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The Citizen

Clients at a bank queue (file photo).



탄자니아는 성장과 악화된 금융 재정을 촉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벨라 버드(Bella bird)


  탄자니아 기업가인 하디야(Hadiya)는 저비용 및 저비용의 송금, 단기 소액대출을 포함한 모바일 머니 서비스를 활용하여 성공적인 소액대출 비즈니스를 구축했다소규모 10인 기업의 오너인 음주지(Mzuzi)는 신용을 자신의 사업 확장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엄청난 추진력과 창의성에도 불구하고 금융 위기에 직면해 있다이 두 기업가의 이야기는 실생활에서 탄자니아인들이 그들 자신과 가족을 위한 기회를 확장하고자 하는 경험을 실현한다. 금융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그들의 필요성은 탄자니아 경제 업데이트 시리즈 제 9 판(the 9th Edition of the Tanzania Economic Update)의 두 번째 섹션을 열어 세계 은행의 경제에 대한 정기적인 개요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전략적 중요성에 관한 특별한 문제에 중점을 둔다.


  지난 10 년간 탄자니아의 성장과 빈곤 감소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 잘 알려져 있다. 탄자니아는 6~7 %의 견고하고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별 기준에 의해 매우 잘 수행되었습니다. 탄자니아의 빈곤 수준이 크게 감소한 반면, 탄자니아인은 약 1 3 백 명 미만으로 많은 사람들이 빈곤선 바로 위에 살고 있으며 아직도 경제적 충격에 의해 극빈층으로 떨어질 위험에 처해 있다. 빈곤선 바로 아래에 흩어져있는 사람들은 적절한 기회가 주어지면 빈곤선 위로 이동할 수 있다.


  탄자니아 경제의 핵심 목표는 연간 80 만 명의 젊은 여성과 남성이 취업 시장에 진출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생산적인 직업을 찾을 수 있는 기회는 제한적이다생산적인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하고 빈곤을 크게 줄이려면, 높은 수준의 성장이 절실히 필요하다성장을 유지하고 가속화하려면 올바른 정책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탄자니아의 인상적인 성장 경로는 과거의 결정에 의해 주도되었다. 미래 성장은 오늘날의 지도자들의 결정에 의해 주도 될 것이다.


  정부는 2020 년까지 연간 10 %의 성장률 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일자리를 창출하고 빈곤을 줄이는 방식으로 현재의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주요 영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는 최신 경제 업데이트의 주제이다. 첫째, 정부는 신중한 거시 경제 정책 관리를 유지해야 한다. 안정성과 성장의 기초이기 때문이다. 최근의 수입 동원 및 부패 방지 통제 강화는 효과적인 재정 정책의 이행을 도울 것이다천연 가스를 발전용으로 사용하는 조치는 수입 청구서를 줄이고 중장기적으로 외부 균형을 개선 할 것이다. 그리고 신중한 통화 정책의 지속적인 이행은 낮은 인플레이션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둘째, 공공 투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탄자니아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프라 및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정부는 개발 예산에 대한 약속을 늘렸으나 이번 회계 연도의 개발 지출은 예상하지 못했다. 현재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것조차도 공공 투자를 가속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더 높은 성장을 달성하려면 현재 접근법을 적용해야 할 수 있다. 공공 투자 프로젝트는 성장과 빈곤 감소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우선 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으며 완전히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정부는 국내 수입을 동원하고 재발된 지출을 통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하며 예산의 외부 자금 조달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차용은 양여된 자원 및 보조금의 사용에 초점을 맞추고 민간 부문의 자원을 주요 인프라 투자, 특히 에너지 및 운송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민간 부문이 공공 부문, 민간 부문, 가장 중요하게는 시민들에게 윈 - (win-win) 인 투명한 공공 민간 파트쉽에 종사하는 과거 경험으로부터 교훈을 배울 필요가 있다.


  셋째, 탄자니아는 민간 부문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해야 한다. 탄자니아 사람들의 열망을 충족시킬 투자, 고용 및 빈곤 감소 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민간 주도 성장에 대한 대안은 없다. 그러나 개혁은 다음 분야에서 필요하다 민간 부문 주체에게 투자하고 자본을 창출하며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신뢰를 주는 것이 핵심 정책 결정의 예측 가능성; 기업 및 특히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세금 및 규정을 간소화한다. 신뢰할 수 있는 저렴한 전원 공급 장치 및 효율적인 항구, 도로 및 철도 네트워크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에 대한 액세스를 확대해야 한다. 숙련공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및 훈련 강화; 비즈니스 성장에 대한 긴요한 제약으로 일관되게 드러나는 저렴한 금융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며 이 경제 업데이트의 특별한 주제이다.


  탄자니아는 10 년 동안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효율적이고 저렴한 모바일 자금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매우 인상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비즈니스 부문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훨씬 더 큰 공식 금융 시스템은 여전히 뒤떨어져 있다그러므로 실질 경제에 저렴한 신용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면서 저축 동원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 이자율은 여전히 높고 신용에 대한 접근은 제한되어 있어 탄자니아의 국내 총생산 (GDP) 대비 민간 부문의 신용 비율이 지역 및 글로벌 비교 대상에 비해 낮다.


  하디야 및 음주지와 같은 시민들의 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세 가지 지침이 제시되며 사람들이 이를 좋아한다첫째, 여전히 금융 서비스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 : 성인 세 명 중 거의 한 명은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부족하다. 농촌 지역의 여성과 시민들은 여전히 불우한 사람들이다. 타사프(Tasaf)와 같은 사회적 이전을 포함하여 정부 관련 거래에 대한 전자 지불로의 전환과 더불어 효율적이고 포괄적인 국가 신원 시스템의 완전하고 신속한 롤 아웃은 금융 포함 확대 및 심화를 크게 촉진 할 수 있다이것은 특히 여성과 불우한 사람들에게 유익 할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금융 및 문맹 퇴치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사람들이 신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둘째, 선진 금융 상품 및 서비스의 사용을 확대하여 포함을 심화시키면 탄자니아가 보다 공식화되고 투명하고 역동적 인 경제로 나아갈 수 있다. 이는 은행과 다른 금융 서비스 제공자 간의 경쟁을 촉진하는 조치를 통해 달성 될 수 있다(은행 및 기타 소매 지불 서비스 제공자 간의 인프라의 본격적인 공유를 포함). 포괄적인 소비자 보호 체계의 강화와 예금 보험 메커니즘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MFS)로의 확장을 통해 포괄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며, 현재까지 성취된 성과를 기반으로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탄탄한 장기 신용에 대한 탄자니아의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 공공 차입의 압력을 줄이면 민간 부문의 대출에 대한 불이익이 줄어들어 장기 신용의 가용성이 향상될 것이다. 크레딧 뷰로의 정보 공유를 개선하고 담보 요구 사항을 재정의함으로써 높은 차입 비용의 또 다른 원인인 위험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높은 담보 요건은 중소 기업뿐만 아니라 여성에게 특히 관련된 제약인 고정 자산이 부족한 기업가에게 영향을 준다시골 지역에서의 재정 접근성에서의 성별 차이는 전반적인 경제에 대한 접근 증가의 긍정적 효과를 제한하기 때문에 해결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탄자니아는 모든 시민의 이익을 위해 성장을 가속화 할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잠재력을 달성하려면 미시적인 수준에서 올바른 정책을 추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진취적인 시민들이 도달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돈을 가져올 수 있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잠재적인 재능, 에너지 및 운전을 도울 수 있다. 이것은 경제 성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남성과 여성, 하디야스(Hadiyas)와 음주지(Mzuzi)의 기회를 넓히고 혜택을 가져다 준다. 우리는 탄자니아 경제 업데이트 제 9 판이 탄자니아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논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버드 (Bird)는 탄자니아, 말라위, 소말리아 및 부룬디의 세계 은행 국가 담당 이사이다.

 



원문출처 : http://allafrica.com/stories/201704120454.html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의 한국은 많이 더웠다고 들었어요.

이제는 조금 선선해지고 있겠죠?

 

여기 탄자니아는 지금 한국과 반대로 건기라서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아주 딱! 좋은 여름 날씨입니다.

추위를 정말 잘 타는 저는 가끔 밤에 전기장판을 키고 잔답니다 하하^o^

 

벌써 제가 탄자니아에 온지 어느덧 6개월이 다 되어가는데요!

예상 했던 것보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훨씬 더 빠르게 흘러갔어요.

처음 탄자니아에 도착했을 때 그 마음을 다시 기억하고 싶어서

이번 편지는 3월 달부터 8월까지 어떤 추억들이 있었나 정리해보려고 해요.

 

하루 하루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서

사진에 소소한 행복들을 많이 담아두었는데요.

조금 공개 해볼까 합니다!



3



처음에 탄자니아 사람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고 싶어서

스와힐리어를 배우러 마세추 세컨더리 스쿨에 갔었어요.

땀을 뻘뻘 흘리며 학교에 도착했을 때

저를 맞이해 주던 마세추 세컨더리 스쿨의 여학생들이에요.

춤 연습을 하고 있었던 학생들. 저도 흔쾌히 껴주며

우리는 선풍기가 돌아가지 않는 교실에서 신나게 춤을 추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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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공휴일과 주말을 이용해서 아루샤에 있는 단원들과 함께

사파리를 다녀왔어요.

여기서 ‘Safari’는 스와힐리어로 여행!입니다 :)

응고로응고로 국립공원과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다녀왔는데요.

정말 라이온킹이나 TV에서 보던 것을 실제로 보니 정말 신기했답니다.

아프리카 한 가운데에 동물이 모여 살고 있다는 곳이 있다니 신기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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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가에 성과관리팀의 두 전문가님 그리고 가람선생님이 방문해 주셨어요.

탕가시, 무헤자군, 판가니군의 아동보건시스템을 강화를 위한

우리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3~4일 동안 3~4시간씩 자며 프로젝트가 잘 실행되기 위해 논의하고 또 논의하고..

그 눈빛들을 잊지 못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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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탄자니아는 우기였어요.

항상 집과 사무실만 다니다가 우기여도 이정도면 괜찮네 싶었는데

알고보니 다른 마을은 홍수로 인해 많은 집이 물에 잠겼었어요.

탕가 시장님과 UHIC직원은 마을 주민이 잠시 모여 살고 있는 학교나 시설에 방문해

모기장을 지급하였답니다.

함께 하니 따뜻했던 우기시즌 이였습니다.  :)




7



옷을 선물 받았어요!

