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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의 탕가시, 이곳엔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운영하는 아동건강관리센터인 ECHC(The Early Childhood Health Center) 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5세 미만 아동의 질병 예방 및 진료, 주민 위생 교육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건강관리요원을 교육하는 일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여기 UHIC 탄자니아 지부에 지부장님을 비롯해서 우리의 아름다운 자원봉사 단원 처자들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하고 계시는데요, 그녀들이 전해온 일곱번째 편지, 함께 보아요!


- 그 여자들의 이야기: 정전 그리고 단수” 


 
한국에서는 해진 후에도 얼마든지 올빼미처럼 생활이 가능 했는데 이제 이 곳 탄자니아에서 저희는 6시 반 신데렐라가 되었습니다. “해 지기 전에 행동하고, 해 떨어지기 전까지 귀가하라가 저희의 미션이자 생활이지요. 보통 오후 6시 반쯤 되면 어스름해지는데 정전이 흔한 일이라 안전 상의 이유로 해가 진 후에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선배 단원들에게 꾸중 들을 Worst 항목 1위이랍니다.^^;

그렇다고 한국에서의 올빼미 삶이 마냥 그립지만은 않습니다. 탄자니아의 정전은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자리를 볼 수 있는 낭만을 제공하니까요. 사실, 현대인들의 잠 못 이루는 불치병이 생긴 이유가 밤에도 낮처럼 밝은 조명들 때문이라는데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그런 병을 이야기 하면 이해할 수 있을까요?

 

                                   정전이 되면 초를 켜고 편지를 쓰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탄자니아의 전기와 물을 사용하는 그 여자들의 이야기를 전하려 합니다. 정전과 단수바야흐로 우주선을 타고 달여행을 한다는 21세기에 정전과 단수는 먼 나라 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탄자니아에 살고 있는 그 여자들에겐 생활 속 깊이 자리잡고 있는 현실입니다.
ECHC
사업장도 하루 종일 정전이 될 때도 있어 단원들에겐 100% 충전된 랩탑이 업무 준비의 1순위이지요. 퇴근 후에도 집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우메메(전기) 입니다. 집에서 해야 할 업무들이 많기 때문에 단원끼리 전기 유무 확인 전화를 돌린 후 전기가 들어오는 단원 집이 있으면 그 쪽으로 모여 함께 일을 시작한답니다. 그러다가 해가 지고 어두워져 귀가를 못하게 되면 한 집에서 동침을 하기도 합니다. 최악의 경우엔 전기가 아무 곳도 없을 때 인데요. 그럴 땐 탄자니아의 폴레폴레(천천히 천천히) 정신을 발휘하며 초를 켜두고 명상을 시작하는 수 밖에요.

 


탄자니아에서는 각 세대별로 계량기를 갖고 있으며 사용할 만큼의 Luke(전기충전금)를 상점이나 전력청에서 구입하여 계량기에다 직접 루크 번호를 눌러 충전해서 사용합니다. (사진은 정전이 되어 계량기 안에 아무 숫자가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현지 도착 2주차까지는 정전에 익숙해 지지 않아서 촛불 아래서 가족들에게 엽서를 쓰는 게 고작이었습니다. 3개월 차인 지금은 식사 도중에 정전이 되어 눈앞이 캄캄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일단 웰컴 투 탄자니아를 마음으로 외치고 평온을 유지하며 식사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정전이 되었을 때 촛불 아래 마늘을 까는 등의 소일거리도 찾았구요.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그랬던가요? 탄자니아에 있으면서 밤눈이 밝아졌습니다. 달이 밝은 날에는 전기가 들어와도 불을 켜지 않고 생활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정전이 되었을 때 소일거리를 찾아 헤매이다 마늘을 까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탄자니아의 전기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원인은 탄자니아
전기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력발전소의 전력 공급이 오랜 가뭄으로 한계에 달해 전력 수요에 비하여 공급량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국가 자본의 문제로 지금 당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정전이 되었을 때 헤드렌턴을 착용하고 요리를 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은 펌프로 물을 끌어올려 물탱크에 물을 저장해서 사용하는데 전기가 없으면 물도 끌어 올릴 수 없게 되어 정전과 단수가 함께 동반됩니다. 그러면 샤워는 고사하고 세수도 하기 힘든 순간이 종종 발생합니다
. 현지 도착 1주차에는 단수가 되면 씻는 것을 포기하고 잠들었었습니다. 그러나 2주차, 물이 나올 때 빈 페트병에 미리 받아둬서 단원들끼리 서로 물을 부어 주며 씻었고 3개월 차인 지금은 혼자서 페트병을 겨드랑이에 끼워서 세수도 하고 설거지도 해낼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나마도 지하수 개발이 더딘 탓에 가끔 수도꼭지에서 아메리카노가 나오는 듯한 현상을 볼 수도 있지요.  

