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IC는 탄자니아 탕가주 탕가시 5세 미만 아동을 위해

3개의 U-Center(Pongwe, Mikanjuni Health Center and Mafuriko Dispensary)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탄자니아 탕가시의회(Tanga City Council)와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하여 🤝

현지 정부에서 의료진을 파견하고 본 단체는 의약품을 지원하며 질병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알비노 아동이 함께 그려진 UHIC의 벽화입니다.

This is the moment to Love Albinos!



 

간호사 플로렌스와 엄마들이 아이의 몸무게를 재고 있네요. 

아이가 엄마에게 안아달라고 보채는 모습이 보이나요? 😁  






그리고 실내에서는 퐁궤 헬스센터의 의사가 아픈 아이를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뒷편은 아이들의 건강카드를 보관하는 곳이에요.




이것은 U-CENTER를 방문하는 아동의 건강관리카드입니다.

이 그린카드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아동의 질병 기록을 알 수 있게 해줘요~




플로렌스가 카드에 대해서 설명해주었어요.

카드에는 아이들의 건강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있대요!




U-CENTER를 방문한 귀여운 아기의 모습! <3






여기는 의약품 창고에요.

UHIC는 3곳의 U-CENTER에 약품을 공급하고 있어요~




마푸리코 진료소의 의사인 리차드입니다.

리차드는 U-CENTER를 지원해주는 삼성웰스토리 덕에

좋은 퀄리티의 의약품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삼성웰스토리의 지원으로 질 좋은 의료보건 서비스와 무상 약품이 보다 많은 환아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과 오랜 기간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하고 있는 웰스토리, 감사합니다:)






U-CENTER는 삼성웰스토리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나는 햇살도, 사람들도 무섭기만 해요."




아프리카 대륙 동부 인도양을 접하는 탄자니아에는 3만명이 넘는 알비노들이 살고 있습니다.
알비니즘은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지 못해 나타나는 유전성 질환으로
피부가 하얗게 태어나는 특징을 가지며 한국에서는 백색증이라고 불립니다.







알비노들은 색소 결핍으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눈 때문에 현저한 시력 저하 현상과 심한 눈부심 현상을 겪습니다.

알비노 아동들은 잘못된 미신으로 인해 잔인하게 살해당하며 신체의 일부를 잃기도 합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는 알비노 아동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지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지원






: 알비노는 자외선에 취약합니다. 알비노의 피부가 햇살에 노출되면  쉽게 화상을 입어 피부암에 걸리기도 합니다.
알비노에게 심각한 질병들을 유발하는 자외선으로 인해 그들에게 자외선 차단제는 산소와 다름 없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자외선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자외선 차단제와 쿨토시, 모자, 안경 등을 지원하며
퐁궤 초등학교, 코로궤 중등학교, 루쇼토 중등학교 등 여러 곳의 학교에 해당 물품을 배포한 바 있습니다.





현지인 인식개선 프로그램






: 무서운 미신과 편견 속에서 알비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알비노=보호의 대상'이라는 의식개선이 시급합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 은 NFC INTERNATIONAL과 협업하여 탄자니아의 아루샤에 위치한 파모자 진료소에
알비노 인식 개선을 위한 albino book 180권을 전달하며 현지인 인식 변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Albinism / Let's Ue



"밤에 자고 있는데 낯선 사람들이 들어왔어요.
 그들은 우리를 살펴보러 왔다고 안심 시키더니 갑자기 동생의 다리를 잘랐죠.
내가 너무 무서워 소리를 지르자 사람들이 달려왔지만
이미 그들은 동생의 다리를 가지고 도망가 버린 후였어요."




고통받는 알비노 아동들의 실태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BBC의 여기자 Vicky Ntetema,
그녀의 목소리에 담긴 알비노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인식 개선에 노력합니다.






▶ 알비니즘 더 알아보기

: http://uhic.tistory.com/184


▶ 알비니즘 아동 보호하기
: http://uhic.org/sub2/doc
3.asp












안녕하세요 ! 한진희 단원입니다 !



한국은 이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반대로 여기는 다시 날씨가 점점 더워지다 못해 뜨거워 지고 있답니다 !



이번 탄자니아에서 온 편지는 '알비니즘'  친구들 이야기를 써 보려고 해요.














탄자니아에서 지내다 보면, 얼굴이 하~얀 친구들을 볼 수가 있어요.
머리도 하얗고 피부도 하얗고..




눈동자 색도 연한 친구들.. 이 친구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 친구들은 백색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친구들이에요





백색증이란,
멜라닌 색소의 분포와 합성 대사과정에 결함이 생겨서 출생 시부터 피부와 머리카락,
홍채에 소량의 색소를 가지거나 전혀 없는 희귀 유전 질환이에요.











백색증의 증상은 티로시나제라는 효소가 부족해져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티로시나제는 티로신을 멜라닌으로 전환시키는 효소에요.
이 백색증은 전 세계에서 2만명 당 1명꼴로 나타난다고 해요.




하지만, 탄자니아에서 백색증을 가진 아이들이 1400명당 1명 수준으로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며, 확연히 다른 외모와 편견 때문에 차별과 공격에 시달리고 있어요..





'알비노 신체 일부를 갖고 있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알비노 신체를 먹거나 알비노와 성관계를 하면 질병이 낫는다' 는 등 잘못된 미신 때문에

알비노 신체 절단이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살인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기도 해요.




시골로 갈수록 팔다리가 잘려나간 채 살아가는 알비노가 많지요.
알비노를 유령이나 저주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알비노를 낳은 여성과 아이를 내다 버리는 일도 허다하다고 하더라구요.. 
 




무지로 인해 많은 알비노 사람들이 불편하게 살아가고 있고,
우리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관심 깊게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알비노(백색증)을 가진 친구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 몸에 장애가 있는 친구들을 특별하다 생각하지말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것. 그것이 그들을 도와 주는거에요 !
누구나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지구촌이 오길 오늘도 바래봅니다 !










국제아동돕기연합이 동화책을 읽을 기회가 거의 없는

탄자니아 아이들을 위해 만든 동화책 "거북이와 토끼"의 스와힐리어 번역본인

"Kasa na Sungura"를 알비노 아이들에게 배포했던 날:)


[알비노를 아시나요?] 





알비노가 많은 탄자니아에서는 이들의 신체 일부를 가지고 있으면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다는 잘못된 미신이 존재하는데요.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는


 NFC INTERNATIONAL과 협업하여 


탄자니아 아루샤에 위치한 파모자 디스펜서리에


 albino book 180권을 전달하였습니다. 


탄자니아에 살고 있는 10만 여명의 알비노 어린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행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소외된 아이들 후원하러 가기 









키퍼룸 완공식이 있던 그 날 ! 홧팅2


주민들과 아이들이 모여 마을 축제를 벌였던 그날 ! 





 다양한 필기 도구가 든 웰스토리 희망 필통이 오지마을 친구들에게 전달 되었습니다! 





필통은 삼성 웰스토리 전국 지사 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필통으로  


아이들에게는 더욱 뜻 깊은 선물 이었는데요 !



