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돕기연합이 모바일 디지털 컨텐츠 오픈마켓인 카카오페이지에서 컨텐츠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이 가진 나눔에 대한 보다 양질의 컨텐츠를 후원자분들께 전달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함께 나누는 기쁨을 알리고픈 마음으로 시작된 사랑나눔페이지도 후원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마음선물 5월 창간호 [사랑나눔]

이야기 하나 : 엄마의 사랑으로 커가는 MAUA 이야기

이야기    : 세상 하나뿐인 엄마

이야기    :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 '사랑나눔' 페이지는 카카오페이지 마음선물 시리즈에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5월 11일. 국제아동돕기연합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이 위치한 강남역에는 때아닌 나눔의 바람이 휘몰아쳤습니다!

바로 진에어의 단독 일일카페인 '진에어와 함께하는 행쇼카페'가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유후~

 

 

지난 포스팅에서도 알려 드렸듯이 2013년 연말까지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진에어, 비욘드와 함께

Protect African Albino Children (프로텍트 아프리칸 알비노 칠드런)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진에어의 행쇼카페는 그동안 진에어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을 위한 작은 행사를 마련함과 동시에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PAAC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기념하는 의미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직 PAAC 캠페인을 모르신다구요?! 알고싶어요 >0<

 

 

그런만큼 유익한공간 입구에서부터 PAAC의 주인공인 '비욘드 아쿠아 워터 선 베이스'가 우리를 맞아주었답니다.

'비욘드 아쿠아 워터 선 베이스'는 화학 방부제와 색소가 무첨가 되어 더운 여름철에도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이

피부에 순하게 밀착되는 수분 베이스 차단제입니다!

더군다나 여러분이 구매하시는 '비욘드 아쿠아 워터 선 베이스' 수 만큼 탄자니아에서 자외선으로 고통받는

알비노 아이들에게 전해진다고 하니 우리 피부도 지키고 아이들의 생명도 지켜주는 똘똘한 제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외에도 유익한공간의 스터디룸에서는 알비노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고

실내 곳곳에서는 방문객들의 추억도 담고, 가장 예쁜 사진을 뽑는 포토 콘테스트도 진행되었습니다.

 

 

진에어의 어린이 기내식인 '지니키즈밀 만들기 경연대회'와 진에어 객실 승무원들이 꾸미는 미니 그린 콘서트까지..

참여한 모두가 신나이벤트들이 계속되면서 지루할 틈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기부를 통해 모두 행복한 가족이 되자는 의미로 시작된 '진에어와 함께하는 행쇼 카페'!

짧은 하루였지만 오늘만큼은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가족으로 재탄생 한 행쇼카페의 모든 참석자분들께 이렇게 외치고 싶네요.

엄마~ 아빠~ ....... -_-a

모쪼록 앞으로도 진에어는 금번 일일카페를 비롯해 거리 응원 메시지 및 각종 온라인 이벤트를 통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알비노 아이들의 어려움을 알린다고 하니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블로그를 통해 이번 일일카페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려주신 진에어 임직원 여러분들과

참가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

 

 

 

 (사)국제아동돕기연합(UHIC)의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에서는

각종 스터디팀 및 여러 동호회 분들의 일일카페와 같은 행사 장소를 마련해 드리고 있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의 행사 수익금 전액은 UHIC의 아동구호기금으로 후원되며,

서로간 문화생활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기부활동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의 UHIC의 '유익한공간'과 함께 하셔서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최소한의 생명권조차 보장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행동을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꽃샘추위의 한기가 조금은 남아있던 4월 27일.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에는 대한항공의 14번째 '사랑나눔 일일카페_4월의 Sweet 러브송' 진행되었습니다.

 

 

금번 사랑나눔 일일카페는 준비 기간부터 대한항공 SNS 팀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4월의 Sweet 러브송' 뮤직 비디오가

선공개(?) 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었는데요,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영상을 준비한 친절한 운영자씨!  ;>

 

 

트윗기 / 페북기 / 미투기 운영자들이 펼친 세기의 대결!

사전 투표와 함께 행사 당일 판매된 수제 쿠키 판매 결과의 합산으로 최종 승자가 결정되었습니다.

바로바로 트윗기의 기장인 박소영님이 금번 빅 이벤트의 승자가 되었는데요,

우승자께는 조현민 상무님의 깜짝 선물로 아이패드 미니가 전달되어 참석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답니다.

 

 

이외에도 사랑나눔 일일카페 14회를 거쳐오는 동안 매번 빠짐없이 참석해준 개근상과 인사왕, 포토제닉 상 등

황금같은 주말에도 나눔을 위해 고생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참석자들의 큰 인기를 받았던 이벤트는 솔로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봄날의 연애운' 그리고

뮤직비디오에서 뵌 적 있는 대한항공 사내밴드 KFC의 라이브 공연이었답니다.

특히 KFC의 공연 중에는 유익한공간 앞마당에 모두가 나와 울려퍼지는 음악소리를 

모두가 귀기울여 응원해주는 모습에 저희 유익한공간 식구들 모두 감동받았다는 사실!

사실 일일카페에서의 KFC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지만,

지난번에도 놀라운 노래실력으로 방문객들을 사로잡은  이력이 있는 밴드인만큼 이번 공연도 방문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자, 이렇게 금번 사랑나눔 일일카페도 변함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말하기도 입 아픈 대한항공의 다이나믹한 사랑나눔 일일카페는 다음 일일카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데요,

이 모든 것들이 나눔에 함께 하고자하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서 만들어진만큼

국제아동돕기연합은 그 마음 하나도 빠짐없이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6월 일일카페 때 또 뵈어요~!!

 

 

(사)국제아동돕기연합(UHIC)의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에서는

각종 스터디팀 및 여러 동호회 분들의 일일카페와 같은 행사 장소를 마련해 드리고 있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의 행사 수익금 전액은 UHIC의 아동구호기금으로 후원되며,

서로간 문화생활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기부활동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UHIC의 '유익한공간'과 함께하셔서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최소한의 생명권조차 보장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행동을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Protect African Albino Children 캠페인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지원중인 아프리카 알비노 아이들을 위해

진에어+비욘드+국제아동돕기연합이 함께 진행하는 기부 프로모션으로
전국 비욘드 매장 및 진에어 기내면세점에서 판매되는 비욘드의 '피토 아쿠아 선 베이스'를 구입하시면,
자외선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알비노 아이들에게 비욘드 선크림이 전달됩니다.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자외선에 노출된 채 자란 10세 이상의 아프리카 알비노 아이들이 40세까지 살 확률은 고작 2%.