 UHIC 키퍼 Halima가 키텡게로 만든 예쁜 드레스를 선물 해주었는데요!

은근히 잘어울리죠?^-^

이렇게 웃고 있지만 이 전 날 저에게는 놀란일이 생겼었답니다.

바로..지네에게 발을 물렸었는데요ㅠ_

출근하려고 신발을 신었는데! 신발 안에 있던 지네가 있었어요.

다행히 바로 병원에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먹어 괜찮아졌답니다.

참 웃픈 에피소드죠?




8



보람찬 일들이 많았던 8!

이 사진은 상명대학교에서 단기봉사단원이 UHIC Office에 잠시 방문해

UHIC 직원에게 한글을 가르쳐 주던 때의 사진이에요.

자기 이름도 한글로 직접 써보고 다양한 인삿말을 배웠답니다.

모두 열심히 따라하며 참 재밌었던 시간이였습니다.






판가니 바다앞에 작은 리조트로 워크샵도 다녀왔는데요!

왼쪽 사진은 줄리엣과 그레이스! 작은 토마토 축제를 한 후 찍은 사진이구요^o^

오른쪽 사진은 써니프론사와 플로렌스에요

둘이 옷을 함께 맞춰 입은 모습이 참 예쁘지 않나요? 가방도 똑같답니다 :)




그 밖의 행복들!



다레살람 출장 때 피로를 잊게 해준 수박 한 입의 행복!





한국에서 받은 선물을 직원들과 나눴을 때의 행복!

 




UHIC의 DOS(의사왕진서비스)로 인해 건강을 되찾은

아이의 미소를 볼 때의 행복!





초콜렛을 입안 가득 담았을 때의 행복!





아름다운 바다 근처에서 살아 넓은 인도양과 노을을 볼 수 있어서 행복!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이 웃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게요 :)






항상 웃으며 열심히 일하는 우리 UHIC직원들 모두 화이팅 !





8월 키퍼의 월례 워크숍에서는





몇 년 동안 낡은 키트를 가지고 다니며 아동의 건강을 지켜왔던 키퍼들에게

의약품과 거즈 등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새 First Aid Fit 가방을 지급하였습니다.

지급된 키트에는 응급상황시 필요한 구급 물품들이 들어가 있답니다!





키퍼들의 이름을 예쁘게 붙여 주었어요.

키퍼들이 새 응급키트를 가지고 아동들의 건강을 지켜줄 생각을 하니 절로 행복해지네요~





이번 워크숍에서는 화재 발생시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소방 안전 교육도 실시했지요. 

소화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주는 주마의 모습입니다





지난 달 탄자니아 지부로 신규 파견된 찬솔 봉사단원의 모습도 보이네요!

처음 만남을 갖는 키퍼들 앞이었지만 소방교육을 위해 주마와 함께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답니다





화재시의 대처에 대한 스와힐리어 버전 매뉴얼!

덕분에 불을 어떻게 끄는지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키퍼 마리암의 아이 이자벨라도 이번 워크숍에 동행했어요!

음캉가에게 안겨있는 이자벨라의 모습이 너무 너무 귀엽죠? 

이자벨라의 예쁜 미소가 워크숍 분위기를 더 훈훈하게 해주었다는 사실!~~





국제아동돕기연합과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어가는 키퍼들의 모습!

탕가 20곳의 오지마을에서 아이들이 힘차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축구공도 지급하였습니다. 

우리 UHIC는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변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 키퍼 프로젝트와 함께하기





[8월 기획기사] 아프리카 식민지배 & 독립의 역사

 

  무더운 한여름의 8월을 잘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로 인해 8월은 대표적인 피서의 달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중요한 역사적 기념일, 광복절이 있는 달이기도 하지요. 일본의 식민지배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는 광복절이 다가올 때면 경건한 마음이 듭니다. 하물며 서구 열강들의 식민통치를 받던 아프리카의 국가들에게 독립은 어떤 의미와 감정을 주었을까요? 이번 기획기사에서는 아프리카의 국가들이 어떤 독립의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는지, 현재까지 받고 있는 영향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프리카 쟁탈전(Scramble for Africa)1880년대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있었던 1914년까지 유럽의 제국주의적 침략으로 아프리카가 몇몇 열강의 식민지로 분할된 사건을 말합니다. 19세기 말 유럽의 열강들은 세계 각지에 대한 식민지 경쟁에 나섰으며 아프리카 역시 이러한 식민지 쟁탈전의 각축장이 되었습니다. 1884~85년에 걸친 베를린 회의는 콩고 강 어귀에 대한 특별 지배권을 주장하는 포르투갈의 제안으로 개최되었고, 이후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서구 열강들이 아프리카 식민지 분할을 공식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의 사업장이 있는 탄자니아 또한 그 탄생이 1886년 맺어진 영국과 독일 간의 협정(Anglo-German Agreement)에 의해 케냐와 탄자니아를 구분하기 위한 경계선이 나눠지면서부터입니다독일은 1890~1916년까지 약 26년 간 탄자니아를 통치하였고 1916년 영국과의 전쟁에서 패배해서 탄자니아를 영국에 양도하였습니다또한 독일 식민지 시절 마지마지 반란으로 인해 독일군에게 학살까지 겪은 아픈 역사가 있으며탄자니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잔지바르섬은 2,000년 전 페르시아를 시작으로 오랜 시간 포르투갈오만영국 등의 식민 지배를 거치기도 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시작된 아프리카 국가들의 독립 움직임은 1957년 가나의 독립으로부터였습니다. 서아프리카 해안에 위치해 골드코스트(Gold Coast)라고 불렸던 가나는 노예무역의 중심지이자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40%를 수출하는 무역의 중심지였습니다. 오랜 시간 아프리카의 탈식민지화를 위한 운동을 전개하던 콰메 은크루마의 당선으로 1957년 가나는 독립을 선언하게 됩니다. 이 때 은크루마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의 독립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가나의 독립은 의미가 없다"라는 선언문을 남깁니다. 이는 독립을 상상조차 하지 못하던 아프리카의 다른 국가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계기가 된 것이죠.

 

 








  독립을 얻은 가나에서는 1958년 아프리카 국민회의를 열고 전아프리카의 대표들이 모여 해방과 통일을 추진하기 위해 '전아프리카 국민회의'를 설립하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1960년에는 나이지리아를 시작으로 17개의 국가가 한꺼번에 독립해 '아프리카의 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1963년까지 아프리카의 대부분 지역이 독립을 이루었고, 30개의 나라들은 '아프리카 통일 기구(OAU)'를 만들어 국가 간의 정치, 경제적 통합을 꾀하고 비동맹, 중립 노선을 선언합니다.

 

 

  "우리는 백인이 한번도 발을 디뎌본 적 없는 역의 지도 위에 선을 그었다. , 강 그리고 호수들을 정확히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는 어려움에도 가까스로 그것들을 배분했다."



  아프리카의 시련은 독립 이후에도 계속되었는데요, 19세기 제국주의 시대에 이름을 떨친 영국 총리 솔즈베리의 말처럼 식민지배로 인해 임의로 나누어졌던 아프리카의 국경으로 인해 국가 내에서는 많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수천 개의 고유 문화를 가진 다양한 부족들 사이의 화합이 이루어지지 않아 즉 유럽열강에 의해 민족의 특성과 언어, 역사, 생활환경이 무시된 채 인위적으로 그어진 분할선을 그대로 물려받았기 때문에, 아프리카 국가들은 한 국가가 마땅히 갖추어야 할 민족적, 문화적 단일 정체성이 결여되고만 것입니다. [1]

 

 









 

  이 외 식민지배 이후의 여러 가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독립 이후 국경선을 다시 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던 '카사블랑카 그룹'과의 논쟁 끝에 아프리카 통일 기구(OAU)는 임의로 나눈 국경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하고, 식민지배라는 공통된 경험과 아프리카인들이 동질성을 가지고 있다는 공동의식을 바탕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통일 기구에서 승계된 아프리카 연합(AU)의 활동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의 단결과 통합을 도모합니다.

 

  그러나 탈냉전 이후, 아프리카는 자원을 둘러싼 서구와 아시아 국가들의 지나친 경쟁으로부터 또 한번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인 미국, 중국과 같은 나라들은 아프리카의 시장에 급속하게 진출하며 천연자원 획득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이죠. 서로의 공격적인 아프리카 진출을 놓고 신식민주의가 아니냐는 시선이 팽배한 가운데, 아프리카의 지도자들은 아프리카를 보호하기 위해 아프리카주의(Africanism)를 뒤늦게 내세우고 있지만, 한편 뒤쳐진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 직접투자를 유인할 수 밖에 없는 이중적 모순에 빠져 있기도 합니다. [2]

 

  1880년대부터 시작된 식민지배로 인해 남은 것은 그 시절의 아픈 역사만이 아니며 현대까지 종족을 임의로 갈라놓아 생긴 내전이나 수출중심의 취약한 단일경작 구조 등의 잔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가 가진 천연자원을 발굴하고 기술을 지원하겠다는 명목 아래 아프리카 대륙에서 또 한번의 쟁탈전이 벌어지는 것일까요. 아픈 역사의 반복과 피해가 다시는 없도록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참고자료

[1] AU 출범 이후 아프리카 통합과 우리의 대응방안, 조부연

[2] 21세기 아프리카 대륙, 1884년으로 돌아가는가?, 이한규 HK연구교수 



상명대 단기봉사팀이 탄자니아 탕가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침에는 의사 선생님 알리와 함께 간단한 스와힐리어도 배웠구요. 

음린가노 오지마을로 의사왕진서비스도 다녀왔습니다.


오후에는 퐁궤 초등학교에서 알비니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활동, 종이접기 그리고 한국&영어 동요 부르기 교실을 하며

알찬 하루를 보냈답니다 

힘이 넘치신 백선욱 교수님, 변지나 교수님! 김영진 연구원, 문나현,박진선, 이수현, 김은수, 임에녹, 박지혜 봉사단원 모두 감사합니다. 

탕가에서 많은 추억 만들고 함께 사랑 나누어요 ^-^










7월 키퍼의 월례 워크숍에서는


안녕하세요! 

한국은 뜨거운 무더위가 시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이 곳 탄자니아는 한국과 반대로 건기랍니다.

 저에겐 바람이 선선하게 불며 아주 딱! 좋은날씨에요! 

7월 27,28,31일은 키퍼 월례회의가 있는 날입니다. 