          

       



필통에는 태극기 라바등 ,귀여운 다양한 그림 및 문구들이 그려져 있었어요.: )


하하 필통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 할 수 있도록 


예쁜 희망필통 선물 해주신


삼성웰스토리 직원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






 

 

[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비니즘 이야기 (3)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고 찾아 뵙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비노/알비니즘 이야기’입니다 :) 

지난번에 약속드렸듯이 오늘은 탄자니아의 알비노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을 위해 국제아동돕기연합이 펼치고 있는 활동들에 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지난 두 편의 이야기와 더불어 여러분께 전해드렸던 우미알의 마지막 이야기가 되겠네요. 그럼 지금부터 그 대장정(?)의 마지막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

 

 

탄자니아에 있는 알비노 아이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저희가 가장 먼저 떠올렸던 생각.

바로 아이들의 지금 당장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자외선차단제를 선물하자! 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탄자니아 탕가에서 보건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던 국제아동돕기연합에게는 곧바로 알비노 아동만을 위한 선크림 배포 사업을 진행하기에는 모든 준비가 충분치 못했습니다.

 

              

 

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탄자니아에서의 알비노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알리고 그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선크림을 배포하기 위한 모금을 다음 희망해에서 처음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알비노/알비니즘이라는 병명 또한 생소했던 우리나라에서 곱슬머리에 흰 피부, 흰 눈썹을 가진 아프리카 아이들의 모습은 낯설었지만 알비니즘이란 질병으로 인해 아이들이 감내해야 할 고통들을 알게 되자 한국의 네티즌들은 알비노 아이들에게 놀라운 응원과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2개월간 진행된 본 모금은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에게 그들의 피부를 각종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는 선크림과 쿨토시, 모자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선크림 없이는 건강한 삶을 지켜낼 수 없는 이 곳의 알비노 아이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된 선크림 배포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크림은 아이들의 건강한 몸을 지켜내기 위해 꼭 필요한 약품과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알비노 아이들을 소외받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이유. 바로 그들을 향해 만연하게 퍼진 세상의 차가운 시선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알비노 아이들을 위해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주기적으로 정서모임을 가지며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수업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이들의 심리치료를 위해 그림과 음악 같은 예체능 활동이 자주 쓰이고 있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그래서 우리 알비노 아이들에게도 즐겁게 참여 가능한 미술, 음악 수업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이리저리, 요리저리 자르고 만들어보는 만들기 수업부터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신나는 음악에 몸을 흔들어보는 음악수업까지, 이 수업은 알비노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면서도 높은 참여율을 보여주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옆에서 보는 저희들까지도 신이 나서 웃음이 떠나질 않거든요! ^^

 

 

이 밖에도 알비노 아이들과 상담 선생님이 만나 알비니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나누고 그들이 학교에서 겪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수업도 이뤄졌는데요, 더불어 알비노 아이들이 겪는 위험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한 선생님의 조언을 이어가며 알비노 아이들이 마음으로 받는 상처들이 더 이상 커지지 않을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며 어루만질 수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수업들이 알비노들에 대한 당장의 부당한 대우와 사람들의 시선을 바꿔나갈 수는 없겠지만, 알비노 아이들이 자신들의 질병을 먼저 이해하고 타인에게 당당히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에게 저주로써의 알비니즘이 아니라 질병으로써의 알비니즘을 스스로 알림으로써 위축되었던 자존감 향상과 함께 세상 밖으로 당당히 걸어나갈 수 있는 커다란 첫 걸음을 만들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도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을 위한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활동은 여전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한 번에 몽땅 다 전달해 드리기보다, 미처 이번 포스팅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들은 조만간 또 다른 포스팅을 통해 더욱 자세히 소개해 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이제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비노/알비니즘 이야기를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음엔 더욱 유익한 이야기로 여러분들을 찾아 뵐 수 있도록 저 역시 열심히 뛰고 또 뛰어 돌아오겠습니다! 그 때까지 아이들의 지금 이 순간을 위한 응원을 멈추지 말아주세요~ 제발요~!

 

 

이 포스팅이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였다면,
모두가 공감하는 절대적 가치인 아이들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소중한 삶을 건강하게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2011년부터 활동중인 UHIC의 마스코트, 캠페인플래너 '아리아띠(Ariatti)'의 2013년 활동을 보고합니다.


시작할 당시에 모두 중학생이었던 단원들은 이제 모두 어엿한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대부분 다른 학교로 진학했지만, 더욱 똘똘 뭉쳐서 여전히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2013년 아리아띠의 핵심키워드는 '알비니즘(Albinism)'입니다. 작년 8월에는 강남역 일대에서 첫 번째 거리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죠. 

아리아띠는 올해에 좀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많은 분들에게 알비니즘을 알리고 싶어서 많은 고민과 회의의 시간 끝에 새로운 캠페인 방법을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한 가지가 바로 홍보물을 제작해서 배포하는 것이었습니다. 


알비노 아이들의 입장에서 글을 쓰고, 단원들이 구사할 수 있는 네 가지 언어인 영어, 일어, 스페인어, 중국어로 번역했습니다. 이것을 UHIC의 도움을 받아 디자인하고 리플렛의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만든 후에는 22개국의 주한대사관에 리플렛의 비치와 홍보를 부탁하는 자필협조문과 함께 보냈습니다.

 

감사하게도 여건이 되는 여러 대사관에서 리플렛 비치에 협조해주셨고, 국제교육원, 병원 등에도 비치하여 지금도 모금을 받고 있습니다. 

또 아리아띠 팀원들 모두가 각 학교에서 홍보대사가 되어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부지런히 알비니즘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28일에는 아리아띠 단원들과 그들의 형제, 자매가 모두 출동하여 2차 거리 캠패인을 진행했습니다. 


LG생활건강에서 PACC 선블럭 협찬으로 팀원들이 직접 판매를 독려하고 모금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이선우 학생의 생생한 후기로 그 날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선우(St.Paul’s School)


5월 28일 일요일, 올림픽 공원에서 아리아띠의 친구들과 동생들도 함께 캠패인을 진행하였다. 우리 아리아띠 친구들은 일단 우리를 도와 캠패인 활동에 참여할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알비노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친구들과 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리플렛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는지 캠패인 활동을 너무나 열심히 해 주었고 모금이 모여지자 더욱 더 신이나서 목에 알비노 아이들의 사진이 있는 판넬을 두르고 목청껏 소리치면서 모금활동을 해주었다.


리플렛에 알비노 아이들의 사진과 그들의 고통스러움을 잘 전해주는 내용을 4개 언어로 잘 번역해 만들어 캠패인 활동을 하니 듣는 사람들이 알비노 아이들의 처참한 상황에 놀라워 하면서 LG로부터 협찬받은 썬크림을 12,000원에 두 말 없이 사주셨다. 또 어떤 분들은 아무런 물건도 받지 않으시고 모금함에 후원금을 넣어 주시면서 우리들이 기특한 일을 한다면서 열심히 하라고 용기도 주셨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온 가족들은 우리들이 전해드리는 리플렛을 보면서 자신의 아이들이 직접 모금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용돈을 가불해 주신다면서 아이들에게 돈을 건네셨고 아이들은 그 돈을 고스라니 모금함에 넣어 주었다. 덕분에 우리는 캠패인에서 많은 후원금(835,450원)을 모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활동이 효과가 있었던 것은 리플렛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시는 것과 세상이 외면할 수 있는 알비노 아이들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보람되었다. 리플렛뒷면에 기재된 은행계좌로 지속적인 모금활동이 이루어져 알비노 아이들의 생명약인 자외선 차단제가 부족한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끝난 줄 아셨다구요? 아리아띠 단원들의 행진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단원들은 '2013 글로벌청소년특별활동엑스포'에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를 했는데요. 역시 이 날의 주제도 알비노였답니다.