 

             물이 참 맑죠? 원래는 더 진한 아메리카노의 물이 나오는데 오늘따라 깨끗하네요^^;

한국에서 경험하지 못한 생활상의 어려움에 부딪힐 때면 한국이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탄자니아에서도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과 같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의 편의를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그 때까지 저희는 ECHC의 활동에 에너지를 쏟고 있겠습니다.

 

 


Q. ECHC
센터 자원봉사를 지원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생명의 존귀성. 아프리카에서는 많은 아이들이 말라리아 모기와 설사 등으로 매일매일 생명을 잃는다. 불치병이어서가 아니라 영양상태가 안좋고 약이 없고, 대처방법을 몰라서 등등. ECHC는 탄자니아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사후 진료 뿐 아니라 사전 예방 교육도 하고 있다. 그것만으로 충분했다. , 솔직히 거부할 수 없는 끌림이 있는 대지 Africa에 살 수 있다는 것도 한 몫 했다. 




Q.    현지 생활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생활적인면에서) 그리고 어떻게 상황을 극복했는지?

 

A. 말라리아 걸렸을 때. 힘들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온 몸이 쑤시고 속이 울렁거리고 토하고, 밤새 설사하느라 잘 수가 없고.. 구토를 멈추려고 먹은 약이 몸에 맞지 않아서 또 토하고. 설사를 멈추려 한 약은 말을 듣지 않고. 말라리아 약을 먹으면 약에 취해 해롱해롱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이때는 전화 버튼 누르는 것 조차 버겁다. 그냥 침대에서 널부러져 쉬다가 얼큰한 신라면 먹고 약 먹고 뜨거운 전기장판에 몸 지지는 것이 말라이아에 대처하는 지혜로운 자세다. 

 

오토바이 사고 났을 때.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맞은편에서 오토바이 한 대가 빠르지 않은 속도로 마주 온다. 운전수와 눈이 마주쳤다. 내 쪽에서는 피할 공간이 없는 걸 분명히 알면서 상대방은 피하지 않고 나에게 곧장 달려와 부딪치고 만다. 넘어져서 스스로 내 상태를 살피는 사이 오토바이 운전수, 한번 뒤돌아 쳐다보더니 도망간다. 탄자니아에 산 지 1년 정도 되면 그런 순간에 화도 나지 않고 그냥 그러려니 한다. 오히려 연민이 생긴다고 해야 할 듯. 별로 안 다쳤으니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만다. 그런데 그때 뭔가 허전해 가방을 뒤지다 보니 핸드폰이 없다. 가방에서 튕겨나가, 넘어진 내 뒤로 떨어졌던 핸드폰, 알고 보니 다른 사람이 와서 냅다 챙겨갔다고 한다. 정황으로 보아 한 패는 아닌데 그게 더욱 나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사람이 다쳐 정신이 없는 틈을 이용해 물건을 훔치는아직도 씁쓸하다. 정말로 사랑하고 깊이 정든 Africa, Tanzania 그리고 Tanga.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픈가 보다. 그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은 그냥 미운 정 주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    

 

                                              몸무게 체크하는 아동 모습

 

 

Q.     센터에서 일하면서 행복했거나 보람된 점이 있다면?


A.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발견할 때. 5세 미만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커 버린다. 작년에 처음 봤을 때는 오뚜기 처럼 갸우뚱 갸우뚱 불안불안하게 걸으며 엄마 손 잡고 왔었는데 몇 주전에 다시 보니 건강한 모습으로 중심 무게 멋지게 잡고 센터를 종횡무진 돌아다닌다.  