 
탕가 도서관에서의 생생한 그 현장을 함께 보시죠!

8월의 액션플랜은 피부에 대한 질병 교육과 아동들에게 구충제 배포를 하는 것이에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콤보의 모습!





보다 효율적인 의견 공유&토론을 위해 

키퍼들은 총 네 그룹으로 나누어졌습니다





피부질환에 대해 토의하고 있는 키퍼들입니다





심바, 마리암, 음와주마, 그리고 카시무의 모습!





저기 책상 위에 쌓여있는 구충제 박스들이 보이시나요?





1년에 1~2번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생충 감염 등으로 인한 아동의 질병예방에 효과가 크기 때문이에요~





토론 후 파뚜마는 다른 키퍼들 앞에 나와 토론한 내용을 공유해 주었어요~





샘나, 엘리자베스, 마리암의 모습!

8월 한달간 각자 마을에서 열심일 키퍼들, 함께 응원해주실거죠?~~ :-)




▶ 키퍼 프로젝트와 함께하기

http://uhic.org/sub2/doc3.asp





아프리카의 노동시장과 실업문제

이번 기획기사는 맥킨지의 Africa at work: Job creation and inclusive growth 를 일부 요약, 재구성하여 쓰여졌음을 밝힙니다.





1 세계적으로 높은 실업률 추세

  지난 7월 15,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16.3% 상승한 7,530원으로 결정함에 따라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영세기업의 경영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등 다른 나라의 사례에 비추어 보았을 때 실업률이 감소하고, 정규직이 늘어나는 효과를 설파한 바 있습니다.


  노동 분야의 많은 문제들 가운데 청년실업 문제가 한국을 비롯한 세계 사회의 뜨거운 이슈였던 지난 몇 년이었습니다.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시작된 금융위기에 이어, 2011년 유럽발 재정위기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줄어든 일자리수로 인해 노동시장의 높은 실업률은 세계적인 추세를 띠게 되었고, ILO에 따른 2012~2014년 세계 청년 실업률은 약 13%에 달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괄목할만한 발전을 해가고 있는 아프리카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빠르게 늘고, 청년층의 비중이 가장 높은 대륙이지만, 경제적 발전이 일자리 및 소득 창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생산역량 강화와 경제구조 전환으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1] 이에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실업률은 7.5%에 달하며, 지난 2012년에는 북아프리카의 모로코에서 역시 높은 실업률로 인해 4명의 대학생들이 분신 자살을 시도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Tommy Trenchard/IRIN

 



2 아프리카 노동시장의 특징 및 문제점

  2012년에 발표된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에서는 5개국 1,300여개의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기초해 아프리카의 고용 창출과 성장에 관한 특징들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맥킨지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공식실업률은 9%에 불과하나 현재 아프리카 노동력의 28%만이 안정적으로 임금이 지불되는 일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평균 연령이 23.5세인 아프리카 대륙의 청년 실업률은 장년 실업률에 비해 두 배 정도 높으며, 구직활동을 포기한 청년들을 포함한 수치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듯 높은 실업률로 아프리카 청년의 72%가 하루에 2달러 이하로 생활해가고, 청년실업의 증가는 범죄 증가 등과 같은 사회문제의 원인이 되며 경제발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가장 큰 고용 특성 중 하나는 성인 대다수가 기초농업과 비공식적 자영업에 종사함으로써 생활 수준을 높일 기회가 적은 '취약한 고용(vulnerable employment)'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급속한 인구증가율과 노동력 증가에 비해 일자리 창출이 더디게 이루어지며, 공적 부문과 민간 영역이 아닌 비공식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데요, 비공식 부문이란 법적 공인 즉, 등록이 이루어지지 않아 통계에 잡히지 않는 모든 종류의 경제활동을 의미합니다. 납세부담, 기업등록 절차에 대한 정보 부족, 기업등록에 따른 비용 등은 아프리카 전체 노동 인구 70% 이상의 높은 비중이 비공식 부문에 종사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단기적으로 비공식 부문은 빈곤완화, 식량 안보의 차원에서 실업률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에는 공식 무역업자 등의 투자 의욕을 저하시키는 불공정 경쟁을 유발하고, 전체적인 민간부문 개발과 국가 경제의 발전 기회를 잠식시키며, 정부의 세수손실을 발생시키기에 아프리카의 산업 및 경제 개발에 장애요소가 됩니다. [2]

                                                                                        




 





3 긍정적 전망

  하지만 아프리카는 2020년경에는 5,400만에서 7,200만 사이의 보다 안정적인 임금을 받는 일자리들이 생겨날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맥킨지는 말합니다. 고용의 대부분은 제조업, 농업, 소매업, 숙박업 등에서 창출될 것이며 2020년경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진 노동자의 수가 32-36%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집트, 모로코 같이 아프리카에서 가장 다각화된 경제를 갖춘 나라들에서 안정적인 일자리의 수는 다른 나라에서보다 더 빨리 증가할 것입니다.


또한 아프리카 노동인구의 또 다른 잠재성으로 노동의 질적인 면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질적인 면에서 아프리카의 노동력은 알려진 것보다는 더욱 다양한 산업부문의 층위에서 고용되고 더 잘 교육되어 있습니다. 10년 전에는 아프리카 인구의 32%만이 고등교육을 받았다면, 2020년경에는 이 수치가 48%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따라서 노동의 숙련도는 아프리카에서 그다지 큰 문제로 작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교육의 향상, 새로운 기술의 등장,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도시화는 아프리카 대륙의 급속한 경제 개발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향후 청년 고용을 증진할 수 있는 동력은 바로 지금까지 흔히 문제시되곤 했던 비공식 부문과 농업 분야에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은 공식, 민간 분야와 더불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비공식 부분과 농업 분야의 자원을 활용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3]

 

 








  SDGs 8번째 목표에서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및 양질의 일자리와 고용보장'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청년 고용 이슈와 같은 실업 문제와 더불어 아동 노동 근절, 근로 환경 개선 등의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노동하고 있는 환경이나 처우를 개선하는 질적 측면의 향상 역시 아주 중요하다는 뜻이죠. 전 세계적 경기회복추세가 관측된 가운데 실업률 감소, 노동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정부적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해봅니다.




 

<참고자료>

[1] 아프리카 민간부문개발(PSD) 현황 및 한국의 지원방안,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 아프리카 비공식부문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 연구의 필요성, 이재훈

[3] Africa's young future, OECD Watch


- Africa at work: Job creation and inclusive growth, McKinsey Global Institute

- 아프리카의 노동시장 구조와 고용정책: 알제리, 나이지리아 사례를 중심으로

- 아프리카의 노동시장과 노사관계, Philippe Alby

- 아프리카 비공식부문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 연구의 필요성, 이재훈

- 청년실업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국제협력센터 라기태 전문원

- [올어바웃 아프리카] '25세 미만 10억 명' 아프리카의 기회 혹은 폭탄, 시사저널

  :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56417

- 탄자니아의 노동 현황, 비공식 부문의 급성장, The Africanist

: http://afrikaribu.blogspot.kr/2016/04/happy-labours-day.html

- "최저임금 인상하니 실업률 내리고 정규직 늘더라", 시사저널

: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70383

- 세계은행 "인류 역사상 청년인구 최다, 청년 실업은 가장 심각", 허핑턴포스트 코리아

  : http://www.huffingtonpost.kr/2015/10/15/story_n_8299014.html

- 5 unemployed Moroccans set selves on fire, IOL

  : http://www.iol.co.za/news/africa/5-unemployed-moroccans-set-selves-on-fire-1216955

- Africas Young Future, OECD observer

  : http://oecdobserver.org/news/fullstory.php/aid/3830/Africa_92s_young_future.html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오늘 

탄자니아 탕가에 있는 국제아동돕기연합 사무소를 방문하셨습니다 
마포조니 마을로 함께 의사왕진 & 백신서비스를 다녀왔는데요! 

사진으로 오늘의 하루를 소개합니다





마포조니 마을까지는 2시간이 걸려요




마포조니 마을 주민들에게 소개를 하고 있는 어린이재단의 모습





마포조니 마을의 키퍼 엘리자베스는

키퍼룸을 방문한 엄마들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가족계획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체온도 체크하고






몸무게를 재는 아기들의 모습

정말 귀엽죠?





따뜻한 마음! 예쁜 미소는 덤입니다






우리는 또한 서브마을에 DOS와 VOS를 나갔답니다

마을 주민들이 의료서비를 받기 위해 키퍼룸처럼 생긴 장소를 만들어 두었어요!




엄마가 아기에게 약을 먹이고 있어요




맛있는 오렌지를 맛보라며 잘라 나눠주는 인심 덕에

오렌지가 더 달콤했어요!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기초보건서비스를 뒤로하고

마마와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네요




안녕 다음에 또 만나요~



 😄








오늘은 통고니 마을로 의사왕진서비스(DOS, Doctor Outreach Service)를 갑니다.

떠나기 전 알리, 줄리엣, 써니플론자와 플로렌스가 의약품들을 챙겨보네요.





마을로 가는길!

속을 든든하게 채우려고 사모사를 먹으며 출발했어요.





오지마을로 가는 길의 모습이에요.

포장도 되어있지 않은 울퉁불퉁한 도로를 따라

긴 시간을 이동해야 해요.





하지만, 저 멀리 끝에 바다를 찾아보세요!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진 오지마을 가는길!






자연을 즐기며 한참을 가다보면

Keeper's Room이라고 쓰인 우리의 현판을 찾아볼 수 있어요~

탕가 오지마을 20곳 곳곳에 숨어있는 키퍼룸의 현판을 찾는 일,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

 


 


마을에 도착한 우리는 키퍼룸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기 시작했어요

키퍼룸은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언제나 밝은 에너지가 넘쳐요!

통고니 마을의 키퍼 마리암, 간호사 플로렌스, 그리고 위니의 모습입니다.





아이의 상태가 의심되는 경우에 우리는 말라리아 테스트를 해요!





위의 방법을 사용하면 아이들의 몸무게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요!

