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기분 좋은 금요일! 

음트와라의 NGO 하트하트재단에서 이지혜, 조혜진 단원이 국제아동돕기연합을 방문해주셨습니다.

음트와라에서 탕가까지 버스로 15시간 소요되지만,
무한 체력으로 씩씩하게 아침 일찍 UHIC 사업장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지마을 가정방문 가기 이전

헬라니 마을의 키퍼룸 앞에서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었던 오지마을 Helani.

😁💦😄💦😆💦😁💦




걷고, 걷고, 또 걷고

걸으며 자연을 느껴요!





아동들의 몸무게를 재고 신체검사를 하기  위해서 

저울과 응급키트, 체온계도 가져갔어요!




걷는 중에 발견한 헬라니 마을의 댐입니다

주민들은 요리를 하거나 마시는 용도로 댐의 물을 이용해요

댐 속의 물은 과연 마시기 적합할까요?








씩씩한 키퍼 음와주마의 모습





아주 오랜시간을 걸은 후

정겨운 오지마을에 도착했답니다




마을에 도착한 우리는 주민들이 고체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인터뷰하였습니다

주민들이 생각하는 올바른 처리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한 가정을 방문해 위생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이에요







아동을 찾아 한 가구를 방문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을 걷는 키퍼들

키퍼들과 함께 걷고 나니 그들이 얼마나 고되게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더운 하루, 함께 걸어준 하트하트 재단 봉사단원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의사왕진서비스에서 만난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눈이 똘망 똘망
눈이 마주치자마자 방긋 웃었던 아이 😁





간호사가 아동의 백신 진료카드를 체크하고 있어요 





진료를 기다리며 함께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정말 귀엽지 않나요? 😃





손을 땅에 대니 아이들도 손을 같이 모았어요.
함께 마음만 먹으면 못 해낼 일이 있을까요?





키퍼 아메드(Amed)가 폐렴 관련 보건 지식을 공유하고 있어요





공포의 1초만 견디면 예방접종 완료! 💉




"월드프렌즈 NGO 국제아동돕기연합(UHIC) 지부에서 보건분야 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샘나씨를 만나다."

봉사단원으로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과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무엇인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오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들어볼까요?😄

20

*2018년도 국제아동돕기연합 봉사단원 모집시기는 11~12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찬솔 단원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질검사 결과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기억나지 않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알려드리자면

몇 주 전 UHIC 탄자니아 지부에서는 수질 오염이 심한 마을들의 물을 수집해서

SODIS를 이용하여 소독한 후 수질검사를 의뢰했었어요.

 



1번 페트병이 헬라니 마을 우물의 물

2번 페트병이 음린가노 마을 근처의 강물

그리고 3번 페트병은 식수에요

자 그럼 검사 결과지를 한번 살펴볼까요?

 




대장균군(coliform)은 분변 오염의 지표 미생물로 그 자체로 병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대장균군을 많이 함유한 물은 오염이나 유해 미생물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제 SODIS를 하기 전에는 오염상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도 한번 확인해 볼까요?

 




헬라니 마을의 이전 검사결과에요.

SODIS 이전에는 100mL 당 총 대장균군(total coliform) 수치가 1500, 

분변성 세균(faecal bacteria) 수치가 750, 

대장균(E coli bacteria) 수치는 무려 55가 나왔었어요

이렇게 높았던 오염 수치가 SODIS 후에는 25, 17, 미검출로 바뀌었으니

SODIS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한눈에 알 수 있죠?

 




음린가노 마을 주민들이 사용하는 강물에 함유된 세균과 박테리아 수치도 

SODIS 전에는 1800, 800, 100 이렇게 모두 세 자릿수였는데 

55, 40, 미검출로 크게 줄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번 실험을 통해 SODIS는 대장균 수치를 줄이는데 큰 효과를 보인다는 걸 확인했어요.

그렇다면 이제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SODIS를 교육할 차례인 걸까요?

 



정답은 놉!

탄자니아 정부에서 공인한 마실 수 있는 물은 최소한 

총 대장균군(total coliform)10 이하, 분변성 세균(faecal coliform)과 대장균(E coli) 수치가 모두 0으로 나와야 해요.


원래보다 세균과 박테리아 수치가 줄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식수 음용 기준을 맞추지는 못하였어요.

하지만 그래도 SODIS를 하는 것이 오염된 물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보다는 안전하다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설령 SODIS한 물을 식수로는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피부질환이 있는 아이들이 깨끗하지 않은 물로 몸을 씻어 상처 부위가 2차로 감염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겠지요.


이러한 부분들을 좀 더 확실하게 논의하기 위해 탕가시가 아닌 탕가 주 전체의 보건 위생을 담당하는 정부 관료 줄리엣과 미팅을 하였습니다

줄리엣은 저희 UHIC 탄자니아 지부에서 전달한 레포트를 가지고 부서회의를 한 후에 다시 연락을 주기로 약속했어요.    

적정기술을 통해 오지 마을 사람들이 더 개선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UHIC 탄자니아 지부는 오늘도 노력합니다. 파이팅!





[10월 기획기사] 모두의 유익을 위해 떠나는 여행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모처럼 일주일이 넘는 긴 휴식기간을 맞아 가족, 친지 분들과 돈독한 시간을 보내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몸과 마음을 휴식하기 위해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 역시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되어 가며 점점 더 좁아지는 지구에서 여행은 잠시 일상을 벗어나는 또 다른 일상적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가끔 여행을 다니다 보면 내 자신이 먹고, 즐기는 여행을 넘어 조금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고, 자신을 개발하는 시간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조금 색다른 여행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잊어서는 안될 역사를 찾아 떠나는 다크 투어리즘, 자연과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현지인들에게도 유익을 주는 공정 여행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다크 투어리즘과 공정무역의 개념을 먼저 알려드리는 것이 좋겠죠. 다크 투어리즘은 전쟁, 학살 등 비극적 역사의 현장이나 재난, 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말합니다. 다크 투어리즘을 위한 대표적인 장소로는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꼽을 수가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집단학살수용소였던 이곳에는 가스실, 소각로, 고문실 등이 남아 있습니다. 3분의 2가 유대인인 것을 포함하여 400만 명이 학살당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전쟁의 참상을 목격하고, 반성하고,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을 찾아나가는 것이죠.

 






또 하나의 여행지로 탄자니아의 아름다운 섬 잔지바르를 꼽을 수도 있습니다. 탄자니아 내 다양한 야생동물이 최대 규모로 서식하는 세렝게티 국립공원, 아프리카 심장이라 불리는 응고로고로,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 킬리만자로를 비롯하여 많은 여행자들이 휴양 차 들리는 잔지바르는 에메랄드 빛 바다 뒤에 노예 무역의 역사와 비극의 아픔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Former Slave Market Site의 중심에 설치한 상징물입니다. 석상의 목에 묶인 목줄은 당시 실제로 노예들의 목에 묶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노예들의 생김새가 다른데 이것은 탈주를 막기 위해 말이 통하지 않는 다른 부족들끼리 묶어놓았기 때문입니다. 이것만 보아도 노예 무역이 얼마나 끔찍하고 비인간적인 행위였는지 느껴지실 것입니다.

 






잔지바르는 17세기 말 아랍 상인들의 주된 기지였는데요, 천 년 이상 아프리카, 인도, 아랍, 유럽의 무역 중심지 역할을 하며 백인들이 동부 아프리카 전역에서 생포한 아프리카인들을 이곳에서 사고 팔았다고 합니다. 영국 정부의 노력으로 노예 무역의 철폐가 어느 정도 성공하였지만 항구에서의 노예 무역을 불법적인 것으로 규정지었지만 육상 노예만은 허용했기에 노예 시장으로 인해 막대한 이윤을 얻던 아랍인들은 많은 노예들을 소말리아 지역까지 육로로 이동시킨 후 홍해를 건너 아라비아로 데려가 팔았다고 합니다. 노예 무역의 번성기를 누리던 잔지바르의 Former Slave Market Site은 현재 당시 그대로 상태를 보존하며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짐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다크 투어리즘과 달리 공정여행이란 즐기기만 하는 여행에서 벗어나 환경오염, 문명 파괴, 낭비 등을 반성하고 어려운 나라의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영미권에서 추진되어 왔습니다.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 음식점 등을 이용하거나 멸종 위기에 놓인 동식물로 만든 기념품은 사지 않는 것 등은 공정 여행의 십계명에 포함됩니다. 대표적으로는 네팔의 히말라야 트래킹 시 일자리가 없는 소수민족 여성들을 히말라야 등반 가이드포터로 육성하는 사회적 기업 Three Sisters나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트래킹 시 현지 가이드와 짐꾼들에게 공정한 임금을 지불하고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Fair Travel 등의 활동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세계적 추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관광산업의 기여도는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ILO의 한 보고서는 2012년 관광업은 세계 GDP의 약 9%를 차지했으며, 특히 저개발국가에서는 국가 내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관광이 중요한 외화 획득원으로써 역할하며 빈곤을 극복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최빈국의 약 50%에서는 관광업은 3대 수출이익 산업 중 하나라고도 합니다. [1]

 

하지만 빈곤 감소를 위한 관광산업육성의 필요성 제기와 더불어 현재 대부분의 관광산업은 경제수익을 향상시키는데 국한되어 있어 특정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현지문화 및 환경, 계획단계에서의 지역사회의 역할들을 배제한 무차별적인 개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Carbone, 2005). [2] 앞서 소개 드린 다크 투어리즘과 공정 여행을 통해 조금씩 자신과 타인 모두를 위하는 성숙한 여행의 개념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로 임하는 여행이야말로 세상과 자신을 보다 견고하고 따스한 곳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여정이 아닐까요?