 

               “?!, 가만히 좀 있어봐. 또 한번 보여드려야겠군!”         요즘 제가 좀 걸어요. 아장아장



Q.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작년 말 크리스마스 연휴 시, 휴가를 마치고 일찍 돌아와 환자기록을 정리 해야 했다. 퐁궤에는 전기가 한참 없는 때라 환아 카드를 이민가방에 챙겨서 집으로 옮겨 일을 해야했다. 택시를 타고 나오다가 택시 운전수가 물을 사기 위해 마을 입구에서 멈췄다. 물을 사들고 온 운전수가 하는 말이 가게집 아주머니가 슬퍼한다고 한다. 왜 그러느냐고 묻자, 우리 동네 애들 아플 때 도와주는 사람인데 떠나나 보다고 했다고 한다. 난 그 아주머니 가게에 한 번도 들린 적이 없고 그때까지는 거의 회사차를 타고 출퇴근했기 때문에 얼굴을 마주한 적도 없는데 나를 알고 있다. 그리고 슬프다고 했단다. 많은 눈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구나하며 새삼 행동을 조심해야겠다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Q.
   
가장 가슴아팠던 아동 또는 일이 있었다면 어떤 것인가요? 


A. 아침에 출근해서 입원실에 가보니 갓난아기가 자기 몸과 비슷한 크기의 링겔을 투여받으며 힘없이 누워있었다. 이 아이 역시 말라리아. 저녁에 퇴근하기 전 다시 들른 입원실에는 숨을 거둔 아기와 아기 대신 나를 데려가라고 울부짖는 엄마가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질병으로 인해 위험한 순간에 이르는 경우 중 하나는 아이들이 아플 때 병원으로 후송하는 시간이 지체되는 때이다. 의사 말로는 조금만 일찍 병원에 왔어도 살았다고 한다.

한 아이가 심한 저체중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아이의 몸무게 기록카드를 살펴보니 몸무게가 오르락 내리락 여러 개의 산 봉우리를 그리고 있다. 기존에도 영양죽 파우더를 받아갔던 아이인데 또 저체중이다. 알고보니 영양죽을 먹을 때는 몸무게가 향상되었다가 영양죽을 먹지 않을 때는 몸무게가 다시 하락한다. 우리는 영양죽 파우더를 배포함과 동시에 보호자에게 아동영양에 대해 교육도 실시한다. 그런데 이 아이의 경우, 어머니가 직업이 없고 아이에게 음식을 해줄 돈도 없단다. 의사는 어머니에게 일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을 하고 스스로 밭을 일궈 아이에게 영양소를 공급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에 대해 어머니는 당장은 씨를 뿌려 채소를 키우자니 씨를 살 돈도, 씨를 뿌릴 땅도 없다고 한다. 그런데 이 말이 나에게는 아이가 꿈을 꿀 기회도 시간도 없다는 것으로 다가와 마음에 맺힌다.

 



Q
.    한국음식 또는 한국생활 중 가장 그리운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A. 김치찌개, 하얗게 무친 콩나물, 겉절이 김치랑 김치 속.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 저녁이 되면 어김없이 함께 공원을 거닐거나 오손 도손 모여 앉아 나눴던 외식구들과의 대화시간.    

 

Q.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신에게 변화가 생겼다면 어떤 것인가요? 그리고, 지역주민들에게 변화가 생겼다면 어떤 것인가요?

A.
행복해졌다. 예전보다 더욱. 더욱.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람들과 정을 나누고 도움을 나누고 하다보니 마음이 살찐다. 토실토실하게.

 

ECHC와 함께 일하는 보건위생관리원분들. 처음엔 부탁을 하는 일들에 겨우겨우 협조해 주시던 분들이 이제는 자발적으로 내가 할께요하신다. 감동이다. 받는 것에 익숙해있던 분들, 이제는 우리사업이 우리의 이익이 아니라 본인 그리고 본인들의 이웃을 위한 일임을 알고 주체적이고 주도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변해간다. 

