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획 기사


아프리카(AFRICA)


※이번 기획기사는 코이카 서아프리카팀의 최명근(강사)님의 <국제개발협려과 아프리카>교육에 영감을받아 이를 재구성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J ()국제아동돕기연합입니다. 한달동안 잘들 지내셨나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를 한번 탐험해 볼까 해요.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어 책이나 인터넷에서 본대로만 알고 있을뿐, “아프리카라는 대륙은 참 익숙하지 않은 곳인 것 같아요.


 아프리카라고 하면 사자와 같은 야생동물이 사는 곳, 흑인종들이 사는 대륙, 일년 내내 무더운 곳 등등 많은것들이 연상되는데요~


 지금부터 우리가 생각하는 아프리카와 실제 아프리카는 얼마나 다른지, 또 아프리카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다같이 한번 알아보아요!







아프리카 청춘이다.






아프리카대륙의 인구는 약 12억명으로 아시아대륙 다음으로 인구수가 높은 대륙이에요.
 이 많은 인구 중 약 60% 가 청년층일 정도로 인구의 절반 이상이 젊은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말은 즉슨 아프리카의 발전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해요!
 실제로 아프리카는 발전할 수 있는 요소들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에요
. 아프리카가 가지고 있는 “무수한 천연 자원”은 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어요.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2011년자료) 아프리카는 다양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 현재까지 확인된 아프리카의 원유매장량은 1,122억배럴로 전 세계매장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원유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개발 유전은 더 많이 있을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특히나 석유, 다이아몬드와 같은 각종 광물, 콜탄 등과 같은 주요자원을 대량 보유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거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수 있는 가능성을 보유한 대륙이에요!
BUT  아프리카지역의 막대한 양의 천연자원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여
​“자원의 축복”이 전쟁, 부패, 무고한 시민들의 고통으로 이어져 “자원의 저주”라고 불릴 정도로 경제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에요.
 저렇게 많은 자원을 가지고도 기아와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다니,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








현재의 아프리카의 경제수준과 사회발전 수준은 다른 대륙에 비해 많이 낮은편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는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대륙이에요!
​아프리카는 인간의 일생으로 보면 이제 막 청년기에 접어든 시기로써 무엇이든 가능한 청춘기를 지나고 있다고 보시면 되요.
​실제로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10개 국가 중 4개의 국가가 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일 정도라고 하니,
​아프리카가 발전하는건 이제 시간문제인 것 같네요!
 이제 더 이상 아프리카는 “붉은/어둠의 땅”이 아닌 “기회의 땅”으로 불러야 할 것 같아요!  











ALL ABOUT AFRICA


1. 두개의 아프리카







아프리카 지역은 사하라사막을 기점으로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와, 사하라 사막 이북의 아프리카로 나눌 수 있어요!
 위의 지도의 회색부분은 사하라 이북의 지역으로,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 등의 나라가 위치하고있어요 =)
​ 이 나라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아프리카와는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요,
​사하라 이북 지역은 넓은 의미의 중동으로 분류되어 예로부터 서아시아지역과 이슬람 세계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어요.
​그래서 이지역은 인종도 아랍계 계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고, 종교도 이슬람 종교가 많답니다.
또한 사하라 이북지역은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에 비해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편이에요.
​반면, 사하라 사막 이남(초록색부분)의 아프리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블랙 아프리카의 모습과 거의 일치한답니다.


 





2. 문화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Africa)를 아시아나 아메리카와 같은 하나의 대륙이 아닌, 하나의 국가로 간주하여 통칭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는 그만큼 아프리카가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곳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미지의 세계로 인식되고 있어서 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프리카대륙은 54개의 개별적인 독립국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종도 백인에서부터 아랍계, 아시아 혼혈, 흑인종까지 있어
그야말로 모든 다양성이 존재하는 대륙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프리카의 문화도 나라별 재각각의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다 설명하면 너~무 많으니 ​오늘은 그 중 눈에 띄는 몇 개만 설명해 드릴게요!  






(1) 아프리카의 춤/ 노래 문화




아프리카 문화 중에서도 음악과 무용은 아프리카 사람들의 일상 생활 속에 뿌리깊히 자리잡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문화에요.

