지난 7월 6일 청주시에 위치한 "담쟁이 북까페"에서는 고등학생들이 주최한 뜻깊은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바로 한일고등학교 1학년 1반 7명의 친구들인데요,

전학년 기숙사 생활을 하는 공주 한일고 1학년 1반 친구들이 의기투합하여 계획하고 준비한 바자회입니다.

한일고는 인성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유명한 학교답게 70여 가지의 다양한 크고 작은 인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인교육을 펼치는 것이 손꼽히는 특징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자, 그럼! 한 방에서 동고동락하는 칠형제가 마음을 합해 준비한 바자회 현장을 소개합니다!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을 위해 서비스 정신 충전!




오늘의 메인 핫! 아이템인 의류를 먼저 차곡차곡 정리하여 코디부터 진열까지 파트를 나눠 진행하고요,




기부 천사들이 손수 만든 수세미, 프랑스 자수 티코스터와 테슬 그리고 바디 스크럽과 수첩도

하나하나 정성들여 포장하고 정리했답니다:)

그리고 직접 제작한 사랑의 모금함도 제자리를 찾아 가지런히 놓았고요.

더운 날씨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아메리카노와 허브티, 탄산음료도 모두 2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손님맞을 준비를 하는 멋진 바리스타와 주문이 들어온 음료를 손님의 테이블로 서빙을 할 도우미들:)

많은 손님들께 음료를 나르기 위해 손목도 풀어주고 있네요~


바리스타의 열정으로 한 잔 한 잔 정성을 담아 원두를 탬핑하고 있는 바리스타,

오늘 주문 들어온 커피는 모두 저 손에서 뽑아져 나온다는 사실:)

  


오픈과 동시에 찾아주신 많은 분들,

좋은 품질로 인기 품목은 조기매진 되었답니다!

예상치 못한 많은 분들의 방문에 힘입어 몸은 바쁘지만 마음은 행복함을 느꼈던 한일고 학생들:)




자세한 설명과 친절, 저렴한 가격으로 이 날 의류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효자 상품이었답니다.




난생 처음 친구들과 기획하고 준비한 "사랑나눔 일일카페"에서

한일고 1학년 1반 친구들은 모두 땀 흘리며 보람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바자회를 찾아주시고 준비에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일고 친구들의 정성으로 모금된 금액 전액은

탄자니아 아이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소중한 곳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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