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일 세계어린이의날]

세계 어린이 날은 어린이에 대한 이해를 장려하고 전 세계 어린이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1954 년 유엔이 제정한 날이에요. 

이것을 시작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UN 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이 이루어졌으며,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 등 아동 인권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법으로 규정 되었죠. 




[감소하는 사망률, 하지만 여전히 하루에 1만 7000여 명의 어린이 사망]

21세기라는 풍요로움 속에 살아가는 우리, 하지만 실제 2012년 전세계적으로 5세 미만 어린이 660만 명이 예방이 충분히 가능한 질병으로 인해 사망 했습니다. 

최근 ‘2014 아동 사망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630만 명의 5세 미만 어린이들이 예방 가능한 이유(설사나 영양실조 초기에 약만 먹어도 가벼운 감기처럼 지나가는 말라리아)들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2012년보다 약 20만 명 감소 했지만 여전히 하루에 1만 7,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웃음보다 아픔을 먼저 배우는 아이들]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탄자니아에서도 10명 중 2명이 5살이 되기 전에 생명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남은 8명의 아이들조차 저체중과 발육부진, 면역력 부족으로 인한 각종 질병의 위험을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엄마 품에 안겨 사랑만 받고 자라기에도 벅찰 나이이지만 이 곳의 아이들은 엄마를 향해 환하게 웃는 방법보다 아픈 몸을 기대어 혼자서 버텨내는 방법을 먼저 배우는 듯 합니다




[아이들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어떻게 하면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UHIC는 오지마을 진료를 시작 했습니다. 

이 의사 진료 서비스 팀은 일주일에 네 번 의사 및 간호사, 현지인 담당 스탭, 한국인 담당 스탭이 한 팀이 되어 오지마을 곳곳을 방문하여 아이들의 질병관리 및 영양관리하고 마을 주민 대상으로 건강 보건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오지 마을이라 가는 길이 만만치 않은데다 

비까지 많이 내리는 날이면 차가 물웅덩이에 빠져, 머리부터 발끝까지 흙탕물을 뒤집어 쓴 채로 차를 밀어야 하는 날도 있지만 DOS 팀을 기다리며, 엄마와 함께 아픈 몸을 이끌고 먼 길을 걸어왔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어떤 어려운 상황이 있어도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죽어가는 아이들에게 오늘 하루를 선물해 주세요]

기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해 죽어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최소의 치료 비용이 없어 내일을 꿈꿀 수조차 없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오늘을 온전히 살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것은 그것은 지금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입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입니다. 그들이 간절히 원하는 것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오늘입니다. 

오늘을 선물할 수 있는 일은 당신의 손끝에서 시작됩니다.










[의료진료팀을기다리는엄마와아이들]     [자갈밭앉아진료팀을기다리는환아들]


[빗길을달리는dos팀]     [웅덩이에빠진 진료팀차량]


[수줍게 웃는 오지마을 아이들]




그들의 오늘을 선물할 수 있는 일은 당신의 손끝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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