단원들은 알비노 아이들에게 응원의 편지 쓰기 등 알비노와 관련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홍보물을 게시해서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행사를 치뤘는데요. 그만큼 단원들이 느낀 것도 많았다고 합니다. 



이선우(St.Paul’s School)

지난 4년동안 국제아동돕기연합의 캠패인 플래너로 정말 다양한 활동을 친구들과 해왔다. 일일카페도 열고 거리 캠페인을 나가서 모금활동도 하고 책출간, 전화영어 봉사, 알뜰 바자, 물품판매 등 정말 좋은 친구들과 좋은 일을 해 왔다. 나는 이런 감회를 내 맘에 가득안고 유테카 박람회 준비를 했다. 


그리고 '우리가 그 동안 해온 활동을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릴 수 있을까? 과연 사람들이 우리 부스에 관심을 가져 줄까?' 하는 많은 걱정과 설레임으로 유테카 박람회장으로 들어 섰다. 여기 저기 여러 부스에서 서로 자신의 활동을 홍보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마음의 흥분을 가라 앉히고 우리 부스에서 알비노 아동들을 위해 물품을 판매하면서 모금활동을 하는 것을 시작했다. 오는 사람들에게 알비노 아이들이 왜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한지와 당신의 소중한 모금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에 대해서 내가 힘이 닿는데까지 쉬지 않고 설명하고 또 설명하였다.


사람들은 우리가 누구를 위해서 봉사활동을 하는지를 알고 싶어하고 알비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져 주었다. 우리 부스에는 계속적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모금과 퀴즈 맞추기, 편지쓰기 등도 열심히 참여해 주었다. 


나는 봉사를 할 때마다 무조건 적으로 내어주시는 착한 분들을 만나기도 하고 자신의 이득만을 챙기는 나쁜 사람도 만나기도 한다. 나쁜 마음을 가졌던 사람들에게 나의 마음이 전달되어 그들이 모금을 하거나 좋은 한마디를 건네어 줄 때 가장 보람되고 행복하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을 안다. 이번 유테카에서도 그 경험을 하게 되었고 보람된 마음과 씁쓸한 마음을 교차하면서 행사를 끝냈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아리아띠 친구들이 너무나 열심히 활동하는 행사가 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난 그런 우리 친구들이 좋다. 


윤서정(대원외고) 

2011년, 아리아띠 친구들과 UHIC가 함께하는 YOUTHECA 행사에 갔을 때에는 그저 낯설기만 했었다. 수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동아리활동을 홍보 하는 모습을 구경만 하자니 문득 우리 아리아띠도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했다. 


드디어 2013년 여름 그 기회가 주어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나는 탄자니아의 알비노 아동들에게 응원의 편지를 쓰는 공간을 담당했었는데, 역시나 우리 부스에 모인 많은 사람들이 알비노 아동들의 상황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그래서 탄자니아의 알비노들에게 일어나는 끔찍한 일들에 대해 알려드리니 모두들 깜짝 놀라며 더 열심히 편지를 써주셨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느끼지 못한 새로운 감동이 생긴 듯 하다. 처음 보는 친구들이 관심을 갖고 열심히 참여해주니까 왠지 모르게 힘이 나서 몇 시간 동안 계속 서 있었는데도 힘든 줄을 몰랐다. 나는 탄자니아 아동들에 대한 절실함을 조금이라도 알렸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해졌다. 그냥 '탄자니아의 피부가 하얀 아이들'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탄자니아의 아동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도록 더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궁준경(Santa Catalina School)

이번 엑스포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비노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해져 있는지 들어본적도 없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알비노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알비노 아이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열심히 설명했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비노 아이들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많이 참여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사람들이 진심으로 알비노 아아들을 돕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게 해주는 것 같아 뿌듯하고, 한편으로는 이런 활동을 통해 내가 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안수민(대원외고)

이번에 참여한 유테카 전시회는 저희 아리아띠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공식 이벤트여서 그런지 무척 두근거리고 긴장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저희 동아리와 알비노 아이들의 사연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마음을 먹기도 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을 상대로 퀴즈를 하는 것은 무척 즐거웠습니다. 꼬마 아이들부터 연세가 꽤 있으신 아저씨, 아주머니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알비노에 대해 알아 갔고, 저 역시 여러 의문들에 답하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특히 생각도 못해 보았던 ‘왜 탄자니아에 알비노가 가장 많은 건가요?’라고 물어오시는 아주머니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 반성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여러 분들이 진심어린 격려와 관심을 보여주어서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해 점점 성장해 가는 아리아띠의 떳떳한 멤버가 될 것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


주시현(은광여고)

한번도 청소년을 위한 엑스포를 경험해 본적이 없어 설레기도 하고,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몰라 약간은 걱정은 된 상태로 유테카를 참석하였다. 들어가자 마자 사람이 너무 많고 다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어서 놀랐다. 청소년 엑스포니 어른들이 진행하는 엑스포에 비해 동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오산이었다. 내가 맡은 일은 탄자니아 알비노에 대한 짧은 교육을 하고 교육한 내용에 대한 퀴즈를 내고, 퀴즈를 맞출 경우 간단한 간식을 나누어 주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약간 쑥스러웠지만, 점차 많은 사람들이 우리 부스를 방문하여 좋은 관심을 보여주어서 내가 맡은 일을 더 즐기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면서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질문하는 모습에서 다들 열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부스가 너무 바빠서 다른 부스들을 참관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내년을 또 기약해 본다. 


김재원(Auburn Adventist Academy)

처음간 봉사활동이지만 참 뜻 깊은 경험을 한것 같습니다. 유학생활을 하며, 팜플렛과 전화 넘어로만 전해지는 알비뇨 환자의 소식은 다소  생소했지만, 이번 아리아띠 봉사활동을 통하여  작은 선행이었지만, 한 아이에 미래를 바꿀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기도 하였고 보람찼습니다. 봉사활동에서 환자들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분들, 안들어 주시는분들 여러분들을 직면한 결과 저는 미련하고 부족한 제 자신의 모습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처음이라 여러모로 실례도 많았고 실수도 많았지만, 옆에서 열정찬  성원으로 인해 성공적인 아리아띠 봉사 활동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작은 봉사 단체지만 더욱더 크고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비뇨 환자의 비극을 알릴수 있는 그런 단체를 훗날 기약하며 기도하겠습니다.


권영진(방산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신났습니다. 마지막까지 활기찬 부스로 아리아띠의 인기가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다양성을 인정하며 소외된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며 나누는 우리들의 모습이 변함 없길 바라며. 아리아띠 홧팅 ! 


송지인(천안북일고)

2년전 개최된 유테카 엑스포를 구경했던게 엊그제 같았는데 2년이 지난 지금 친구들과 함께 아리아띠'와 저희가 도와주고 있는 알비노 아동 들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어 너무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친구들과함께 봉사하고싶습니다. 





재주도 많고, 열정도 가득하고, 마음씨까지 예쁜 우리 아리아띠 단원들의 앞으로의 활동도 쭈욱 지켜봐주세요.



