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적인 이야기는 고정관념을 만들고,
고정관념의 문제는 그것이 거짓이라서가 아니라 불완전하다는 데 있습니다.
고정관념은 하나의 이야기를 유일한 이야기로 만듭니다."







저는 '아프리카'를 상상할 때 머릿속에 아주 선명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프리카'에 대한 이미지로
아름다운 경치와 동물들, 빈곤과 에이즈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실상 그 속의 다양한 삶의 방식이나 이야기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그간 우리는 여러 매체를 통해 아프리카를 접해왔습니다.
그리고 특정한 분야에 초점이 맞추어진 사실들만을 보았습니다.
나이지리아 출신 소설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는 

자신이 참된 문화적 목소리를 찾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어떤 개인과 나라에 대해 진정한 이해를 불가능하게 만들
단편적인 이야기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합니다.







그녀는 아프리카인으로서 자신이 겪은 선입견과 동정심에 대한 경험들을 언급합니다.
학부 시절 그녀의 미국인 룸메이트는 아프리카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녀를 동정했고

아프리카 부족의 전통음악을 궁금해했고
그녀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는 사실을 무척 놀랍게 생각했지만,
그녀는 사실 중산층에서 성장하며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를 즐겨 듣고
모국인 나이지리아는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었습니다.


그외 여러가지 사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치아만다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아프리카에 대한 단편적 이미지가 거짓이라는 메세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단편적인 이미지가
그 사람이나 사물의 전부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아프리카는 우리가 뭉뚱그려 말할 수 있는 하나의 '국가'가 아니며
각기 역사와 사회, 문화적 조건들을 가지고 있고,
그 속의 개개인들은 우리와 같은 감정과 생각, 꿈을 가지고,
혹은 다른 경험과 고민, 취향을 가질 수 있다고 말이죠.





그동안 비추어진 아프리카의 모습에 그곳 사람들의 모습과 생각들은 뻔할 것이라 착각하며
감히 안다고 자부하는 편협한 시각 깨기에 이 강연은 초점을 맞춥니다.
선진국 등의 여타 나라들을 거쳐 아프리카를 바라보는 시선보다는
그들 개개인이 자신들을 바라보는 입장을 직접적으로 제시한 것입니다.



강연을 보고난 후 저는 한참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그들을 대면하기도 전 얼굴없는 대량의 무리, 하나의 아프리카인으로 규정지었으니까요.
그들은 나와 한참 다른 삶을 살았지만 우리는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으며
모든 개개인이 살아온 과정과 결과의 부산물, 목적과 수단은 다를지라도
인간은 결국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며 그것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으로 수렴해가고 있다는 사실에 말입니다.

혹여 그것이 선의라고 할지라도 무작정 그들을 편견과 동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편은 지양하되
그들의 잠재력과 자생력을 규정짓지 않고서 있는 그대로 그들을 받아들이는 자세 역시 배웠습니다.







'우리의 삶, 우리의 문화는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단지 아프리카와 개발협력 활동에만 관련된 이야기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개인과 나라에 대해 열린 시선을 가지고 진실된 마음을 선행할 때 

그때서야 비로소 진정한 교감이 시작되는 것처럼요~^_^



ⓒKBS


"사다리를 타고 정상에 오른 사람이 그 사다리를 걷어차 버리는 것은

다른 이들이 그 뒤를 이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수단을 빼앗아 버리는 행위로,

매우 교활한 방법이다. (프리드리히 리스트) "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용어는 유치산업 보호론*의 시조로 알려진 독일의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리스트'가 유치 산업 보호를 통해 성장한 선진국들이 후발국들에 자유무역을 강요하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그리고 2002영국 케임브리지대 장하준 교수가 책의 제목으로 이를 인용하며 널리 알려지게 되었죠책은 주류 경제학인 신자유주의 그리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국제 무역 및 투자의 자유화민영화와 규제의 폐지 등을 기반으로 하는 워싱턴 컨센서스**에 대한 반박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장 교수는 가장 먼저 역사적 사실과 구체적 통계 자료를 통해 영국미국독일 등 선진국들의 개발도상국 시절 보호주의 전략과 경제 정책들을 나열합니다.