 


 

탄자니아의 탕가시, 이곳엔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운영하는 아동건강관리센터인 ECHC(The Early Childhood Health Center) 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5세 미만 아동의 질병 예방 및 진료, 주민 위생 교육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건강관리요원을 교육하는 일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여기 UHIC 탄자니아 지부에 지부장님을 비롯해서 우리의 아름다운 자원봉사 단원 처자들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하고 계시는데요, 그녀들이 전해온 여섯번째 편지, 함께 보아요!


- 그 여자들의 이야기 “퐁궤(Pongwe)를 지키는 12명의 수호 천사 : 보건위생관리원”



ECHC 사업장에는 탕가시 퐁궤 지역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12명의 수호천사가 있습니다. 바로 각 마을의 보건과 위생 환경의 개선을 위해 모인 보건위생관리원들인데요. 20대부터 50대 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열정적으로 저희 사업을 도와 주고 있으시답니다.

상단의 사진은 닥터 팀바가 진행하는 보건위생 수업입니다. 모두들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모습 보이시죠?!



 

12명의 보건위생관리원들은 매주 월, 목, 금요일에 퐁궤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CLINIC 수업 진행, 각 마을에서 실시되는 캠페인의 진행, 영양죽 파우더를 배부 받아야 하는 저체중 아동의 가정 방문,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모기장 배포, 각 마을 쓰레기 처리 및 보건 환경 개선, 담당 지역 내 가구 조사 작업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보건위생관리원이 되는 관문은 생각보다 엄격한데요. 먼저 매주 수요일에 있는 보건위생관리원수업의 첫 출석일 부터 1개월 간의 출석 상태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결석이 있을 시에는 보건위생관리요원자격이 상실되지만 지원자가 1개월 동안 성실히 출석하였을 경우, 그동안 수업 받은 내용에 대해 시험을 실시하여 시험 성적에 따라 PROBATION PERIOD에 들어갈 자격을 부여 받게 되지요.
 

상단의 사진은 시각자료를 함께 보고 있는 모습이며, 하단의 사진은 정기시험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 후 2개월간의 출석 상태 및 매월 실시하는 MONTHLY TEST의 결과를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보건위생관리원의 자격 여부를 결정 받게 된답니다. 이 때, 신입 보건위생관리원은 마을 대표의 추천서 및 서명을 제출해야 하구요.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한 후에야 비로소 ECHC의 자랑스런 보건위생관리원이 되는데 이렇게까지 엄격한 관문을 둔 것은 책임감을 가지고 퐁궤(Pongwe)지역의 5세 미만 꿈나무들의 건강을 지켜주고자 하는 취지를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아이의 몸무게를 측정하는 모습과 시험 후 채점되어 나온 시험지를 보고 계시네요~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고자 하는 사명감과 프로 의식으로 까다로운 관문도 통과한 만큼 보건위생관리원들은 학업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답니다. 매주 수요일 ECHC의 의사가 진행하는 수업에 참석하기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한 시간을 넘게 걸어 오시는 분도 있고, 걷기에 너무 멀어서 자전거를 타고 오시는 분들, 소나기를 뚫고 흠뻑 젖어 오시는 분들도 있어요. 뿐만 아니라 3시간 동안 이뤄지는 수업 시간 동안 집중하며 열심히 수업 내용을 필기하고 모르는 것은 부지런히 질문하며 공부 하고 있는 모습, 매달 1번씩 있는 MOTHLY TEST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시험 날이면 보건소에 일찍부터 와서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애살&열정 만점인 모습을 보면 뿌듯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한자한자 꼼꼼하게 적으시네요~

매달 마지막 주에는 보건위생관리원의 활동 내용 점검과 마을의 보건 위생 실태 조사 및 정보 수집을 위한 MOTHLY REPORT가 과제로 나가는데요. 한 명도 빠짐 없이 각 마을의 실질적인 현지 정보들을 성실히 조사하고, 전달해주셔서 ECHC의 보건 사업 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시답니다.