캠페인플래너(Campagin Planner)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분들이 모임을 구성해 기금모금이나 후원자 모집, 어드보커시 등의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능동적인 형태의 봉사활동입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캠페인에 필요한 물품과 홍보물 제작을 적극 지원해드리오며,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탁함으로써 국제아동 구호사업에 기여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국제아동돕기연합과 진에어, 그리고 비욘드가 함께하는 프로텍트 아프리칸 알비노 칠드런(PAAC) 캠페인이 6월 15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비욘드 매장에서 스트리트 이벤트를 통한 시민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비욘드 알비노 캐릭터에게 응원 메시지를 적은 스티커를 붙여 알비노 아이들에게 웃는 얼굴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게임 머신을 통해 참가자에게 알비노 캐릭터가 그려진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비록 하루라는 짧은 기간에 만나는 PAAC 캠페인이었지만, 국제아동돕기연합에게는 알비노 아이들을 위해 방문하고 참가해 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더 없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자외선에 노출된 채 자란 10세 이상의 아프리카 알비노 아이들이 40세까지 살 확률은 고작 2%.

아프리카 알비노 아이들에게 자외선은 가장 큰 두려움이자 걱정거리입니다.


매일을 고통속에서 내일의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알비노 아이들.

그들을 위한 Protect African Albino Children(PAAC) 캠페인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Buy one, Protect one



 

5월 11일. 국제아동돕기연합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이 위치한 강남역에는 때아닌 나눔의 바람이 휘몰아쳤습니다!

바로 진에어의 단독 일일카페인 '진에어와 함께하는 행쇼카페'가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유후~

 

 

지난 포스팅에서도 알려 드렸듯이 2013년 연말까지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진에어, 비욘드와 함께

Protect African Albino Children (프로텍트 아프리칸 알비노 칠드런)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진에어의 행쇼카페는 그동안 진에어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을 위한 작은 행사를 마련함과 동시에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PAAC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기념하는 의미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직 PAAC 캠페인을 모르신다구요?! 알고싶어요 >0<

 

 

그런만큼 유익한공간 입구에서부터 PAAC의 주인공인 '비욘드 아쿠아 워터 선 베이스'가 우리를 맞아주었답니다.

'비욘드 아쿠아 워터 선 베이스'는 화학 방부제와 색소가 무첨가 되어 더운 여름철에도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이

피부에 순하게 밀착되는 수분 베이스 차단제입니다!

더군다나 여러분이 구매하시는 '비욘드 아쿠아 워터 선 베이스' 수 만큼 탄자니아에서 자외선으로 고통받는

알비노 아이들에게 전해진다고 하니 우리 피부도 지키고 아이들의 생명도 지켜주는 똘똘한 제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외에도 유익한공간의 스터디룸에서는 알비노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고

실내 곳곳에서는 방문객들의 추억도 담고, 가장 예쁜 사진을 뽑는 포토 콘테스트도 진행되었습니다.

 

 

진에어의 어린이 기내식인 '지니키즈밀 만들기 경연대회'와 진에어 객실 승무원들이 꾸미는 미니 그린 콘서트까지..

참여한 모두가 신나이벤트들이 계속되면서 지루할 틈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기부를 통해 모두 행복한 가족이 되자는 의미로 시작된 '진에어와 함께하는 행쇼 카페'!

짧은 하루였지만 오늘만큼은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가족으로 재탄생 한 행쇼카페의 모든 참석자분들께 이렇게 외치고 싶네요.

엄마~ 아빠~ ....... -_-a

모쪼록 앞으로도 진에어는 금번 일일카페를 비롯해 거리 응원 메시지 및 각종 온라인 이벤트를 통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알비노 아이들의 어려움을 알린다고 하니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블로그를 통해 이번 일일카페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려주신 진에어 임직원 여러분들과

참가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

 

 

 

 (사)국제아동돕기연합(UHIC)의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에서는

각종 스터디팀 및 여러 동호회 분들의 일일카페와 같은 행사 장소를 마련해 드리고 있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의 행사 수익금 전액은 UHIC의 아동구호기금으로 후원되며,

서로간 문화생활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기부활동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의 UHIC의 '유익한공간'과 함께 하셔서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최소한의 생명권조차 보장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행동을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Protect African Albino Children 캠페인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지원중인 아프리카 알비노 아이들을 위해

진에어+비욘드+국제아동돕기연합이 함께 진행하는 기부 프로모션으로
전국 비욘드 매장 및 진에어 기내면세점에서 판매되는 비욘드의 '피토 아쿠아 선 베이스'를 구입하시면,
자외선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알비노 아이들에게 비욘드 선크림이 전달됩니다.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자외선에 노출된 채 자란 10세 이상의 아프리카 알비노 아이들이 40세까지 살 확률은 고작 2%.

아프리카 알비노 아이들에게 자외선은 가장 큰 두려움이자 걱정거리입니다.

 

매일을 고통속에서 내일의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알비노 아이들.

그들을 위한 Protect African Albino Children(PAAC) 캠페인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Buy one, Protect one

 

 

알비노 아이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세요?

-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비니즘 이야기 (1) Go!

-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비니즘 이야기 (2) Go!


 

[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비니즘 이야기 (2) ]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름의 기운이 성큼 다가오면서도 비와 바람을 뿌려대는 변덕스런 날씨가 귀여운 4월 입니다! :)
이제 어느덧 4월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본격적인 5월맞이 준비로 다들 바쁘신 나날을 보내고 계실 듯 한데요, 저희 국제아동돕기연합도 아이들을 위한 5월 행사 준비로 바쁘게 지내고 있답니다. 모쪼록 다가오는 5월도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자, 지난 포스팅에서 약속드렸듯이 오늘은 알비니즘 최대 발병률을 보이는 탄자니아에서의 알비노, 특히 어린 알비노 아이들이 겪고 있는 현지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한 명 있는데요, 바로 영국 BBC 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여기자 Vicky Ntetema입니다. 그녀는 BBC에서 기자로 재직 중이던 시절, 탄자니아 알비노 아동들이 처한 처참한 현실을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장본인 입니다. 그녀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이전까지는 일례 없던 알비노 살인범들이 검거되었고, 전 세계인이 함께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죠. (그녀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아래 영상에서 찾아보실 수 있어요!)

 



Let’s UE(렛츠유이)의 ‘Albimism’ 영상에서도 보셨듯이 탄자니아에서는 아직도 잘못된 미신을 따라 알비노의 신체와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알비노의 신체가 주술적인 힘이 있다고 말하는 탄자니아의 주술사(witch doctors)들은 알비노의 사지를 절단하여 음료를 만들어 먹고 알비노의 뼈는 갈아서 금광이 발견되길 기원하며 땅에 뿌리는가하면, 알비노의 살점을 말려 목걸이를 부적인양 만들어 사람들에게 판매합니다. 이 주술사들을 따르는 많은 사람들은 주술사의 말만 믿고 알비노 신체를 살 한 조각당 천달러 이상의 고가를 지불하면서까지 구매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더 많은 주술사들이 알비노의 신체를 노리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알비노들에 대한 이들의 범행은 더욱 대담해져, 심지어는 8살 난 알비노 아이를 아이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사지를 절단하였다는 놀라운 사건도 보도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참혹한 현실보다 더욱 걱정되는 것은 이런 터무니 없는 미신들이 탄자니아를 넘어 점차 케냐 등 주변국으로 확산되어 탄자니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의 알비노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사진출처 : KBS_세계는 지금 >

 

탄자니아에서는 한 해 30여명의 알비노 아동들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며 소중한 목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저 또한 탄자니아 현지 지부에 머무렀을 당시, 늦은 저녁 자신의 알비노 아들이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울먹이는 한 아주머니의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동네 가득 울려퍼지는 그 소리를 듣는 순간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과 그 가족들이 얼마나 큰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지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이 겪는 것은 비단 신체적인 위협 뿐만은 아닙니다. 사실 탄자니아 사회 자체가 알비니즘을 갖고 있는 알비노들에게 냉대하는 분위기가 만연합니다. 부모들 역시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자신의 아이가 알비니즘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막상 알비노 아이가 태어나면 큰 충격을 받곤 합니다. 게다가 이런 경우, 보통은 아버지가 아이를 포기하고 어머니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이 역시 알비노 아이들이 세상으로부터 더 많은 냉대를 받게 되는 악순환의 시작이 되곤 하죠. 게다가 학생이라면 마땅히 보호받아야 될 학교 안에서도 알비노 아이들은 그들을 향한 차별과 싸워야만 합니다.