아이들은 한달만에 과연 얼마나 자랐을까요? :-)





의사왕진서비스와 백신접종서비스가 모두 끝난 키퍼룸의 모습

안녕, 다음에 봐 마리암!~~






한 가족이 샘나단원에게 거북이를 선물로 주었어요

거북이를 키울 곳이 없어 결국 받을 수 없었지만요

예쁜 마음 고맙습니다~





키퍼룸을 가득 채워준 아이들 덕분에

오늘도 뿌듯하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답니다 ^_^





키퍼 프로젝트 알아보기

    ☞  http://uhic.org/sub1/doc3.asp

키퍼 프로젝트와 함께하기

 ☞  http://uhic.org/sub2/doc3.asp






UHIC는 탄자니아 탕가주 탕가시 5세 미만 아동을 위해

3개의 U-Center(Pongwe, Mikanjuni Health Center and Mafuriko Dispensary)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탄자니아 탕가시의회(Tanga City Council)와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하여 🤝

현지 정부에서 의료진을 파견하고 본 단체는 의약품을 지원하며 질병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알비노 아동이 함께 그려진 UHIC의 벽화입니다.

This is the moment to Love Albinos!



 

간호사 플로렌스와 엄마들이 아이의 몸무게를 재고 있네요. 

아이가 엄마에게 안아달라고 보채는 모습이 보이나요? 😁  






그리고 실내에서는 퐁궤 헬스센터의 의사가 아픈 아이를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뒷편은 아이들의 건강카드를 보관하는 곳이에요.




이것은 U-CENTER를 방문하는 아동의 건강관리카드입니다.

이 그린카드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아동의 질병 기록을 알 수 있게 해줘요~




플로렌스가 카드에 대해서 설명해주었어요.

카드에는 아이들의 건강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있대요!




U-CENTER를 방문한 귀여운 아기의 모습! <3






여기는 의약품 창고에요.

UHIC는 3곳의 U-CENTER에 약품을 공급하고 있어요~




마푸리코 진료소의 의사인 리차드입니다.

리차드는 U-CENTER를 지원해주는 삼성웰스토리 덕에

좋은 퀄리티의 의약품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삼성웰스토리의 지원으로 질 좋은 의료보건 서비스와 무상 약품이 보다 많은 환아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과 오랜 기간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하고 있는 웰스토리, 감사합니다:)






U-CENTER는 삼성웰스토리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UHIC 탄자니아 오피스가 있는 탕가는

탄자니아 북부에 위치해 있는 항구 도시입니다.

인도양과 맞닿아 있어 저와 지부장님은 주말마다 바다에 수영을 나간답니다.

 

오늘은 같은 바운더리에 사는 Steyn아저씨의 보트를 타고

탕가의 비밀의 섬! 샌드뱅크에 가려고 일찍 바다에 나왔습니다!

 



Steyn아저씨는 지난 1년간 하나부터 열까지 보트를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보트의 엔진부터 페인트칠까지!

보트와 차를 직접 만드는 것은 남자들의 로망이라고하는데

정말인가요?






바다 가운데 떠 있는 보트를 타기 위해 이 작은 배에 짐을 싣고

이동합니다. 노를 젓고 있는 친구는 Styen의 보트 제작을 도와준

엔지니어 Bakari입니다.






배에 타서 하나하나 살펴보니 이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o0o

가운데 맨 위에는 나침반이 있고요. 왼쪽 디바이스는 이동마다 바다 깊이를 측정하는 기계에요

그리고 왼쪽에 두개의 손잡이는 엔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디바이스가 정말 신기했어요.

어군탐지기라고 불리며

수면하에서 발사된 초음파가 해저나 어군에 부딪혀서 반사해 오는 것을 포착하여

바다 지형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물고기가 있는지도 나타내준답니다.






사실 오늘의 목적은 배낚시였어요.

뒤에 자세히 보시면 튼튼한 3개의 낚시대를 설치한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서로 큰 물고기를 잡겠다고 100번 말하며 출발했습니다.

과연 우리는 물고기를 몇마리 잡았을까요? ㅎㅎㅎㅎ..

마지막에 사실을 공개합니다 ! ^-^

 





처음에 보트가 높은 파도와 맞닿을 때마다 소리를 질렀지만

점점 평온해졌답니다.

그리고 파도와 바람으로 인해서 방향이 계속 달라지더라구요.

저 멀리 목표점을 보는 것과 나침반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바이킹처럼 보트가 위아래로 흔들렸지만

두려움을 없애니 최고의 자연 놀이기구였답니다.

 





배 닻을 내리고 있는 Bakari

물고기들은 결국 따라오지 않았고 우리가 도착한 곳은

“Sand Bank”

이 곳은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모래사장이며

오후 늦게 가면 사라지는 신기한 섬이에요.






신이 난 저의 모습 보이시나요?






모래사장이 정말 길게 펼쳐져있어요.

물이 발목 정도 오는 깊이로 1km이상 걸었던거 같아요.

갈매기들과 꽃게들이 살고 있는 샌드뱅크 !






꽃게 프로필 사진도 찍어주고요.

사실 따라다니며 엄청 괴롭혔답니다 :)

 





양쪽에서 밀려오는 파도

탕가에 이런 곳이 있다니 탄자니아에서 정말 매력 있는 평화로운 도시 탕가입니다!

 





수영을 하고 저희가 간 곳은

Fish market입니다.

물고기를 한마리도 낚지 못했기 때문이에요.ㅎㅎㅎ.

Steyn아저씨가 물고기를 정말 드시고 싶으셨나봐요.

아주 큰 물고기를 사셨답니다.


 




현지인 카카(brother)들이 갓 잡아온 싱싱한 물고기들

다음번엔 꼭 큰 물고기를 잡아오겠어요!







푹푹 찌는 더위도 막을 수 없는 의사왕진서비스. 오늘은 키퍼 Dinna가 활동하는 바가모요 마을로 찾아가보았는데요~  Dinna는 키퍼룸에 모인 아이들의 열을 재고, 의사 Mkanga는 아이들을 진찰한 후 처방을 내리고, 간호사 Juliet는 꼭 필요한 약을 나누어줍니다. 손발이 척척 잘 맞는 UHIC 탄자니아 식구들의 모습이죠? 





지난달 27일, 영자신문 가디언지에 UHIC의 활동이 실렸습니다.

UHIC는 탄자니아 탕가시 20개의 오지마을에 10세 미만 아동들에게 무상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탕가 지방 정부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약 5,800명의 아이들에게 기초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네요!

2013년부터 작년까지 탕가시, 무헤자군, 판가니군에서 이어져 온 활동이

또 앞으로 2년간 오지마을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


탄자니아 현지인 가정집에 초대되어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직접 탄자니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 필라우 만드는 법을 배우고 왔는데요!

생각보다 요리하기 쉽고 건강하고 맛도 좋아서 혼자서도 한번 요리해보고 싶은 음식이랍니다.

 

친구 Catherine2주 전에 탕가마노에서 만난 저랑 동갑인 친구에요!

(미툼바- 탄자니아 중고시장, 탕가지역 미툼바는 탕가마노라고 부름)

같이 원피스를 고르다가 친구가 된 Catherine.

 

한국에서 옷을 많이 안 가져와서 바지만 입고 다녔던 제가 원피스를 사기 위하여 탕가마노에 갔습니다.

정신없이 옷을 고르고 있는데 옆에 한 여자아이가 저기 더 싸게 파는 곳을 안다며

저를 안내해주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함께 쇼핑을 하였답니다.

만난 지 30분 만에 친구가 된 사랑스러운 Catherine이 이번 주말에 저를 집에 초대해주었어요.

저도 한국음식 매콤 달콤한 닭볶음탕을 요리하고, 과일도 한보따리 사서 방문했답니다.





Catherine네 현관 앞에서 함께 야채 손질도 하고

숯불을 피우고 요리준비가 한참입니다.

제일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코코넛을 직접 갈아서 직접 짜서 코코넛 즙을 짜는 모습이었어요.

코코넛을 반으로 잘라 코코넛 가는 도구에 앉아서 코코넛 하얀 부분만 긁어냅니다.

그리고 손으로 직접 짜면 코코넛 즙이 쫙쫙 나온답니다 :)

 





쌀을 골라내고 있는 Jeny와 코코넛을 직접 짜고 있는 모습이에요.






필라우 만드는 법

기름에 잘게 자른 양파와 당근을 색깔이 노랗게 될 때까지 볶는다.

2. 염소 수육과 필라우 Masala가루를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날 때까지 함께 볶는다.

3. 쌀과 염소 수육을 낸 국물, 코코넛 즙과 함께 끓이면 끝!






처음에 숯으로 요리를 하다가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냄비를 주방으로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더 맛있게 익으라고 숯을 냄비뚜껑 위에 올려놓은 거 보이시나요? :D

간단한 아점을 먹은 뒤라서 냄새를 맡으니 배가 고파져서 발을 동동 굴렸답니다.

 

스와힐리어로 나 배고파!”?

“ Nimenjaa ! ”

(니메은자아)

 

그렇다면 나 배불러!”?

Nimeshiba!

(니메시바)

발음 찰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






짜잔 우리가 함께 준비한 음식이에요.

또 신기한 점은 밥을 먹을 때 바나나와 아보카도랑 함께 먹더라구요!!

저도 똑같이 따라 먹어봤더니 과일이랑 밥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었어요.

가운데가 우리가 함께 요리한 필라우, 왼쪽 아래는 닭볶음탕,

오른쪽 위는 카츔바리라는 탄자니아사람들이 즐겨먹는 샐러드입니다.

저는 그릇 가득 3그릇이나 먹었답니다!!!

“ Tamu sana~! ”

맛있어 정말~! “






마지막으로 함께 찍은 사진 한 장 더~!

처음 본 외국인인 저를 집으로 초대해서 격하게 환영해 준 Catherine과 남편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이 Cyrine.

저녁식사를 하고 저희는 한국문화와 역사, 탄자니아 문화와 역사를 서로 나누었답니다.

5월에 또 만나기로 약속하며 Catherine 초대해줘서 고마워요 :)

 (요리를 할 때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 Catherine의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지난 4월 25일, 국제아동돕기연합은 키퍼 프로젝트의 발전을 위해

탕가 지방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습니다.

 탕가시와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키퍼의 역량을 보다 강화시키고

보건, 위생에 대한 오지마을 주민들의 인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기초 보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오지마을 곳곳을 방문하며

한 생명, 한 생명을 소중히 지켜가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노력을

곁에서 함께 지켜봐주세요~ :)







안녕하세요!

201737

 국제아동돕기연합 탄지니아 지부로 파견된

박샘나 단원이라고 합니다.

 



탄자니아에 도착해서 둘째 날 UHIC 지부로 씩씩하게 출근하는 모습입니다.