 

 

* 참고자료

[1] 관광분야 ODA 확대방안, 관광정책연구실 책임연구원 신용석

[2] 아프리카 다크 투어리즘 활성화 필요성, 장충길 외

'진짜' 탄자니아를 만나는 방법, 공정여행사 'Fair Travel Tanzania', 아프리카 인사이트

아프리카 노예무역 http://cy.cyworld.com/home/22302007/post/2339168

Poverty Reduction Through Tourism, ILO


또 한번 돌아온, 가을은 독서의 계절~~ 어떤 책을 읽어볼까 방황하고 계신다구요? 그런 여러분을 위해 추천합니다! 제국주의와 식민지배오리엔탈리즘적 시각의 저변에 깔린 우리의 관념을 다시 한번 깨부수는 역할을 할 아래의  2권을 말이죠~ 두 작품 모두 200페이지 내외의 짧은 분량에 재미까지 더해졌으니, 속도를 내 빠르게 읽어볼 수 있답니다 :-)



영화 '지옥의 묵시록'의 원작 소설이기도 한 <암흑의 핵심>은 제국주의의 지배 이데올로기에 정면으로 도전하면서도 인종주의 편견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이중성을 보이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아프리카 탐험을 꿈꾸던 주인공 말로가 친지의 도움으로 무역 회사 증기선의 선장이 되어 커츠라는 인물을 만나기 위해 아프리카로 향하는데요, 커츠는 원주민들에게서 상아를 엄청나게 끌어내는 능력이 있는 인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그리고 커츠를 직접 만난 말로는 유럽 출신 지식인이 정글에서 신처럼 군림하며 잔혹하게 변해 가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답니다. 문명과 야만, 인간 본성의 그늘과 제국주의의 위선을 파헤친 대작이라고 평가받는 암흑의 핵심!

 


반면, 수단 출신의 작가 타예브 살리흐가 쓴 <북으로 가는 이주의 계절>소설 속 화자가 오랜 해외 생활을 거쳐 고향인 수단 북부의 한 마을로 돌아와 관심을 갖게 되는 외지인 무스타파 사이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로 어느 날 화자가 무스타파와 함께 술을 마시고 술에 취해 영어로 시를 읊는 그의 모습을 목격하게 되며 내용이 진행되죠. 영국의 수단 식민지배 시절 특유의 총명함으로 이집트 카이로를 거쳐 영국으로 유학까지 갔지만, 여성-킬러라는 타이틀을 안게 되는 무스타파. 저명한 수단 출신 경제학자이나 무스타파의 의식과 행동에도 투영되어 있는 검은 백인으로서의 허위 의식과 제국주의적 잔재를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제공된 아래의 책 소개를 더 참고해보세요 ;-)

 






문명사회가 보장하는 안이한 삶을 박차고 나와 궁극적 자기인식을 성취할 수 있었던, 의식이 깨어있는 한 인간의 자기 탐구담을 그린 폴란드 출신 작가의 장편. 헨리 제임스와 더불어 20세기 영국 소설을 개척한 콘래드의 대표작! 영화 <지옥의 묵시록> 의 원작소설. 이 책은 서구 제국주의를 예리하게 비판한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 소설의 화자 말로는 유럽인들이 <암흑의 대륙>이라고 부른 아프리카로의 항해를 통해, 탐험을 동경해 온 자신의 꿈이 궁극적으로는 위장된 제국주의적 꿈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 김성곤(서울대 영문학과 교수).

이 책은 무엇보다도 문명 사회가 보장하는 안이한 삶을 박차고 나와 궁극적 자기 인식을 성취할 수 있었던, 의식이 깨어 있는 한 인간의 자기 탐구담이다. 이 책의 감동은 작가 자신의 생생한 체험에서도 나오지만, 그것보다도 우리가 서술자 말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동안 그의 정신적 탐구에 간접적으로나마 동참할 수 있는 그 강력한 주술적 힘에서 나온다. ―이상옥(서울대 영문학과 교수).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타예브 살리흐의 장편소설 『북으로 가는 이주의 계절』. 소설은 영국에서 7년간 시를 공부한 화자가 수단 나일강둑에 위치한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그리웠던 가족,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그는 낯선 중년 사내를 발견한다. 그는 무스타파 사이드. 수도 하트룸에서 이주해 왔다고 했다. 화자는 그에 대해 더 알고 싶었지만 그는 알려주려 하지 않는다. 어느 날, 무스타파는 취하게 술을 마셨고 영어로 시를 읊었다. 이에 화자는 큰 충격을 받는데 수단의 작은 마을에서 영어로 시를 읊는 사람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기 때문이다. 화자는 무스타파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커져갔고 계속해서 그의 정체를 캐물은 끝에 무스타파는 화자에게 과거를 털어놓기에 이른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더 많은 책을 읽어보고 싶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

 - 힐더월드

 - 사다리 걷어차기

 - 세계의 절반은 왜 굶주리는가

안녕하세요.

국제아동돕기연합 구독자 여러분~^-^

한국은 가을이 오고 있다고 들었어요. 이 곳 탄자니아는 점점 더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퇴근 하고 집에 들어오면 몸에 땀이 송글 송글 맺혀있답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들도 그립고 한국 음식도 많이 그리운 요즘!

하지만 한국에 돌아갔을 때 그리울 소중한 사람들과 탄자니아 탕가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모두들 제가 잘 먹고 사는지 무엇을 먹고 사는지 물어보시곤 하는데요.

제가 얼마나 잘 먹고 있는지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

 



도서관에서 키퍼 미팅이 있는 날 중 하루는 맛있는 고기를 먹는 날이랍니다.

그 이유는! 도서관 앞에 있는 식당 Polici club에서 고기를 맛있게 구워주기 때문입니다 J

이 고기는 소고기인데요. 매콤 짭짜름한 필리필리라는 소스를 찍어 칩시와 함께 먹으면 짱맛!

 




여러분 혹시 인도음식 사모사 아시나요?

삼각형의 모양으로 안에 다진 야채와 고기가 들어간 만두 같은 음식이에요.

탄자니아에서는 삼부사라고 부르더라구요 J

오지마을로 DOS(Doctor Outreach Service)가기 전에 Tea Time을 가지는데

저는 항상 사모사를 든든하게 먹고 오지마을로 향한답니다.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음식이라고 하면 피자는 빼놓을 수 없겠죠?

탕가에서도 화로에 직접 피자를 맛있게 구워주는 곳이 있답니다.

 





그리고 제일 맛있는 집밥!

음식 솜씨가 좋으신 지부장님께서 자주 저녁을 해주시는데요.

먹을 때마다 눈물이 맺히는 그 맛..

어떤 재료가 있든지 상관없이 처음 먹어보는 맛을 뚝딱 뚝딱 만들어내는 지부장님!

한국인끼리 모여 맥주 한 잔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 스트레스는 날아가고 열정이 샘솟는답니다.

 




가끔 일이 끝나고 요리할 힘이 남아있지 않을 때, 특별한 저녁을 먹고 싶을 때,

자주 가는 식당 2곳이 있어요

한 곳은 30년동안 세계를 돌아다니시며 NGO에 관한 일들을 해오신

네덜란드 아저씨가 운영하는 식당이에요

세계에서 다양한 음식을 접해본 네덜란드 아저씨가 적당히 구워주신 스테이크와 인도네시안 누들은 저희에게 고정 메뉴랍니다.


해산물이 먹고 싶을 때 찾아가는 시뷰 레스토랑

저녁을 늦게 먹는 탄자니아 문화로 대부분 식당이 늦게 열어요

이 곳은 7시에 문을 여는데요.

침을 흘리며 1시간 정도 기다리면 이렇게 맛있는 새우 튀김과 치즈가 들어간 커리가 나온답니다.

너무 맛있어서 이 정도의 기다림은 참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탄자니아에서 생활하면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저의 버킷 리스트 중 한가지 '재봉틀 배워서 직접 옷 만들기'

탄자니아 탕가에 사는 여성들은 맘에 드는 천을 직접 사서 자기 몸에 맞게 옷을 만들어 입는답니다.

저도 몇 번 옷을 맞춰 입다가 직접 만들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디자이너 제니퍼와 함께 일하는 카우메와 함께 재봉틀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기회가 생겼어요.

천을 접어서 ㄱ자로 실을 박고 뒤집으니 가방이 만들어졌었어요!!!!! 참 신기하죠?

매주 토요일 늦잠 자고 싶은 마음을 이겨내고 재봉틀을 배워볼까 합니다 J



 


소피아와 함께 찍은 셀카에요.

소피아는 10개월 된 딸 마리암을 키우고 있는 22살 엄마입니다.

하지만 마리암은 영양 부족으로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UHIC의 스페셜케이스 아동 지원으로 아이 마리암은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어요.

엄마 소피아와 서로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소피아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어요.

 




탕가시 보건환경부 행정관Mr. Kizito입니다.

최근에 찬솔선생님과 저는 탕가시에서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관심이 생겼어요.

종종 주민들이 쓰레기를 태우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쓰레기를 태울 때 생기는 연기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몸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궁금증 하나를 가지고 탕가 시청를 방문했는데 Mr. Kizito가 쓰레기 처리과정에 대한 계획을 공유해주셨어요.

앞으로 더 이야기를 나누며 계획을 세워 탕가의 환경 오염을 지키고 싶어요.

 




탕가에는 탄자니아가 독일, 영국으로부터 식민지 지배를 받았을 때부터 영향을 받은

역사가 깊은 박물관이 있어요.