아프리카 알비노 아이들에게 자외선은 가장 큰 두려움이자 걱정거리입니다.

 

매일을 고통속에서 내일의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알비노 아이들.

그들을 위한 Protect African Albino Children(PAAC) 캠페인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Buy one, Protect one

 

 

알비노 아이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세요?

-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비니즘 이야기 (1) Go!

-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비니즘 이야기 (2) Go!


 

 

 

[2013 UHIC 회원프로그램 :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에서 함께하는 '유익한 핸드드립 커피교실']

 

안녕하세요! :D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는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후원자분들과 만남을 갖고 서로 가진 나눔의 마음을 공유하고자

매년 후원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회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번 2013 회원프로그램에서는 이젠 우리 생활의 대표적인 기호식품이 되어버린 커피와 함께

그 속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회원프로그램은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후원회원이 아니더라도 참여가 가능하며,

커피의 깊은 향과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마음을 나누고픈 아름다운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유익한 핸드드립 커피교실 참가신청하기

 

 

[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비니즘 이야기 (2) ]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름의 기운이 성큼 다가오면서도 비와 바람을 뿌려대는 변덕스런 날씨가 귀여운 4월 입니다! :)
이제 어느덧 4월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본격적인 5월맞이 준비로 다들 바쁘신 나날을 보내고 계실 듯 한데요, 저희 국제아동돕기연합도 아이들을 위한 5월 행사 준비로 바쁘게 지내고 있답니다. 모쪼록 다가오는 5월도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자, 지난 포스팅에서 약속드렸듯이 오늘은 알비니즘 최대 발병률을 보이는 탄자니아에서의 알비노, 특히 어린 알비노 아이들이 겪고 있는 현지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한 명 있는데요, 바로 영국 BBC 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여기자 Vicky Ntetema입니다. 그녀는 BBC에서 기자로 재직 중이던 시절, 탄자니아 알비노 아동들이 처한 처참한 현실을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장본인 입니다. 그녀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이전까지는 일례 없던 알비노 살인범들이 검거되었고, 전 세계인이 함께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죠. (그녀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아래 영상에서 찾아보실 수 있어요!)

 



Let’s UE(렛츠유이)의 ‘Albimism’ 영상에서도 보셨듯이 탄자니아에서는 아직도 잘못된 미신을 따라 알비노의 신체와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알비노의 신체가 주술적인 힘이 있다고 말하는 탄자니아의 주술사(witch doctors)들은 알비노의 사지를 절단하여 음료를 만들어 먹고 알비노의 뼈는 갈아서 금광이 발견되길 기원하며 땅에 뿌리는가하면, 알비노의 살점을 말려 목걸이를 부적인양 만들어 사람들에게 판매합니다. 이 주술사들을 따르는 많은 사람들은 주술사의 말만 믿고 알비노 신체를 살 한 조각당 천달러 이상의 고가를 지불하면서까지 구매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더 많은 주술사들이 알비노의 신체를 노리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알비노들에 대한 이들의 범행은 더욱 대담해져, 심지어는 8살 난 알비노 아이를 아이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사지를 절단하였다는 놀라운 사건도 보도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참혹한 현실보다 더욱 걱정되는 것은 이런 터무니 없는 미신들이 탄자니아를 넘어 점차 케냐 등 주변국으로 확산되어 탄자니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의 알비노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사진출처 : KBS_세계는 지금 >

 

탄자니아에서는 한 해 30여명의 알비노 아동들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며 소중한 목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저 또한 탄자니아 현지 지부에 머무렀을 당시, 늦은 저녁 자신의 알비노 아들이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울먹이는 한 아주머니의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동네 가득 울려퍼지는 그 소리를 듣는 순간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과 그 가족들이 얼마나 큰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지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이 겪는 것은 비단 신체적인 위협 뿐만은 아닙니다. 사실 탄자니아 사회 자체가 알비니즘을 갖고 있는 알비노들에게 냉대하는 분위기가 만연합니다. 부모들 역시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자신의 아이가 알비니즘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막상 알비노 아이가 태어나면 큰 충격을 받곤 합니다. 게다가 이런 경우, 보통은 아버지가 아이를 포기하고 어머니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이 역시 알비노 아이들이 세상으로부터 더 많은 냉대를 받게 되는 악순환의 시작이 되곤 하죠. 게다가 학생이라면 마땅히 보호받아야 될 학교 안에서도 알비노 아이들은 그들을 향한 차별과 싸워야만 합니다.

 

“우리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에요.

일반 친구가 저희들과 가깝게 지내려고 하면

다른 아이들이 그를 불러 ‘알비노 애들과 가깝게 지내면 정신병이 옮는다’고 까지 말해요.”

- 코로궤 여자 고등학교 여학생 인터뷰 中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린 바 있듯이 알비니즘은 인간의 정신건강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알비노들을 정신적으로 이상하다고 여기는 분위기로 인해 알비노 아이들은 일반 학생들과는 다른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생활합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알비노 아이들에게 땡볕 아래서 벌을 세운다던지, 소각장에서 쓰레기 태우는 심부름을 시키는 등 무지 혹은 고의적인 처벌과 심부름을 시킨다고 하네요.) 또한 알비니즘이라는 질병이 시력에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시력교정 도구라던지 글씨가 크게 인쇄된 교재를 받는 지원도 마련되지 않아 알비노 아이들은 제대로 된 학습을 이어갈 수 없는 것이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의 현실입니다.

 


그래도 한가지 희망적인 사실은 탄자니아의 알비노 아이들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조금씩 그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자랑 한가지 하자면 저희 국제아동돕기연합 또한 그 도움의 손길 중 한 손가락을 담당하고 있구요^-^

이제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비니즘 이야기’의 3편만이 남았는데요, 3편에서는 저희 국제아동돕기연합 알비노 아이들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했고 또 앞으로 어떠한 계획을 염두해 두고 있는지 작은 귀띔(?)을 해 드리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지금까지의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의 이야기를 보시고 이들을 위한 활동에 대해 궁금해 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다음 3편 이야기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잊어먹지 마세요!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좋아요~乃

 

 

이 포스팅이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였다면,
모두가 공감하는 절대적 가치인 아이들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소중한 삶을 건강하게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지난 포스팅에서 알려드렸듯이 지난 17일부터 22일 5일간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열렸던 ‘장난+감(感)’ 전시회에서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이 전시가 더 특별했던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국제아동돕기연합과 함께하는 나눔의 마음이 어울러진 전시회였기 때문인데요, 그 특별했던 ‘장난+감(感)’ 전시회의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사진출처 : 가나아트스페이스 홈페이지>


고즈넉한 인사동 골목길 끝자락에 위치한 가나아트 스페이스!