 

 

오래전부터 의미있는 일을 하며 아프리카에서의 생활을 꿈꾸던

제가 드디어 탄자니아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기다렸던 시간보다만큼 값진 시간을 탄자니아 탕가에서 보내고 있어요.

앞으로 1년동안 재밌었던 일이나 힘들었던 일,

우여곡절을 겪으며 느낀 점 등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

 

 



UHICProject Manager &Dortor Temba의 도움으로 저의 소개를 하고 있어요.

UHIC에서 오래 함께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어요.

저는 직원들의 이름은 한번에 암기했답니다 ^o^

 

 

 제가 본 탕가마을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우아하게 걷고 있는 마마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같죠?

저는 탄자니아 여자들의 패션을 볼 때마다 감탄이 나오곤 합니다.

저도 하루 빨리 캉가로 옷을 만들어 입고 싶네요.

 





탄자니아에는 건물들의 색깔이 참 다양합니다






나무에 줄을 연결하여 바지를 매달아 팔고 있어요!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캉가를 파는 곳이에요.

캉가로 직접 옷을 만들어 입을 수도 있어요.

 

 




처음 먹어본 아프리카 탄자니아 현지 음식이에요.

탄자니아에서는 주식으로 쌀도 먹지만 백설기 같은 우갈리도 먹는답니다.

 

 

현지식 식당에서 템바와 그레이스와 밥을 먹었어요.

제일 크게 보이는 하얀색 떡 같은 것은 '우갈리'라고 해요

떡이랑 빵사이 같은 우갈리 떡쪽에 더 가까운 것같아요.

우갈리를 손으로 뜯어서 반찬을 떠먹기 좋게 모양을 만들어 먹습니다.

 

 

 



아이가 아빠와 바다위 갑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탕가는 탄자니아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답니다.

주말에 바다에 가서 멍하니 앉아 있고 싶네요.

 

 





가끔씩 보다보다(오토바이)를 탈 일이 있는데

걱정해주시는 코디님 덕분에 지부에서 헬멧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온 튼튼한 헬멧 덕분에 이제 안심하고 탕가거리를 다닐 수 있겠어요!

 

 

 




보다보다를 타며 보았던 밤 하늘 수많은 별들을 기억하고 싶어 그린 그림입니다.

 

 

햇빛이 쨍쨍 할때의 하늘 색

천국을 품고 있을 것 같은 구름

밤이 되면 동서남북끝까지 보이는 셀 수없는 별들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

푸르게 자라고 있는 식물들

더웠던 하늘이 목욕을 하듯이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

때때로 혈관 같이 힘을 하늘에 공급하는 번개

비 내린 후 하늘의 미소 무지개

 

지금 

이곳은

이 모든 것이 다 아름답다.

 

 

 

 

  지난 3월 30일, 탄자니아 지부에서는 키퍼 월례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지마을 주민들이 마시는 식수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였답니다~

그 중에서도 SODIS(Solar Water Disinfection)라 불리는 태양광 식수 살균처리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SODIS는 물이 채워진 패트병 속에 포함된 세균과 미생물을 자외선을 이용해 살균하기 때문에

 특별한 기술 없이도 정화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간단한 형태의 정수기술입니다. 

SODIS를 터득한 키퍼들은 이제 각자 마을로 돌아가 4월 한달 동안 주민들에게 이를 알릴 예정입니다.

SODIS를 잘 활용한다면 오염된 식수로 불편함을 겪던 오지마을 사람들도 안전한 식수를 확보하고,

수인성 질병에 걸릴 확률도 낮출 수 있겠는걸요~ :)











 종종 하늘을 뒤덮는 오염된 공기로 눈과 목이 매캐해지곤 합니다이는 토양오염수질오염과 더불어 3대 환경문제 중 하나인 대기오염으로 인한 것인데요대기오염의 인위적 원인은 주로 공장의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나 자동차의 배기가스 등 산업화와 교통의 발전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분별한 산림벌채로 인한 사막화는 미세먼지의 원인 중 하나에 속하며 이렇듯 복합적인 요인으로 자정능력을 상실한 지구는 오존층 파괴와 지구온난화에 고통받고 사람들의 건강과 생태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이에 국제 사회는 기후변화 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는 등 전 세계 온실 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경제가 급성장한 국가인 만큼 환경오염을 규제하고환경산업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한국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30년까지 배출전망치(BAU, 8 5100만 톤대비 37%로 설정하고이를 달성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배출권 거래법>을 시행 중입니다이는 에너지와 자원절약탄소배출 감축을 성장동력의 수단으로 활용해 궁극적으로는 경제를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에너지 목표 관리제

  먼저 온실가스 감축 방안의 하나로써 시행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 성장 기본법의 '에너지 목표 관리제'기업과 정부가 에너지 사용량 또는 효율에 대한 목표를 협의해 설정하고이행계획과 관리체계 등을 통해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는 제도입니다이행실적에 대한 측정보고검증을 통해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설정하고에너지 절감 달성을 유도합니다하지만 관련 규제는 솜방망이 수준에 불과하며자발적 감축을 유도할 만한 인센티브가 부족하고업체 별로 온실가스 감축에 드는 비용의 차이를 고려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목표관리제와 달리 배출권 거래제는 단순 규제가 아닌 시장 지향적 규제입니다이는 이산화탄소 등 특정 오염물질에 대해 일정량 배출권을 설정하고정해진 방식에 따라 배출권을 초기 분배한 후 인위적으로 배출권 시장을 형성하여 배출권의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입니다거래비용이 소요되고 공정 거래를 위한 제도 구축이 필요하나 기업 간의 경쟁활동을 촉진시키고 기술개발을 활성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국가가 배출 총량 설정하고 할당량을 정하기 때문에 감축확실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시장지향적 규제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통해 목표관리제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합니다(2015 1월부터 시행 중)




  그런데 혹시 대기오염은 밖이 아닌 실내에서도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이 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오염으로 인해 해마다 몇 백만 명의 사람들이 사망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요현재까지도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부엌에서 요리를 할 때나무 땔감이나 석탄숯 등 독한 연기가 발생하는 고체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그 이유이며, 심지어 미국의 환경 보건학자인 커크 스미스(Kirk Smith) 교수"주방 내에 활짝 트인 화로를 갖는 것은 한 시간에 400대의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다."라고 WHO에 전합니다. [1]






실내 대기오염과 개도국 질병 발생

  연료로 사용되는 나무는 완전히 연소하지 않아 가스는 사람에게 독성이 있고 환경에 나쁜 물질을 내뿜습니다. 이러한 불완전 연소는 공기 중에 작은 입자들을 내뿜어 사람과 동물 속으로 쉽게 흡입되어 갑니다여성들과 어린 아이들은 매일같이 공기오염에 노출되며 이는 심장 발작천식백내장 등의 질병을 유발합니다. [2] 또한 WHO의 추정치에 따르면 개발도상국 5세 미만의 아동들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인 유년시절의 폐질환과 호흡기 질환의 위험의 일부가 명백히 실내 대기오염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UHIC 키퍼 액션플랜*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는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탄자니아의 마을들을 대상으로 부엌 현황을 조사하였습니다조사가 진행된 20가구 모두 나무를 때어 요리를 하고 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고별도의 환풍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주방 구조를 가지고 있어 가사를 도맡아하는 여성들이 일상적인 신체적 위험에 직면하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고체 연료가 요리와 난방을 위해 사용될 경우 적절한 환기가 권장되지만, 인식 부족으로 인해 시행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나무와 같은 연료는 그들의 건강 뿐만 아니라 채집과 운반에 여성들과 어린 소녀들 등 많은 노동력을 소요하게도 합니다. 하지만 고체연료의 사용은 사람에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음식 조리를 위한 벌목은 산림파괴와 땅의 침식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나무 숯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불 태운 자리는 불모지가 되거나 침식작용에 민감한 땅이 됩니다이로 인해 표토가 사라지고 토지가 침식되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는 사라지고 토지를 지지해주는 기반이 사라지다 보니 홍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의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케냐의 '세라믹 지코'

  비효율적인 스토브로부터 보다 효율적인 주방 용품으로의 대체를 위해 케냐의 '세라믹 지코'와 같은 적정기술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세라믹 지코는 숯을 사용하는 휴대 가능한 스토브로, 연료 연소를 30-50% 줄여주며 소비자들의 연료 소비 비용을 줄이고 독성 가스와 분진을 감소시킵니다세라믹으로 코팅된 윗부분에 숯이 들어가고 그 밑은 구멍이 뚫려 연소하는 구조 덕분에 발생하는 재를 안전하게 모아 처리할 수 있습니다케냐의 도시와 지역 마을에서 두루 사용되는 이 스토브는 우간다르완다에티오피아 등 주변의 아프리카 지역들로 확산 사용되어 나가고 있어 사람들의 건강 전반의 증진을 기대하게 합니다. [3] 







Rocket mass heater

  연료 부족, 빈곤, 실내 오염, 아이들에게서 발병되는 천식과 같은 건강 문제는 말할 것도 없으며 비효율적인 연소로 인한 온실 가스 배출은 개발협력 기구들이 개발도상국의 부엌을 조사하고 해결책을 찾게 만들었습니다. 로켓 스토브는 불 위로 냄비를 받치는 3개의 돌 난로바닥과 부족한 연료 자원을 이용해 폐쇄된 공간에서 요리하는 제3세계 지역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이는 나무가 타는 연소점을 절연 처리된 연소실 한 가운데로 모아주어 손가락 굵기의 잔가지를 때어도 장작 못지않을 만큼 열효율이 높은 스토브입니다. 스토브는 안의 내용물을 깨끗하고 완전하게 태우는데, 이는 그것이 만들어진 물질의 조합과 기하학적 구조 덕분입니다. 굴뚝은 내부 온도를 최대화 할 수 있도록 절연 처리되었고 따라서 연료가 완전히 타는 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4]






경제성장과 환경의 선순환구조
  러시아의 경제학자이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사이먼 쿠즈네츠(Simon Kuznets)에 따르면 1인당 소득 증가에 따라 환경 오염이 증가하다가 감소하는 역U자 형태의 그래프가 도출된다고 합니다. 발전 초기 경제성장과 환경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자연경관 및 녹지감소, 화력발전 등의 석탄사용으로 오염물질 배출량 급증에 따른 경제성장과 환경의 상극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산업화 단계를 지나면 산업구조 고도화로 제조업비중이 감소하고, 소득 증가에 따른 국민들의 인식 변화, 기술 개발로 인한 오염배출량 감소 등 경제성장과 환경의 선순환 구조를 띠기 시작합니다. 즉 환경은 사치재의 개념이므로, 경제성장과 상극관계 같지만 순환구조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5]

