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안녕하세요, 국제아동돕기연합입니다! 어느덧 2019년도 세 달이 훌쩍 지나가고 있는데, 새해 첫 날 세우신 계획과 소망들 모두 잘 이루고 계신가요? :)

 

   2월은 긴 설날 연휴 덕분에 기분 좋게 시작했던 기억이 있어요. 추석의 송편, 동짓날의 팥죽처럼 설날에는 떡국이 빠질 수 없는데요2월엔 설날뿐만 아니라 정월대보름도 있어서 많은 분들이 잡곡밥을 드시고 부럼 깨기도 하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아요.


 < 그림 1 : 오곡밥과 묵은 나물 - 정월대보름 음식 >

 

   이처럼 음식은 우리의 생활 깊숙이 자리하며 특히 먹방의 탄생지인 한국에서는 그 의미가 남다르기도 한데요, 멀고도 가까운 대륙 아프리카에서는 아직도 다섯 명 중의 한 명 꼴인 257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영양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2018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2018 아프리카 지역 식량 안전 확보 및 영양 개요 보고서(Africa Regional Overview of Food Security and Nutrition)”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기아 비율이 여러 해 동안 감소하다가 2015년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최근 조사된 통계 자료들에 의하면 이 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비교적 가장 심각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번 기획기사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2018 아프리카 지역 식량 안전 확보 및 영양 개요 보고서를 바탕으로 아프리카의 식량위기 현황과 원인, 그리고 그 해결 방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함께 가실까요?



“2018 아프리카 지역 식량안전확보 및 영양 개요 보고서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유엔식량농업기구(FAO)2017년부터, ‘2030 아젠다에 의해 설정된 목표 기아와 영양실조가 없는 세상을 이루기 위한 모니터링 과정으로 아프리카 지역 식량 안전 확보 및 영양 개요 보고서를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 보고서는 매년 지속가능개발목(SDGs) 2 : 기아를 끝내고 식량안전과 영양수준 향상을 보장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구한다를 이루기 위한 과정에 있는데요!


< 그림 2 : SDGs 2 ZERO HUNGER >


   이 과정은 두 가지 세부 목표에 의해 측정됩니다. 첫째는 목표 2.1, 모든 사람들이 충분한 음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둘째는 목표 2.2, 모든 형태의 영양실조를 없애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목표를 얼마나 잘 달성하고 있는지를 평가할 객관적인 지표가 필요한 텐데요!

목표 2.1의 진행 정도 측정을 위해서 활용되는 지표는 영양결핍 비율(PoU, Prevalence of Undernourishment)’이고, 목표 2.2의 진행 정도 측정을 위해 활용되는 지표는 5세 이하 영유아의 발육부진 비율(Prevalence of stunting in children under 5 years)’이라고 합니다.

 

   더하여, 세계보건총회(WHA, World Health Assembly)에 의해 설정된 ‘2025년 세계 6대 영양목표또한 아프리카 지역의 식량 안전 확보 및 영양 수준 측정 지표로 활용되었다고 해요.

 

   이렇게 다양한 지표로 평가된 2018년 아프리카의 식량안전 및 영양 수준은 어떨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아프리카 지역의 식량부족에 따른 영양결핍 현황



식량부족 현황 영양결핍 비율(PoU, Prevalence of Undernourishment)


< 그림 3, 4 : 2005-2017 아프리카 지역별 영양결핍 비율 >


   그림 562005년부터 2017년까지 아프리카의 지역 별 영양결핍 비율(PoU)를 각각 그래프와 표로 나타내고 있어요.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영양결핍 비율(PoU)’는 일반적인 활동과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 수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환경에 놓인 인구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일부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PoU는 지속적으로 계산되며 국가를 막론하고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세계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관측 지표로서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어요.

 

   세계적으로 PoU201510.6%에서 201710.9%로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요. 오늘날 세계에는 821만 명이 영양 결핍에 시달리고 있고 이는 2015년의 784만 명, 2016년의 804만 명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이 상승세가 1년 먼저 시작되어 2015년과 2016년 사이의 증가폭이 가장 컸고, 2017년에 또 한 번 상승했습니다. 오늘날 아프리카 대륙에는 인구의 약 20.4%257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영양 결핍 상황에 놓여 있으며 이는 2016년의 19.7%, 241만 명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2015년에서 2017년 사이 가장 영양 수준 악화가 심했던 곳은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이고, 서부 아프리카의 상황은 2016년에서 2017년 사이에 그 악화가 가속되었다고 해요.