박물관에서 일하는 Saada가 탕가의 역사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었답니다.

그 뒤로 저희는 밥도 같이 먹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가 되었어요!

저희는 함께 영화를 보러가기로 약속했답니다. J

 




루쇼토 이렌테로 여행 갔을 때 아름다운 석양을 보며 만난 인연들.

탄자니아에 있는 동안 잠깐 스쳐간 사람이지만

한국에 있었더라면, 탕가에만 있었더라면 절대 못만났을 사람들.

잠깐이나마 서로 에너지를 주고 받으며 소통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 밖에 저와 함께 웃음을 공유한 많은 사람들.

가끔 속상하고 힘들 때 저는 핸드폰 속 담겨진 추억을 본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과 지었던 웃음을 보면

내가 너무 속상하고 힘든 일에만 집중하고 있었구나 하며

시선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우리 모두들 지금 이 순간에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것 또는 불평하고 싶은 것이 있겠지만

그 밖의 감사한 것에 집중하면 감사한 것들이 너무나 많답니다.

저도 다음 편 탄자니아에서 온 편지에서 만날 때까지 최대한 많이 감사하며 지내고 있을께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KOICA YP(영프로페셔널), 국제아동돕기연합(UHIC) 본부에서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가람씨를 만나다."

YP로 활동하면서 가장 많이 배운 것은 무엇인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인터뷰를 통해서 확인해 볼까요? 

*2018년도 국제아동돕기연합 YP의 모집시기는 11~12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

*


보다 나은 삶에 대한 욕구는 충족되어야만 한다

Jim Yong Kim says there is greater risk of war, terrorism and increased migration if aspirations of poorer countries are not met

용 총재는 개발도상국의 열망이 충족되지 못한다면 전쟁, 테러 및 이주의 위험이 더 크다고 말했다 


2017년 4월 11일

by Larry Elliott


 

Hannibal Hanschke/Reuters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받은 열망(Internet-inspired aspiration)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전쟁, 테러 및 이주 증가를 위한 조건을 만들 위험이 있다,고 세계은행 총재는 경고했다


   총재는 런던에서 열린 연례회의에서 개발 도상국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부유층의 삶에 대한 인식을 높인 것에 더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긴급한 개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은행은 최근 아프리카에서의 낮은 성장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서구 국가들에 의해 제공되는 수십억 달러를 민간 부문으로부터 투자한 수조 달러로 전환시키는 데 공적 원조 자금을 사용해야 한다고 김 총재는 말했다.


  런던 정치경제대학(London School of Economics)에서의 연설을 통해서는 "기회와 연계된 열망은 역동성과 포용력,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열망을 성취할 기회가 없다면 좌절감은 취약성, 갈등, 폭력을 넘어 결국 이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미 걱정스러운 추세를 보고 있다. 20억 인구가 취약성, 갈등 및 폭력의 영향을 받는 국가에 살고 있다. 냉전이 끝난 후 쇠퇴기를 겪고 2010년 이후 폭력 사태가 빠르게 증가했다. 테러사건은 2012년 이후 120% 증가했다."


  김 총재는 개개인의 행복이 그들 자신의 소득 수준에만 관련된 것이 아니라 타인의 소득과도 연관되어 있다고 말한다. 인터넷 보급이 확장되어감에 따라 선진 국가 사람들과의 비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사회적 지위가 비슷한 사람들과 지내는 것은 이전에는 이웃 사람들과 잘 지내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연결성으로 인해 그런 사람들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존재할 수 있으며 더 이상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다."


 김 총재는 2030년을 목표로 세계가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려면 민간 부문의 올바른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총재는 민간 부문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지나치게 많은 공적 원조를 하였다며 "낮은 열매를 수확"을 선택하는 대신 보다 어려운 분야에서 공식 개발 원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에게 최우선 과제는 "민간 부문 자금 조달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이러한 투자가 가난한 국가와 빈곤층에게 이익이 되도록 보장하는 것. 가능할 때마다 민간 부문에 밀집하여 이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태양 에너지 및 교통 인프라와 같은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수조 달러가 들지 않는 "윈-윈(win-win)"하는 결과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수익성 높은 기회를 찾고 있는 투자자들은 전 세계 사람들의 "폭발적인 열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동원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것은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우리의 개념에 오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너무 오랫동안 우리의 첫 번째 생각은 어떻게 대출금이나 보조금을 확보해낼 수 있었는가였다. 그러나 이는 좀처럼 가난한 사람들과 빈곤한 국가들에게 가장 좋은 것은 아니며, 가장 좋은 방법도 아니다. 우리는 개발 금융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서로 다르고도 어려운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그는 기후 변화를 긴급 조치가 필요한 분야로 선정했다. 그는 기후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데 있어 시간이 부족해 공동 민간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 https://www.theguardian.com/business/2017/apr/11/developing-countries-demands-for-better-life-must-be-met-says-world-bank-head


삼성웰스토리 U.H.I.C.가 함께하는 Watatu Project를 소개합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오지마을 Kivindo(키빈도)에 방문하여 의사왕진서비스를 하였습니다.

키퍼룸에서 만난 초등학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샘나단원의 모습도 보이네요.

다들 너무 예쁘죠? :-)

[9월 기획기사] 아프리카의 모바일 혁명과 포용적 금융

 


freshdesignpedia


  최근 뜨고 있는 핀테크(Fin Tech)란 용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핀테크는 금융과 기술의 합성어로, 금융과 ICT의 결합을 통해 새롭게 등장한 산업 및 서비스분야를 통칭하는 용어로, 현재 결제, 송금 분야의 융합이 가장 활발하며, 일부 국가는 인터넷 은행, 자금 투자 등 금융 본연의 업무까지 확대 중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나라 역시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모바일 페이'의 등장으로 핀테크 분야에서 비롯되는 변화가 활발한데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Atlanta Black Star


  이렇듯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하반기부터 활성화된 모바일 금융이 페이팔, 알리페이 등 미국과 중국에서는 이미 앞서 사용되고 있었으며, 아프리카의 케냐에서는 성인의 7-80%가 사용하는 획기적인 금융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IT 강국인 한국보다 인프라가 열악한 케냐와 동아프리카 등지에서 모바일 금융이 활발하다는 사실이 조금 의아하기도 한데요, 2013년 영국 경제신문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에서 휴대전화 보급과 통신 인프라 구축 속도가 철도나 공항건설 등 사회간접시설 도입 속도를 훨씬 앞지르고 있을 정도이며, 아프리카 곳곳에서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뱅킹을 통해 소비와 저축을 늘려가고 있다고 합니다.





  모바일 금융과 결제 시스템을 다룰 때 빠지지 않고 꼭 등장하는 사례는 바로 영국의 대형 장거리통신회사 보다폰의 자회사인 사파리콤이 2007년부터 운영하는 지불시스템 ‘M-Pesa’입니다. Mobile M과 스와힐리어로 돈을 의미하는 Pesa가 결합한 M-Pesa는 대도시가 아닌 경우 은행 접근성이 현저히 낮았던 케냐 사람들이 큰 액수의 현금을 들고 다니거나 직면하는 위험에서 착안되었다고 합니다. M-Pesa를 통해 마을 사이의 거리가 멀고 도로와 사회기반시설이 열악하며 은행 계좌를 가진 사람이 적은 아프리카 국가에서 주변의 잡화점이나 상점을 통해 충전하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돈을 보내고 받는 것이 자연스러운 해법으로 빠르게 자리잡았고 이에 더해 M-Pesa는 의료보험, 공과금 결제, 소액 대출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해가며 "경제학적으로 볼 때 금융발전과 경제성장 및 빈곤 감소 사이에는 매우 뚜렷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죠.

 

 



  2016년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핀테크 100 어워드(African Fintech 100 awards)에서는 셀루란트(Cellulant)라는 모바일 금융 거래 기업이 1위를 수상하였습니다. 셀루란트는 아프리카의 금융 분야와 더불어 향후에는 농업, 보건, 교육, 식수 등의 분야에서 역할 하고자 합니다. 모바일 분야의 발전은 금융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개발도상국의 농업과 같은 부문에도 적용되어 날씨와 기후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토대가 되고, 그로부터의 생산성 향상, 빈곤 탈피 등의 상위의 목표에도 기여하게 됩니다.

 

 


 

“세계의 가장 빈곤한 사람들이 저축, 신용, 보험 등을 가릴 것 없이 지속 가능한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없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우리 앞에 놓인 큰 도전은 사람들이 금융산업의 서비스를 완전히 활용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제약들을 풀어내는 것이다. 우리는 힘을 합쳐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생활을 개선할 수 있게 도와주는 포용적인 금융산업을 구축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은 포용적인 금융산업을 언급하며 빈민·소상공인·여성 등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기회를 확장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금융산업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렇듯 국제적으로 금융 계좌 보유 등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향상 시키고 국민의 금융 서비스 이용이 원활해지는 것이 가난을 지속적으로 벗어나게 하는 수단이자 경제성장의 기초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은 금융 상품들에 대한 접근성을 나타내는 금융 포용성 개선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해가는 모바일 분야를 앞으로도 주시해 보아야겠죠?

 


 

* 참고자료

아프리카 '모바일 혁명'이 경제발전 이끈다, 일요서울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7832

 

지금 아프리카는 모바일뱅킹이 대세

http://www.economyinsigh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7

 

케냐를 뒤집는 조용한 혁명 엠페사 M-PESA

http://www.dailytw.kr/news/articleView.html?idxno=12693

 

셀루란트

http://www.fintech-africa.com/companies/cellulant


안녕하세요이번 8월에 파견되어 탕가생활에 한창 적응해가고 있는 신입 단원 김찬솔입니다!