 

“우리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에요.

일반 친구가 저희들과 가깝게 지내려고 하면

다른 아이들이 그를 불러 ‘알비노 애들과 가깝게 지내면 정신병이 옮는다’고 까지 말해요.”

- 코로궤 여자 고등학교 여학생 인터뷰 中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린 바 있듯이 알비니즘은 인간의 정신건강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알비노들을 정신적으로 이상하다고 여기는 분위기로 인해 알비노 아이들은 일반 학생들과는 다른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생활합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알비노 아이들에게 땡볕 아래서 벌을 세운다던지, 소각장에서 쓰레기 태우는 심부름을 시키는 등 무지 혹은 고의적인 처벌과 심부름을 시킨다고 하네요.) 또한 알비니즘이라는 질병이 시력에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시력교정 도구라던지 글씨가 크게 인쇄된 교재를 받는 지원도 마련되지 않아 알비노 아이들은 제대로 된 학습을 이어갈 수 없는 것이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의 현실입니다.

 


그래도 한가지 희망적인 사실은 탄자니아의 알비노 아이들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조금씩 그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자랑 한가지 하자면 저희 국제아동돕기연합 또한 그 도움의 손길 중 한 손가락을 담당하고 있구요^-^

이제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비니즘 이야기’의 3편만이 남았는데요, 3편에서는 저희 국제아동돕기연합 알비노 아이들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했고 또 앞으로 어떠한 계획을 염두해 두고 있는지 작은 귀띔(?)을 해 드리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지금까지의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의 이야기를 보시고 이들을 위한 활동에 대해 궁금해 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다음 3편 이야기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잊어먹지 마세요!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좋아요~乃

 

 

이 포스팅이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였다면,
모두가 공감하는 절대적 가치인 아이들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소중한 삶을 건강하게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알비노

"밤에 자고 있는데 낯선 사람들이 들어왔어요.
그들은 우리를 살펴보러 왔다고 안심 시키더니 갑자기 동생의 다리를 잘랐죠.
내가 너무 무서워 소리를 지르자 사람들이 달려왔지만,
이미 그들은 동생의 다리를 가지고 도망가 버린 후였어요"

 

탄자니아에서는 알비노에 대한 잘못된 미신들로 인해 한 해 30명 이상의 알비노 아동들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며

소중한 목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끔찍한 상황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여기자 Vicky Ntetema.
그녀의 목소리에 담긴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주세요.

 

 

유이의 컨텐츠는 유이 주주분들의 힘으로 만들어집니다.
희망을 나누고픈 유이의 발걸음을 함께 응원해주실 주주분들을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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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비니즘 이야기 (1) ]

 


- 내가 사는 곳은 어디일까요?

사진만 보아서는 백인인지 흑인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새하얀 피부와 모발을 가진

이 아이의 고향은 우리와 6,323마일 이상 떨어진 아프리카 대륙 동부에 위치한 ‘탄자니아’입니다.
그리고 아이의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은 모두 까만 피부에 검은 곱슬머리를 가진 흑인입니다.

 


- 알비니즘. (Albinism) : 선천성 색소 결핍증, 백색증
가족이 모두 흑인임에도 하얀 피부를 갖고 태어난 이 아이의 병명은 바로 알비니즘.

우리에겐 조금 생소하고 낯선 단어이지만 꽤 오래전부터 외국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최근 들어 국내 매체에서도 여러번 언급된 바 있는 세계 희귀병 중 하나입니다.
알비니즘은 멜라닌 색소의 일정량이 생산되지 않아 발생하는 유전질환의 한 종류로써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유전자나 돌연변이에 의해 신체에 충분한 멜라닌 색소가 공급되지 못해 눈, 피부, 머리카락 등이 제 색을 내지 못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또한 외형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그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알비니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피부암, 시력저하 등 이에 따른 여러가지 합병증을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요.

 

 <출처 : UTSS _ Under The Same Sun>

 

- 우리는 희귀병을 갖고 있지만 결코 여러분과 멀리 있지 않아요.

알비니즘은 세계 평균 2만 명 중 1명꼴로 발병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집계는 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에도 약 2,000명의 알비니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2011년)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인구 3천명 당 1명이 알비니즘 환자가 발병하고 있어 세계의 다른 지역들과 비교해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구요. 그 중에서도 알비니즘 환자 세계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탄자니아는 1,429명 중 1명이 알비니즘을 갖고 태어나는데, 2012년 집계에 따르면 탄자니아에는 이런 알비니즘 환아수가 약 27만명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은 발병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이 우려되는 상황은 이 알비니즘 아동들의 100%가 태어난지 채 10살이 되기 전에 태양광으로 인한 피부 손상 징후를 보이고 있으며, 이들 중 절반은 20~30대 사이에 진행성 피부암으로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탄자니아 알비니즘 아동들이 40세까지 생존하는 비율은 고작 2% 미만에 불과합니다.

 

                          <안피부성 알비니즘>                      <안구성 알비니즘>                                  <부분성 알비니즘>

 알비니즘은 증상을 보이는 부분에 따라 크게 안피부성 알비니즘(oculocutaneous albinism), 안구성 알비니즘(ocular albinism) 그리고 부분성 알비니즘(Partial albinism)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알비노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공통적으로 겪고 있습니다.

 

 - 불편하지만 감내하며 이겨나가는 것들

 

“수업 시간에 가장 불편한 점은 보이지 않는 것이에요.

그나마 가운데에서 앞쪽의 자리에 앉지만, 보이지가 않아요.

 가장 자리는 햇빛이 잘 들기 때문에 앞을 제대로 볼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가운데에 앉아야 해요.”

- 탄자니아 퐁궤초등학교 알비노 학생 인터뷰 중

 알비니즘으로 인한 가장 큰 어려움은 그들의 시력입니다.
우리의 눈이 정상적으로 발달하기 위해서는 멜라닌 색소가 필수적인데 알비노들은 성장기 동안 정상적인 양의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시력의 손상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알비노들의 눈은 자외선에 매우 취약하여 빛에 의한 번짐현상이나 안구진탕(좌우 혹은 위,아래로 움직이는 눈의 무의식적 움직임)으로 인해 물체의 초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는 알비노들의 일상생활 및 학습태도에도 영향을 주어 그들의 자존감 형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곤 합니다.

  

                                     <일반 장면>                 <알비노 시점>                  <일반 장면>                  <알비노 시점>

 

또한 알비니즘은 알비노의 피부에도 매우 큰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의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의 손상을 보호하기 위해 눈과 같이 멜라닌 색소가 필수요소입니다. 그러나 알비노의 경우 멜라닌 색소의 부재로 조금만 햇빛에 노출되어도 각종 피부병이 그들의 피부를 가만두지 않기 때문에 항상 자외선 차단제와 긴 옷, 모자등으로 자신들의 피부를 보호해야 하는 것이지요. 더욱이 자외선 지수가 강한 아프리카의 경우 기후적 환경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제적 이유로 인해 어린 알비니즘 환아들이 성인이 되기 전에 피부암에 걸려 고통받는 비율이 매우 높다고 하네요.