이 곳은 개인과 단체, 지역을 막론하고 국내외 역량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곳으로 각 층마다 작가들의 전시회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찾아온 ‘장난+감(感)’ 전시회는 3층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었지요.






특히 아동 캐릭터 ‘캐니멀’로 유명한 부즈클럽에서 기부받은 장난감들 중 일부가 캘리포니아칼리지 오브 더 아트 동문 디자이너들의 손길을 통해 재탄생 된 모습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애니메이션으로만 보던 캐니멀들의 일상(?)탈출, 금방이라도 제가 고개를 돌린 사이 캐니멀들이 전시장을 뛰어다니며 움직일 것만 같았다면 제가 캐니멀을 너무 많이 본 탓이겠죠... -_-a












이 밖에도 ‘장난+감(感)’ 전시회에서는 캐릭터부터 그림, 진짜 장난감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동심을 새롭게 일깨워주는 전시회였습니다. 






금번 ‘장난+감(感)’ 전시회에서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 중 일부는 국제아동돕기연합에 기부되었으며, 부즈클럽의 ‘캐니멀’ 캐릭터 물품 또한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지원하는 아동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부해 주셨습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나눔까지 더해져 행복했던 ‘장난+감(感)’ 전시회!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함께 동참해 주신 캘리포니아 칼리지 오브 더 아트 동문 디자이너 및 부즈클럽, 그리고 전시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앞으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로 자주 만나뵐 수 있기를 바랄게요


 

 

 

 

 

 

 



 

알비노

"밤에 자고 있는데 낯선 사람들이 들어왔어요.
그들은 우리를 살펴보러 왔다고 안심 시키더니 갑자기 동생의 다리를 잘랐죠.
내가 너무 무서워 소리를 지르자 사람들이 달려왔지만,
이미 그들은 동생의 다리를 가지고 도망가 버린 후였어요"

 

탄자니아에서는 알비노에 대한 잘못된 미신들로 인해 한 해 30명 이상의 알비노 아동들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며

소중한 목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끔찍한 상황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여기자 Vicky Ntetema.
그녀의 목소리에 담긴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주세요.

 

 

유이의 컨텐츠는 유이 주주분들의 힘으로 만들어집니다.
희망을 나누고픈 유이의 발걸음을 함께 응원해주실 주주분들을 모십니다.

렛츠유이 주주신청

 

 

                                                                   

Habari za gani?

탄자니아에는 ‘탕가’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탄자니아 내에서는 세 번째로 큰 도시에 속하지만 실제로 탕가는 한국에서의 시골 같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도시입니다.

또한 탕가는 해변 가 근처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쉽게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매력적인 탕가 안에는 드넓은 바다를 가까이서 한 눈에 볼 수  있고 꽃들이 만발하는 작은 휴식처가 있습니다.

바로 제가 소개 할 ‘포로다니’입니다. 자~ 그럼 모두들 포로다니의 매력에 빠질 준비가 되셨나요?

 

탕가 속 포로다니

 

포로다니는 처음에 보면 공원이라고 착각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원이기도 하지만 음식점에 더 가깝습니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 지쳤을 때 잠시 쉬면서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망고 나무 밑에 자리를 잡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경치를 구경하다가 출출하면

과일이나 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는 포로다니는 현지인들 뿐 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포로다니 들어서면 먼저 자리를 잡기 전에

음식 파는 가게에 가 직접  음식을 주문하고

경치 좋은 곳에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자리 잡고 있으면

종업원들이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줍니다.

그렇게 중간 중간 필요한 음식이 있으면 주문을 하고

다 먹은 후에는 나가면서 계산 하면 됩니다.

 

 

 

포로다니의 먹거리
과연 이렇게 좋은 곳에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요? 

포로다니에서는 과일, 미시카키, 소다, 햄버거,주스, 잔지바 믹시, 칩시(감자), 잔지바 피자, 케밥, 문어스프 등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습니다.  과일은 한 접시에 여러 종류의 과일이 조금씩 담겨져 나오는데요.

주로 망고, 바나나, 아보카드, 파파야, 오이, 수박 등등 한국에서 자주 접하기 어려운 과일들이 많이 나옵니다.

미시카키는 소고기인데 한국에서는 꼬지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조그마한 소고기 덩어리가 꼬지에 꽂혀서 나오는데 그 것이 바로 미시카키입니다.

잔지바 믹시는 감자와 미시카키를 섞어서 만든 요리입니다. 약간 한국의 죽과 비슷해요.


포로다니의  또 다른 묘미
포로다니에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재미 하나는 가만히 앉아서 음식을 먹거나 경치를 구경하고 있으면

상인들이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면서 생필품, 땅콩, 군것질 거리 등등 여러 가지를 판매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제가 해본 것이 바로 한국으로 치면 ‘네일아트, 패디큐어’ 라고 하는 것인데요.

‘아프리카에서 무슨 네일아트?’ 라고 많이들 생각 하겠지만 포로다니에서는 길거리 상인들이 와서 네일아트를 해줍니다.

 

 

 

 

 

바구니에 여러 종류의 매니큐어들을 담아서 돌아다니면서

원하는 사람들의 손톱과 발톱에 매니큐어를 발라주는데

처음에는 저도 걱정반 의심반으로 시도 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쁘게 해주었습니다.

심지어 모양을 새겨주기도 했는데요.

아프리카풍이 솔솔 풍기는 포로다니의 네일아트는

정말 굿~~이에요.

 

 

포로다니의 경치

 

포로다니의 최고의 매력은 바로 두 눈에 다 담을 수 없는 경치입니다.

넓고 푸른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예쁜 정원같이 풀과 잔디들을 가지런히 가꾸어 놓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까지~~

포로다니에서 가만히 앉아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입에서는 감탄사가 쉴새 없이 나온답니다.

포로다니는 탕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잔지바르’ 라는 곳에 야시장과 함께 자리한 공원입니다.

나중에 다른 포스팅을 통해서도 잔지바르 포로다니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탄자니아에 오시는 여러분들은 꼭!! 포로다니를 방문해 보세요~~ karibu porodani!



 

본 컨텐츠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탄자니아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의 손으로 직접 쓰여진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 빠르고,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싶다면?!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좋아 



 

 

[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비니즘 이야기 (1) ]

 


- 내가 사는 곳은 어디일까요?

사진만 보아서는 백인인지 흑인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새하얀 피부와 모발을 가진

이 아이의 고향은 우리와 6,323마일 이상 떨어진 아프리카 대륙 동부에 위치한 ‘탄자니아’입니다.
그리고 아이의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은 모두 까만 피부에 검은 곱슬머리를 가진 흑인입니다.