  OECD의 '한 눈에 보는 환경 2015' 보고서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대기오염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OECD 국가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세계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으나, 2000~2012년 간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50%의 OECD 국가에서 90%이상의 인구가 부정적 건강영향을 관찰할 수 있는 농도 이상의 미세먼지(PM2.5)에 노출되고 있으나 에너지 절약, 연료 대체, 오염통제 및 기술진보 등으로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배출은 그 감소추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6]

  이렇듯 많은 국가에서 하락 추세에 있는 가운데 대기 오염은 유난히 아프리카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런던과 같은 선진국의 대도시 대기오염의 경우, 차량을 위해 탄화수소를 태우는 것이 주요 원인이나, 아프리카에서는 쓰레기 소각, 비효율적인 연료, 난로, 스토브 사용, 석유화학공장 등이 극심한 대기오염을 초래합니다. 이에 
성장과 환경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하는 정책이 중요해 질 것이며, 공공 보건 효과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가정 연료 효율과 실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적정 기술을 잘 수립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참고자료

  [1] Clean household energy can save people's lives, WHO

     : http://www.who.int/features/2014/clean-household-energy/en/

  [2] The Kenya Ceramic Jiko, Solutions site

     : http://www.solutions-site.org/kids/stories/KScat2_sol60.htm  
  [3]  Kenya Ceramic Jiko, Design for the other 90%

     : http://archive.cooperhewitt.org/other90/other90.cooperhewitt.org/Design/kenya-ceramic-jiko.html

  [4] "Laytonville Ecovillage Gets a Wood-fired Bath House", Leslie Jackson

     : https://www.rocketstoves.com/
  [5] 
시장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법칙 101, 김민주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847442&cid=56774&categoryId=56774
  [6] OECD 한눈에 보는 환경 주요 내용, 외교부

     : http://mcms.mofa.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hbdlegationread.jsp?typeID=15&boardid=11076&seqno=1177801&c=TITLE&t=&pagenum=1&tableName=TYPE_LEGATION&pc=&dc=&wc=&lu=&vu=&iu=&du=


- "아프리카에서 영양실조 혹은 오수보다 대기오염이 더욱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나", 아프리카미래전략센터

  http://www.africacenter.kr/board/view.do?key=3637&get=1_1

- "Air pollution more deadly in Africa than malnutrition or dirty water, study warns", theguardian

  https://www.theguardian.com/global-development/2016/oct/20/air-pollution-deadlier-africa-than-dirty-water-or-malnutrition-oecd

- Rocket mass heater,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Rocket_mass_heater



액션플랜이란..

  액션플랜의 최초 정의는 마을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키퍼들이 월 1회 마을에서 실시하는 광범위적 활동입니다그동안 물품 배포주민 교육 등의 활동에 치중되어 왔으나 금년도에는 교육뿐만 아니라 풀 뽑기길 닦기 등 실질적인 마을 위생환경 개선 활동으로 확대되어갈 예정입니다.
  --> 2016 액션플랜 보러가기 : http://uhic.tistory.com/396








  • 탄자니아 오지마을에 사는 아이들
    탄자니아 탕가시에는 수많은 오지마을들이 있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 탄자니아 지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27개 오지마을 중에는 왕복 거리만 해도 5시간 가까이 걸리는 곳도 있습니다. 병원에 쉽게 갈 수 없는 오지마을 아이들이 아프지 않도록 주 3~4번 직접 찾아가서 의사 왕진 서비스(Doctor Outreach Service)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제대로 된 화장실이 없어 고통받는 사람들
    오지마을에는 화장실이라고 부를만한 시설을 갖춘 화장실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공용 화장실은 바닥을 2m 가량 파서 그 위에 굵은 나무와 흙으로 덮어 바닥을 다진 후, 중간에 작은 구멍을 낸 것이 끝입니다. 천장은 없으며 바나나 잎을 얼기설기 엮어 땅에 꽂아두었기 때문에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면 금세 허물어지며, 벌레가 생겨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기 십상입니다.

    시멘트로 만들어진 화장실은 거의 보기가 힘들고, 있다고 하더라도 바닥만 시멘트일 뿐 울타리는 바나나잎으로 가려둔 형태의 화장실입니다. 특히나 바닷가 근처의 오지마을에서는 절반 이상의 가구가 화장실이 아예 없으며 모든 용변을 해변가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 있어도 불편하고 이용하기 힘든 곳, 화장실
    우리에게 화장실의 의미는 생각을 정리하고 걱정을 푸는 곳이지만 탄자니아 오지마을 주민들에게는 화장실은 여전히 불편한 존재입니다. 화장실이 건립된다면 4개 마을에 화장실이 없는 약 300여 가구의 1,5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지마을에 파견되어 있는 키퍼가 화장실 이용법, 손 씻는 법 등 기초 보건교육을 실시하며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데 동참할 예정입니다.


  • 더 이상 질병에 힘들지 않도록 함께해주세요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전 세계 아이들의 소중한 삶을 건강하게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지금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하여 돕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오지마을 아이들이 더 이상 질병에 고통받지 않도록 화장실 건설 지원에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콩 기부’가 탄자니아 아동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오지마을의 위생환경을 변화시키는데 앞장서 주세요!








"단편적인 이야기는 고정관념을 만들고,
고정관념의 문제는 그것이 거짓이라서가 아니라 불완전하다는 데 있습니다.
고정관념은 하나의 이야기를 유일한 이야기로 만듭니다."







저는 '아프리카'를 상상할 때 머릿속에 아주 선명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프리카'에 대한 이미지로
아름다운 경치와 동물들, 빈곤과 에이즈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실상 그 속의 다양한 삶의 방식이나 이야기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그간 우리는 여러 매체를 통해 아프리카를 접해왔습니다.
그리고 특정한 분야에 초점이 맞추어진 사실들만을 보았습니다.
나이지리아 출신 소설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는 

자신이 참된 문화적 목소리를 찾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어떤 개인과 나라에 대해 진정한 이해를 불가능하게 만들
단편적인 이야기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합니다.







그녀는 아프리카인으로서 자신이 겪은 선입견과 동정심에 대한 경험들을 언급합니다.
학부 시절 그녀의 미국인 룸메이트는 아프리카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녀를 동정했고

아프리카 부족의 전통음악을 궁금해했고
그녀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는 사실을 무척 놀랍게 생각했지만,
그녀는 사실 중산층에서 성장하며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를 즐겨 듣고
모국인 나이지리아는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었습니다.


그외 여러가지 사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치아만다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아프리카에 대한 단편적 이미지가 거짓이라는 메세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단편적인 이미지가
그 사람이나 사물의 전부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아프리카는 우리가 뭉뚱그려 말할 수 있는 하나의 '국가'가 아니며
각기 역사와 사회, 문화적 조건들을 가지고 있고,
그 속의 개개인들은 우리와 같은 감정과 생각, 꿈을 가지고,
혹은 다른 경험과 고민, 취향을 가질 수 있다고 말이죠.





그동안 비추어진 아프리카의 모습에 그곳 사람들의 모습과 생각들은 뻔할 것이라 착각하며
감히 안다고 자부하는 편협한 시각 깨기에 이 강연은 초점을 맞춥니다.
선진국 등의 여타 나라들을 거쳐 아프리카를 바라보는 시선보다는
그들 개개인이 자신들을 바라보는 입장을 직접적으로 제시한 것입니다.



강연을 보고난 후 저는 한참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그들을 대면하기도 전 얼굴없는 대량의 무리, 하나의 아프리카인으로 규정지었으니까요.
그들은 나와 한참 다른 삶을 살았지만 우리는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으며
모든 개개인이 살아온 과정과 결과의 부산물, 목적과 수단은 다를지라도
인간은 결국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며 그것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으로 수렴해가고 있다는 사실에 말입니다.

혹여 그것이 선의라고 할지라도 무작정 그들을 편견과 동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편은 지양하되
그들의 잠재력과 자생력을 규정짓지 않고서 있는 그대로 그들을 받아들이는 자세 역시 배웠습니다.







'우리의 삶, 우리의 문화는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단지 아프리카와 개발협력 활동에만 관련된 이야기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개인과 나라에 대해 열린 시선을 가지고 진실된 마음을 선행할 때 

그때서야 비로소 진정한 교감이 시작되는 것처럼요~^_^



잔지바르 속 또다른 섬, 펨바

  

 

안녕하세요! 예은단원입니다.


한국에 가기 전, 탄자니아에서의 생활을 즐겁게 마무리하기 위해 펨바 섬에 다녀왔습니다.


펨바 섬은 잔지바르 옆에 위치한 섬으로 탄자니아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이지만,


탄자니아 여행객 중 잔지바르는 알아도 펨바 섬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맑은 바다와 유명한 리조트, 거대한 맹그로브 숲이있는 펨바 섬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펨바 섬은 잔지바르 섬에서 북동쪽으로 50 km정도 떨어져있는 인구 26만의 도시입니다.


중심지는 웨테이지만 교통의 요지는 차케차케 라는 지역인데요,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노예무역의 기지였고


1963년에 잔지바르 섬과 함께 독립하였다가 다시 탄자니아에 합병되었습니다


그래서 펨바 섬에 가면 잔지바르 섬과 비슷한 양식의 건축물, 잔지바르 은행 등 잔지바르와 공통점이 많습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은 맑은 해변과 화이트 샌드, 바다 속에 있는 리조트이며,


 세계최대 정향나무 생산지이고 맹그로브 숲 사이를 걸으며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탕가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펨바 섬에 들어갔습니다.


탕가의 좋은 점 중 하나는 경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것!


비행기 안이 조금 덥고 덜컹거리긴 해도 경비행기를 타면 구름을 여행하는 기분이 듭니다.

 




운이 좋으면 조종석 옆자리에 앉을 수도 있습니다!


단, 음주자는 조종석 옆자리에 앉을 수 없어요:)

 



ⓒTravel Focusing Company



탕가에서 펨바섬까지 걸리는 시간은 20.


비행기에서도 훤히 보이는 바다 속 모습은 짧은 비행시간을 더 짧게 만들어줍니다.

 



Tripadvisor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이 곳은 펨바 섬의 명물 Manta리조트입니다.

