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탕가마노에 다녀온 소식을 전해보려고 합니다.

몇 일 전부터 탕가마노에 가야지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UHIC 현지 직원 GraceMary가 탕가마노를 간다고 함께 발걸음을 했답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탕가마노에 혼자 돌아다닐 용기가 없어서 자주 가지 못했었어요

말도 안통하고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길까 마음을 졸이며 갔었는데

요즘엔! 스와힐리어로 기본 생활 회화는 가능하게 되어 사람들과 인사도 반갑게 하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어디서나 웃으며 눈마주치며 하는 인사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상대방의 마음을 1초만에 열 수 있는 마법이라고 할까요?

10개월 전 탄자니아에 막 도착한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슨 일이 생길까 두려워하지 말고 의심하지말고

인사건네 보는게 어때? 입니다 하하


탕가마노는 탕가 시내에 있는 큰 중고 시장 마켓인데요.

다른 나라에서 수입되는 중고 옷 뿐만 아니라 새 물건도 많이 있어요.



 


 

 

탕가마노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악세사리에 눈이 팔린 그레이스와 메리

각종 화장품과 거울, 귀걸이, 머리끈 등과 같은 미용용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레이스와 메리는 머리에 다는 같은 악세사리를 샀습니다.

몇 달 전부터 그레이스와 메리는 함께 머리를 열심히 기르고 있어요

그래서 점심시간에 서로 헤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곤 한답니다.




   

  

무늬가 다양한 천들이 정리되어 걸려 있죠.

이걸로 커텐도 만들 수 있고 옷도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새로 집을 이사한 그레이스가 집에 맞는 커튼을 고르고 있어요!





 

 

예쁜 스커트와 남방셔츠도 팔고 있네요!

저도 처음 탕가마노에 왔을 때 검은색 스커트를 샀었는데

요즘은 잘 입지 않네요..더우니까 꽉 끼는 옷말고 편한 옷을 찾는거 같아요!

요즘 한국과 반대로 탕가는 햇빛이 쨍쨍 해요.

집에 오면 땀이 몸에 송글 송글 맺혀있는데요. 샤워기를 트는 순간! 하루가 정말 뿌듯하답니다.

 

 



그레이스는 예쁜 딸들이 있답니다. 그 중 막내 딸 Faith의 옷을 고르고 있어요.

메리와 저는 각자 자기 옷을 구경 했는데 그레이스는 딸 옷만 한참 고르는 모습을 보고

엄마는 역시 다르구나! 생각하였답니다.






여기 보이는 아기 옷 뿐만 아니라 성인 옷, 신발들은 모두 수입된 옷이지만 정말 깨끗하였답니다.

한국에서 아침마다 옷장을 보고 입을 옷이 없다고 투정 부렸던 저의 모습이 생각났어요!

매년 새로운 옷을 사고 싶고 옷은 늘어나고..내년에 한국에 가면 오래 좋아 할 옷만 구입하고 싶어요^-^!

 

 




키텡게를 사러 가기 전에 사진 찰칵!

왼쪽이 메리고 가운데가 그레이스에요

제가 고민이 있거나 걱정이 있으면 항상 잘 들어주고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를 해주는

저와 함께 일하는 직원이자 친구랍니다 J

 

탄자니아에 오기 전 한국에서 했던 생각들이 생각나네요.

탄자니아에서 활동하며 얼마나 다양하고 어떤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까?

평생 곱씹을 어떤 추억이 나에게 생길까?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위해 서로 응원하고 도와가며 부딪히기도 하고 무엇을 배우게 될까?

탄자니아에 오지 않았으면 몰랐을 사람들. 참 감사합니다 ^-^!

 

벌써 탄자니아에 온지 10개월차에요!  

1년이 파견 기간이라 한국 갈 날이 2개월도 안 남았어요.

매 달마다 중요한 행사 또는 워크숍, 스스로 마감시간을 만들어 했던 업무들로 인해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어요.

남은 시간 미뤄왔던 직원들과의 대화를 더 하며 알차게 보내야겠어요!

 

그럼 내년에 보아요!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 뉴 이얼!



Posted by U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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