언제나 우리 곁에서 함께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보건위생관리원들이 있어 저희도 더 열심히 일하고 싶어진답니다. 이렇게 모두의 노력을 통해 더 많은 탄자니아 아이들이 밝게 웃을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지난 8월 6일 진행했던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모금 파티 [한여름 밤의 크리스마스 PARTY]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최현정씨께서 본인의 블로그에 올려주신 봉사후기입니다. 


8월 6일 토요일, 강남역 "유익한 공간" 야외 정원에서 파라솔 밴드, 서강대 마술 동아리 "마수지"의 공연과 함께한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개최되었습니다. :)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국제 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파티로써, 단순히 먹고 마시는 파티가 아닌 전세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유익한 파티였습니다. 이번 파티를 돕고자 각 도처에서 모인 10명의 자원봉사자분들과 유익한 공간에서 일하고 계신 여러 스텝분들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없이 후원파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파티 시작 전, 자원봉사자분들께서 테이블 세팅을 비롯하여 강남역 일대 부근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홍보해 주셨습니다. 불안한 기상탓에 잠깐 한 두방울 씩 빗방울이 떨어져 파티에 큰 차질이 생길까봐 크게 걱정되었지만 다행히도 날이 금방 개어 파티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신도 우리의 간절한 마음을 들어주셨나 봅니다)
이번 파티에서 자원봉사자분들은 각각 서빙 및 안내를 도맡아 파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와주셨습니다. 파티에 참여하시는 분들을 테이블로 안내해드리고 파티에서 나눠드리는 맥주와 BBQ 꼬치를 확인하여 나누어 드리거나 주문한 음식을 받는 등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모든 스텝분들께서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애써주셨답니다.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 파티의 1부는 잔잔한 보사노바풍의 음악을 추구하는 파라솔 밴드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되었습니다. 총 3인조로 구성된 파라솔 밴드분들은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본인들의 공연을 재능기부 해주셨습니다. 말랑말랑한 마시멜로우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한 탄산수와 같이 톡 쏘는 여성 보컬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잔잔한 기타소리로 파티의 분위기를 흠뻑 적셔주었습니다. (이 날 공연으로 팬 됐다능...)
파라솔 밴드의 공연을 돕고자 디에고라는 분께서도 선뜻 크리스마스 파티 공연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병신"이라는 곡으로 여성보컬분의 노래와 함께 어우러지는 독특한 랩을 선사해주시고 가셨답니다 ㅋ_ㅋ)



2부 공연은 서강대 마술동아리 "마수지"분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독특한 마술공연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한눈에 사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추어 마술동아리지만 프로 못지 않게 멋있는 마술 공연을 선사하여 파티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주셨습니다. (우리 자원봉사자들이 유난히 즐거워했다는 ^*^) 마수지 동아리분들은 작은 마술동아리로 시작하였지만 지금 현재는 이런 후원파티 등을 위한 공연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뛰어난 재능을 이렇게 훌륭한 일에 쓰는 마수지 동아리 분들이 참 멋져보였답니다. :)




행사의 마지막은 모두들 기다리던 경품 추첨 시간이었습니다. 입장할 때 받았던 번호표를 추첨하여 당첨되신 분들께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 준비한 소정의 상품을 드리고자 마련한 코너였습니다.이번 추첨 선물은 "유익한 까페"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음료, 식사 쿠폰과 국제아동돕기연합의 이사장님께서 직접 쓰신 "핑크북"이라는 책이었습니다.
맥주와 BBQ 꼬치를 들고 신선한 바람과 함께 공연도 즐기며 후원 참여도 할 수 있었던 크리스마스 파티! 저도 다음번에 이런 후원파티가 있다면 직접 후원자로 꼬옥!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번 파티를 개최한 국제아동돕기연합(UHIC)은 후원사업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젊은 사람들도 쉽게 후원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익한 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후원까페 유익한 공간이나 후원 행사 파티 등 여러 문화 활동을 통하여 국제 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렇게 작은 파티의 참여를 비롯한 소소한 활동을 통해 우리 모두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인다면 전 세계의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원문: http://blog.naver.com/gus45e/130116768479

