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의 탕가시, 이곳엔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운영하는 아동건강관리센터인 ECHC(The Early Childhood Health Center) 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5세 미만 아동의 질병 예방 및 진료, 주민 위생 교육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건강관리요원을 교육하는 일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여기 UHIC 탄자니아 지부에 지부장님을 비롯해서 우리의 아름다운 자원봉사 단원 처자들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하고 계시는데요, 그녀들이 전해온 열 번째 편지, 함께 보아요!


“ECHC섬의 보물창고_약품 관리편”
 


ECHC사업장에는 소중한 보물창고가 하나 있습니다. “열려라! 참깨!”라고 주문을 외어야 열리는 큰 바위 문은 없지만 두꺼운 나무 문과 철창으로 된 2중문이 보물을 지켜주고 있지요.
 

                                                            정말 철통같이 지키고 있답니닷!


이 곳이 ECHC만의 보물 창고인 “약품 창고”입니다. 보물섬의 보물들은 금, 은 보화들이 마구잡이로 쌓여있지만 ECHC는 아픈 아이들을 치료해주고 낫게 해줄 특별한 보물들을 귀중하게 보관하고자 “체계”에 따라 가지런히 정리해두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선 제형에 따라 Syrup류, Cream류, Tablet류, Injection류, Fluid류로 분류한 후 동일한 제형의 약품은 다시 알파벳순의 코드번호에 따라 배치 하였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소중한 보물들이 두둥~


ECHC는 Syrup류 21종, Cream류 14종, Tablet류 14종, Injection류 11종, Fluid 3종으로 총 63종의 약품을 구비하고 있는데요. ECHC가 처방하는 약품 대상자의 대다수가 5세 미만의 아동이기 때문에 소아용 SYRUP(시럽)제형의 약품이 많은 편입니다. 시럽과 같은 성분의 약품을 Injection과 Fluid 제형으로 구비해 두는 것은 같은 성분이라 할지라도 효과를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응급 아동이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구비하고 있습니다.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약품들



매일 아침 약품 담당 봉사자와 약품 담당 간호사가 약품 창고에서 약품 트레일러의 입출고 현황을 볼 수 있는 약품트레일러 장부를 보고 최근 약품의 출고량을 파악한 후 적당량을 약품 트레일러로 출고시킵니다. 약품 관리를 위해 크게 두 권의 약품 입출고 장부가 마련되어있는데요. 약품 창고의 입출고량을 기록하는 STOCK CARD와 약품 창고에서 약품트레일러로 나가는 약품의 입출고량 및 약품 담당 간호사가 환아에게 처방하는 약품 출고량 등을 파악할 수 있는 TRAILER장부가 있습니다.

                                                              트레일러 장부



모든 진료가 끝나면 약품 담당 간호사와 약품 담당 봉사자는 약품트레일러에 남은 재고량과 당일의 출고량을 파악하고 체크가 끝나면 약품 트레일러는 내일을 위해 다시 약품창고로 돌아갑니다. ECHC의 보물을 귀하게 사용하고자 봉사자들이 매일 약품 재고량 파악과 입출고 현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있지요.

                                                 약품담당 간호사의 분주한 손길, 휘리릭~


한국에서 보내주신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아동들을 무료로 진료하고 무상으로 약품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아파도 돈이 없어서 병원에 오지 못하는 가슴 아픈 일이 생기지 않도록 보건소 문을 활짝 열어 둘 수 있게 되었지요.
약품 창고에 가지런히 정렬된 약들이 아픈 아이들을 위해 유용히 사용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쭉 저희가 더 튼튼한 사랑의 다리 역할을 해드릴게요.

     여러분의 사랑 에너지를 듬뿍 받고 이 곳 탄자니아 아이들이 무럭 무럭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UHIC dharams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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