● 개발도상국 시절 선진국들의 보호무역정책 

  산업혁명으로 공업화를 가장 먼저 이루어낸 영국의 경우치밀한 규제특허, 수입 관세 등의 보호 정책을 통해 모직업의 발전을 더욱 촉진하였습니다. 보호관세를 비롯한 영국의 산업장려 정책은 18세기 후반 산업혁명 시기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지속되었고, 이는 선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국 역시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양모철강 분야의 유치산업들에 고율 관세를 매겼으며이후부터 자유무역을 적극 채택하기 시작했습니다.


  선진국들은 앞서가기 전략을 통해 정치, 경제, 기술적 격차를 크게 벌이기도 하였습니다. 추후 경쟁 가능성이 있는 식민지 혹은 개발도상국의 제조업 발전을 저지하거나 '불평등 조약'을 통해 자유 무역을 강요하고 관세 자주권 박탈하였습니다. 또한 자국의 기술력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식 소유권을 보호하는 제도와 정책을 활성화하고 특허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교적 최근에 이르러서는 WTO에서의 지적 재산권 협약을 개발도상국에 강요하고 있습니다.




● 제도와 경제 발전의 상관성

  최근에는 바람직한 제도의 중요성이 경제 발전의 핵심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주의관료 제도와 사법권지식 재산권을 포함한 재산권기업 지배구조 제도민간 및 공공 금융 제도, 사회 복지 제도와 노동 제도 등의 6가지 항목의 제도와 경제 발전의 상관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선 그는 민주주의 발전이 현 선진국 경제 발전의 선행조건이라기보다는 결과물일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를 비롯한 제도들을 개발도상국이 수용하기에는 아직 무리일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실로 어떤 혁신적인 제도가 등장한 후 과반수의 선진국들이 채택하기 전까지는 20~150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그 이유는 현 선진국들의 경우 어떤 제도의 필요성을 인식한 후, 정치 운동과 선거 개혁 등을 통해 수십 년의 기간에 걸쳐 그 제도를 발전시켜 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 선진국들에서 이루어진 제도 발전과 현 개발도상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제도 발전의 수준을 비교했을 때 개발도상국들이 유사한 발전 단계에 있던 현 선진국들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제도 발전을 이루었다는 결론을 제시합니다. 경제 발전의 초창기에 있는 그들의 모습을 비교할 경우 당시 현 선진국들이 갖추고 있는 제도 수준이 현 개발도상국들에 강요되고 있는 '국제 기준'에 훨씬 못미치는 것들이었던 것이죠. 이는 20세기 말
부터 개도국들이 '바람직한 제도'라고 권장받는 무역·투자의 자유화, 규제 완화와 같은 것들이 실은 현 단계에서의 개도국들의 경제 발전에 이롭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 선진국의 경제 발전사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신자유주의적 정책이 실행에 옮겨질 당시 선진국들이 주장한 것은비록 이 같은 '개혁'이 단기적으로는 경제적 불평등을 증대시킬 수 있지만, 2차 대전 직후 사용된 개입주의적 정책보다 더욱 빠른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결국에는 모든 이들의 생활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하지만 개발도상국에 실현된 것은 이 예견들의 부정적 측면 뿐이었으며 소득 불평등은 증가했고, 1960~1980년대와 비교한 경제성장이 눈에 띄게 감소하였습니다. 

  실제로 개발도상국들의 1960~1980년 사이의 경제 성장률은 3% 정도였으나, 선진국들에게 권고받은 정책들이 사용된 1980년 이후 20여 년 동안의 경제성장률은 1.5%로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개발도상국들이 적극적인 산업무역기술 정책을 사용했던 당시에 경제 발전 속도가 훨씬 빨랐으며워싱턴 컨센서스 도입 이후 경제 발전 속도가 눈에 띄게 떨어진 것을 증명합니다. 그리고 권고되고 있는 대부분의 제도들이 현 선진국들의 경제 발전 결과물에 해당한다는 주장에 따라 이 같은 제도와 국제 기준을 개도국들에 실제로 필요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며 제도의 질적 향상 이룩만이 경제 성장을 이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습니다.