제가 보내는 첫 번째 편지는 생명을 살리는 햇빛, SODIS에 대해서 써보도록 할게요.


SODIS는 Solar water disinfection 약자로 태양광을 이용해 물을 소독하는 방법이에요!

 방법을 이용하면 위생적인 수자원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도 

태양의 자외선만을 가지고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얻을  있답니다

그래서 WHO, UNICEF, 국제 적십자 등에서도 많이 권장하는 방법이에요.


UHIC 탄자니아지부에서도 오지마을 어린이들이 오염된 물을 섭취해서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SODIS 대한 교육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어요.


 전에, SODIS 정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겠지요?

그래서  마을의 물들을 연구소로 보내서 조사하였고 

그중에서 오염도가 가장 심각한 마을을 선정해서 실험을 진행하기로 했어요.




제일 먼저 방문한 마을은 Helani 마을입니다

파란 하늘과 높게 솟은 야자수 나무가 무척 멋있어요.

 





오지마을에서는 수도관이 설치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물이 필요할 때마다 이렇게 양동이에 물을 담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그럼 이 물은 어디서 떠오는 것일까요?






!

Helani 마을의 주민들이 사용하는 우물이에요

지름은 약 1m, 깊이는 약 5m 정도 돼요

마을 안에 이것 말고도 다른 우물이 두 개 더 있다고 해요.

 

그럼 우물 속을 한번 살펴볼까요?





한눈에 보기에도 물이 깨끗하지 못하고 우물 벽도 때가 타고 곰팡이가 슨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럼 이제부터 SODIS에 필요한 표본을 채취해보겠습니다

지나가는 마을 소년이 물 뜨는 걸 도와주었어요





물을 뜨기 위해 사용된 도구는 플라스틱 통을 반으로 잘라서 만든 두레박이에요.




우물에서 떠올린 물을 빈 페트병에 담아서….




짝짝짝! Helani 마을의 물을 획득했습니다.




이제 다시 차를 타고 두 번째 마을인 Mlingano 마을로 이동할 거에요고고!





Mlingano 마을 주민들은 근처 강에서 물을 떠 온다고 해요

강의 이름은 Mkurumuzi에요.







우물물과는 다르게 흐르는 물이라면 좀 더 깨끗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Mkurumuzi강에는 마치 누가 일부러 흰 물감을 풀어 놓은 듯 뿌연 색의 탁한 물이 흐르고 있었어요.






이렇게 오염된 물을 페트병에 담아서 태양 아래에 최소 6시간 두는 것만으로도 

인체에 해로운 바이러스박테리아기생충들이 박멸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음 날, SODIS가 끝난 물의 수질검사를 위해서 수질 연구소에 다녀왔어요.





세균만 없애줄 뿐이지 물이 맑아지지는 않네요^^; 

제일 깨끗한 물은 결과 비교를 위해 가져간 생수에요.

검사결과는 다음 주쯤 나온다고 해요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는 다음 편에 가지고 올게요^^ 

좋은 결과가 나와서 SODIS를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탄자니아 오지마을

현재 지구상의 많은 아이들은 영양실조, 말라리아와 같이 간단한 조치만으로 충분히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탄자니아 탕가시의 많은 아이들은 5살을 넘기지 못하고 있는데요. 위와 같은 이유는 약국조차 없는 오지마을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설상가상 차량이 접근할 수 없는 길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 마을과 병원과의 거리는 평균 80km, 병원까지 걸어오는 데에는 약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은 탄자니아 오지마을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2013년부터 ‘키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키퍼 프로젝트란 오지마을의 보건관리요원(키퍼)을 선발, 태블릿PC를 활용하여 아이들의 10대 질병을 예방하고 마을의 보건•환경의식을 개선시키는 프로젝트입니다. 총 20명의 보건관리요원들은 1년간의 합숙훈련 후 파견되어 오지마을에 거주하면서 매월 가정 방문을 통해 아동을 관리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하며 연간 6,000명의 영•유아 질병 예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비위생적인 오지마을 화장실


제대로 된 화장실이 없어 고통받는 사람들

하지만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제공하는 각종 의약품과 백신 제공 등 의료·보건 서비스로도 해결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청결한 위생은 사람이 사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본적인 조건 중 하나이며, 각종 질병율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되지만 탕가시의 오지마을에는 제대로 된 화장실이 거의 없습니다. 주민들은 격리되지 않은 장소에서 일을 보게 되고, 비가 많이 오는 우기에는 물이 넘쳐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 아이들은 수인성 질병 노출됩니다. 이처럼 비위생적인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각종 수인성 질병은 5세 미만 아동 사망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이에 2013~15년에 걸쳐 실시한 탕가시의 오지마을 20곳의 위생시설 현황 조사를 통해 사용가능한 공중화장실이 없거나 불결한 위생상태, 환경이 열악하여 범죄 위험성이 높은 오지마을 4곳을 선정하였습니다. 그 중 대상 가구의 약 80%(65가구)가 공중화장실은 있으나 불결한 위생상태로 사용하지 못하거나 집에서 5분 이상 거리에 위치하는 음파파유(Mpapayu) 마을 화장실 건립 지원을 같이가치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아동의 상태를 관찰하는 보건관리요원


오지마을 환경개선을 위한 회의


아동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선물해주세요

한 오지마을에서는 ‘키퍼룸’(보건의료시설)이 건설되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완공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키퍼룸이 지어졌으니 앞으로도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직접 돈을 모아 화장실을 건설하자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비록 모금액은 소액이었지만 마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희망과 바람이 담겨 있었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이번 모금활동을 지켜보며 이 사례가 주변 오지마을 주민들의 환경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오지마을 주민들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을 화장실이 건축된 이후에도 올바른 화장실 예절 및 관리법, 질병예방법(손씻기, 이닦기), 성 인지 교육 등 기초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지속적으로 동참할 예정입니다.




따뜻한 마음이 세상을 바꿉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전 세계 아이들의 소중한 삶을 건강하게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탄자니아 오지마을 아이들이 더 이상 질병에 고통 받지 않도록 화장실 건설지원에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으로 탄자니아 아동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오지마을의 위생환경을 변화시키는데 앞장서주세요! :-)



응원, 공유하면 카카오가 대신 기부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43679


Photo: The Citizen

Clients at a bank queue (file photo).



탄자니아는 성장과 악화된 금융 재정을 촉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벨라 버드(Bella bird)


  탄자니아 기업가인 하디야(Hadiya)는 저비용 및 저비용의 송금, 단기 소액대출을 포함한 모바일 머니 서비스를 활용하여 성공적인 소액대출 비즈니스를 구축했다소규모 10인 기업의 오너인 음주지(Mzuzi)는 신용을 자신의 사업 확장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엄청난 추진력과 창의성에도 불구하고 금융 위기에 직면해 있다이 두 기업가의 이야기는 실생활에서 탄자니아인들이 그들 자신과 가족을 위한 기회를 확장하고자 하는 경험을 실현한다. 금융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그들의 필요성은 탄자니아 경제 업데이트 시리즈 제 9 판(the 9th Edition of the Tanzania Economic Update)의 두 번째 섹션을 열어 세계 은행의 경제에 대한 정기적인 개요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전략적 중요성에 관한 특별한 문제에 중점을 둔다.


  지난 10 년간 탄자니아의 성장과 빈곤 감소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 잘 알려져 있다. 탄자니아는 6~7 %의 견고하고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별 기준에 의해 매우 잘 수행되었습니다. 탄자니아의 빈곤 수준이 크게 감소한 반면, 탄자니아인은 약 1 3 백 명 미만으로 많은 사람들이 빈곤선 바로 위에 살고 있으며 아직도 경제적 충격에 의해 극빈층으로 떨어질 위험에 처해 있다. 빈곤선 바로 아래에 흩어져있는 사람들은 적절한 기회가 주어지면 빈곤선 위로 이동할 수 있다.


  탄자니아 경제의 핵심 목표는 연간 80 만 명의 젊은 여성과 남성이 취업 시장에 진출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생산적인 직업을 찾을 수 있는 기회는 제한적이다생산적인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하고 빈곤을 크게 줄이려면, 높은 수준의 성장이 절실히 필요하다성장을 유지하고 가속화하려면 올바른 정책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탄자니아의 인상적인 성장 경로는 과거의 결정에 의해 주도되었다. 미래 성장은 오늘날의 지도자들의 결정에 의해 주도 될 것이다.


  정부는 2020 년까지 연간 10 %의 성장률 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일자리를 창출하고 빈곤을 줄이는 방식으로 현재의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주요 영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는 최신 경제 업데이트의 주제이다. 첫째, 정부는 신중한 거시 경제 정책 관리를 유지해야 한다. 안정성과 성장의 기초이기 때문이다. 최근의 수입 동원 및 부패 방지 통제 강화는 효과적인 재정 정책의 이행을 도울 것이다천연 가스를 발전용으로 사용하는 조치는 수입 청구서를 줄이고 중장기적으로 외부 균형을 개선 할 것이다. 그리고 신중한 통화 정책의 지속적인 이행은 낮은 인플레이션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둘째, 공공 투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탄자니아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프라 및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정부는 개발 예산에 대한 약속을 늘렸으나 이번 회계 연도의 개발 지출은 예상하지 못했다. 현재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것조차도 공공 투자를 가속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더 높은 성장을 달성하려면 현재 접근법을 적용해야 할 수 있다. 공공 투자 프로젝트는 성장과 빈곤 감소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우선 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으며 완전히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정부는 국내 수입을 동원하고 재발된 지출을 통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하며 예산의 외부 자금 조달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차용은 양여된 자원 및 보조금의 사용에 초점을 맞추고 민간 부문의 자원을 주요 인프라 투자, 특히 에너지 및 운송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민간 부문이 공공 부문, 민간 부문, 가장 중요하게는 시민들에게 윈 - (win-win) 인 투명한 공공 민간 파트쉽에 종사하는 과거 경험으로부터 교훈을 배울 필요가 있다.