 



Tripadvisor


이 방은 언더워터룸이라 불리는 만타리조트의 명물입니다.


인어공주처럼 하룻밤을 바다 속에서 잘 수 있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창문 밖으로 물고기가 왔다, 갔다하고 언제든 바다에서 놀 수 있고,


바다 한 가운데서 일출과 일몰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리조트에 가서 세 번 놀랬습니다.


처음엔 예쁜 인테리어와 독특한 장식, 소품들에 눈을 뗄 수 없었고


두 번째엔 지점토처럼 하얀 모래사장과 욕조 물을 받아놓은 듯 투명한 물에 감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박에 1,200달러 이상인 이 리조트의 언더워터룸 숙박가격에 놀랐는데 


더 놀라운 건 리조트의 모든 방이 한 달간 예약이 꽉 찼다는 것입니다.

 

리조트 사무실이 있는 육지에 식당과 보드게임, 독서를 할 수 있는 곳, 수영장, 펍 등 여가시설이 모여 있는데


 만타리조트에 방문한다면 이 곳에 가서 천천히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africanmeccasafaris


만타리조트에 간다면 가는 길에 울창한 숲을 지납니다.


이 곳은 거대한 맹그로브 숲으로 원숭이, 박쥐, 희귀한 새 등을 볼 수 있는 NGEZI숲입니다.


NGEZI섬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 트레킹이 유명합니다

.

저는 가이드 없이 가서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했지만 


가이드와 함께 한다면 여러 가지 식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authentictanzania


이곳은 섬 속의 섬, Mesali island입니다.


펨바에서도 배를 타고 30분 정도 들어가야합니다.


오두막같은 집이 보이지만 사실 이곳은 무인도입니다.


관광객이 늘며 간단히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공간, 수영 후 쉴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물이 깊어 스노쿨링보다는 스킨스쿠버를 하는 사람이 많고


무인도라서 수영뿐만 아니라 섬 이 곳 저 곳을 다니며 자연 속을 거닐 수도 있습니다.


수심이 얕은 곳에도 발이 찔릴 수 있는 성게나 산호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Africaimagery


또 다른 해변엔 카약을 탈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짧은 일정으로 인해 이 곳은 가지 못했지만,


펨바 섬의 해변은 정말 물이 맑고 투명한 것 같습니다.

 

펨바에서 탕가로 돌아갈 때, 공항직원이 다가와 설문지를 작성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설문지엔 이번 여행이 만족스러웠는지, 가격은 적당한지, 어느 곳을 다녀왔는지 등이 적혀있었습니다


지난 1년간 탄자니아 여행을 다니며 이렇게 설문지로 관광만족도를 조사한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성심성의껏 설문지를 작성하고 탕가로 돌아오니 펨바 섬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61년 간 탄자니아, 특히 잔지바르 관광객의 비율이 전 해에 비해 10%상승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탄자니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보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2월 30일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후원레스토랑 유익한공간(삼성동)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연말이라서 친구들과 놀고도 싶고, 방학을 맞아 푹 쉬고도 싶었을 중,고등학생 친구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자선모금을 위해 음악회를 열었답니다!


2011년부터 오랜 기간 국제아동돕기연합의 캠페인 플래너로 함께 한 친구들인 아리아띠와 아이누리.


올해도 어김없이 한 해의 마지막을 나보다 어려운 친구들을 위한 마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성악부터 악기 연주, 시낭송과 작품전시까지 정말 다양하게 열심히 준비한 것이 보일 만큼


빼곡한 리스트가 보이시나요?



사회자인 김범준 학생의 인사로 시작한 음악회는 이화여대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무대가 첫 선을 보이며 시작되었습니다.


식순에 맞춰 진행된 학생들의 무대 함께 감상해보세요!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영상도 공유합니다.


끝까지 놓치지 말고 봐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LwTWS9BD5xs




오래 준비한 만큼 긴 감동이었던 아리아띠와 아이누리 친구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국제아동돕기연합입니다:)



지난 12월 23일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 KIKWE 마을 아이 200명에게 바보사랑 다이어리 6박스를 전달하였습니다:)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식수사업 및 농장사업 등을 운영하며,

탄자니아 사람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비영리단체 CTSI 인터내셔널을 통해 전달하였는데요!



다이어리를 전달해주는 현장 속 그 생생한 모습들 함께 보실까요??




바보사랑 다이어리!








다이어리 나눔의 현장!






다이어리를 받은 아이들의 모습 :)






















다이어리를 받고 너무나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다이어리를 통해서 아이들이 꿈을 그려 나가며

자신의 소중한 꿈을 꼭 이루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럼 이상, 국제아동돕기연합이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국제아동돕기연합 블로그지기입니다.


어제 12월 18일 11시부터 5시까지 진행 되었던 유익한 바자회 후기를 전해드리고자 찾아 왔습니다!!


유익한 바자회의 모든 수익금은 탄자니아 아동들을 위한 보건 사업에 쓰이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상품이 8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 되어


따뜻한 일도 하고, 득템도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 후원레스토랑인 유익한 공간에서 펼쳐진

행복한 유익한 바자회


그 뜨겁고 행복했던 현장

사진으로 만나 보실까요?!











유익한 바자회가 열리는 유익한 공간 입구 입니다 ㅎㅎ















아동복 진열대 모습입니다.











아기들 배게입니다:)


주변 지인분들의 아기를 위해 사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면티, 스웨터, 후드티 등등


여러 옷들을 보고 있는 손님의 모습입니다.

















유익한 공간 2층에는 화장품과 겨울 옷들을 판매 했습니다


헉슬리, 마녀공장, 원오세븐, 시드몰 화장품들이 주로 판매가 됐습니다.












너무 예쁜 옷들이 많아 무슨 옷을 골라야 할지...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계신 봉사자분의 모습:)







화장품 하나하나 손수 포장했습니다:)































어머니들께 가장 호응이 좋았던 아동복 판매대 ㅎㅎ







마지막으로, 이제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위한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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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바자회를 찾아 와주신 모든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유익한 바자회는 계속 될 예정이니깐


많이 많이 관심가져주세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연말 모두들 행복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예은단원의 11월 탄자니아에서 온 편지

 

한국이 그리웠던

힘들었던 시간

 

안녕하세요!

귀국이 얼마 남지 않은 예은단원입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를 돌아보며 지난달엔행복했던 순간을 주제로 글을 썼고 이번 주엔 반대로,

한국에 가고 싶었던 순간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어떤 순간이 저를 지치게 했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적도 밑의 강한 해와 바다 바로 옆 탕가의 습함은

탄자니아의 엄청난 더위를 실감하게 해줍니다.

여름 시즌이면 몇 걸음만 걸어도 땀이 뚝 뚝 떨어집니다.

제가 이렇게 땀이 많은 사람인 줄 이곳에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 더위를 형용하기 위해선땀이 난다라는 말 보다

땀이 흐른다혹은 땀이 후두둑 떨어진다는 말이 더 적절합니다.

이제 연말이 다가올수록 더 더워질텐데...걱정이 앞섭니다.







분명 바퀴벌레는 빛을 싫어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 바퀴벌레는 너무 당당합니다.

심지어 손님이 구매해야하는 감자에 딱 붙어서 도망도 안갑니다.








어느 날 씻고 있는데 하수구 사이로 까만 덩어리가 움직이길래

뭔가 싶어서 보니까 개미떼가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소름 돋는 이런 경험을 종종 하곤 합니다.

모기는 물론 벼룩, 불개미, 지네 등 온갖 곤충에 물리기도 하고

태어나서 본 거미 중 제일 큰 거미가 집안을 누빕니다.

그래서 해가지면 꼭 불을 키고 바닥을 주시하며 다닙니다.

한국에 가면 맘 편히 바닥에 이불 깔고 뒹굴거리고 싶습니다.

 

내부적 요인으로 힘든 순간은 더위와 벌레가 가장 크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 순간엔 크게 한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진짜 한국이 그리워지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이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동네 떡볶이입니다.

원래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이 떡볶이는 그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합니다.

그런데 여기는 떡도 없고, 순대, 어묵도 없어 늘 이렇게 입맛만 다십니다..

다르에스살람엔 돼지고기가 팔지만 무슬림이 많은 탕가는 돼지고기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배추도 한국배추에 비해 질기고 작은 중국배추뿐이라 한국의 김치 맛을 내기 힙듭니다.

두부, 콩나물, 불 족발, 우동 등 먹고 싶은 음식이 너무나 많습니다!







한국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카톡으로도 연락을 할 수 있지만 이렇게 손편지를 받으면 더 보고싶어집니다.

1년이 짧게 느껴질 때도 있고 길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유독 손편지를 받은 날은 너무나 길게 느껴집니다.





학교가 끝나면 저녁에 보드도 타고 강아지 산책도 가고

전시회를 가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보며 저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선 문화생활이나 취미생활에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영화관, 전시회 등 좋아하던 곳에 가지 못하고

도서관에 가도 영어책뿐이라 쉽게 손이 가지 않습니다.

물론 여가시간을 보내는 건 개개인마다 다르고 각자 하기 나름이지만

한국에 비해 선택범위가 좁은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사진출처: http://pentagreen.tistory.com/40)

 

해가 지면 주변이 너무 어두워지고 그만큼 위험합니다.

그래서 절대 혼자 6시 이후에 집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가끔 빨래를 널러 밖에 나오면 밤공기가 너무 좋아 숨을 크게 들이쉽니다.

한국이었으면 이제 막 버스 타고 친구들 만나러 갈 시간인데 집에만 있으니 심심하기도 합니다.

별 대신 조명이 빛나는 밤거리를 걸으며 친구들과 놀고 싶습니다.

이렇게 쭉 힘든 순간, 한국에 가고 싶은 순간에 대한 글을 적었지만

막상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좋았던 기억이 훨씬 더 많습니다. 또 그만큼 배운 것도 많습니다.

이젠 벌레가 나타나도 옛날만큼 겁내지 않고, 날씨가 더우면 손수건을 꼭 들고 다닙니다.

심심한 때에 글을 쓰고 계획을 세우며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고,

처음으로 작은 텃밭도 가꿨습니다.



 

봄이 어디 있는지, 짚신이 닳도록 돌아다녔건만,

돌아와 보니 봄은 우리 집 매화나무 가지에 걸려있더라는 중국의 시가 있습니다.




