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일]


인권과 인권운동







여러분! 지난 12 10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고 계셨나요?
1948 12 10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UN에서 <세계인권선언문> 처음 발표한 날입니다. 
인권이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권리이기에 이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공표하였고,
훗날 많은 사람들이 이날을 기리게 되었어요 









세계인권선언문의 탄생


 



"세상 어느 누구도 사람으로서 존중받지 못한다면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은 결코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다."




당시 두차례의 처참한 세계 전쟁을 겪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단학살, 굶주림, 야만적 범죄를 극단적으로 경험했습니다.
이 끔찍하고 참혹했던 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전세계 사람들은 크나큰 교훈을 얻게 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세상 어느 누구도 사람으로서 존중받지 못한다면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은 결코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깨달음이었습니다. 그리하여 UN 1948 12 10, 누구든지 사람으로서 존중받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계인권선언을 하게 됩니다. 이는 당시 식민지배를 받고 있던 국가들(우리나라를 포함한)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어 그들의 독립운동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권이란?




인권이란, 말 그대로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입니다.
인권은 타인 혹은 정치적 권력으로부터 침해당할 수 없는 고귀한 것이며,
그 안에는 경제적 권리, 사회적 권리, 문화적 권리, 시민적 권리, 정치적 권리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초등학생들도 다 아는 단어가 된 인권! 단어 자체만으로는 남녀노소에게 보편적인 단어가 되었지만
이 단어가 현재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점을 남기게 됩니다.




인권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




세상에는 아직도 자신들의 고귀한 인권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중에는 그들의 삶의 터를 뺏기고도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고 차별받는 원주민들, 전쟁과 굶주림으로 갈 곳을 잃은 난민들 ,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 ,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성소수자(LGBT), 그리고 인종/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까지 셀 수 없는 사람들이 차별에 고통받고 있는데요. 세계인권선언문이 발표된 지 70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자신의 권리를 누리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인권운동








진정한 자유란, 단지 사슬을 벗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자유를 존중하고 보장하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 넬슨 만델라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인권을 지키기 위한 운동을 해왔습니다.
과거에는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 운동, 마틴루터킹/

넬슨 만델라의 흑인 인권운동,
전태일의 노동운동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각계각층에서 인권운동이 이루어져 왔는데요,
현대에는 과연 어떤 식으로 인권운동이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1. 아동인권운동 : 아리아띠








  

소년병 30만 시대, 학대당하는 아동들과 전 세계에서 행해지고 있는 아동노동착취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는 <아리아띠>라는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동인권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아동인권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2. LGBT 인권운동








인터넷을 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페이스북이나 인터넷에서 무지개 빗깔의 프로필 사진을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이것 역시 성소수자들을 위한 인권운동의 한 맥락에 속하는데요. 무지개색은 LGBT를 상징하는 색이랍니다.










위의 사진은 2015년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동성 결혼 합헌 결정 후, 이를 알리기 위해 백악관을 무지개색 조명으로 비춘 사진입니다. 이는 미국의 성소수자들의 꾸준한 인권운동으로 인한 결과물이죠! 하지만 미국이 아닌 다른 여러 나라에서는 여전히 성소수자들에 대한 차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답니다
  





3. 여성인권운동
 
전세계의 많은 여성들이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교육의 제한, 정치 참여 제한 등 많은 불평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성도 남성과 같이 동등한 지위와 권리를 갖게 하자는 여성운동이 시작되었는데요,
현대의 여성인권운동은 전 세계에서 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위 사진 속의 나는 두려움 보다 강하다라는 팻말을 들고 있는 앳된 얼굴의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최연소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파키스탄 출신의 여성인권운동가입니다. 그녀는 여성의 교육이 제한된 파키스탄에서 자라 10살 때부터 여성인권운동을 전개해 왔는데요, 실제로 그녀는 탈레반에 의해 총을 맞은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여성인권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평생을 흑인인권운동에 몸 받쳤던 넬슨 만델라가 말하길, 진정한 자유란, 단지 사슬을 벗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자유를 존중하고 보장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나의 권리가 소중한 만큼, 타인의 권리도 고귀하고 소중한 것임을 인정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해 힘쓰는 것 또한 진정한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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