  셋째, 탄자니아는 민간 부문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해야 한다. 탄자니아 사람들의 열망을 충족시킬 투자, 고용 및 빈곤 감소 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민간 주도 성장에 대한 대안은 없다. 그러나 개혁은 다음 분야에서 필요하다 민간 부문 주체에게 투자하고 자본을 창출하며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신뢰를 주는 것이 핵심 정책 결정의 예측 가능성; 기업 및 특히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세금 및 규정을 간소화한다. 신뢰할 수 있는 저렴한 전원 공급 장치 및 효율적인 항구, 도로 및 철도 네트워크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에 대한 액세스를 확대해야 한다. 숙련공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및 훈련 강화; 비즈니스 성장에 대한 긴요한 제약으로 일관되게 드러나는 저렴한 금융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며 이 경제 업데이트의 특별한 주제이다.


  탄자니아는 10 년 동안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효율적이고 저렴한 모바일 자금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매우 인상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비즈니스 부문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훨씬 더 큰 공식 금융 시스템은 여전히 뒤떨어져 있다그러므로 실질 경제에 저렴한 신용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면서 저축 동원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 이자율은 여전히 높고 신용에 대한 접근은 제한되어 있어 탄자니아의 국내 총생산 (GDP) 대비 민간 부문의 신용 비율이 지역 및 글로벌 비교 대상에 비해 낮다.


  하디야 및 음주지와 같은 시민들의 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세 가지 지침이 제시되며 사람들이 이를 좋아한다첫째, 여전히 금융 서비스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 : 성인 세 명 중 거의 한 명은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부족하다. 농촌 지역의 여성과 시민들은 여전히 불우한 사람들이다. 타사프(Tasaf)와 같은 사회적 이전을 포함하여 정부 관련 거래에 대한 전자 지불로의 전환과 더불어 효율적이고 포괄적인 국가 신원 시스템의 완전하고 신속한 롤 아웃은 금융 포함 확대 및 심화를 크게 촉진 할 수 있다이것은 특히 여성과 불우한 사람들에게 유익 할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금융 및 문맹 퇴치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사람들이 신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둘째, 선진 금융 상품 및 서비스의 사용을 확대하여 포함을 심화시키면 탄자니아가 보다 공식화되고 투명하고 역동적 인 경제로 나아갈 수 있다. 이는 은행과 다른 금융 서비스 제공자 간의 경쟁을 촉진하는 조치를 통해 달성 될 수 있다(은행 및 기타 소매 지불 서비스 제공자 간의 인프라의 본격적인 공유를 포함). 포괄적인 소비자 보호 체계의 강화와 예금 보험 메커니즘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MFS)로의 확장을 통해 포괄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며, 현재까지 성취된 성과를 기반으로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탄탄한 장기 신용에 대한 탄자니아의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 공공 차입의 압력을 줄이면 민간 부문의 대출에 대한 불이익이 줄어들어 장기 신용의 가용성이 향상될 것이다. 크레딧 뷰로의 정보 공유를 개선하고 담보 요구 사항을 재정의함으로써 높은 차입 비용의 또 다른 원인인 위험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높은 담보 요건은 중소 기업뿐만 아니라 여성에게 특히 관련된 제약인 고정 자산이 부족한 기업가에게 영향을 준다시골 지역에서의 재정 접근성에서의 성별 차이는 전반적인 경제에 대한 접근 증가의 긍정적 효과를 제한하기 때문에 해결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탄자니아는 모든 시민의 이익을 위해 성장을 가속화 할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잠재력을 달성하려면 미시적인 수준에서 올바른 정책을 추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진취적인 시민들이 도달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돈을 가져올 수 있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잠재적인 재능, 에너지 및 운전을 도울 수 있다. 이것은 경제 성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남성과 여성, 하디야스(Hadiyas)와 음주지(Mzuzi)의 기회를 넓히고 혜택을 가져다 준다. 우리는 탄자니아 경제 업데이트 제 9 판이 탄자니아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논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버드 (Bird)는 탄자니아, 말라위, 소말리아 및 부룬디의 세계 은행 국가 담당 이사이다.

 



원문출처 : http://allafrica.com/stories/201704120454.html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의 한국은 많이 더웠다고 들었어요.

이제는 조금 선선해지고 있겠죠?

 

여기 탄자니아는 지금 한국과 반대로 건기라서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아주 딱! 좋은 여름 날씨입니다.

추위를 정말 잘 타는 저는 가끔 밤에 전기장판을 키고 잔답니다 하하^o^

 

벌써 제가 탄자니아에 온지 어느덧 6개월이 다 되어가는데요!

예상 했던 것보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훨씬 더 빠르게 흘러갔어요.

처음 탄자니아에 도착했을 때 그 마음을 다시 기억하고 싶어서

이번 편지는 3월 달부터 8월까지 어떤 추억들이 있었나 정리해보려고 해요.

 

하루 하루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서

사진에 소소한 행복들을 많이 담아두었는데요.

조금 공개 해볼까 합니다!



3



처음에 탄자니아 사람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고 싶어서

스와힐리어를 배우러 마세추 세컨더리 스쿨에 갔었어요.

땀을 뻘뻘 흘리며 학교에 도착했을 때

저를 맞이해 주던 마세추 세컨더리 스쿨의 여학생들이에요.

춤 연습을 하고 있었던 학생들. 저도 흔쾌히 껴주며

우리는 선풍기가 돌아가지 않는 교실에서 신나게 춤을 추었답니다.




4



탄자니아 공휴일과 주말을 이용해서 아루샤에 있는 단원들과 함께

사파리를 다녀왔어요.

여기서 ‘Safari’는 스와힐리어로 여행!입니다 :)

응고로응고로 국립공원과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다녀왔는데요.

정말 라이온킹이나 TV에서 보던 것을 실제로 보니 정말 신기했답니다.

아프리카 한 가운데에 동물이 모여 살고 있다는 곳이 있다니 신기하지 않나요?

 



5


탕가에 성과관리팀의 두 전문가님 그리고 가람선생님이 방문해 주셨어요.

탕가시, 무헤자군, 판가니군의 아동보건시스템을 강화를 위한

우리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3~4일 동안 3~4시간씩 자며 프로젝트가 잘 실행되기 위해 논의하고 또 논의하고..

그 눈빛들을 잊지 못할꺼에요!




6


6월의 탄자니아는 우기였어요.

항상 집과 사무실만 다니다가 우기여도 이정도면 괜찮네 싶었는데

알고보니 다른 마을은 홍수로 인해 많은 집이 물에 잠겼었어요.

탕가 시장님과 UHIC직원은 마을 주민이 잠시 모여 살고 있는 학교나 시설에 방문해

모기장을 지급하였답니다.

함께 하니 따뜻했던 우기시즌 이였습니다.  :)




7



옷을 선물 받았어요!

 UHIC 키퍼 Halima가 키텡게로 만든 예쁜 드레스를 선물 해주었는데요!

은근히 잘어울리죠?^-^

이렇게 웃고 있지만 이 전 날 저에게는 놀란일이 생겼었답니다.

바로..지네에게 발을 물렸었는데요ㅠ_

출근하려고 신발을 신었는데! 신발 안에 있던 지네가 있었어요.

다행히 바로 병원에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먹어 괜찮아졌답니다.

참 웃픈 에피소드죠?




8



보람찬 일들이 많았던 8!

이 사진은 상명대학교에서 단기봉사단원이 UHIC Office에 잠시 방문해

UHIC 직원에게 한글을 가르쳐 주던 때의 사진이에요.

자기 이름도 한글로 직접 써보고 다양한 인삿말을 배웠답니다.

모두 열심히 따라하며 참 재밌었던 시간이였습니다.






판가니 바다앞에 작은 리조트로 워크샵도 다녀왔는데요!

왼쪽 사진은 줄리엣과 그레이스! 작은 토마토 축제를 한 후 찍은 사진이구요^o^

오른쪽 사진은 써니프론사와 플로렌스에요

둘이 옷을 함께 맞춰 입은 모습이 참 예쁘지 않나요? 가방도 똑같답니다 :)




그 밖의 행복들!



다레살람 출장 때 피로를 잊게 해준 수박 한 입의 행복!





한국에서 받은 선물을 직원들과 나눴을 때의 행복!

 




UHIC의 DOS(의사왕진서비스)로 인해 건강을 되찾은

아이의 미소를 볼 때의 행복!





초콜렛을 입안 가득 담았을 때의 행복!





아름다운 바다 근처에서 살아 넓은 인도양과 노을을 볼 수 있어서 행복!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이 웃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게요 :)






항상 웃으며 열심히 일하는 우리 UHIC직원들 모두 화이팅 !





8월 키퍼의 월례 워크숍에서는





몇 년 동안 낡은 키트를 가지고 다니며 아동의 건강을 지켜왔던 키퍼들에게

의약품과 거즈 등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새 First Aid Fit 가방을 지급하였습니다.

지급된 키트에는 응급상황시 필요한 구급 물품들이 들어가 있답니다!





키퍼들의 이름을 예쁘게 붙여 주었어요.

키퍼들이 새 응급키트를 가지고 아동들의 건강을 지켜줄 생각을 하니 절로 행복해지네요~





이번 워크숍에서는 화재 발생시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소방 안전 교육도 실시했지요. 

