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누리'의 탄자니아 알비노 아동돕기 자선바자회가 열린 가을날



 

(사)국제아동돕기연합의 캠페인플래너 아이누리
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국제아동구호활동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영어창작 동화책 출판, 자선바자회, 애드보커시 운동 등 다양한 캠페인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봉사팀입니다. 





가을햇살이 따스하던 10월 16일, 방산고등학교 인근의 카페에서 

국제아동돕기연합 캠페인 플래너 아이누리의 '탄자니아 알비노 아동 돕기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올해가 두번째라서 그런지, 

교복에 노란 앞치마를 두르고 분주하게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아이누리 단원들의 모습이 사뭇 프로다웠습니다. 



바자회에서 판매된 음식은 컵에 담긴 맛있는 타꼬야끼! 

타코비 사장님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행사가 더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장소 제공해주신 ‘뜨란의 작은 행복카페’ 사장님께도 더불어서 감사드립니다.



이 날은 마침 방산고등학교의 중간고사가 끝난 날이라 손님으로 와 준 학생들도 한껏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떻게 홍보했냐고 하니, 이 쿠폰을 미리 친구들과 친구들의 친구들에게 나눠주면서 초대했다고 하네요. 

2,000원이라는 돈으로 기부도 하고 맛있는 다코야끼와 코코아도 먹을 수 있으니 참 좋지 아니한가요? 



해맑은 아이누리 팀원들의 모습입니다. 

이 학생들, 봉사활동 하는 것이 너무 즐겁고,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뜻 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합니다.


이 날 바자회로 모인 소중한 성금을 국제아동돕기연합 모금함에 기부하는 모습입니다. 다들 표정이 너무 밝네요. 



바자회 성금 뿐 아니라 김정윤, 권준성 학생이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도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정윤양은 ‘중소기업 중앙회 청소년 글짓기 공모전’에서 동상을, 

준성군은 ‘관세청 투명사회만들기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재주도 많고, 마음씨도 예쁜 학생들입니다.



아이누리는 앞으로도 탄자니아 아동과 탈북자 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학생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이누리 화이팅!



아이누리의 자선바자회 수익금과 공모전 수상금은 탄자니아 알비노 아동돕기 기금으로 쓰입니다.




9월 16일.

UHIC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에서 UHIC 캠페인플래너 숙지고등학교 학생들의 '달달한 사랑나눔 일일카페'가 열렸습니다.

북상하는 태풍 산바가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그 전부터 일일카페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온 학생들의 정성을 알기에

산바 따위 쌍콤하게 무시하고 곧 있을 추석을 컨셉삼아 숙지고 학생들만의 일일카페를 만들어 나갔는데요, 

학생들이 준비한 풍성한 추석 구경하러 함께 가보실까요?












먼저 숙지고등학교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 제일의 인재 양성 요람으로 2012년 9월부터 UHIC 캠페인플래너로써 활발한 활동을 예정중에 있습니다. 평화와 봉사정신을 중시하는 학교 인재상에 따라 뜻깊은 일을 함께 해보고자 모인 학생들의 패기와 남드른 마음 씀씀이가 보여줄 앞으로의 모습도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이번 숙지고 학생들의 일일카페 컨셉은 

바로바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입니다!

저희 UHIC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에서도 꽤나 많은 컨셉으로 행사를 진행해 왔지만 '추석'은 굉장히 새로운 주제였는데요,

역시나 첫 행사부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우리의 숙지고 학생들입니다!!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수원-강남 먼 길을 달려온 학생들은 도착하자마자 유익한공간 이곳 저곳을 

가을 냄새 가득한 추석의 큰 집 느낌으로 꾸며주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미리 준비해온 단풍잎들과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글쓴이 얼굴만큼이나 크~은 보름달(-_-+)이 걸린 나무까지... 

현장에 있는 사람들 모두 곧 있을 추석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숙지고 학생들의 일일카페!!!

아직 어린 학생들이 많기에 음식을 만들고 서빙하고 치우는 일에 익숙치 않은 모습이었지만 

인상 찌푸리지않고 열심히 해 나가려는 학생들의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어느새 행사 진행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공간 직원과도 피자를 만들면서 부쩍 친해진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언제까지고 이 모습 잃지않고 무슨 일이든 끝까지 해내가는 사람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내심 바래봅니다^^





한편 유익한공간 테라스에서는 숙지고 학생들이 만들어온 '숙지고 주머니'가 수레 가득 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저희 유익한공간에서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일일카페를 열어준 캠페인플래너 '원우'가 선보였던 

'원우 주머니'의 연장선상으로 봐주시면 될 듯 한데요,

이 역시 다양한 물품이 무작위로 들어있어 받는이의 마음은 주머니를 열어보기 전까지 '콩닥콩닥'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이 날 만들어진 주머니들도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성황리에 판매되었답니다 :)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생들의 정성으로 풍성했던 '달달한 사랑나눔 일일카페'가 그 막을 내렸습니다.

학생들이 함께하는 일일카페는 언제나 저희 또한 새로운 마음가짐과 너그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 만큼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이 만들어내는 나눔의 모습이 어느 때보다 보는이의 마음속에 크게 다가오기 때문일 듯 한데요, 

끼니를 제대로 챙겨먹지도 못할만큼 힘들고 어려운 첫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참여해준 숙지고 학생들과 

선생님께 이 포스팅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숙지고 학생들의 오늘 이 경험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뜻깊은 첫 발걸음이 되었기를 기원하며

앞으로 숙지고 학생들이 보여줄 열정 가득한 나눔의 모습을 UHIC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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