  

영양결핍 현황 - 5세 이하 영유아의 발육부진 비율(Prevalence of stunting in children under 5 years)


< 그림 5 : 2017년 아프리카 지역 5세 이하 영유아 발육부진 비율 및 숫자 >

 

   5세 이하 영유아의 발육부진 비율은 장기적 영양실조를 예측할 수 있는 수단이며, 장기적 영양실조는 보통 모자간 영양부족에서 비롯된다고 해요. 발육부진을 앓는 여자아이는 커서 영양부족 상태의 어머니가 되며, 이러한 모자간 영양부족은 저체중 아이의 출산을 예측하는 가장 강력한 변수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어머니와 아이의 영양실조는 가난을 영속시킵니다. 발육부진은 정신과 신체에 영구적인 장애를 유발하며, 이는 교육 수준을 낮추고 성인이 된 후의 수입을 감소시킵니다.

   개인과 사회가 부담해야 할 짐 또한 늘어납니다, 과거 아프리카의 발육부진은 오늘날 1인당 국내 총생산(GDP per capita)9~10퍼센트까지 감소시켰다고 해요(Galasso and Wagtaff, 2018).

 

   세계적으로 201722.2%(151만 명)5세 이하 영유아들이 발육부진 상태에 있었으며, 아프리카는 30.3%(59만 명),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만 32.6%(54만 명)의 아이들이 발육부진을 앓았습니다.

   5세 이하 영유아의 발육부진 비율은 매 해 조금씩 감소하고 있지만, 발육부진을 앓는 아이들의 숫자는 반대로 매 해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요. 발육부진 유병률은 북아프리카에서 17.3%였지만, 남아프리카와 동아프리카에선 각각 36.5%, 35.6%로 지역별 격차가 크기 때문이에요.

 

   이렇듯 아프리카에서 2015년을 기점으로 식량부족과 영양결핍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프리카 지역의 식량부족에 따른 영양결핍의 원인



극한환경과 기후변화

 

  FAO‘2017 아프리카 지역 식량 안전 확보 및 영양 개요 보고서(Africa Regional Overview of Food Security and Nutrition)’는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에서 불리한 기후환경이 기아 유병률을 높이는 이유 중 하나라고 보고했어요


< 그림 6 : 1998년을 기점으로 크게 증가한 아프리카 내 자연재해 빈도수 >

 

   극단적인 기후는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뿔뿔이 흩어지게 합니다. 지난 10년 간, 극단적인 기후는 매년 평균 1600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아프리카에 약 67천만 달러의 손해를 입혔어요. ‘2018 세계의 식량안보와 영양 상태(The State of Food Security and Nutrition in the World, FAO, IFAD, UNICEF, WFP and WHO)’ 보고서에 따르면 영양결핍에 처한 인구의 수가 극단기후에 많이 노출된 나라에서 그렇지 않은 나라에 비해 두 배 더 많다고 해요.

   특히 가뭄과 극한 기온 환경은 세계적으로 국가 농업생산을 평균 9~10%까지 감소시키며 그 중에서도 축산업에 큰 피해를 끼친다고 하네요.

 

   2015년에서 2016년까지 발생한 극심한 엘니뇨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기록적인 기온 상승과 광범위한 가뭄을 유발했고, 이로 인해 수백만 명이 식품 불안정 상황에 처했습니다. 또한 불안정한 강수량은 특히 사하라 이남 지역에 큰 영향을 미쳤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우기에 비해 건기의 GDP가 약 83%로 감소했다고 해요.

