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웃도는 날씨로 더웠던 5월 26일!
이번 회원프로그램 ‘유익한 핸드드립 커피교실’은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후원회원 뿐만 아니라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배움의 열기로 더욱 뜨거웠던

국제아동돕기연합 회원프로그램 ‘유익한 커피’ 현장을 살짝 엿볼까요? :-D

 

 

먼저 저희 국제아동돕기연합 소개로 회원프로그램 '유익한 핸드드립 커피교실'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참가자 여러분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집중하는 모습에 더욱 힘을 얻어 더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최상백’ 바리스타님~
커피의 시작부터 이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커피속에 숨겨진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와이 코나커피 농장에서 커피 담당 매니저를 지내셨던 최상백 선생님께서는

코나커피 농장은 공기가 좋고 동물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 야생 새와 도마뱀 키우셨다는 깨알 같은 현장 이야기와 더불어

커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참가자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렌치프레소, 모카포트 등 다양한 커피 기구들에 대한 종류와 사용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려주셨답니다.

황금같은 주말이었지만, 전문가 선생님을 통해 고급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 같죠?!

 

 

두근두근 드디어 기다리던 실전 수업! 선생님의 드립시범을 보고 저희도 직접 드립을 내려 보는 시간입니다.
첫 드립 도전!

처음에는 주전자 물도 콸콸 나오고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여러 번 드립을 하다 보니 제법 맛있는 커피를 내리게 됐네요.

탄자니아, 몽티모르, 케냐 커피를 맛보면서 원두에 따라, 볶음도에 따라 맛이 다르고 향도 다르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커피의 세계는 정말 재미있는 것 같네요 :)

 


더웠던 5월26일. 그날의 유익한 커피 열기가 유익한공간에는 아직도 남아 저희를 후끈후끈하게 만드는데요!

‘재미있었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라는 말을 들으니 저희도 더 열심히 달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원프로그램 ‘유익한 커피’를 위해 힘써주신 최상백 바리스타님과 저희와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음번에도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회원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우린 다음에 또 만나요:D

 

 

[2013 UHIC 회원프로그램 :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에서 함께하는 '유익한 핸드드립 커피교실']

 

안녕하세요! :D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는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후원자분들과 만남을 갖고 서로 가진 나눔의 마음을 공유하고자

매년 후원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회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번 2013 회원프로그램에서는 이젠 우리 생활의 대표적인 기호식품이 되어버린 커피와 함께

그 속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회원프로그램은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후원회원이 아니더라도 참여가 가능하며,

커피의 깊은 향과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마음을 나누고픈 아름다운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유익한 핸드드립 커피교실 참가신청하기

 

 

[2012 회원프로그램 : 유익한 로션 만들기]


 

 

10월 28일, 쌀쌀하지 않아 따뜻한 오후에 UHIC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만드는 유익한 로션 만들기] 회원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 사업 소개로 시작해서 나비프로젝트 영상으로 끝맺은 단체 소개가 끝나고 

드디어 시작된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아토피 로션 만들기!


 

 

남궁명화 강사 선생님의 아토피 강의에 귀를 쫑긋 세우고 제일 먼저 로션이 담길 통과 모든 준비물품을 에탄올로 소독했습니다. 

허은일 후원자 분과 함께 오신 남자친구분은 소독된 로션통을 일렬로 세우며 꼼꼼남의 면모를 발휘해 주셨답니다. 

왜 이리 일렬로 세우냐는 여자친구의 타박에도 굴하지 않고 예쁘게 라인을 만들어주신 남자친구분을 보고 있으니 

괜시리 커플지옥 솔로천국을 외치고 싶었어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로션 만들기는 강사 선생님께서 계량해서 미리 준비해 오신 유상층에 

뜨겁게 가열한 편백워터를 부어 유상층과 수상층이 골고루 잘 섞이게 저어주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유상층에는 각질층 축소와 피부 항균, 항염, 피부염증, 튼살방지 등에 좋은 호호바와 알레르기성 피부에 좋고 

피부보호막을 만들어주는 동백, 그리고 피부노화와 상처치료, 연화작용을 돕는 마카다미아가 주원료였으며 

수상층은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워터로 아토피 피부에 아주 좋은 원료랍니다.


 

여기에 유화제와 흑효모, 파파야효소, 세라마이드 등이 들어간 첨가물을 넣고 

오일과 함께 배합이 되도록 잘 섞어주는 것이 중요했는데요, 

남궁명화 강사 선생님의 7살 막내 따님도 함께 열심히 저어주었어요. 

배합된 원료들을 한데 모아 저으니 처음에 많이 생겼던 거품들이 사라지면서 묽은 로션의 모습이 나오더니 

온도가 식으면서 찰진 에멀전의 모습이 갖춰졌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로션이 더 찰지게 되면 작은 로션통에 담기 힘들다는 것! 

서둘러 소독해 놓은 통에 바삐 손을 움직여서 로션을 담아야 하는데요, 

그래야 흐르는 로션을 통을 조금은 수월하게 담을 수 있답니다.


 

 

그러나 통에 담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서 속출한 “앗!” “어떻게 해!” “크아아아!” 다양한 반응들! 

그 이유는 온도가 내려가면서 점점 제형이 찰져지는 바람에 컨트롤 하기 힘들어져서 로션통 밖으로 넘치고 흘렀기 때문이었습니다.

다들 바닥에 흐르고 넘친 로션을 각자의 손에 목에 얼굴에 바르는 상황이 벌어지던 그때 구원투수로 짤주머니가 등장했습니다. 

다행히 남은 로션들을 짤주머니에 담아 통에 넣고 속뚜껑을 닫고 겉뚜껑까지 열리지 않게 꾹 잠그고 

예쁜 아토피 로션 스티커와 국제아동돕기연합 스티커를 앞 뒤에 붙여  2시간여 만에 로션 70여개를 완성했습니다! 


 

 

중간중간 “엄마, 나 팔 아파~” 하면서도 왼손, 오른손 바꿔가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젓는 것을 보니 어찌나 예뻐보이던지요. 

아, 그리고 선생님의 큰 아들인 고등학생 동규군도 엄마를 도와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답니다. 

항상 옆에서 선생님의 작업을 보고 자란 동규군은 베테랑답게 작업도구들을 다루며 참가자들을 도와주었습니다. 

흔쾌히 자원봉사로 도와주신 남궁명화 선생님과 자녀분들을 보니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부모로써 먼저 솔선수범을 아이들에게 보이는 것, 살아있는 교육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신청해주셨던 분들이 많이 오시지 못해 적은 인원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었지만 

가족같은 오붓함과 즐거움이 넘쳤던 시간이었습니다. 


 

“사랑의 쿠키 만들기”, “영양죽 만들기”에 이은 이번 “아토피 로션 만들기 프로그램”. 

다음엔 어떤 회원프로그램으로 후원자분들을 만나게 될지 모르지만, 

다음 회원 프로그램도 열심히 준비해서 여러분들을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회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날 만들어진 70여개의 '유익한로션'은 UHIC가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아토피의 상처로 아파하는 아이들에게 회원 여러분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이 '유익한로션'이 
아픈 상처를 조금이라도 보듬을 수 있는 손길이 되기를 바랍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