 

<햇빛을 피해 나무그늘 아래서 놀고 있는 알비노 아이들>

 

하지만 알비니즘을 갖고 있다고 하여 모두 이런 불편함을 원망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학교나 사회속에서 그들이 마주친 현실을 그들 스스로 감내하며 이겨나가는 방법을 하나하나 배우고 있는 셈이죠.

마주친 현실이 생각보다 녹록치는 않을테지만 씩씩하게 헤쳐나가며 사회속에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그들의 용기가 사라지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비니즘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현황에 대해 간략하게 들려드리긴 했지만, 사실 이번에 다 담지 못한 알비노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특히 저희 국제아동돕기연합이 활동하고 있는 탄자니아에는 알비노 발병률이 세계 최고인만큼 많은 여러분께 들려드리고픈 이야기들이 꽤나 많이 존재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탄자니아에서의 알비노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다음번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비니즘 이야기]에서는 다소 가슴 아픈 알비노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아질 수 있겠지만,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절 반이 되듯이 이들의 이야기를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아이들에게 더 많은 위로와 응원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 또 뵙겠습니다! :)

아직 엄지 손가락이 제자리이신가요?! 그렇다면 눌러주세요.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아요~乃

  

- 끝내기 전에 잠깐!! 혹시 그동안 알비노에 대해 잘못 알고 있진 않았나요?!
 
1) 알비노는 정상적인 수명을 가질 수 없다?! 

 

알비노 또한 일반인들과 같이 정상적인 수명을 갖고 태어납니다.

여러 합병증으로 인해 남들보다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것일 뿐 유전적인 이유로 수명이 단축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알비노들이 자외선차단제 사용과 긴 옷, 모자등과 같은 의복을 통한 피부 보호방법으로 피부암 발병 예방을 도울 수 있는 조치들을 취했을 경우 이들의 수명이 연장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답니다.  



 
2) 알비노는 정상적인 지능을 가질 수 없다?! 

결론적으로, 알비니즘은 인간의 정신적 손상이나 지체현상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실제로도 알비니즘을 가진 사람들 또한 여러 분야에 종사하며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으며, 직업 선택에 있어서도 시력의 한계로 인해 직종의 제약을 받을 뿐 자신들이 원하는 직업을 스스로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국내의 한 고등학교 특수반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알비니즘 선생님의 이야기가 보도되었는데, 이를 보아서도 알비니즘 자체가 이들의 학업능력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의 수업 환경이 시력이 약한 이들에겐 다소 불편할 수 있기에 주위에 있는 알비노 친구들에게 조금 더 배려하고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마음가짐은 필요하겠죠?!

<사진출처 : 연합뉴스 _ 교사 이동일씨>

  


이 포스팅이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였다면,
모두가 공감하는 절대적 가치인 아이들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소중한 삶을 건강하게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방과 후 음악수업


1센터가 있는 퐁궤에는 알비니즘이 있는 아동들이 머무는 공립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이 학교에는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담당 선생님과 경비원이 상주하는 기숙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의 시설은 심각하게 열악하고, 일부 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연을 끊다시피 한 상태입니다. 

알비노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시선과 언제 발생될지 모르는 위험으로 인해 아이들은 마음대로 학교 밖을 외출할 수도 없습니다.





2012년 5월부터 7월까지 한 학기 동안 ECHC는 기숙사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음악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음악수업을 통해 건강교육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 거리가 마땅치 않은 지루했던 환경에 아이들의 노래와 악기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건강동화책도 읽고, 합창공연에도 나갔습니다. 

퐁궤 초등학교 기숙사 아이들과 ECHC의 세 달 간의 음악수업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



 Mabata madogo dogo! (작은 오리들!)



흥이 넘치는 탄자니아지만 아이들을 위한 노래를 듣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ECHC는 탄자니아의 동요와 스와힐리어로 번역한 한국동요를 수록한 가사집을 만들었습니다. 

이 가사집은 알비니즘이 있는 아동들과 시력이 좋지 않은 아동들에게 적합하게 큰 글자로 인쇄되어있습니다. 

첫 음악수업의 노래는 Mabata madogo dogo! (작은 오리들!). 

이 곳 아이들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하고 쉬운 동요이지만, 손 박수를 치면서 아이들에게 박자개념을 알려줬습니다. 


 This is how I brush my teeth!





 건강교육의 일환으로 이 닦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특히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어린 아동들이기 때문에 이 닦기나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을 가볍게 생각합니다. 

실제로 몇몇 아동들의 치아는 심하게 상하거나 변색된 경우가 많습니다. 

치과에 가도 별다른 치료법 없이 이를 발치 하기 때문에, 올바른 이 닦기는 습관화되어야 합니다. 

그 전에 아이들이 배운 노래는 This is how I brush my teeth! 

노래와 함께하는 이 닦기는 더 이상 귀찮지 않아요!



 재미있는 건강동화책!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건강동화책! ECHC 선생님이 낸 건강퀴즈를 맞추면, 건강동화책을 받을 수 있어요! 

부끄럼쟁이 에릭도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압달라는 나펜델리 누나가 읽고 있는 건강동화책을 유심히 보고 있네요. 

기숙사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동화책을 돌려 읽을 정도로 인기 만점입니다. 

아이들은 말라리아 예방 교육과 함께 건강동화책에 소개된 말라리아 예방 노래 Mbu Mbu Mbu(모기 모기 모기)를 배웠습니다. 

노래 특유의 리듬으로 인해 돌림노래를 하면서 불렀어요. 



 솔솔라라솔솔미~! 실로폰, 멜로디언, 리코더 연주!





 실로폰, 멜로디언, 리코더를 처음 본 아이들. 

이론 활동을 통해 7음계를 알고, 종이 악기로 7음계 위치를 익힙니다. 

그렇게 시작된 악기연주입니다. 악기 수가 충분하지 못해 싸울 법도 한데, 자기 차례를 기다릴 줄 아는 아이들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아도 하쿠나 마타타! (문제없어요!) 음악은 소리로 기억할 수 있으니깐요. 

오히려 소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한번 알려주면 혼자서 소리를 찾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두근두근! 합창공연!!




     

끼 많은 아이들에게 합창공연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퐁궤를 떠나 시내로 나가는 차 안에서도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공연을 위한 옷을 입고, 멋진 모자도 썼네요. 

잠깐의 대기 시간에도 긴장할 법도 할 텐데, 여유로운 아이들입니다. 

이 날 아이들은 음악수업을 통해 배운 세곡의 노래와 율동을 선보였습니다. 

공연 후 아이들과 U-center 선생님들은 뒤풀이로 댄스타임도 가졌지요. 

넘치는 끼를 가진 이 아이들에게 교실과 기숙사는 좁은 듯 합니다. 



 행복했던 3달간의 음악수업은 9월 새 학기를 맞이하며, 미술과 음악수업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 수업마다 U-center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것들을 접할 수 있게 연구하고 또 연구하고 있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저희의 수업이야기 기대해 주세요!


'아이누리'의 탄자니아 알비노 아동돕기 자선바자회가 열린 가을날



 

(사)국제아동돕기연합의 캠페인플래너 아이누리
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국제아동구호활동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영어창작 동화책 출판, 자선바자회, 애드보커시 운동 등 다양한 캠페인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봉사팀입니다. 