 


- 알비니즘. (Albinism) : 선천성 색소 결핍증, 백색증
가족이 모두 흑인임에도 하얀 피부를 갖고 태어난 이 아이의 병명은 바로 알비니즘.

우리에겐 조금 생소하고 낯선 단어이지만 꽤 오래전부터 외국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최근 들어 국내 매체에서도 여러번 언급된 바 있는 세계 희귀병 중 하나입니다.
알비니즘은 멜라닌 색소의 일정량이 생산되지 않아 발생하는 유전질환의 한 종류로써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유전자나 돌연변이에 의해 신체에 충분한 멜라닌 색소가 공급되지 못해 눈, 피부, 머리카락 등이 제 색을 내지 못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또한 외형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그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알비니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피부암, 시력저하 등 이에 따른 여러가지 합병증을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요.

 

 <출처 : UTSS _ Under The Same Sun>

 

- 우리는 희귀병을 갖고 있지만 결코 여러분과 멀리 있지 않아요.

알비니즘은 세계 평균 2만 명 중 1명꼴로 발병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집계는 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에도 약 2,000명의 알비니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2011년)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인구 3천명 당 1명이 알비니즘 환자가 발병하고 있어 세계의 다른 지역들과 비교해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구요. 그 중에서도 알비니즘 환자 세계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탄자니아는 1,429명 중 1명이 알비니즘을 갖고 태어나는데, 2012년 집계에 따르면 탄자니아에는 이런 알비니즘 환아수가 약 27만명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은 발병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이 우려되는 상황은 이 알비니즘 아동들의 100%가 태어난지 채 10살이 되기 전에 태양광으로 인한 피부 손상 징후를 보이고 있으며, 이들 중 절반은 20~30대 사이에 진행성 피부암으로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탄자니아 알비니즘 아동들이 40세까지 생존하는 비율은 고작 2% 미만에 불과합니다.

 

                          <안피부성 알비니즘>                      <안구성 알비니즘>                                  <부분성 알비니즘>

 알비니즘은 증상을 보이는 부분에 따라 크게 안피부성 알비니즘(oculocutaneous albinism), 안구성 알비니즘(ocular albinism) 그리고 부분성 알비니즘(Partial albinism)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알비노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공통적으로 겪고 있습니다.

 

 - 불편하지만 감내하며 이겨나가는 것들

 

“수업 시간에 가장 불편한 점은 보이지 않는 것이에요.

그나마 가운데에서 앞쪽의 자리에 앉지만, 보이지가 않아요.

 가장 자리는 햇빛이 잘 들기 때문에 앞을 제대로 볼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가운데에 앉아야 해요.”

- 탄자니아 퐁궤초등학교 알비노 학생 인터뷰 중

 알비니즘으로 인한 가장 큰 어려움은 그들의 시력입니다.
우리의 눈이 정상적으로 발달하기 위해서는 멜라닌 색소가 필수적인데 알비노들은 성장기 동안 정상적인 양의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시력의 손상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알비노들의 눈은 자외선에 매우 취약하여 빛에 의한 번짐현상이나 안구진탕(좌우 혹은 위,아래로 움직이는 눈의 무의식적 움직임)으로 인해 물체의 초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는 알비노들의 일상생활 및 학습태도에도 영향을 주어 그들의 자존감 형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곤 합니다.

  

                                     <일반 장면>                 <알비노 시점>                  <일반 장면>                  <알비노 시점>

 

또한 알비니즘은 알비노의 피부에도 매우 큰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의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의 손상을 보호하기 위해 눈과 같이 멜라닌 색소가 필수요소입니다. 그러나 알비노의 경우 멜라닌 색소의 부재로 조금만 햇빛에 노출되어도 각종 피부병이 그들의 피부를 가만두지 않기 때문에 항상 자외선 차단제와 긴 옷, 모자등으로 자신들의 피부를 보호해야 하는 것이지요. 더욱이 자외선 지수가 강한 아프리카의 경우 기후적 환경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제적 이유로 인해 어린 알비니즘 환아들이 성인이 되기 전에 피부암에 걸려 고통받는 비율이 매우 높다고 하네요.

 

<햇빛을 피해 나무그늘 아래서 놀고 있는 알비노 아이들>

 

하지만 알비니즘을 갖고 있다고 하여 모두 이런 불편함을 원망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학교나 사회속에서 그들이 마주친 현실을 그들 스스로 감내하며 이겨나가는 방법을 하나하나 배우고 있는 셈이죠.

마주친 현실이 생각보다 녹록치는 않을테지만 씩씩하게 헤쳐나가며 사회속에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그들의 용기가 사라지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비니즘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현황에 대해 간략하게 들려드리긴 했지만, 사실 이번에 다 담지 못한 알비노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특히 저희 국제아동돕기연합이 활동하고 있는 탄자니아에는 알비노 발병률이 세계 최고인만큼 많은 여러분께 들려드리고픈 이야기들이 꽤나 많이 존재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탄자니아에서의 알비노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다음번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비니즘 이야기]에서는 다소 가슴 아픈 알비노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아질 수 있겠지만,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절 반이 되듯이 이들의 이야기를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아이들에게 더 많은 위로와 응원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 또 뵙겠습니다! :)

아직 엄지 손가락이 제자리이신가요?! 그렇다면 눌러주세요.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아요~乃

  

- 끝내기 전에 잠깐!! 혹시 그동안 알비노에 대해 잘못 알고 있진 않았나요?!
 
1) 알비노는 정상적인 수명을 가질 수 없다?! 

 

알비노 또한 일반인들과 같이 정상적인 수명을 갖고 태어납니다.

여러 합병증으로 인해 남들보다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것일 뿐 유전적인 이유로 수명이 단축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알비노들이 자외선차단제 사용과 긴 옷, 모자등과 같은 의복을 통한 피부 보호방법으로 피부암 발병 예방을 도울 수 있는 조치들을 취했을 경우 이들의 수명이 연장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답니다.  



 
2) 알비노는 정상적인 지능을 가질 수 없다?! 

결론적으로, 알비니즘은 인간의 정신적 손상이나 지체현상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실제로도 알비니즘을 가진 사람들 또한 여러 분야에 종사하며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으며, 직업 선택에 있어서도 시력의 한계로 인해 직종의 제약을 받을 뿐 자신들이 원하는 직업을 스스로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국내의 한 고등학교 특수반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알비니즘 선생님의 이야기가 보도되었는데, 이를 보아서도 알비니즘 자체가 이들의 학업능력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의 수업 환경이 시력이 약한 이들에겐 다소 불편할 수 있기에 주위에 있는 알비노 친구들에게 조금 더 배려하고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마음가짐은 필요하겠죠?!