소화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주는 주마의 모습입니다





지난 달 탄자니아 지부로 신규 파견된 찬솔 봉사단원의 모습도 보이네요!

처음 만남을 갖는 키퍼들 앞이었지만 소방교육을 위해 주마와 함께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답니다





화재시의 대처에 대한 스와힐리어 버전 매뉴얼!

덕분에 불을 어떻게 끄는지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키퍼 마리암의 아이 이자벨라도 이번 워크숍에 동행했어요!

음캉가에게 안겨있는 이자벨라의 모습이 너무 너무 귀엽죠? 

이자벨라의 예쁜 미소가 워크숍 분위기를 더 훈훈하게 해주었다는 사실!~~





국제아동돕기연합과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어가는 키퍼들의 모습!

탕가 20곳의 오지마을에서 아이들이 힘차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축구공도 지급하였습니다. 

우리 UHIC는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변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 키퍼 프로젝트와 함께하기

































[8월 기획기사] 아프리카 식민지배 & 독립의 역사

 

  무더운 한여름의 8월을 잘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로 인해 8월은 대표적인 피서의 달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중요한 역사적 기념일, 광복절이 있는 달이기도 하지요. 일본의 식민지배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는 광복절이 다가올 때면 경건한 마음이 듭니다. 하물며 서구 열강들의 식민통치를 받던 아프리카의 국가들에게 독립은 어떤 의미와 감정을 주었을까요? 이번 기획기사에서는 아프리카의 국가들이 어떤 독립의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는지, 현재까지 받고 있는 영향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프리카 쟁탈전(Scramble for Africa)1880년대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있었던 1914년까지 유럽의 제국주의적 침략으로 아프리카가 몇몇 열강의 식민지로 분할된 사건을 말합니다. 19세기 말 유럽의 열강들은 세계 각지에 대한 식민지 경쟁에 나섰으며 아프리카 역시 이러한 식민지 쟁탈전의 각축장이 되었습니다. 1884~85년에 걸친 베를린 회의는 콩고 강 어귀에 대한 특별 지배권을 주장하는 포르투갈의 제안으로 개최되었고, 이후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서구 열강들이 아프리카 식민지 분할을 공식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의 사업장이 있는 탄자니아 또한 그 탄생이 1886년 맺어진 영국과 독일 간의 협정(Anglo-German Agreement)에 의해 케냐와 탄자니아를 구분하기 위한 경계선이 나눠지면서부터입니다독일은 1890~1916년까지 약 26년 간 탄자니아를 통치하였고 1916년 영국과의 전쟁에서 패배해서 탄자니아를 영국에 양도하였습니다또한 독일 식민지 시절 마지마지 반란으로 인해 독일군에게 학살까지 겪은 아픈 역사가 있으며탄자니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잔지바르섬은 2,000년 전 페르시아를 시작으로 오랜 시간 포르투갈오만영국 등의 식민 지배를 거치기도 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시작된 아프리카 국가들의 독립 움직임은 1957년 가나의 독립으로부터였습니다. 서아프리카 해안에 위치해 골드코스트(Gold Coast)라고 불렸던 가나는 노예무역의 중심지이자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40%를 수출하는 무역의 중심지였습니다. 오랜 시간 아프리카의 탈식민지화를 위한 운동을 전개하던 콰메 은크루마의 당선으로 1957년 가나는 독립을 선언하게 됩니다. 이 때 은크루마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의 독립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가나의 독립은 의미가 없다"라는 선언문을 남깁니다. 이는 독립을 상상조차 하지 못하던 아프리카의 다른 국가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계기가 된 것이죠.

 

 








  독립을 얻은 가나에서는 1958년 아프리카 국민회의를 열고 전아프리카의 대표들이 모여 해방과 통일을 추진하기 위해 '전아프리카 국민회의'를 설립하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1960년에는 나이지리아를 시작으로 17개의 국가가 한꺼번에 독립해 '아프리카의 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1963년까지 아프리카의 대부분 지역이 독립을 이루었고, 30개의 나라들은 '아프리카 통일 기구(OAU)'를 만들어 국가 간의 정치, 경제적 통합을 꾀하고 비동맹, 중립 노선을 선언합니다.

 

 

  "우리는 백인이 한번도 발을 디뎌본 적 없는 역의 지도 위에 선을 그었다. , 강 그리고 호수들을 정확히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는 어려움에도 가까스로 그것들을 배분했다."



  아프리카의 시련은 독립 이후에도 계속되었는데요, 19세기 제국주의 시대에 이름을 떨친 영국 총리 솔즈베리의 말처럼 식민지배로 인해 임의로 나누어졌던 아프리카의 국경으로 인해 국가 내에서는 많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수천 개의 고유 문화를 가진 다양한 부족들 사이의 화합이 이루어지지 않아 즉 유럽열강에 의해 민족의 특성과 언어, 역사, 생활환경이 무시된 채 인위적으로 그어진 분할선을 그대로 물려받았기 때문에, 아프리카 국가들은 한 국가가 마땅히 갖추어야 할 민족적, 문화적 단일 정체성이 결여되고만 것입니다. [1]

 

 









 

  이 외 식민지배 이후의 여러 가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독립 이후 국경선을 다시 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던 '카사블랑카 그룹'과의 논쟁 끝에 아프리카 통일 기구(OAU)는 임의로 나눈 국경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하고, 식민지배라는 공통된 경험과 아프리카인들이 동질성을 가지고 있다는 공동의식을 바탕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통일 기구에서 승계된 아프리카 연합(AU)의 활동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의 단결과 통합을 도모합니다.

 

  그러나 탈냉전 이후, 아프리카는 자원을 둘러싼 서구와 아시아 국가들의 지나친 경쟁으로부터 또 한번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인 미국, 중국과 같은 나라들은 아프리카의 시장에 급속하게 진출하며 천연자원 획득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이죠. 서로의 공격적인 아프리카 진출을 놓고 신식민주의가 아니냐는 시선이 팽배한 가운데, 아프리카의 지도자들은 아프리카를 보호하기 위해 아프리카주의(Africanism)를 뒤늦게 내세우고 있지만, 한편 뒤쳐진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 직접투자를 유인할 수 밖에 없는 이중적 모순에 빠져 있기도 합니다. [2]

 

  1880년대부터 시작된 식민지배로 인해 남은 것은 그 시절의 아픈 역사만이 아니며 현대까지 종족을 임의로 갈라놓아 생긴 내전이나 수출중심의 취약한 단일경작 구조 등의 잔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가 가진 천연자원을 발굴하고 기술을 지원하겠다는 명목 아래 아프리카 대륙에서 또 한번의 쟁탈전이 벌어지는 것일까요. 아픈 역사의 반복과 피해가 다시는 없도록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참고자료

[1] AU 출범 이후 아프리카 통합과 우리의 대응방안, 조부연

[2] 21세기 아프리카 대륙, 1884년으로 돌아가는가?, 이한규 HK연구교수 



상명대 단기봉사팀이 탄자니아 탕가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침에는 의사 선생님 알리와 함께 간단한 스와힐리어도 배웠구요. 

음린가노 오지마을로 의사왕진서비스도 다녀왔습니다.


오후에는 퐁궤 초등학교에서 알비니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활동, 종이접기 그리고 한국&영어 동요 부르기 교실을 하며

알찬 하루를 보냈답니다 

힘이 넘치신 백선욱 교수님, 변지나 교수님! 김영진 연구원, 문나현,박진선, 이수현, 김은수, 임에녹, 박지혜 봉사단원 모두 감사합니다. 

탕가에서 많은 추억 만들고 함께 사랑 나누어요 ^-^











지난 3일, 국제아동돕기연합은 2단계에 접어든 키퍼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탕가시 RHMT(Regional Health Management Team)와의 회의가 있었습니다.

회의에는 Asha를 비롯한 10인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었고

키퍼 프로젝트의 KAP 서베이와 태양열정수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위 사진은 탄자니아의 이귀운 지부장님이 KAP 서베이를 어떻게 수행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탄자니아 지방보건당국에 설명하는 모습입니다.





회의에는 탕가시의 많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모두들 설명을 주의깊게 듣는 한편, 의문나는 내용에 대해서는 질의하고 토론하였습니다.





UHIC의 메디컬팀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콤보는

태양열정수법이 어떻게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관련 자료를 읽어보고 있는 관계자의 모습 :-)





항상 진지하고 열띤 자세로 임하는 탄자니아 지부 식구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






탕가시를 더욱 건강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UHIC와 지방보건당국의 노력 

모두에게 의미깊은 회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예멘, 남수단, 소말리아, 북동부 나이지리아 4개국에서 2천만의 사람들이 기금이 보장되지 않은채 기아를 직면하고 있다고 스티븐 오브라이언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국장이 밝혔다

 


2017년 3월 11일


유엔 고위 관리가 경고한 바에 따르면, 2천만 명이 넘는 세계의 4개국 사람들이 기아와 기근 상태이며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래로 가장 큰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유엔인도지원조정국의 국장 스티븐 오브라이언(Stephen O'Brien)은 세계의 공동 노력과 조정이 없다면, "사람들은 굶어 죽을 것"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죽을 것"이라고 뉴욕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발언하였다.

 

그는 예멘, 남수단, 소말리아,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에 대한 즉각적인 자금 지원과 "대재앙을 막기 위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안전한 접근을 요구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7월까지 44억 달러가 필요하다."