   작은 섬이나 큰 규모의 극한 기후 환경에 놓인 취약지역에서는 그 피해 규모가 재앙 수준에 가깝습니다. FAO, IFAD(국제농업개발기금, International Fund for Agricultural Development), UNICEF, WFP, WHO가 발표한 분석에 의하면 2005년부터 영양실조 유병률의 상승을 경험한 국가의 36%가 그 시기에 심각한 가뭄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가뭄은 아마도 영양실조 유병률의 상승에 중요하게 기여하는 요인이며, 피해를 입은 국가의 대부분이 아프리카에 위치해 있기에 최근 가뭄이 심해지면서 아프리카의 식량부족 및 영양결핍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역시 아프리카의 식량부족과 영양결핍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개발도상국 중에서는 남아시아와 아프리카가 갖는 잠재적 위험이 가장 크고, 아프리카는 특히 기후 변화가 진행된다면 2050년 예상 기아 인구가 15700만 명에서 19600만 명으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 예상 기아 인구의 54%가 아프리카, 그 중에서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있는 만큼 지구온난화가 아프리카의 식량부족 및 영양결핍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낙후된 농업환경 및 경기침체


   아프리카의 부족한 농경지에서 충분한 식량을 재배하려면 적정한 농업 기술과 시설이 필요한데, 대다수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이를 보유할 충분한 경제력과 제도가 갖춰져 있지 못합니다. 일례로 농업용수를 경작지까지 끌어올 관개 수로 시설을 들 수 있어요.

   이렇듯 자국 내에서 식량 생산이 어려운 국가에서는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적지 않은 아프리카 국가들은 식량의 가격도 가격이지만 운송 과정에서 한계에 부딪힙니다. 해외에서 자국에 식량을 수입해 오는 무역망도 부족할뿐더러 항만, 공항, 도로, 철도 등의 운송 인프라 또한 갖춰져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2016년부터 상품 가격 하락(특히 석유 및 광물)으로 약해진 국제 경제 성장률과 경제침체는 아프리카의 식량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는데요. 2014년부터 2016년 사이 나이지리아에서는 화폐가치 하락으로 발생한 인플레이션이 식료품의 가격을 높였고 2016년 하반기에 그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FAO, 2018a). 남아프리카에서는 주요 수출품목의 상품가격이 급격히 하락해 경제침체를 유발했다고 해요.

 

사회정치적 불안정 정치실패와 부패, 내부 분쟁


   식량위기를 겪는 모든 나라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적지 않은 국가에서 식량보다 우선 정치가 실패하고 내부사정이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적지 않은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정부가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부패하여 유엔과 국제구호단체의 지원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또한 내전과 같은 내부 분쟁이 잦아 사회 혼란을 야기하고, 많은 사람들이 적절한 식량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내전들은 농업 및 지방 생계에 지장을 주었고, 이는 죽음과 고통을 야기했으며 많은 아이들을 발육부진의 상황에 처하게 했습니다.


   그 예로 1990년대 르완다에서 발생한 분쟁은 그 영향권에 있는 지역(Akresh, Verwimp, Bundervoet, 2007)의 아이들의 발육부진 유병률을 높였다는 기록이 있어요.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발생한 내전은 수백만 명의 난민을 발생시켰고, 20183월에 발표된 Cadre Harmonise의 분석에 의하면 2017, 상황이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 흉작기(6월에서 8) 동안 290만에 달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심각한 식량 불안정 상황에 처해 있었다고 합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내전은 식량생산에 지장을 주어 식품가격 인플레이션을 유발했으며, 2018년 초 약 687,000명의 자국민을 난민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는 20171월에 비해 70% 증가한 수치라고 해요. 2018년 초에는 총 인구의 34%에 달하는 160만 명의 사람들이 긴급한 식량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고 합니다(FAO, 2018b). 우간다와 콩고민주공화국 또한 각각 난민 유입, 내전으로 식량상황 악화를 겪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이와 같이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발생한 아프리카의 식량부족 및 영양결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요?

 


아프리카 지역의 식량부족에 따른 영양결핍의 해결방안


 

극단기후 및 기후변화에 대한 회복력 강화


   정부는 극심한 가뭄과 천재지변이 닥쳤을 때 개인과 가정이 기본적인 보호복지를 받도록 할 의무가 있어요. 가장 시급한 것은 가정이 안전하게 식량을 공급받도록 하는 것이며, 장기적으로 가정의 삶과 자산 및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재해 대처 전략을 올바르게 세우는 것입니다.

 

   FAO2015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현금이나 식량 수송과 같은 사회적 보호 개입이 식량 불안정과 기아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해요. 에티오피아, 가나, 케냐, 말라위, 우간다의 사회적 보호 프로그램들은 일반적인 장기 현금 지원을 통해 가정이 재해의 충격을 흡수하고 더 심각한 가난에 빠지지 않도록 도왔다고 합니다.