(사)국제아동돕기연합 캠페인플래너로서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뜻있는 학생들이 뭉친 아이누리팀
거리모금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 캠페인플래너란?
자체적으로 모임을 구성하여 캠페인을 기획하고 국제아동돕기연합을 위한 기금 모금행사를 진행하는 활동입니다.
캠페인의 내용으로는 행사, 파티, 바자회 등으로,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캠페인플래너의 성향에 맞게 자유로운 방식으로 국제아동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개최 시 국제아동돕기연합은 로고, 회원가입서, 모금함, 장비, 자원봉사자, 홍보, 부분 비용 또는 스폰서 등 필요 사항들에 대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팀원 모두 스스로 기획하고 직접 거리에 나가 모금을 하였습니다.
보람도 느끼고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해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에 행복이 가득하죠? ^^




아는분 에게도 직접 찾아가 모금을 하였습니다.
선뜻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아이누리팀 ( 권준성, 김예림, 김혜린, 조희승, 이기훈, 박지호 )

다음날 아이누리팀이 (사)국제아동돕기연합이 운영하는 후원카페 '유익한공간'
에 찾아와 모금액을 전달 하였습니다.

처음엔 쑥쓰러워 하였지만 곧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 

아이누리팀은 앞으로 창작동화를 통한 기금조성과 바자회를 준비중 입니다.

 아이누리팀의 거리캠페인 수익금은 탄자니아 아동영양센터 구호기금으로 쓰입니다.


 2011년 08월 13일 (토)

루미스채피 한인학생들(단체명:PIA)이 함께 마음을 모아 탄자니아 아동 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자선음악회의 뜨거운 열기의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 루미스채피란?

미국 Connecticut,Windsor(코네티컷주,윈저) 에 있는 Loomis Chaffee School 1914년에 개교하였고,32개국 약670명의 학생들이
함께하는 동부 최고 명문 보딩 스쿨 중하나이다




그동안 연습하고 준비 했던 재능을 발휘하기 위해 리허설 할때도 본 공연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비장하죠? :) 

루미스채피 학생들은 " The best self and the common good (스스로와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라)"
는 미션을 가지고 일생을 배움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 한다고 하네요! 


 


이날 비가 많이와서 오시는 길도 힘들고 예상보다 인원이 적었다고 합니다.
다음번에는 꼭 날씨가 좋아 야외에서 공연을 했으면 하네요! ^^
비가 오는 와중에도 한분한분씩 오셔서 객석을 꽉 채워 주셨습니다~

 



8시 공연시작!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 (사)국제아동돕기연합의 황명성 선생님께서
간단히 홍보영상과 단체소개를 하였습니다.
엄숙한 분위기 에서 다들 집중하여 어려운 아이들에 대해서 귀 기울여 주셨습니다.

 

 

  


 모두 너무 멋진 공연을 하였고 마지막 합주곡으로 같이 부르고 연주했던'아리랑'은
힘들었던 우리 민족의한 을 달래 주었던것 처럼, 지금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고통 받고 있는 탄자니아 아동들이
 절대로 자신들이 혼자가 아님을 알고 희망을 잃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연주하였다고 합니다.



 



  자선음악회의 수익금은 탄자니아 5세미만 아동들을 위한 구호기금으로 쓰입니다.

좋은 공연과 따뜻한 기부로 아이들의 내일을 밝혀준 루미스채피 자선음악회를 함께한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 함께 해 주신 분 -
( 승지환,이규민,이우진,이지현,윤지희,정민용,김재원,김세윤,임정연,조현주,전시온,정수연,이명진)





탄자니아의 탕가시, 이곳엔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운영하는 아동건강관리센터인 ECHC(The Early Childhood Health Center) 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5세 미만 아동의 질병 예방 및 진료, 주민 위생 교육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건강관리요원을 교육하는 일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여기 UHIC 탄자니아 지부에 지부장님을 비롯해서 우리의 아름다운 자원봉사 단원 처자들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하고 계시는데요, 그녀들이 전해온 다섯번째 편지, 함께 보아요!