 

큰 경제적 지원이 없는 한 아이들은 심각한 영양 실조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학교에 갈 수 없게 될 것이다. 또한 경제 발전의 이득은 반대로 되돌아갈 것이고, "생계, 미래와 희망을 잃어 버릴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UN 및 식량 기구들 5세 미만 아동의 30% 이상이 급성 영양 실조로 고통받고 있으며 매일 10,000명당 2명 이상이 사망 할 때기근이라고 규정한다.

 

오 브라이언(유엔인도지원조정국 국장) "연초에 이미 우리는 유엔 창설 이후 가장 큰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라고 말한다. "이제 4개국의 2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아와 기근에 직면하게 되었다."

 

오브라이언에 따르면, 가장 큰 인도주의적 위기는 예멘에서 발생했다. 인구의 2/3, , 1880만 명이 도움이 필요했으며, 7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허기지고, 다음 식사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는 "이는 1월에 비해 3백만 명이 더 많은 수치"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아랍 세계 최빈국에서 대리 전쟁을 벌이면서 예멘은 분쟁으로 가득 차있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2개월 동안 48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전투에서 도망쳤다고 말했다.

 

오펜 총리는 최근 예멘을 방문하는 동안 사우디 정부를 지휘하는 지도자와 예멘의 수도 사나를 관리하는 시아 트 하우티 반군을 만났으며 도움을 줄 것이라 약속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들은 인도주의적 접근과 정치적 지원을 자의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그러한 행동이 바뀌지 않는다면 "필연적인 기아, 불필요한 사망과 그에 따른 고통에 대한 증폭에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라고 그는 경고했다

 

 오브라이언은 2017, 1200만명의 예멘 국민들을 돕기 위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지원과 보호"를 위해 21억이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6%만 수령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안토니오 구테레스 사무 총장이 4 25일 제네바에서 예멘을 위한 기약 회의를 주최한다고도 발표했다.

 

유엔 인도주의 담당 국장은 또한 3년 내전으로 황폐해진 세계 최빈국 남수단을 방문하고 "상황은 지금까지보다 더 악화됐다"고 발언했다.


"남수단의 기근은 사람이 만든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갈등 당사자들은 폭력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개입하지 않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기아를 방관한 당사자들이다."

 

오브라이언 총리는 지난해 존재했던 140만 명을 포함해 750만 명이 넘는 인구가 현재 구호가 필요한 상태이며, 남수단에서는 지난 1월 이후 전쟁 중 도망친 인구 약 20만명을 포함해 약 340만명의 인구를 잃었다고 밝혔다.

 

“제 시간 안에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죽을 위험에 직면해있는 27만 명의 아동들을 포함해, 전국에서 1백만 명 이상의 아동들이 전국적으로 심각한 영양 실조를 겪고있는 것으로 추산된다한편, 2016 6월에 시작된 콜레라는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되었다."라고 그는 말한다.

 

오브라이언 국장은 소말리아 또한 방문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 즉각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290만 명을 포함해, 주민 62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기근 위험에 처해 있으며 인도적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난다.

 

"소말리아를 방문하는 동안 보고 들었던 것은 고통스러웠다. 여성과 어린이들은 음식과 물을 찾아 몇 주 동안이나 걷는다. 그들은 가축을 잃었고, 수원은 말라 바렸으며, 생존을 위한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모든 것을 잃어버린 여성, 소년, 소녀, 남성은 이제 도심으로 이사한다."

 

그는 현재의 지표가 "소말리아가 마지막으로 기근을 겪었던 2011년의 비극적인 상황"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유엔의 인도주의 사무국이 더 큰 행적을 가지고 있고 자원에 대한 더 나은 통제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 가뭄이 국가적 재난이라고 선언한 새 정부와 더 강력한 협력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분명히 말하자면, 저희는 기근을 피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위험에도 불구하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지금 그 거대한 자금이 필요하기도 하다."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자 보코 하람 (Boko Haram) 7년 동안 반란을 일으켜 2만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그들의 지역으로부터 260만 명을 몰아냈다. UN 인도주의 조정자는 지난달 북동부에서의 영양실조가 너무 심해 일부 성인들이 걸을 힘조차 없고 일부 지역사회의 유아들을 앗아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원문출처 :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7/mar/11/world-faces-worst-humanitarian-crisis-since-1945-says-un-official

7월 키퍼의 월례 워크숍에서는


안녕하세요! 

한국은 뜨거운 무더위가 시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이 곳 탄자니아는 한국과 반대로 건기랍니다.

 저에겐 바람이 선선하게 불며 아주 딱! 좋은날씨에요! 

7월 27,28,31일은 키퍼 월례회의가 있는 날입니다. 

 
탕가 도서관에서의 생생한 그 현장을 함께 보시죠!

8월의 액션플랜은 피부에 대한 질병 교육과 아동들에게 구충제 배포를 하는 것이에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콤보의 모습!





보다 효율적인 의견 공유&토론을 위해 

키퍼들은 총 네 그룹으로 나누어졌습니다





피부질환에 대해 토의하고 있는 키퍼들입니다





심바, 마리암, 음와주마, 그리고 카시무의 모습!





저기 책상 위에 쌓여있는 구충제 박스들이 보이시나요?





1년에 1~2번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생충 감염 등으로 인한 아동의 질병예방에 효과가 크기 때문이에요~





토론 후 파뚜마는 다른 키퍼들 앞에 나와 토론한 내용을 공유해 주었어요~





샘나, 엘리자베스, 마리암의 모습!

8월 한달간 각자 마을에서 열심일 키퍼들, 함께 응원해주실거죠?~~ :-)




▶ 키퍼 프로젝트와 함께하기

http://uhic.org/sub2/doc3.asp





아프리카의 노동시장과 실업문제

이번 기획기사는 맥킨지의 Africa at work: Job creation and inclusive growth 를 일부 요약, 재구성하여 쓰여졌음을 밝힙니다.





1 세계적으로 높은 실업률 추세

  지난 7월 15,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16.3% 상승한 7,530원으로 결정함에 따라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영세기업의 경영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등 다른 나라의 사례에 비추어 보았을 때 실업률이 감소하고, 정규직이 늘어나는 효과를 설파한 바 있습니다.


  노동 분야의 많은 문제들 가운데 청년실업 문제가 한국을 비롯한 세계 사회의 뜨거운 이슈였던 지난 몇 년이었습니다.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시작된 금융위기에 이어, 2011년 유럽발 재정위기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줄어든 일자리수로 인해 노동시장의 높은 실업률은 세계적인 추세를 띠게 되었고, ILO에 따른 2012~2014년 세계 청년 실업률은 약 13%에 달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괄목할만한 발전을 해가고 있는 아프리카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빠르게 늘고, 청년층의 비중이 가장 높은 대륙이지만, 경제적 발전이 일자리 및 소득 창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생산역량 강화와 경제구조 전환으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1] 이에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실업률은 7.5%에 달하며, 지난 2012년에는 북아프리카의 모로코에서 역시 높은 실업률로 인해 4명의 대학생들이 분신 자살을 시도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Tommy Trenchard/IRIN

 



2 아프리카 노동시장의 특징 및 문제점

  2012년에 발표된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에서는 5개국 1,300여개의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기초해 아프리카의 고용 창출과 성장에 관한 특징들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맥킨지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공식실업률은 9%에 불과하나 현재 아프리카 노동력의 28%만이 안정적으로 임금이 지불되는 일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평균 연령이 23.5세인 아프리카 대륙의 청년 실업률은 장년 실업률에 비해 두 배 정도 높으며, 구직활동을 포기한 청년들을 포함한 수치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듯 높은 실업률로 아프리카 청년의 72%가 하루에 2달러 이하로 생활해가고, 청년실업의 증가는 범죄 증가 등과 같은 사회문제의 원인이 되며 경제발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가장 큰 고용 특성 중 하나는 성인 대다수가 기초농업과 비공식적 자영업에 종사함으로써 생활 수준을 높일 기회가 적은 '취약한 고용(vulnerable employment)'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급속한 인구증가율과 노동력 증가에 비해 일자리 창출이 더디게 이루어지며, 공적 부문과 민간 영역이 아닌 비공식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데요, 비공식 부문이란 법적 공인 즉, 등록이 이루어지지 않아 통계에 잡히지 않는 모든 종류의 경제활동을 의미합니다. 납세부담, 기업등록 절차에 대한 정보 부족, 기업등록에 따른 비용 등은 아프리카 전체 노동 인구 70% 이상의 높은 비중이 비공식 부문에 종사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단기적으로 비공식 부문은 빈곤완화, 식량 안보의 차원에서 실업률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에는 공식 무역업자 등의 투자 의욕을 저하시키는 불공정 경쟁을 유발하고, 전체적인 민간부문 개발과 국가 경제의 발전 기회를 잠식시키며, 정부의 세수손실을 발생시키기에 아프리카의 산업 및 경제 개발에 장애요소가 됩니다. [2]

                                                                                        




 





3 긍정적 전망

  하지만 아프리카는 2020년경에는 5,400만에서 7,200만 사이의 보다 안정적인 임금을 받는 일자리들이 생겨날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맥킨지는 말합니다. 고용의 대부분은 제조업, 농업, 소매업, 숙박업 등에서 창출될 것이며 2020년경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진 노동자의 수가 32-36%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집트, 모로코 같이 아프리카에서 가장 다각화된 경제를 갖춘 나라들에서 안정적인 일자리의 수는 다른 나라에서보다 더 빨리 증가할 것입니다.