 

   특히 재해에 취약한 말라위에서는 재해 대응 사회적 보호를 국가 최우선 정책으로 만들었고(Holmes et al., 2017), 이는 이후 말라위 국가 사회적 지원 프로그램(Malawi National Social Support Programme, MNSSP) 창설의 기초가 되었다고 해요. 2016~17년도 인도적 지원 기간 동안 사회 현금 지원 프로그램(Social Cash Transfer Programme)의 수혜자들은 인도적 지원과 MNSSP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Holmes et al., 2017)

 

   하지만 사회적 보호 개입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며, 식량구조 전체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선 다른 조치가 수반되어야 하는데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작게는 농업 사회 크게는 지방 및 도시 사회의 가뭄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기 위해 관개 시설이나 댐과 같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해요. 또한 수자원의 다양성을 보장하고 척박해진 땅을 복구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가뭄저항력이 강한 품종에 대한 연구와 개발, 재해 보험의 유치, 극한기후 예보 등 대대적인 사회제도적 정비가 필요하지만 현재 대다수의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는 이를 위한 자본, 자원, 정보 등이 모두 부족한 상황이라고 해요. 극한기후와 기후변화는 비단 아프리카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에 이 부분에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지역 및 국가정책계획 수립


   아프리카의 개발에 대한 비전은 아프리카 연합(Africa’s Union’s, AU)아프리카 아젠다 2063(Africa’s Agenda 2063)’에 의해 실현되는데, 이는 2025년까지 기아를 종식시키고 가난을 반으로 줄이는 것을 중심으로 합니다. 이는 또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1 2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이 목표는 ‘2014 말라보 선언(2014 Malabo Declaration)’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아젠다 2063’의 첫 10년 간 이행 계획(2015-25)을 기반으로 한다고 해요.

 

   아프리카의 정치 지도자들은 이 말라보 선언의 목표 달성 과정을 추적, 감독 및 보고하기 위한 연 2회의 보고 과정을 도입하기로 동의했습니다. 첫 보고는 20181월 열린 아프리카 연합 총회에서 발표되었고 이 보고의 내용은 7대 말라보 공약의 달성 정도에 대한 평가였어요.


< 그림 7 : 아프리카 지역의 말라보 공약 달성 정도 : 2회 보고 내용 요약 >

 

   ‘2015년까지 농업 생산성의 연 6% 성장률 달성’, ‘농업 부문에 직접 배정되는 국가 예산을 최소 10%까지 증액등의 세부 목표를 담고 있는 말라보 선언은 농업 부문의 전환을 위한 아프리카 대륙의 전략 구조를 담고 있어요.

 

   말라보 선언이 요구하는 국가 차원의 노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농업 부문, 특히 생산성 증대 연구와 개발 부문에 투입되는 공공 경비의 증액; 사회 보호 제도의 강화; 아프리카 국가 간 농업 생산물 무역을 가능하게 하는 정책 마련; 재정 및 자문 서비스와 비품, 특히 비료에 대한 접근성 증대; 5세 이하 영유아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개입; 지속 가능한 토지 관리 강화; 극한 기후에 대한 회복력 강화

 

 

마치며 



   최근 아프리카의 식량 상황은 다년간의 개선을 뒤로 하고 다시 악화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아프리카 인구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257만 명의 사람들이 영양결핍의 위기에 처해 있고 이는 2015년에 비해 35만 명 증가한 수치라고 해요. 영양결핍 비율(PoU)은 중부와 서부 아프리카에서, 영양결핍 인구수는 서부와 동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크게 상승했습니다. 

   동시에 5세 이하 영유아의 발육부진 비율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육부진을 앓는 아동의 수는 증가했어요. 과체중과 비만 또한 꾸준히 증가하여 남부와 북부 아프리카의 몇몇 나라에서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어요. 세계보건기구(WHO)국제 영양 목표성취를 위한 과정 또한 2025년 안에 마치기에는 그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평가입니다.


   이렇게 악화된 아프리카의 식량 및 영양 상황의 원인은 최근 어려워진 국제 경제 상황과 공업, 농업, 어업 등의 채취 산업 및 비채취 산업 상품 가격의 하락, 불리한 기후 환경과 분쟁 등에서 찾을 수 있어요.