이 시처럼 저도 탄자니아에서 생활을 하며 결국 주어진 시간을 행복한 시간으로 만드는 건 내 몫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남은 연말 행복한 시간 되세요:)



다음달에 만나요!

 












































































































11월 기획 기사


아프리카(AFRICA)


※이번 기획기사는 코이카 서아프리카팀의 최명근(강사)님의 <국제개발협려과 아프리카>교육에 영감을받아 이를 재구성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J ()국제아동돕기연합입니다. 한달동안 잘들 지내셨나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를 한번 탐험해 볼까 해요.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어 책이나 인터넷에서 본대로만 알고 있을뿐, “아프리카라는 대륙은 참 익숙하지 않은 곳인 것 같아요.


 아프리카라고 하면 사자와 같은 야생동물이 사는 곳, 흑인종들이 사는 대륙, 일년 내내 무더운 곳 등등 많은것들이 연상되는데요~


 지금부터 우리가 생각하는 아프리카와 실제 아프리카는 얼마나 다른지, 또 아프리카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다같이 한번 알아보아요!







아프리카 청춘이다.






아프리카대륙의 인구는 약 12억명으로 아시아대륙 다음으로 인구수가 높은 대륙이에요.
 이 많은 인구 중 약 60% 가 청년층일 정도로 인구의 절반 이상이 젊은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말은 즉슨 아프리카의 발전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해요!
 실제로 아프리카는 발전할 수 있는 요소들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에요
. 아프리카가 가지고 있는 “무수한 천연 자원”은 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어요.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2011년자료) 아프리카는 다양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 현재까지 확인된 아프리카의 원유매장량은 1,122억배럴로 전 세계매장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원유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개발 유전은 더 많이 있을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특히나 석유, 다이아몬드와 같은 각종 광물, 콜탄 등과 같은 주요자원을 대량 보유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거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수 있는 가능성을 보유한 대륙이에요!
BUT  아프리카지역의 막대한 양의 천연자원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여
​“자원의 축복”이 전쟁, 부패, 무고한 시민들의 고통으로 이어져 “자원의 저주”라고 불릴 정도로 경제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에요.
 저렇게 많은 자원을 가지고도 기아와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다니,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








현재의 아프리카의 경제수준과 사회발전 수준은 다른 대륙에 비해 많이 낮은편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는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대륙이에요!
​아프리카는 인간의 일생으로 보면 이제 막 청년기에 접어든 시기로써 무엇이든 가능한 청춘기를 지나고 있다고 보시면 되요.
​실제로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10개 국가 중 4개의 국가가 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일 정도라고 하니,
​아프리카가 발전하는건 이제 시간문제인 것 같네요!
 이제 더 이상 아프리카는 “붉은/어둠의 땅”이 아닌 “기회의 땅”으로 불러야 할 것 같아요!  











ALL ABOUT AFRICA


1. 두개의 아프리카







아프리카 지역은 사하라사막을 기점으로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와, 사하라 사막 이북의 아프리카로 나눌 수 있어요!
 위의 지도의 회색부분은 사하라 이북의 지역으로,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 등의 나라가 위치하고있어요 =)
​ 이 나라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아프리카와는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요,
​사하라 이북 지역은 넓은 의미의 중동으로 분류되어 예로부터 서아시아지역과 이슬람 세계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어요.
​그래서 이지역은 인종도 아랍계 계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고, 종교도 이슬람 종교가 많답니다.
또한 사하라 이북지역은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에 비해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편이에요.
​반면, 사하라 사막 이남(초록색부분)의 아프리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블랙 아프리카의 모습과 거의 일치한답니다.


 





2. 문화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Africa)를 아시아나 아메리카와 같은 하나의 대륙이 아닌, 하나의 국가로 간주하여 통칭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는 그만큼 아프리카가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곳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미지의 세계로 인식되고 있어서 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프리카대륙은 54개의 개별적인 독립국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종도 백인에서부터 아랍계, 아시아 혼혈, 흑인종까지 있어
그야말로 모든 다양성이 존재하는 대륙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프리카의 문화도 나라별 재각각의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다 설명하면 너~무 많으니 ​오늘은 그 중 눈에 띄는 몇 개만 설명해 드릴게요!  






(1) 아프리카의 춤/ 노래 문화




아프리카 문화 중에서도 음악과 무용은 아프리카 사람들의 일상 생활 속에 뿌리깊히 자리잡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문화에요.

예를들어 한 때 전세계를 휩쓸었던 맘보, 트위스트, 디스코 등의 춤들이 아프리카로부터 유행해 온것이라 합니다^^






(2) 에티오피아의 커피문화



아프리카는 커피열매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 커피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그 중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고향이라고도 불리며 세계 커피 생산국 순위 5위에들 정도로 많은 양의 커피를 생산하고 있어요.
​또한 그 생산량의 절반을 자국에서 소비할 정도로 커피를 사랑하는 나라이기도 하구요,
​에티오피아는 커피를 신성한 것으로 여겨 그들만의 ‘커피 세레모니’를 행하기도 하는데
이는 에티오피아만의 특별한 커피 문화로서 그들의 사회적 문화적 단면을 보여주는 전통이에요.
​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에티오피아에 방문해보시길!




(3) 아프리카의 특이한 제도 : 일부다처제



요즘 대부분의 사회에서는 보기힘든 “일부다처제”가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일반적인 제도로 자리잡고 있어요.
​그리고 일부 부족들은 극히 드물게 일처다부제(한여자가 여러명의 남편을 두는 모계사회 위주)를 행하고 있기도 해요.
​(아까 말했듯이 아프리카는 다양성의 대륙이니까요!)
​아프리카가 일부다처를 하는 이유는 종교(무슬림)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프리카와 같이 아직 농경 채집 위주의 전통 사회에서는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어요.
​일부다처제는 여성의 노동력을 조직화하는 기초가 되기 때문에 한집에 처를 여럿 두는 결혼제도가 이롭다고 하네요=)
​그리고 물론 일부다처제의 결혼제도를 하지 않는 아프리카 나라들도 많답니다!


 




국제개발협력과 아프리카



아프리카는 다양하고 위대한 문화를 향유한 대륙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1.25 달러 이하로 연명하는 빈곤인구가 가장 많은 대륙이기도 해요
. 이러한 아프리카의 고질적인 문제인 빈곤과 기아를 퇴치하기 위해 아프리카 자체적으로는 물론이고,
국제적인 기관들과 단체들이 협력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아프리카의 경제 및 사회 개발을 안정적으로 촉진하기 위해 1964년에 설립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SDGs의 새로운 개발협력 패러다임에 맞추어 “아프리카 개발 달성을 위한 5개의 목표”를 제시하면서

아프리카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아프리카 개발달성을 위한 5개 목표>


또한 아프리카연맹 역시 “The Africa We Want(우리가 원하는 아프리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 Agenda 2063을 발표하여 아프리카 개발 방향을 명확히 하였어요.  아래의 표를 보시면 그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위와 같이 아프리카의 자체적 노력은 물론이고, SDGs를 통한 국제사회의 노력또한 계속적으로 이루어 질 전망이에요.
​우리나라 역시 아프리카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원조를 하고 있으며, 이는 향우 한-아프리카관계를 위한 밑거름으로 자리잡고 있답니다.





 한국과 아프리카


아프리카 대륙은 경제적·비경제적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국제개발협력 또는 공적개발원조(ODA)의 수요가 매우 큰 곳이기 때문에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에 주목을 할 필요가 있어요.
2006년이후로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ODA(공적원조) 투입 예산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으며
, 2015년에는 아프리카 투입예산이 138,339000($)으로 2006년대비 6배 이상에 다다른다고 해요!





최근 우리나라의 대외원조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SDGs를 달성하기 위하여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의 방향을 설정하기도 하였는데요,
특히 소녀를 위한 더 나은 삶(BL4G), 지속가능한개발을 위한 새마을 운동(SMU), 세계보건안보구상(GHSA),  과학/기술/혁신구상(STI)과 같은
전략적 접근법을 정하여 이에 기반한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과거에는 수혜국이었지만, 단기간 내에 빈곤을 극복하고 재개발을 하여 현재에는 공여국이 된 좋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요.
​한국의 이런 경험을 살려 여러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유함으로써 그들이 발전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수있었으면 좋겠네요!


- 끝 -










 













































































































안녕하세요 ! 한진희 단원입니다 !



한국은 이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반대로 여기는 다시 날씨가 점점 더워지다 못해 뜨거워 지고 있답니다 !



이번 탄자니아에서 온 편지는 '알비니즘'  친구들 이야기를 써 보려고 해요.














탄자니아에서 지내다 보면, 얼굴이 하~얀 친구들을 볼 수가 있어요.
머리도 하얗고 피부도 하얗고..




눈동자 색도 연한 친구들.. 이 친구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 친구들은 백색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친구들이에요





백색증이란,
멜라닌 색소의 분포와 합성 대사과정에 결함이 생겨서 출생 시부터 피부와 머리카락,
홍채에 소량의 색소를 가지거나 전혀 없는 희귀 유전 질환이에요.











백색증의 증상은 티로시나제라는 효소가 부족해져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티로시나제는 티로신을 멜라닌으로 전환시키는 효소에요.
이 백색증은 전 세계에서 2만명 당 1명꼴로 나타난다고 해요.




하지만, 탄자니아에서 백색증을 가진 아이들이 1400명당 1명 수준으로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며, 확연히 다른 외모와 편견 때문에 차별과 공격에 시달리고 있어요..





'알비노 신체 일부를 갖고 있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알비노 신체를 먹거나 알비노와 성관계를 하면 질병이 낫는다' 는 등 잘못된 미신 때문에

알비노 신체 절단이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살인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기도 해요.




시골로 갈수록 팔다리가 잘려나간 채 살아가는 알비노가 많지요.
알비노를 유령이나 저주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알비노를 낳은 여성과 아이를 내다 버리는 일도 허다하다고 하더라구요.. 
 




무지로 인해 많은 알비노 사람들이 불편하게 살아가고 있고,
우리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관심 깊게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알비노(백색증)을 가진 친구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 몸에 장애가 있는 친구들을 특별하다 생각하지말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것. 그것이 그들을 도와 주는거에요 !
누구나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지구촌이 오길 오늘도 바래봅니다 !










국제아동돕기연합이 동화책을 읽을 기회가 거의 없는

탄자니아 아이들을 위해 만든 동화책 "거북이와 토끼"의 스와힐리어 번역본인

"Kasa na Sungura"를 알비노 아이들에게 배포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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