<사진출처 : 연합뉴스 _ 교사 이동일씨>

  


이 포스팅이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였다면,
모두가 공감하는 절대적 가치인 아이들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소중한 삶을 건강하게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현역에서 활동 중인 캘리포니아 칼리지 오브 더 아트 동문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이
'장난+감(感)' 이라는 주제로 동심을 불러 일으키며,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나눔의 전시를 선보입니다.

 

부즈클럽에서 기부 받은 장난감 일부는 작가의 손길을 통해 재탄생되어 전시되고,
기부된 장난감과 작품 판매금의 일부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하는 아이들에게 보내질 예정이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장소 및 일시]
4월 17일-22일 10am-7pm
가나아트스페이스 3층
(종로구 관훈동 119번지)


 

 

 

 

 

유이의 첫번째 그림책인 <도리나무 (The Dori Tree)>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그림책의 스와힐리어-영어 번역본인 The Dori Tree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을 통해 아프리카로 전달됩니다.

 

 


한국의 아이들이 <도리나무>를 읽으며 재미와 감동과 교훈을 얻을 때,
아프리카에서는 태어나서 한번도 동화책을 읽어본 적 없는 아이들이 희망을 선물 받을 수 있습니다.


 

<도리나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블로그(blog.naver.com/uhic_ue)에서 확인 가능하니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랍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이 탄자니아에서 U-Center를 운영한 지도 벌써 횟수로 4년차가 되어 갑니다.

그동안 수천명의 5세 미만 아동들이 의사의 진찰을 받고 약을 받아갔지요.

U-center를 다녀간 아동들의 진료기록은

고스란히 그린카드(green card, 아동의 신체치수 및 건강상태를 적은 카드)에 담겨있습니다.

환아가 우리 센터에 다녀갔다는 것만으로도 ‘치료를 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이제 더 이상 아프지 않아서 센터에 발길을 줄여주길 희망합니다.

 


하지만 센터를 운영하며 아이들 진료를 도우면서도 ‘어떻게 하면 아이가 아프지 않게 지켜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소중하게 태어난 아이가 이 땅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켜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U-center를 운영하는 저희들의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습니다.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바로

2013년부터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새롭게 선보이는 

“키퍼 Keeper 프로젝트”입니다.

키퍼는 마을의 아동건강지킴이를 일컫습니다.

U-center에 오는 아동이 걸리는 질병은 대체로 예방 가능한 것들입니다. 모기장을 잘 사용하면 말라리아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고, 손을 잘 씻고 용변을 잘 처리하면 설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는 보온에 신경 써서 감기를 예방하고 말이지요. 이런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낼 사람들이 바로 키퍼입니다.

예비 키퍼는 1년 동안 보건, 윤리, IT 교육을 이수하고 1년 후에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직원으로서 마을에 나가 일을 하게 됩니다.

 

 

임신부 건강관리를 통해 태아기부터 아동기까지 아동의 건강관리, 질병예방, 환경 개선, 건강정보 수집과 같은 일을 하게 되지요.

탄자니아는 워낙 보건인력이 부족한데다가 땅이 넓고 교통시설이 열악하여 오지마을에는 보건서비스가 거의 전무합니다.

그래서 키퍼 프로젝트는 오지마을 중에서도 보건시설이 없고

아동인구가 200명 이상인 마을을 시작점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5월부터 시작한 수요조사를 통해 키퍼 프로젝트의 컨셉을 구체적으로 정립하였고

마침내 11월, 코이카 민간단체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덕분에 국제아동돕기연합이 기획한 키퍼프로젝트가 하루빨리 날개를 펼 수 있게 되었지요.

지난 1, 2월은 키퍼 프로젝트 진행으로 아주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30개의 오지마을의 촌장님들과 공무원들을 만나 키퍼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보건서비스를 절실히 바라고 계셔서 키퍼프로젝트에 대한 이해와 호응이 높았습니다.

모집기간을 끝내고 후보자들의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오지마을과 시내 곳곳에서 온 151명의 지원자 중에서,

면접과 필기시험을 거쳐 열정 넘치는 키퍼 후보자 15명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그리하여 2013년 3월 15일, 키퍼양성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 신세용 이사장님, 코이카 탄자니아지부 김승범 소장님, 탕가주지사, 탕가시의회 보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기 키퍼들의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참석한 많은 분들의 축하속에 우리 키퍼들은 연신 긴장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아무래도 앞으로 자신들에게 펼쳐질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레임과 두려움을 실감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신세용 이사장님은 아동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 키퍼의 취지와 목적임을 강조하고

키퍼프로젝트에 대한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탕가주지사는 축사에서 탄자니아의 높은 아동사망률과 질병발병률을 언급하며

키퍼프로젝트와 정부의 모자보건 증진에 대한 노력이 맞닿아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 날 개원식 현장은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The Guardian, Daily News paper, Citizen 등의 신문사와

탄자니아 방송사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키퍼프로젝트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마을의 아동은 우리가 지킨다’는 다짐을 가지고 예비 키퍼들이 합숙교육에 들어갑니다.

1년의 시간 동안 큰 사명감을 가지고 공부하며 실습할 이들에게 멀리서나마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세요.  

 

 

 본 컨텐츠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탄자니아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의 손으로 직접 쓰여진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 빠르고,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싶다면?!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좋아 





지난 3 18. 작년에 이어 디자이너 이영주의 2013 S/S 콜렉션에 국제아동돕기연합이 함께하였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 개그우먼 김미화 등 여러 유명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번 2013 S/S 콜렉션 역시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실시하고 있는 탄자니아 미혼모 여성을 위한 ‘NABI project’의 뜻에 

이영주 디자이너님을 비롯해 참석하신 많은 분들께서 동참해 주셨습니다




이번 2013 이영주 S/S 콜렉션에서 모인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 아동구호기금과 ‘NABI project’ 운영 기금으로 기부되었으며, 

귀한 날 소중한 마음을 나눠주신 참석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GiveU와 NGO가 함께하는 공동후원 캠페인 "GiveU 愛 천사"
국제아동돕기연합이 후원하고 있는
소망의집 은혜를 위한 모금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SK 사회공헌포탈인 '티투게더'에서 시행중인 "GiveU 愛 천사" 캠페인은

SK 레인보우 포인트와 OK 캐쉬백을 비롯해

신용카드와 휴대폰 결제를 통한 일시후원도 가능하오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아픈 몸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가족의 보살핌이 가장 필요한 은혜에게

가족보다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나눠주세요.