 

   이러한 식량부족과 영양결핍 문제 해결을 위해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들과 국제사회는 정책을 개선하고 상호 협조하는 등 국가 안팎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 그림 8 : 영양과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

 

   영양은 2030 의제(SDGs)의 핵심 사항이에요. SDG 2.2는 모든 형태의 영양실조 종식을 목표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영양은 여러 SDGs 달성에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그림8>. 

   곧 영양의 개선은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SDG 3), 기아를 종식하며(SDG 1), 질 좋은 교육을 담보하고(SDG 4), 양성평등에 이바지하며(SDG 5), 경제성장을 촉진하고(SDG 8),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SDG 10) 기초가 된다고 해요. 이처럼 높은 수준의 영양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생명줄과 같으며 더욱 지속할 수 있고 발전하는 미래를 위해 필요한 변화들을 이끄는 동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식량 불안정의 악순환은 사회로부터의 격리, 우울증, 스트레스, 취약한 건강과 인지적인 개발 등을 초래함으로써 사람의 수익 창출과 식량 접근 측면에서 그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동합니다.

 

   이에 따라 영양 높은 식량에 접근하도록 보장하고 영양실조의 세대 간 주기를 차단하는 정책 개입이 필요한데요! 예를 들어, 임신부터 아이의 두 번째 생일에 이르는 1,000일은 어린이 발육 부진과 과체중을 예방하고, 어린이 평생의 삶에 지속해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양과 성장 및 개발을 촉진하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 그림 9 : 영양을 위한 WHO의 양자 이득 대응책 >

 

   이를 근거로 WHO는 이른바 양자 이득 대응책(Double-Duty-Actions)’을 제안했어요<그림9>. 곧 첫 1,000일간 최적의 품질 높은 산전 돌봄과 영양을 보장하는 정책 조치가 그 당시 산모와 아이의 건강뿐만 아니라 아이의 전 생애에 걸친 미래 건강을 담보하는 기초로서 작동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이 양자 이득 대응책은 다음과 같은 6대 정책 분야를 포함합니다.



   국제사회와의 협조를 통해 아프리카의 식량 및 영양 상황이 다시 개선의 길을 걷기를 바라면서, 3월 기획기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그림 1 : “해외문화홍보원 이슈 & 뉴스” - 한국요리 조리법 시리즈: 오곡밥(2016.02.19.)”, 2019226,

http://kocis.go.kr/koreanet/view.do?seq=5213&page=1&pageSize=10&photoPageSize=6&totalCount=0&searchType=null&searchText=%EC%98%A4%EA%B3%A1%EB%B0%A5&menucode=menu0026

 

그림 2 : “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Zero Hunger”, 2019226, https://www.un.org/sustainabledevelopment/hunger/

 

그림 3~7 및 내용 : 2018 AFRICA REGIONAL OVERVIEW OF FOOD SECURITY AND NUTRITION, FAO/ECA, 2018.12.01., 2019228,

http://www.fao.org/3/CA2710EN/ca2710en.pdf

 

그림 8~9 및 내용 : 2018 세계 식량안보와 영양, 임송수, 세계농업 2018. 10월호, 2019227,

http://library.krei.re.kr/pyxis-api/1/digital-files/b5b0b211-85e9-4570-b64f-8ffcf91e3fc0

 

Double-duty actions for nutrition Policy Brief, WHO/NMH/NHD, 2017.02, 2019228,

https://apps.who.int/iris/bitstream/handle/10665/255414/WHO-NMH-NHD-17.2-eng.pdf?ua=1

 

티스토리 블로그 : 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 세계 식량위기와 기아의 여러 가지 원인들”, 2019228, https://hemiliar.tistory.com/127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Knowledge Platform Food security and nutrition and sustainable agriculture”, 201934,

https://sustainabledevelopment.un.org/topics/foodagriculture

 

Malabo Declaration on Accelerated Agricultural Growth and Transformation For Shared Prosperity ans Improved Livelihoods, Afriacan Union Commission, 2014.11.26.,

https://www.au.int/web/sites/default/files/documents/31247-doc-malabo_declaration_2014_11_26.pdf





Posted by U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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