- 그 여자들의 이야기 “Edge Fashion of Tanga, Tanzania” 탄자니아 의복편 -

 

태양 아래 흑진주처럼 매끄럽게 빛나는 피부, 시원하고 길게 뻗은 팔과 다리, 모델처럼 반듯하게 떨어지는 어깨, 코카콜라 병을 연상 하게 하는 허리와 엉덩이, 갸름한 달걀형 얼굴과 완벽하게 조화된 듯한 단아한 두상, 다이아몬드처럼 맑은 눈동자. 신이 사람을 빚어낸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보석을 입혔다는 표현이 더 맞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곳 TANZANIA 사람들은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타운에서 사람들이 분주히 거리를 거니는 것을 보면 마치 Runway의 한 가운데 서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자연을 그대로 담은듯한 이들의 멋진 몸매는 어떤 옷이든지 저절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게끔 베스트 드레스로 재탄생 시켜주니까요.

 





그럼 이제부터 여러분들께 이 곳 TANGA REAL FASHION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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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A의 패션 제 1! 짜잔~ KANGA KITENGE 입니다. 우리나라의 한복 같은 전통 의복으로서 화려한 색깔과 문양이 한 번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문양이나 색깔은 키텡게가 예쁜 것이 더 많은데 이것은 주로 옷감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길을 걷다 보면 하나의 키텡게로 만들어진 아가와 엄마의 세련된 커플룩도 볼 수 있습니다. KANGA도 현란한 열대의 문양과 색깔을 갖고 있는데 주로 여자들이 두르고 다니는 옷으로 키텡게 보다는 조금 얇은 편이며 허리나 가슴 쪽에 묶어서 입습니다.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같은 KANGA로 한껏 멋을 낸 멋쟁이들도 많답니다.

 





2, 마사이 복장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부족인 마사이는 TANGA에서도 의외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부족 고유의 용맹한 정신과 자신들만의 전통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마사이 부족은 그들의 복장에서도 전통을 이어가려는 정신이 담겨 있어 어디서든 한 눈에 마사이 부족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보라색 천으로 몸을 감고 발 아래 쪽에는 다양한 발찌 장신구들을 하고 있으며 귀걸이나 목걸이 등의 다양한 장신구들도 좋아해 그들의 매력적인 모습에 한번 더 눈길이 가곤 합니다.

 

 
이 외에도 멋내기 좋아하는 현지인들은 다양한 장신구로 뽐을 내기도 해서 타운에 가면 매력적인 그들의 모습에 눈이 호강하게 되지요. 열심히 일하기 딱 좋은 복장인 티셔츠에 편안바지 차림인 저희 봉사단원들은 그들만큼 멋진 엣지 패션을 뽐내진 못할지라도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엣지 있게 열심히 활동하고 있겠습니다.

탄자니아의 탕가시, 이곳엔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운영하는 아동건강관리센터인 ECHC(The Early Childhood Health Center) 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5세 미만 아동의 질병 예방 및 진료, 주민 위생 교육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건강관리요원을 교육하는 일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여기 UHIC 탄자니아 지부에 지부장님을 비롯해서 우리의 아름다운 자원봉사 단원 처자들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하고 계시는데요, 그녀들이 전해온 네번째 편지, 함께 보아요!


- 그 여자들의 이야기 저체중 아동 관리편 ” –

 

으아~~~!, Panya()! Panya()!” 이 소리는 아침에 ECHC의 약품 창고 문을 연 자원봉사자가 현지 간호사를 향해 외치는 비명 소리입니다. 한동안 약품 창고의 영양죽 파우더를 갉아 먹어 골머리를 앓게 하던 쥐와의 전쟁을 시작한지 하루만에 덫(쥐약과 옥수수 가루)에 걸려든 적들의 시체가 약품 창고 바닥에서 여럿 발견되었기 때문이죠. 결국 약품 창고가 외부와 연결되는 작은 틈 하나까지도 완벽하게 막은 다음에야 쥐로부터 영양죽 파우더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저체중 아이들에게 보급되는 영양죽 파우더