  책은 과거 많은 선진국들이 현재의 개발도상국들보다 더한 정부의 적극적 개입을 통해  더욱 강력히 자신들의 산업을 보호하고 발전시켰지만 이를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이는 그들이 취한 유일한 방법만이 아니었으며 계속해서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과 맞물려 각 국가의 기술의 상대적 후진성이나 국제 환경인적 자원의 부존량 등에 따라 자신들의 목적에 맞는 정책 수단을 다양하게 사용하였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즉 필자는 선진국들이 소위 글로벌 스탠더드를 내세우며 '사다리 걷어차기'의 행위를 그대로 지켜보기보다는그들이 우리와 비슷한 단계에서는 어떤 정책과 제도를 썼는지를 살펴보고 취해야 할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설파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선진국들에 대해서도 경제 발전에서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발도상국들이 자신들에 합당한 정책과 제도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용어

*유치산업 보호론 : 공업화가 뒤떨어지는 국가가 관세쿼터 등을 통해 해당 산업을 보호하고 공업부문이 성숙한 후에 자유무역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보호무역주의 이론
**워싱턴 컨센서스 : 냉전 시대 이후 미국과 국제금융자본이 '위기에 처한 국가또는 '체제 이행 중인 국가'에 대해 미국식 시장경제를 개발도상국 발전모델로 삼도록 하자고 한 합의자율적인 시장경제체제를 바탕으로 한 무역 및 자본의 자유화탈규제를 통한 무한경쟁과 정부의 긴축재정민영화 및 정부 개입 축소 등을 골자로 함

  (위키백과네이버 지식백과)  






+) 참고영상

https://youtu.be/jD3iLa1e18c



 


ⓒ AFP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은

'America first'라는 자국 우선주의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국민을 보호하고자국의 이익을 추구하겠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이는 보호무역을 위한 TPP 탈퇴반이민·난민 정책멕시코 국경장벽 설치 등의 행정명령으로 이어지며

전세계를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미국의 아프리카 지원 프로그램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OECD에 의하면 미국은 2013년 약 89 8900만 달러를 제공하며

원조의 16%를 차지한 아프리카의 최대 공여국이지만

트럼프의 고립주의는 건강교육농업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미국의 원조 금액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US GAO



  언급되고 있는 것은 '아프리카 성장-기회법', '에이즈 긴급구호계획', '파워 아프리카

전대부터 미국 정부가 실시해온 아프리카 지원 정책들입니다

'아프리카 성장기회법(AGOA)'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재임 시인 2000년 제정되었으며

2025년까지 연장된 바가 있는 아프리카 무역 자유화와 성장에 관한 법안입니다.



이는 단순한 투자와 자원 공급의 차원을 넘어

아프리카의 무역을 활성화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법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은 미국으로 상품 수출 시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와 쿼터를 일방적으로 면제받고 있습니다.

30여 개의 주요 수혜국은 수혜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빈곤퇴치 경제정책부패방지

 등의 자격요건을 만족시켜야 하며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를 아프리카의 인권 증진 목적으로 사용한 바 있기도 합니다.

 

 

 



  '에이즈 긴급구호계획(PEFAR)'은 2003년 통과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에이즈 퇴치예방 프로그램입니다

이는 AIDS에 맞서기 위한 개인지역사회 그리고 국가 단위의 노력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수백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아프리카에 에이즈 치료제를 제공하고 

새로운 감염을 예방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2016년 11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치료제를 제공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더불어 청소년기의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을 위한 치료예방책 역시 

계속하여 업데이트 해나가고 있습니다.
  

  

 

ⓒsolaraid


 

 '파워 아프리카'는 에티오피아가나케냐라이베리아나이지리아탄자니아 6개국을 대상으로

 70억 달러를 들여 향후 5년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전력 공급을 2배로 늘리는 계획입니다

전력 공급은 전기보급률이 약 30%에 불과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에 필수적이며 

빈곤 철폐보편 교육 달성 등의 개발 의제들을 달성하는데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완성 시에는 발전소 설치 등을 통해 2천만 명의 아프리카인들에게 전기가 공급되며 

특히 전기 혜택을 받지 못했던 농촌 지역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위의 정책들에 트럼프는 부정적인 견해를 비추어 왔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그는 해외 원조를 줄인 몫으로 국내 고용증가와 기업 국제경쟁력 강화에 투자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렇듯 그가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 투자와 아프리카의 정권 부패 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견지한다면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 축소는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그가 오바마 대통령과 달리 사회간접자본 개발전력생산능력 확충과 연계해

 국내의 고용증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등 

미국의 경제적 이익에 주안점을 둔 대아프리카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국 내에서도 개발 정책에 대한 효과성 여부에 대한 의견이 대립하는 가운데 

미국의 적극적 개발 원조 지원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참고자료 : KOTRA, "남아공아프리카성장기회법(AGOA) 2025년까지 연장 승인"
OECD, Development Aid at a Glance 2015
Fact Sheet: The U.S. President’s Emergency Plan for AIDS Relief
아프리카미래전략센터, 트럼프 당선과 미국의 대아프리카 경제정책」




해마다 전 세계 아동 630만 명이 다섯 살 생일을 맞지 못한 채 사망합니다.