 

* 이미지 클릭 시 해당 후원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moja(하나) - 별똥별 한 번.

탄자니아에는 별이 참 많습니다.

하늘 가득 들어찬 별이 신기해서 집 뒤 공터에 나와 앉아서도 보고, 누워서도 봤는데, 보고 또 봐도,

그리고 별자리 하나 모르지만 마냥 좋았습니다.

마침 탄자니아에는 전력 공급이 불안정해서 정전이 2~3일에 한 번꼴로 있었는데요,

정전되면 정말 말 그대로 캄캄한, 사람도 안 보이는 새까만 어둠 속에서 별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정전이 있는 날은 어김 없이 집을 나와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그렇게 정전되었던 어느 날, 제 생애 첫 별똥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별똥별을 보면 소원을 빌라던데, ‘어...?’ 하던 사이에 생애 첫 별똥별은 그렇게 무심하게 지나가셨습니다.

탄자니아의 하늘은 이렇게 별뜨는 밤하늘만 예쁜 게 아닙니다.

제가 머물렀던 탕가와, 지금 살고 있는 다레살람 모두 주변에 큰 산도 없고, 탕가는 특히 고층 빌딩도 없어서

하늘이 유독 넓어 보입니다. 하늘 아래 풍경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 매일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하는 김에 자랑 하나 더 하자면! 탄자니아의 보석은 뭐니 뭐니 해도 아이들이 아닐까 싶네요!(탄자나이트가 아니구요!)

Mzungu(외국인)가 나타났을 뿐인데, 사진하나 찍는 것뿐인데, 너무나 즐거워하는 우리 아이들의 미소를 보면서

저도 절로 행복해졌습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우리 아이들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ECHC를 찾아온 우리 아이들!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찰칵~

 

 

 

mbili(둘) - 도시 두 개. 두 개의 시간.

UHIC는 탄자니아의 두 지역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탕가에서는 5세 미만 아동을 위한 ECHC(Early Childhood Health Center)를 운영하고 있고,

수도 다레살람에서는 2013년 1월부터 NABI Project가 시작됩니다.

탕가에 자리 잡은지 한 달 반 정도 되었을 때, NABI Project를 위해 이곳 다레살람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다레살람에 왔을 때 저는 영락없는 ‘촌사람’이었는데요,

탕가에서는 볼 수 없던 대형 쇼핑몰, 카페, 큰 시장을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했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얼마 전 크리스마스이브에는 크리스마스 쇼핑객들을 위해 쇼핑몰이 밤 12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시장체험 극과 극

왼쪽 - Tanga의 시장 /  오른쪽 - 다레살람 최대의 쇼핑몰 Mlimani city

 

 

다레살람과 탕가, 그리고 시내와 외곽지역을 다니면서 이곳 탄자니아에는 빈부 격차를 넘어서,

아예 사람들이 다른 시간에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우리 한국 사람들이, 혹은 다른 선진국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그 시간을 살아가고,

누군가는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자신들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시간에 사는게 더 행복하다고 말할 순 없겠지요.

하지만, 한 나라 안에서 누군가는 최신 휴대전화에, 집에는 홈시어터가 완비된 최첨단을 누릴 때,

누군가는 전기도 없고, 동네에 하나 있는 펌프에서 물을 길러 쓰는 생활을 한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tatu(셋) - Mchina? Mjapani? Mcorea?

여기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을 꼽으라면 저는 주저 없이 ‘치나’(China)를 꼽겠습니다.

길을 나서면 어디선가 어김없이 들려오는 ’치나!‘.

동양인이면 모두 중국 사람으로 알 정도로 여기 사람들은 중국에 유독 친근한데요,

하루는 궁금해서 탄자니아 친구에게 이유를 물어봤더니, 탄자니아의 국부 Julius Nyerere(1,000Tsh. 지폐에도 있는 분)와

중국의 마오쩌둥이 친한 사이라 예전부터 중국과의 교류가 있었고,

최근엔 중국인들이 탄자니아에 공사를 많이 하러 온다고 설명해주었습니다.

이런 사정이 있고, 또 내가 탄자니아 사람, 케냐사람, 혹은 다른 아프리카 사람들을 구분 못하는 것처럼,

이들도 동양인들을 구별하기 힘들긴 마찬가지겠지만, 지나갈 때 마다 ’치나‘라는 소리를 들으면 못내 섭섭한게 사실입니다.

때로는 이런 호칭이 귀엽기도 한데요,

한참 전부터 저를 보면서 걸어오다가 서로 지나갈 때 쯤, 나직이 ’치나‘, 혹은 ’힝홍‘이라고 말할 땐,

이 사람들이 걸어오면서 말할까 말까 얼마나 고민했을지 느껴져서 웃기도 했습니다.

중국인이냐는 말을 듣다듣다 가끔씩 ’나 중국인 아니야!‘라고 대답하면 그 다음은 '자파니?’라고 물어보고.

세 번째 쯤 가야 겨우 ‘꼬레아?’가 나옵니다. 그마저도 ‘평양’이 따라옵니다.

이럴 땐 정말 탄자니아에서 Corea Kusini(South Korea)는 너무나 먼 곳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꼭 그렇지는 않은게, 한국에서 선거가 있던 다음날, 우연히 만난 탄자니아 사람에게 축하를 받았습니다.

‘여성 대통령이 당선된 걸 축하해!’라고 전혀 기대치도 못한 축하를 받아 당황스럽기도 했고,

또 그땐 지구촌 시대구나 느끼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한국 드라마 주몽이 탄자니아에서 종영되었고, 지금은 성균관 스캔들이 방영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UHIC를 포함한 많은 한국 NGO가 탄자니아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시간이 지나면 길에서 ‘꼬레아’라는 말을 많이 들을 수 있겠지요?

 

 

마지막으로, 이제 곧 NABI Project가 시작됩니다!

탄자니아의 싱글맘들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그럼 Tutaonana Baadaye! (See you later!)

 

NABI의 선생님들, 지금은 열심히 부채 연구 중!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 상쾌도 하다아~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코 앞에 둔 12월의 중순!