                                                몸무게가 얼마나 늘었는지 측정 중


  영양죽 파우더는 아동 영양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저체중에 해당되는 아동들에게 일주일에 한번씩 총 3주에 걸쳐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곡물 가루입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 시럽, 우유 또는 계란을 나눠주고 있지요. 저체중인 아동들은 면역력이 저하 되어 다른 질병에 노출되기 쉽고 때론 설사에 의해서도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에 아동들의 체중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탄자니아 정부도 5세 미만 아동의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아동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병원 및 보건소 등을 방문하여 몸무게를 측정, 기록하도록 하고 있지요.

                                                     울지마~ 금방 끝나요^^


 

저희 ECHC도 매주 월, , 금에는 몸무게를 측정하고 클리닉 수업을 듣기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보호자와 아동들로 강당이 특히나 북적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저체중 아동들을 한 명이라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몸무게를 측정하고 기록하는 건강관리요원과 간호사에게 매번 신신당부를 하지요. “우지토(몸무게)!, 우지토(몸무게)!”. 그럼 이 단어 하나만으로도 무슨 뜻인지 척척 알아듣는 우리 건강관리요원과 간호사는 아동들의 몸무게를 꼼꼼히 확인하여 저체중 아동들을 분류하고 ECHC 의사를 만나 아동의 영양 상태를 진단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에게 알려줍니다. 

 

                                 몸무게를 측정하고 바로 건강관리요원들에 의해 기록됩니다.
 

 

  의사를 만난 후 영양죽 파우더를 수령한 아동들은 앞으로 3주간 정기적으로 ECHC를 방문해서 영양 관리(영양죽 파우더 및 비타민 수령, 몸무게 측정, 영양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10명 중 일곱 여덟은 정해진 날짜에 방문을 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집이 너무 멀어서 또는 깜빡해서, 때론 별 다른 이유가 없을 때도 많습니다. 이 때 ECHC건강관리요원들의 맹활약이 시작됩니다. 리스트에 오른 저체중 아동들의 집을 일일히 방문하여 영양 관리 상태를 확인할 뿐 아니라 ECHC 재방문 날짜를 확인시켜주고 꼭, ECHC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엄마 품에 안겨 맛있게 탕가 프레쉬! 우유를 마시는 아이 

 

   이러한 영양 관리 끝에 저체중에서 정상체중으로 몸무게가 증가하는 아동들을 발견하게 되면 기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잘 먹고 무럭 무럭 자라주는 것이 너무 기특하고 예쁜 것이죠.
그러나 아이들의 저체중 문제에는 음식, 환경, 질병, 교육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얽혀 있기 때문에 몸무게를 한 눈금 증가시키는 일이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한 눈금 감량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한번은 열심히 영양에 대해 설명을 마친 의사에게 한 엄마가 말했답니다. 아이랑 둘이서 사는데 당장 일을 구하기도 힘들고 아이에게 한 끼 음식을 제공할 돈도 없다고요. 머리에 그려지는 이상적인 해결책들은 현실의 한계와 대립하고, 그 대립을 어떻게 풀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이 시간은 흘러가버리고 마는 것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고민만하고 있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냉철한 이성, 따뜻한 마음을 갖고 부지런히 다시 해결책을 찾아 보려 합니다. 저희가 만나는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랄 수 있게 돕는 것이 저희의 임무이자 행복이니까요.

 

                                                  UHIC-ECHC 표 건강달걀!





[한여름 밤의 Christmas Party] 동영상





8월 6일, 많은 후원자 분들의 성원으로 아프리카 아동돕기 후원파티 "한여름 밤의 Christmas Party" 가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준비 중에 보슬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해서
저희도 덩달아 조명기구와 음향장비에 비닐을 씌웠다 말았다..ㅠ_ㅠ

함께 해주고 싶었지만 못 오신 분들은 동영상으로나마 함께 그날의 열기를 느껴주세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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