그리고 이 가운데 40%는 돌이 되기 전 사망합니다.(Wang H, 2014)

한 해 약 27만 명의 여성이 임신 또는 산후 6주 안에 출산과 관련된 이유로 사망합니다.

그 중 99%는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합니다. (Kassebaum NJ., 2014)



 



 세계보건기구의 정의에 의하면 모자보건이란

모성의 건강 유지와 육아에 대한 기술을 터득하여

정상 분만과 정상 자녀를 갖도록 하며

예측 가능한 사고, 질환, 기형을 예방하는 활동을 뜻합니다.

모성의 건강은 곧 아동의 영양상태와 직결되는 만큼

모성과 아동의 건강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따라서 모성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건전한 자녀 출산과 양육을 도모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개발도상국들은 백신 접종률 개선비타민 제제 제공살충제 처리 모기장의 제공 등

주요한 보건정책들 이행으로 상당한 발전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의 아동과 산모들은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임산부와 영유아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며,

질병 발생시 높은 사망률을 보입니다.

임신 중의 질병은 유산사산기형아 등을 유발합니다.

또한 영유아기에 흔한 질병은 사망률이 높고

 이후에도 후유증을 동반할 확률을 높입니다.

임산부와 아동 간에는 질병 이환 위험 역시 존재합니다.






 

개발도상국의 모성 사망과 신생아 사망 주요 원인은

전문 의료 시스템의 부족에서 비롯됩니다.

산모들의 아이 출산은 대부분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일어나고

전문 인력이 아닌 전통 조산자 혹은 친척의 도움을 받습니다.

각종 의약품 및 의료 도구의 부족 등의 문제 역시 존재하며

출산 시 산모의 과다출혈 위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산모는 영양 부족질병잦은 출산 등으로 인해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이기에 출산 후

기존의 질병 악화로 인한 합병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산모의 나이 역시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러 연령대 중 산모가 20대 이하일 경우 신생아의 사망률이 가장 높고,

정상아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증가합니다.

조산과 태아의 성장 부진 역시 저체중아 출산의 원인이 됩니다.


선진국에서는 산모 3,300명 중 1명이 사망하는 데 비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산모 36명 중 1명이 사망합니다.

  산모 사망은 그 자체로도 비극적일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생존에도 직접적으로 연관됩니다.

태어난 지 6주 이내에 엄마를 잃은 유아들은

2살이 되기 전에 사망할 확률이

엄마와 함께 사는 아이들보다 훨씬 높습니다(유니세프).


그동안 국제사회는 새천년개발목표 MDGs

 4) 유아 사망률 감소, 5) 임산부 건강 개선 목표를 통해

많은 것을 이루어내었습니다.

UN이 발표한 MDGs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개발도상국의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5세 미만 아동의 사망 수는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사망률 1,000명 당 43명으로, 1990 90명이었던 것에 비해 감소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84%의 아동이 적어도 1번의 백신 투여를 받아 사망률이 감소하였습니다.


  1990년 이래로 모성 사망률은 45% 줄어들었으며

2014년에는 71% 이상의 출산이 숙련된 보건 인력에 의해서 수행되었습니다

북아프리카에서는 4번 이상 산전 건강진단을 받은 산모가 1990 50%였던 것에 비해

2014 89%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5세 미만 어린이 사망률을 2015년까지 1990년도 사망률의 3분의 2로 감소시키고,

모성 사망률을 같은 기간 4분의 3으로 감소시킨다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모성과 아동의 사망은 방지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며
더 많은 조산사 및 보건 의료 인력 등 숙련된 분만 인력을 양성한다면
출산과정의 안전한 분만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교육수준 및 지위 향상 등 권리 신장과 더불어
조혼에 대한 인식 전환적절한 피임법 교육, 출산 터울 조절 관리

등을 통해 계획된 출산과 가족계획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야 합니다.
 
임산부가 균형 잡힌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임신 및 산후 관리기간 중의 질병합병증 등을 예방치료하는 방법을 도모해
저체중아를 출산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 역시 필요합니다.
 