또한 아프리카 노동인구의 또 다른 잠재성으로 노동의 질적인 면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질적인 면에서 아프리카의 노동력은 알려진 것보다는 더욱 다양한 산업부문의 층위에서 고용되고 더 잘 교육되어 있습니다. 10년 전에는 아프리카 인구의 32%만이 고등교육을 받았다면, 2020년경에는 이 수치가 48%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따라서 노동의 숙련도는 아프리카에서 그다지 큰 문제로 작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교육의 향상, 새로운 기술의 등장,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도시화는 아프리카 대륙의 급속한 경제 개발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향후 청년 고용을 증진할 수 있는 동력은 바로 지금까지 흔히 문제시되곤 했던 비공식 부문과 농업 분야에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은 공식, 민간 분야와 더불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비공식 부분과 농업 분야의 자원을 활용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3]

 

 








  SDGs 8번째 목표에서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및 양질의 일자리와 고용보장'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청년 고용 이슈와 같은 실업 문제와 더불어 아동 노동 근절, 근로 환경 개선 등의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노동하고 있는 환경이나 처우를 개선하는 질적 측면의 향상 역시 아주 중요하다는 뜻이죠. 전 세계적 경기회복추세가 관측된 가운데 실업률 감소, 노동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정부적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해봅니다.




 

<참고자료>

[1] 아프리카 민간부문개발(PSD) 현황 및 한국의 지원방안,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 아프리카 비공식부문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 연구의 필요성, 이재훈

[3] Africa's young future, OECD Watch


- Africa at work: Job creation and inclusive growth, McKinsey Global Institute

- 아프리카의 노동시장 구조와 고용정책: 알제리, 나이지리아 사례를 중심으로

- 아프리카의 노동시장과 노사관계, Philippe Alby

- 아프리카 비공식부문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 연구의 필요성, 이재훈

- 청년실업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국제협력센터 라기태 전문원

- [올어바웃 아프리카] '25세 미만 10억 명' 아프리카의 기회 혹은 폭탄, 시사저널

  :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56417

- 탄자니아의 노동 현황, 비공식 부문의 급성장, The Africanist

: http://afrikaribu.blogspot.kr/2016/04/happy-labours-day.html

- "최저임금 인상하니 실업률 내리고 정규직 늘더라", 시사저널

: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70383

- 세계은행 "인류 역사상 청년인구 최다, 청년 실업은 가장 심각", 허핑턴포스트 코리아

  : http://www.huffingtonpost.kr/2015/10/15/story_n_8299014.html

- 5 unemployed Moroccans set selves on fire, IOL

  : http://www.iol.co.za/news/africa/5-unemployed-moroccans-set-selves-on-fire-1216955

- Africas Young Future, OECD observer

  : http://oecdobserver.org/news/fullstory.php/aid/3830/Africa_92s_young_future.html




 




  • (사)국제아동돕기연합과 함께 활동 중인 캠페인플래너 [아리아띠]는 전세계 아이들을 돕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학생들이 모여 함께 캠페인을 기획, 주최,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더웠던 지난 토요일, 유익한 공간에서는 

캠페인플래너 아리아띠, 아이누리 학생들의 아동인권 포럼이 열렸습니다.





첫번째 순서로는 사회자를 맡게 된 학생의 행사 소개가 있었는데요,

이후에도 아주 능숙하게 포럼을 이끌어나가 주었답니다.







뒤이은 이사장님의 인사와

캠페인 플래너 친구들이 걷기대회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 전달식!











다음은 친구들이 각자 다른 주제로 준비해 온 구술 발표시간을 가졌습니다.

국내 아동의 인권을 비롯해, 

개발도상국의 아동들이 고통받고 있는 콜레라 등의 질병, 내전, 아동노동 실태에 대해 발표를 했습니다.







친구들이 손수 만들어온 포스터도 전시했습니다.

세계 빈곤에 대한 통계자료와 커피농장에서 비롯되는 아동노동, 아프리카 소년병의 실태 등

다양한 주제가 눈에 띄죠








마지막으로는 탄자니아의 아이들에게 보낼 모기퇴치용 팔찌를 만들었습니다.

직접 석고를 부어 굳히고, 알록달록 색을 칠하는데에 열중인 친구들의 모습이에요.




짜잔~ 완성된 모기퇴치팔찌는 곧 탄자니아로 보내지게 됩니다.

탄자니아의 아이들이 귀여운 팔찌를 차고 있는 모습이 궁금한걸요.




바쁘신 와중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캠페인 플래너 학생들과 학부모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오늘 

탄자니아 탕가에 있는 국제아동돕기연합 사무소를 방문하셨습니다 
마포조니 마을로 함께 의사왕진 & 백신서비스를 다녀왔는데요! 

사진으로 오늘의 하루를 소개합니다





마포조니 마을까지는 2시간이 걸려요




마포조니 마을 주민들에게 소개를 하고 있는 어린이재단의 모습





마포조니 마을의 키퍼 엘리자베스는

키퍼룸을 방문한 엄마들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가족계획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체온도 체크하고






몸무게를 재는 아기들의 모습

정말 귀엽죠?





따뜻한 마음! 예쁜 미소는 덤입니다






우리는 또한 서브마을에 DOS와 VOS를 나갔답니다

마을 주민들이 의료서비를 받기 위해 키퍼룸처럼 생긴 장소를 만들어 두었어요!




엄마가 아기에게 약을 먹이고 있어요




맛있는 오렌지를 맛보라며 잘라 나눠주는 인심 덕에

오렌지가 더 달콤했어요!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기초보건서비스를 뒤로하고

마마와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네요




안녕 다음에 또 만나요~



 😄







지난 7월 6일 청주시에 위치한 "담쟁이 북까페"에서는 고등학생들이 주최한 뜻깊은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바로 한일고등학교 1학년 1반 7명의 친구들인데요,

전학년 기숙사 생활을 하는 공주 한일고 1학년 1반 친구들이 의기투합하여 계획하고 준비한 바자회입니다.

한일고는 인성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유명한 학교답게 70여 가지의 다양한 크고 작은 인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인교육을 펼치는 것이 손꼽히는 특징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자, 그럼! 한 방에서 동고동락하는 칠형제가 마음을 합해 준비한 바자회 현장을 소개합니다!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을 위해 서비스 정신 충전!




오늘의 메인 핫! 아이템인 의류를 먼저 차곡차곡 정리하여 코디부터 진열까지 파트를 나눠 진행하고요,




기부 천사들이 손수 만든 수세미, 프랑스 자수 티코스터와 테슬 그리고 바디 스크럽과 수첩도

하나하나 정성들여 포장하고 정리했답니다:)

그리고 직접 제작한 사랑의 모금함도 제자리를 찾아 가지런히 놓았고요.

더운 날씨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아메리카노와 허브티, 탄산음료도 모두 2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손님맞을 준비를 하는 멋진 바리스타와 주문이 들어온 음료를 손님의 테이블로 서빙을 할 도우미들:)

많은 손님들께 음료를 나르기 위해 손목도 풀어주고 있네요~


바리스타의 열정으로 한 잔 한 잔 정성을 담아 원두를 탬핑하고 있는 바리스타,

오늘 주문 들어온 커피는 모두 저 손에서 뽑아져 나온다는 사실:)

  


오픈과 동시에 찾아주신 많은 분들,

좋은 품질로 인기 품목은 조기매진 되었답니다!

예상치 못한 많은 분들의 방문에 힘입어 몸은 바쁘지만 마음은 행복함을 느꼈던 한일고 학생들:)




자세한 설명과 친절, 저렴한 가격으로 이 날 의류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효자 상품이었답니다.




난생 처음 친구들과 기획하고 준비한 "사랑나눔 일일카페"에서

한일고 1학년 1반 친구들은 모두 땀 흘리며 보람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바자회를 찾아주시고 준비에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일고 친구들의 정성으로 모금된 금액 전액은

탄자니아 아이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소중한 곳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통고니 마을로 의사왕진서비스(DOS, Doctor Outreach Service)를 갑니다.

떠나기 전 알리, 줄리엣, 써니플론자와 플로렌스가 의약품들을 챙겨보네요.





마을로 가는길!

속을 든든하게 채우려고 사모사를 먹으며 출발했어요.





오지마을로 가는 길의 모습이에요.

포장도 되어있지 않은 울퉁불퉁한 도로를 따라

긴 시간을 이동해야 해요.





하지만, 저 멀리 끝에 바다를 찾아보세요!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진 오지마을 가는길!






자연을 즐기며 한참을 가다보면

Keeper's Room이라고 쓰인 우리의 현판을 찾아볼 수 있어요~

탕가 오지마을 20곳 곳곳에 숨어있는 키퍼룸의 현판을 찾는 일,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

 


 


마을에 도착한 우리는 키퍼룸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기 시작했어요

키퍼룸은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언제나 밝은 에너지가 넘쳐요!

통고니 마을의 키퍼 마리암, 간호사 플로렌스, 그리고 위니의 모습입니다.





아이의 상태가 의심되는 경우에 우리는 말라리아 테스트를 해요!





위의 방법을 사용하면 아이들의 몸무게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요!

아이들은 한달만에 과연 얼마나 자랐을까요? :-)





의사왕진서비스와 백신접종서비스가 모두 끝난 키퍼룸의 모습

안녕, 다음에 봐 마리암!~~






한 가족이 샘나단원에게 거북이를 선물로 주었어요

거북이를 키울 곳이 없어 결국 받을 수 없었지만요

예쁜 마음 고맙습니다~





키퍼룸을 가득 채워준 아이들 덕분에

오늘도 뿌듯하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답니다 ^_^





키퍼 프로젝트 알아보기

    ☞  http://uhic.org/sub1/doc3.asp

키퍼 프로젝트와 함께하기

 ☞  http://uhic.org/sub2/doc3.asp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