예를들어 한 때 전세계를 휩쓸었던 맘보, 트위스트, 디스코 등의 춤들이 아프리카로부터 유행해 온것이라 합니다^^






(2) 에티오피아의 커피문화



아프리카는 커피열매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 커피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그 중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고향이라고도 불리며 세계 커피 생산국 순위 5위에들 정도로 많은 양의 커피를 생산하고 있어요.
​또한 그 생산량의 절반을 자국에서 소비할 정도로 커피를 사랑하는 나라이기도 하구요,
​에티오피아는 커피를 신성한 것으로 여겨 그들만의 ‘커피 세레모니’를 행하기도 하는데
이는 에티오피아만의 특별한 커피 문화로서 그들의 사회적 문화적 단면을 보여주는 전통이에요.
​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에티오피아에 방문해보시길!




(3) 아프리카의 특이한 제도 : 일부다처제



요즘 대부분의 사회에서는 보기힘든 “일부다처제”가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일반적인 제도로 자리잡고 있어요.
​그리고 일부 부족들은 극히 드물게 일처다부제(한여자가 여러명의 남편을 두는 모계사회 위주)를 행하고 있기도 해요.
​(아까 말했듯이 아프리카는 다양성의 대륙이니까요!)
​아프리카가 일부다처를 하는 이유는 종교(무슬림)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프리카와 같이 아직 농경 채집 위주의 전통 사회에서는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어요.
​일부다처제는 여성의 노동력을 조직화하는 기초가 되기 때문에 한집에 처를 여럿 두는 결혼제도가 이롭다고 하네요=)
​그리고 물론 일부다처제의 결혼제도를 하지 않는 아프리카 나라들도 많답니다!


 




국제개발협력과 아프리카



아프리카는 다양하고 위대한 문화를 향유한 대륙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1.25 달러 이하로 연명하는 빈곤인구가 가장 많은 대륙이기도 해요
. 이러한 아프리카의 고질적인 문제인 빈곤과 기아를 퇴치하기 위해 아프리카 자체적으로는 물론이고,
국제적인 기관들과 단체들이 협력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아프리카의 경제 및 사회 개발을 안정적으로 촉진하기 위해 1964년에 설립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SDGs의 새로운 개발협력 패러다임에 맞추어 “아프리카 개발 달성을 위한 5개의 목표”를 제시하면서

아프리카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아프리카 개발달성을 위한 5개 목표>


또한 아프리카연맹 역시 “The Africa We Want(우리가 원하는 아프리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 Agenda 2063을 발표하여 아프리카 개발 방향을 명확히 하였어요.  아래의 표를 보시면 그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위와 같이 아프리카의 자체적 노력은 물론이고, SDGs를 통한 국제사회의 노력또한 계속적으로 이루어 질 전망이에요.
​우리나라 역시 아프리카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원조를 하고 있으며, 이는 향우 한-아프리카관계를 위한 밑거름으로 자리잡고 있답니다.





 한국과 아프리카


아프리카 대륙은 경제적·비경제적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국제개발협력 또는 공적개발원조(ODA)의 수요가 매우 큰 곳이기 때문에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에 주목을 할 필요가 있어요.
2006년이후로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ODA(공적원조) 투입 예산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으며
, 2015년에는 아프리카 투입예산이 138,339000($)으로 2006년대비 6배 이상에 다다른다고 해요!





최근 우리나라의 대외원조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SDGs를 달성하기 위하여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의 방향을 설정하기도 하였는데요,
특히 소녀를 위한 더 나은 삶(BL4G), 지속가능한개발을 위한 새마을 운동(SMU), 세계보건안보구상(GHSA),  과학/기술/혁신구상(STI)과 같은
전략적 접근법을 정하여 이에 기반한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과거에는 수혜국이었지만, 단기간 내에 빈곤을 극복하고 재개발을 하여 현재에는 공여국이 된 좋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요.
​한국의 이런 경험을 살려 여러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유함으로써 그들이 발전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수있었으면 좋겠네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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