가을햇살이 따스하던 10월 16일, 방산고등학교 인근의 카페에서 

국제아동돕기연합 캠페인 플래너 아이누리의 '탄자니아 알비노 아동 돕기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올해가 두번째라서 그런지, 

교복에 노란 앞치마를 두르고 분주하게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아이누리 단원들의 모습이 사뭇 프로다웠습니다. 



바자회에서 판매된 음식은 컵에 담긴 맛있는 타꼬야끼! 

타코비 사장님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행사가 더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장소 제공해주신 ‘뜨란의 작은 행복카페’ 사장님께도 더불어서 감사드립니다.



이 날은 마침 방산고등학교의 중간고사가 끝난 날이라 손님으로 와 준 학생들도 한껏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떻게 홍보했냐고 하니, 이 쿠폰을 미리 친구들과 친구들의 친구들에게 나눠주면서 초대했다고 하네요. 

2,000원이라는 돈으로 기부도 하고 맛있는 다코야끼와 코코아도 먹을 수 있으니 참 좋지 아니한가요? 



해맑은 아이누리 팀원들의 모습입니다. 

이 학생들, 봉사활동 하는 것이 너무 즐겁고,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뜻 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합니다.


이 날 바자회로 모인 소중한 성금을 국제아동돕기연합 모금함에 기부하는 모습입니다. 다들 표정이 너무 밝네요. 



바자회 성금 뿐 아니라 김정윤, 권준성 학생이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도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정윤양은 ‘중소기업 중앙회 청소년 글짓기 공모전’에서 동상을, 

준성군은 ‘관세청 투명사회만들기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재주도 많고, 마음씨도 예쁜 학생들입니다.



아이누리는 앞으로도 탄자니아 아동과 탈북자 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학생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이누리 화이팅!



아이누리의 자선바자회 수익금과 공모전 수상금은 탄자니아 알비노 아동돕기 기금으로 쓰입니다.


캠페인 플래너 루미스채피(Loomis Chaffe)의 자선음악회

– 탄자니아 알비노 아동을 돕기 위한 Pelican In Action

 

 

 

 

지난 8월 19일 UHIC의 캠페인 플래너 '루미스채피(Loomis Chaffee)'의 자선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탄자니아 알비노 아동을 돕기 위한 학생들의 마음이 모여 개최되었으며, 서초동 코스모스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루미스 채피 (Loomis Chaffee School)
1914년에 개교한 미국 코네티컷주 윈저의 32개국 약 670여 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동부 최고 명문 보딩스쿨 중 하나.

루미스 채피 학생들은 'The best self and the common good(스스로와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라)'는

미션을 가지고 일생을 배움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

 

 

 

 

 

음악회장에 도착하자, 마지막까지 열심히 연습중인 루미스채피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UHIC의 새로운 티셔츠가 제법 잘 어울리는 아이들은 각자 하나씩 자신의 악기를 손에 쥐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즐겁게 자신들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나니, 홀 뒤편의 맛있는 음식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음식들은 일부 학부모님들께서 손수 요리하시어 가져오신 것들이었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잠시 본분을 잊을 뻔 했답니다.

 

 

 

 

음식뿐만이 아니라, 한쪽 벽면에는 ECHC에서 온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의 사진을 판넬에 붙여 전시해 놓아 이목을 끌었습니다. (루미스채피팀이 만든 이 판넬은 다른 알비노 돕기 행사를 위해 재사용 될 예정입니다.)

 

 

 

 

행사는 신세용 이사장님의 축사로 막을 열었습니다.

얼마 전 탄자니아에 다녀와서 보고 느끼신 알비노에 대한 안타까운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시며

자선음악회를 열어 준 루미스채피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달하였습니다.

 

 

 

축사가 끝나자 김재원, 조현주 학생이 만든 인트로 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마음까지 전해져오는 메시지,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의 사진으로 구성된 영상인데요,

보는 동안 가슴속에서 입까지 무언가 탁하고 올라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음악회를 위한 연주 준비만으로 정신없었을텐데, 멋진 영상까지 준비한 루미스채피...

도대체 이 학생들 못하는 게 뭔가요?

 

 

 

 

콘서트 진행은 이번 콘서트에서 연주를 하는 학생들 중 가장 선배인 승지환 학생이 맡아주었는데요.

본인의 느낌, 경험담까지 적절하게 섞어가며 재치 있고 귀엽게 진행해주어서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었답니다.

 

 


 

본격적인 연주회가 시작되었고, 모두들 갈고 닦은 실력을 제각각의 개성으로 뽐내주었습니다.

차분한 곡부터 웅장한 곡, 한국 가요부터 팝송, OST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듣고 있으니

귀가 즐겁고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김지희 양은 피아노 독주와 함께 8여곡의 가요, 팝을 불렀는데요.

긴 공연시간에도 불구하고 수준급의 연주 실력과 꾀꼬리 같은 목소리, 훌륭한 발음, ‘공기 반 소리 반’의 가창력까지 선보이며

모두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답니다.

 

 

 

 

마지막에는 다함께 국민가요인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합창했습니다.

어려서 익숙하지 않은 노래였겠지만 연세 있으신 청중들까지 모두 함께 부를 수 있어 더욱 훈훈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답니다.

이 날따라 유난히 이 노래의 가사가 와닿더군요.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
바람 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그러나 솔잎하나 떨어지면 눈물 따라 흐르고
우리타는 가슴 가슴마다 햇살을 다시 떠오르네.
아아, 영원히 변치 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해바라기 ‘사랑으로’

 

 

 

 

루미스채피 자선음악회는 해가 갈수록 수준이 높아지고 구성도 알차지고 있습니다.

UHIC는 아름다운 청소년들의 의미 있는 행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과 다양한 행사를 함께하고자 합니다.

향후 진행될 행사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좋은 공연과 따뜻한 나눔으로 위험에 처한 알비노 아이들의 내일을 비춰준 루미스채피. 

그리고 이번 자선음악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루미스채피의 자선음악회 수익금은 탄자니아 알비노 아동들을 돕기 위한 구호기금으로 사용됩니다.

 

 

안녕하세요!!


모두들 신나는 여름을 맞이하고 계신가요?

한여름이 저절로 떠오르는 강렬한 햇빛과 함께 100여년만에 찾아온 가뭄이 걱정되는 6월입니다ㅠ

얼른 시원한 빗줄기가 내려 이 따가운 여름과 가뭄 걱정을 한 풀 꺾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해집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UHIC)은 다음 ‘희망해’에서 6월 온라인 모금함을 운영중에 있는데요,

다음 ‘희망해’의 경우 타 온라인 사이트의 모금과는 달리 시작 전에 500여명의 희망서명과 전문기관의 심사를 거쳐야만 모금이 시작될 만큼 엄격한 절차를 거쳐야만 하는 모금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신청자들이 서명을 받지 못해 원하는 곳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서명이 어렵사리 완료되더라도 심사에서 통과되지 못하는 일도 잦답니다…흑..ㅠ 


하.지.만.

험난한 절차를 거치고 우리 UHIC의 '알비노 아동 돕기 모금'이 희망모금에 선정되었다는 사실...^^v

(이 모든것이 다 여러분 덕택입니다. 감사드려요~ >0<)

그런데, 이렇게 어렵사리 서명과 모금을 통과한 모금함에 모금이 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OTL 이겠죠..?