국제아동돕기연합은 국내 CNSC(국내아동영양지원센터) 중 하나인 인천의 구월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겨울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바로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한 실내 테마 파크에서 공부방 아이들과 즐겁게 눈썰매도 타고

맛있는 음식도 나눠먹으며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미리 느껴보기 위해서였는데요,

입구부터 늘어선 크리스마스 장식과 퍼레이드가 아이들의 들뜬 마음을 더욱 설레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스노우파크에 들어서자 아이들은 정신 없이 눈썰매 튜브에 온 몸을 맡긴 채 동심으로 푹 빠져들었습니다. 기존의 야외 눈썰매장에서 보았던 썰매의 모습이 아니라 긴 슬로프에서 튜브를 타고 빠르게 내려오는 썰매에

아이들 모두 처음엔 조금 의아해 하기도 했지만,

역시 아이들의 적응력은 LTE보다도 빨라서 금새 신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

 

 

세 명이 한 조가 되어야 탈 수 있는 눈썰매를 타기 위해 아이들 여럿이서

옹기종기 몰려 다니는 모습이 꽤나 사랑스러웠는데요,

빨리 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을 텐데도 다른 아이들과 달리 차례로 줄을 서고 양보할 줄 아는 모습에

지켜보는 저희의 어깨가 괜히 으쓱으쓱 해졌답니다 :) 참 잘했어요!!

 

 

눈썰매가 조금 지겨워질 쯤이면 아이들은 입구에 자리잡은 조그만 눈 언덕 위에서 눈싸움을 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함께 나선 국제아동돕기연합 직원들도 아이들 덕분에 머나먼 십여년(?) 전 그날처럼

아이들과 동화되어 정신 없이 눈싸움 삼매경에 빠졌는데요^^

역시나 놀이에 빠진 아이들의 강철 체력은 비루한 20대 저질 체력에겐 버거웠답니다…;;

눈 언덕 위에서 동굴도 파고, 서로에게 눈도 던져가며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보니

학교와 집에서 책과 컴퓨터로 여가시간을 보내던 아이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아무 걱정 없이 그저 맘껏 웃으며 지낼 수 있기를 내심 바래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복이 내일도 모레도 항상 계속될 수 있기를요

 

눈과 함께 다이나믹한 하루를 마친 우리 아이들!

썰매장을 나서기 전 맛있는 저녁식사도 마쳤기에 썰매장을 뒤로하고 나서는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 보였는데요,

이 곳에서 저희가 함께 해 줄 수 있는 건 비록 오늘 하루뿐이었지만

아이들 모두에게 즐거웠던 2012년 겨울 추억’을 함께했던 좋은 사람들로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UHIC에게도 멋진 추억을 남겨준 구월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이번 겨울방학도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따뜻한 방학 보내기를 바랄게요!!

 

 

 

 

11 10일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관람객들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진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사회공헌문화대축제_마음과 ' UHIC가 함께하였습니다.

 

얼마 전 참여하였던 ‘2012 시민사회단체 대국민소통 한마당에 이어 

저희의 뜻에 공감하는 많은 분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또 갖게 되었는데요

이 날 뵈었던 분들과의 즐거웠던 시간.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

 

어김없이 UHIC가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부스의 모습입니다

지난번 행사 때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지만 경마공원에서 열린 이 날의 행사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는데요

아무래도 경마장과 경마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다수이다 보니 저희 부스로 모여주길 바라는 것보다 

다가가는 이벤트 서~비스로 많은 분들을 뵙고 왔답니다.

 

 

 

그 중 가위바위보 하나로 경마공원을 평정한 UHIC꽃거지와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이번 마음과 행사에서 단연 돋보이는 이벤트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비단 저희의 생각만은 아니겠지요;;;) 

특히 이 날 UHIC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배석규 자원봉사자님의 영리한 가위바위보 게임운영은 저희도 놀라울 정도였는데요

어린 아이와 여성참가자에겐 끊임없이 양보의 마음을 베풀던 우리 꽃거지님.. 

저희의 선물 주머니는 점점 가벼워졌지만, 모두가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벤트였기에 슬프지 않았습니다.-_-a

 

 

 

부스에서는 희망주머니 만들기 사랑물품 바자회, 그리고 유익한커피성황리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부상으로 휠체어를 타고 온 친구부터 가족, 연인과 함께 한 참여자까지 

이 날 또한 많은 분들께서 나눔을 위한 저희의 실천에 함께 동참해주셨습니다.

 

 

이 날 만들어진 희망 주머니는 UHIC를 통해 탄자니아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판매된 수익금과 기부금 전액은 아프리카 아동구호기금으로 기부됩니다

추운 날씨와 협소한 공간에도 나눔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UHIC가 펼치는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뽀너스로 꽃거지와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실황영상 나갑니다~







 

 

방과 후 음악수업


1센터가 있는 퐁궤에는 알비니즘이 있는 아동들이 머무는 공립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이 학교에는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담당 선생님과 경비원이 상주하는 기숙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의 시설은 심각하게 열악하고, 일부 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연을 끊다시피 한 상태입니다. 

알비노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시선과 언제 발생될지 모르는 위험으로 인해 아이들은 마음대로 학교 밖을 외출할 수도 없습니다.





2012년 5월부터 7월까지 한 학기 동안 ECHC는 기숙사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음악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음악수업을 통해 건강교육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 거리가 마땅치 않은 지루했던 환경에 아이들의 노래와 악기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건강동화책도 읽고, 합창공연에도 나갔습니다. 

퐁궤 초등학교 기숙사 아이들과 ECHC의 세 달 간의 음악수업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



 Mabata madogo dogo! (작은 오리들!)



흥이 넘치는 탄자니아지만 아이들을 위한 노래를 듣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ECHC는 탄자니아의 동요와 스와힐리어로 번역한 한국동요를 수록한 가사집을 만들었습니다. 

이 가사집은 알비니즘이 있는 아동들과 시력이 좋지 않은 아동들에게 적합하게 큰 글자로 인쇄되어있습니다. 

첫 음악수업의 노래는 Mabata madogo dogo! (작은 오리들!). 

이 곳 아이들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하고 쉬운 동요이지만, 손 박수를 치면서 아이들에게 박자개념을 알려줬습니다. 


 This is how I brush my teeth!





 건강교육의 일환으로 이 닦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특히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어린 아동들이기 때문에 이 닦기나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을 가볍게 생각합니다. 

실제로 몇몇 아동들의 치아는 심하게 상하거나 변색된 경우가 많습니다. 

치과에 가도 별다른 치료법 없이 이를 발치 하기 때문에, 올바른 이 닦기는 습관화되어야 합니다. 

그 전에 아이들이 배운 노래는 This is how I brush my teeth! 

노래와 함께하는 이 닦기는 더 이상 귀찮지 않아요!



 재미있는 건강동화책!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건강동화책! ECHC 선생님이 낸 건강퀴즈를 맞추면, 건강동화책을 받을 수 있어요! 

부끄럼쟁이 에릭도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압달라는 나펜델리 누나가 읽고 있는 건강동화책을 유심히 보고 있네요. 

기숙사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동화책을 돌려 읽을 정도로 인기 만점입니다. 

아이들은 말라리아 예방 교육과 함께 건강동화책에 소개된 말라리아 예방 노래 Mbu Mbu Mbu(모기 모기 모기)를 배웠습니다. 

노래 특유의 리듬으로 인해 돌림노래를 하면서 불렀어요. 



 솔솔라라솔솔미~! 실로폰, 멜로디언, 리코더 연주!





 실로폰, 멜로디언, 리코더를 처음 본 아이들. 

이론 활동을 통해 7음계를 알고, 종이 악기로 7음계 위치를 익힙니다. 

그렇게 시작된 악기연주입니다. 악기 수가 충분하지 못해 싸울 법도 한데, 자기 차례를 기다릴 줄 아는 아이들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아도 하쿠나 마타타! (문제없어요!) 음악은 소리로 기억할 수 있으니깐요. 

오히려 소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한번 알려주면 혼자서 소리를 찾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두근두근! 합창공연!!




     

끼 많은 아이들에게 합창공연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퐁궤를 떠나 시내로 나가는 차 안에서도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공연을 위한 옷을 입고, 멋진 모자도 썼네요. 

잠깐의 대기 시간에도 긴장할 법도 할 텐데, 여유로운 아이들입니다. 

이 날 아이들은 음악수업을 통해 배운 세곡의 노래와 율동을 선보였습니다. 

공연 후 아이들과 U-center 선생님들은 뒤풀이로 댄스타임도 가졌지요. 

넘치는 끼를 가진 이 아이들에게 교실과 기숙사는 좁은 듯 합니다. 



 행복했던 3달간의 음악수업은 9월 새 학기를 맞이하며, 미술과 음악수업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 수업마다 U-center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것들을 접할 수 있게 연구하고 또 연구하고 있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저희의 수업이야기 기대해 주세요!


 

 

 

 

 

 

 

http://happylog.naver.com/uhic/rdona/H000000065412

 

 

 

"사람과 자외선이 두려운 하얀 흑인 아동들의 슬픈 이야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알비노 발병률이 높은 나라, 탄자니아

국제아동돕기연합(UHIC, United Help for International Children) 탄자니아에 있는 장애학교를 돕고 있습니다. 학교에는 71명의 알비노 어린이 환자가 다니고 있습니다. 알비노는 선천적인 색소결핍으로 피부와 , 등에서 백색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병이자 불치병입니다. 세계적으로 2 1명꼴로 나타나는데, 세계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은 나라가 148 1명이 발병하는 탄자니아입니다. 알비노는 몸에서 멜라닌 색소가 생기지 않는 증상으로 유전에 의해 발생합니다. 몸속에 멜라닌이 없으므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쉽게 화상을 입어 피부암을 유발합니다. 또한 시력도 점차 약해져서 장님으로까지 악화되는 사례도 많습니다. 하지만 더욱 안타까운 것은 현재까지 알비노를 치료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알비노 환자들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있는 조치를 취했을 경우 수명을 연장시킬 있다는 전부입니다. 현재 탄자니아의 알비노는 10살이 되기 자외선으로 피부가 손상된 이들이 40세까지 생존하는 비율은 불과 2% 그치는 실정입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는 알비노 아동들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합니다.”

 

 

 

 

 미신으로 고통받는 알비노 아이들

탄자니아 지역의 잘못된 인식과 미신이 알비노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주술사들이 알비노 환자들의 신체를 부적으로 사용하거나 인육을 먹으면 다른 질병에 효험이 있고 부자가 된다는 황당한 속설을 퍼뜨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항할 힘이 없는 어린 알비노 환자들의 목을 베어 피를 받아 마시거나 도끼로 알비노 갓난아기의 사지를 절단해 나눠 갖는가 하면 잘린 신체를 부적으로 사용하려는 주술사에게 팔아넘기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1년에 30 이상의 알비노 환자 어린이가 납치되어 끔찍하게 죽어가고 있습니다. 화상과 피부암 등으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 알비노 어린이들은, 공격의 위험으로 인해 꼼짝할 없는 상황입니다. 탄자니아 장애학교에서는 사람들의 위협으로부터 알비노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질병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기적, 그리고...

흑인인 탄자니아 사람들은 자신들과 다르게 피부색이 백색을 알비노를 향해 저주받은 '유령'이라고 위협합니다. KBS 2TV <세계는 지금>에 따르면 탄자니아 전체 인구 4천만 27 명이 고통 속에 있다고 합니다. 알비노에게 자외선은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집니다. , 자외선 차단제가 그들에게는 기적이 되는 것이죠. 알비노에게 자외선 차단제는 몸에 바르는 약품과도 같습니다. 여름철 피서를 즐기기 위해 온몸에 바르는 우리와는 무척 다른 이유로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합니다. 우리에게는 흔한 자외선 차단 크림 통이지금 순간알비노 어린이의 생명을 살릴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만큼 시급한 것은 탄자니아 알비노 어린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알비노와 관련된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무지와 잘못된 인식으로 아동의 생명을 무참히 끊어 버리는 일이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동참이 필요합니다.

“고통 받는 알비노 아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탄자니아 현지 구매 가능한 자외선 차단제 가격 1

탄자니아 장애학교에 있는 알비노 71명에게 300 자외선 차단제를 선물하기 위해

300만원 지원 필요합니다.

 

 

"탄자니아 알비노 이야기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세요"

 

우리들의 작은 정성 모인다면

알비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으며

오래 건강하게 있게 됩니다.

 

 

 

 

 

 

 

 

http://happylog.naver.com/uhic/rdona/H000000065416

 


여러분들의 후원으로 열린 소망의 집 아이들과 함께 한 Christmas Party!
자원봉사자분들과 후원자분들, 저희 국제아동돕기연합 직원들이 함께 했고요,
후원물품으로 들어온 옷과 베지밀, 성인용 기저귀, 어린이 옷, 노트북 등과
직원들이 열심히 포장한 선물꾸러미들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2012년에도 매일이 신나는 크리스마스인 것 처럼 아이들의 미소가 변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대표적인 퍼즐업체인
 ()블루캐슬(대표자:유필동)에서 
()국제아동돕기연합의 국내결연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50여 개의 퍼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

  재미있는 캐릭터 퍼즐에서부터 
동물풍경세계 명소 등 아이들이 흥미 있어할 퍼즐을 
세심히 챙겨주신 대표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후원해 주신 퍼즐은 
인천의 구월공부방과 사랑의 집
 경기도 하남시의 소망의 집
 그리고 기타 국내결연아동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2012년 흑룡의 해- 후원자님과 후원아동들에게 
희망 가득한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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