그래서 큰 돈 들이지 않고, 여러분의 손가락 관절 운동만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조그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UHIC에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자, 모두 손가락 풀 준비 되셨나요?!?!



일단 가지고 계신 다음 ID로 로그인을 하신 다음, ‘더보기를 눌러 희망해로 들어가시면 당신은 이미 절반의 성공을 가진 능력자~!!!





















희망해 메인 화면에서 희망모금 쪽으로 눈을 돌려보시면,

국제아동돕기연합님이 하시는 알비노 아동 돕기 모금함이 보입니다. 향후 다른 사안으로 모금함이 시작되더라도 .......만 보이면 딱~!!! 릭해 주시는 겁니다잉?

일단 클릭을 하고 모금함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실시하는 모금함의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시고,

아이들을 위한 이 뜻깊은 모금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여러가지 기부 방법들을 모~두 실행에 옮겨주시면 됩니다^^


1. 희망댓글 달기



모금함 아랫쪽에 위치한 희망댓글 달기에 댓글 1개를 달아주시면 100이 기부됩니다.

아쉽게도 1개의 ID 1번씩만 참여 가능하셔요…^^;


2. 희망 모금함 위젯 달기


다음 블로그와 카페,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및 다른 사이트에 위젯을 달아주시면 무려 1,000이 기부됩니다

블로그를 들러주는 방문객들과 카페 회원들과 모금을 공유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진 아~주 유용한 모금 방법이죠?^^ 

많은 퍼가기 부탁드립니다~ (^-^)(_ _)


3. 요즘 / 트위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여러분들이 사용하시는 각종 SNS 채널을 이용하면서도 기부를 하실 수 있답니다!

요즘과, 트위터, 페이스북에 이 모금함 정보를 보내주시면 각 채널별 100씩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4. 다음 카페 / 다음 블로그 담기


여러분이 활동하고 있는 카페와 블로그에 모금함 정보를 게제함으로써 기부에 참여하실 수도 있습니다.

카페에 한 번 퍼가시면 이 또한 다음측에서 모금함으로 100원이 기부됩니다!


5. 희망통장으로 기부하기



희망통장은 카페회원들과 함께, 카페 이름으로 모금에 참여할 수 있는 신개념 모금위젯입니다

통장을 퍼간 후 첫 기부시 다음측에서 1,000을 후원합니다.



위 사진은 주간 희망통장 모금 베스트’ 1위를 하신 이승기군 카페 캡쳐본입니다!^^

카페를 운영하시거나 희망통장을 보유하신 카페 운영자분들 저희 단체의 모금함을 위한 모금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다음 희망통장 기부 혹은 uhiclove@uhic.org로 문의 메일 언제든! 보내주셔요~*^^*


6. 현금 기부하기






















마지막으로 

휴대폰과 신용카드, 계좌이체등을 통한 현금기부가 가능하십니다

최소 금액은 1,000부터이며, 가지고 계신 다음 지식 마일리지로도 기부가 가능하시니 나도 모르게 갖고 있었던 마일리지 혹은 커피 한 잔 금액으로 나눔에 동참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 이제까지 다음 희망해에서 가능한 모금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클릭만으로 가능한 기부부터 지하철 1회 사용금액보다 적은 1,000원 기부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에 참여하실 수 있다는 것이 놀랍지 않으신가요..?^^

마지막 현금 기부를 제외한 희망클릭만을 수행하셨을 경우에도 1,600원의 후원이 가능하시며 

이는 탄자니아에서 저체중으로 인해 많은 질병과 영양부족으로 아파하는 아이들에게 우유 4개를 전해주실 수 있는 금액입니다.


혹시 이제까지는 잘 몰라서 마음만으로만 넘쳐나던 당신의 따뜻한 마음을 이번 희망클릭에서부터 시작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의 행동으로 시작된 나눔이 

지구 어느 한 편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으로 가득찬 지금 이 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사람과 자외선이 두려운 하얀 흑인 아동들의 슬픈 이야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알비노 발병률이 높은 나라, 탄자니아

국제아동돕기연합(UHIC, United Help for International Children) 탄자니아에 있는 장애학교를 돕고 있습니다. 학교에는 71명의 알비노 어린이 환자가 다니고 있습니다. 알비노는 선천적인 색소결핍으로 피부와 , 등에서 백색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병이자 불치병입니다. 세계적으로 2 1명꼴로 나타나는데, 세계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은 나라가 148 1명이 발병하는 탄자니아입니다. 알비노는 몸에서 멜라닌 색소가 생기지 않는 증상으로 유전에 의해 발생합니다. 몸속에 멜라닌이 없으므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쉽게 화상을 입어 피부암을 유발합니다. 또한 시력도 점차 약해져서 장님으로까지 악화되는 사례도 많습니다. 하지만 더욱 안타까운 것은 현재까지 알비노를 치료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알비노 환자들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있는 조치를 취했을 경우 수명을 연장시킬 있다는 전부입니다. 현재 탄자니아의 알비노는 10살이 되기 자외선으로 피부가 손상된 이들이 40세까지 생존하는 비율은 불과 2% 그치는 실정입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는 알비노 아동들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합니다.”

 

 

 

 

 미신으로 고통받는 알비노 아이들

탄자니아 지역의 잘못된 인식과 미신이 알비노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주술사들이 알비노 환자들의 신체를 부적으로 사용하거나 인육을 먹으면 다른 질병에 효험이 있고 부자가 된다는 황당한 속설을 퍼뜨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항할 힘이 없는 어린 알비노 환자들의 목을 베어 피를 받아 마시거나 도끼로 알비노 갓난아기의 사지를 절단해 나눠 갖는가 하면 잘린 신체를 부적으로 사용하려는 주술사에게 팔아넘기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1년에 30 이상의 알비노 환자 어린이가 납치되어 끔찍하게 죽어가고 있습니다. 화상과 피부암 등으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 알비노 어린이들은, 공격의 위험으로 인해 꼼짝할 없는 상황입니다. 탄자니아 장애학교에서는 사람들의 위협으로부터 알비노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질병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기적, 그리고...

흑인인 탄자니아 사람들은 자신들과 다르게 피부색이 백색을 알비노를 향해 저주받은 '유령'이라고 위협합니다. KBS 2TV <세계는 지금>에 따르면 탄자니아 전체 인구 4천만 27 명이 고통 속에 있다고 합니다. 알비노에게 자외선은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집니다. , 자외선 차단제가 그들에게는 기적이 되는 것이죠. 알비노에게 자외선 차단제는 몸에 바르는 약품과도 같습니다. 여름철 피서를 즐기기 위해 온몸에 바르는 우리와는 무척 다른 이유로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합니다. 우리에게는 흔한 자외선 차단 크림 통이지금 순간알비노 어린이의 생명을 살릴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만큼 시급한 것은 탄자니아 알비노 어린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알비노와 관련된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무지와 잘못된 인식으로 아동의 생명을 무참히 끊어 버리는 일이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동참이 필요합니다.

“고통 받는 알비노 아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탄자니아 현지 구매 가능한 자외선 차단제 가격 1

탄자니아 장애학교에 있는 알비노 71명에게 300 자외선 차단제를 선물하기 위해

300만원 지원 필요합니다.

 

 

"탄자니아 알비노 이야기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세요"

 

우리들의 작은 정성 모인다면

알비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으며

오래 건강하게 있게 됩니다.

 

 

 

 

 

 

 

 

http://happylog.naver.com/uhic/rdona/H00000006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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