출생률이 높은 개발도상국의 경우에는 대상인구인

15~49세의 여성과 15세 미만의 어린이 수가
전 국민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대상 인구의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모자보건은 한 국가의 경제 상태, 문화 및 사회복지수준, 보건의료 서비스 수준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에 국제사회는 여성의 임신 시기부터 아동이 2살이 될 때까지의 기간을
아동과 산모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최적의 기간으로 보고
그들의 건강을 위한 예방과 치료 조치 확신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KOICA ODA 교육원, 「국제개발협력 심화편」

UN, 「The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Report 2015」

UNICEF 홈페이지

메디피스, 「탄자니아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본 개발도상국의 신생아 감염」





"나는 햇살도, 사람들도 무섭기만 해요."




아프리카 대륙 동부 인도양을 접하는 탄자니아에는 3만명이 넘는 알비노들이 살고 있습니다.
알비니즘은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지 못해 나타나는 유전성 질환으로
피부가 하얗게 태어나는 특징을 가지며 한국에서는 백색증이라고 불립니다.







알비노들은 색소 결핍으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눈 때문에 현저한 시력 저하 현상과 심한 눈부심 현상을 겪습니다.

알비노 아동들은 잘못된 미신으로 인해 잔인하게 살해당하며 신체의 일부를 잃기도 합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는 알비노 아동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지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지원






: 알비노는 자외선에 취약합니다. 알비노의 피부가 햇살에 노출되면  쉽게 화상을 입어 피부암에 걸리기도 합니다.
알비노에게 심각한 질병들을 유발하는 자외선으로 인해 그들에게 자외선 차단제는 산소와 다름 없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자외선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자외선 차단제와 쿨토시, 모자, 안경 등을 지원하며
퐁궤 초등학교, 코로궤 중등학교, 루쇼토 중등학교 등 여러 곳의 학교에 해당 물품을 배포한 바 있습니다.





현지인 인식개선 프로그램






: 무서운 미신과 편견 속에서 알비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알비노=보호의 대상'이라는 의식개선이 시급합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 은 NFC INTERNATIONAL과 협업하여 탄자니아의 아루샤에 위치한 파모자 진료소에
알비노 인식 개선을 위한 albino book 180권을 전달하며 현지인 인식 변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Albinism / Let's Ue



"밤에 자고 있는데 낯선 사람들이 들어왔어요.
 그들은 우리를 살펴보러 왔다고 안심 시키더니 갑자기 동생의 다리를 잘랐죠.
내가 너무 무서워 소리를 지르자 사람들이 달려왔지만
이미 그들은 동생의 다리를 가지고 도망가 버린 후였어요."




고통받는 알비노 아동들의 실태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BBC의 여기자 Vicky Ntetema,
그녀의 목소리에 담긴 알비노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인식 개선에 노력합니다.






▶ 알비니즘 더 알아보기

: http://uhic.tistory.com/184


▶ 알비니즘 아동 보호하기
: http://uhic.org/sub2/doc
3.asp









작년 한 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했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이는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된 유해성분들이 호흡기로 흡입되어

소비자들(특히 영유아, 노인, 임산부 등)의 폐에 손상을 주고

폐질환을 유발해 여러 사람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었죠.

 

유해성분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 규제 없이 판매를 허가한 정부 측도 큰 잘못이 있었지만

가습기 살균제의 안정성을 사전에 확인할 의무를 무시하고 판매를 진행한 기업이

윤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자신의 행위에 책임이 소홀했기에 발단이 된 문제였습니다.

 

물론 이는 아주 아주 끔찍하고 극단적인 사례이기는 합니다만

기업이 자신들의 이윤추구 목적만으로 경제 활동을 해 나갈 수 없고

사회에 미칠 영향을 함께 고려해야만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1900년대 초, 아주 오래 전 미국에서도 기업의 생산 활동, 이윤 추구로 인해

이외의 경제주체들이 피해를 보는 일들이 잦았나 봅니다.

기업 규모의 과대화로 인해 과·독점 기업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이로 인해 자유로운 경쟁이 불가하여 손해를 보는 사람들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업이 만들어내는 사회, 환경적 외부불경제 효과

(어떤 경제주체의 행위가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혜택이나 손해를 발생시키는 효과)

역시 문제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는 기업의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지역의 사회 및 환경 가치를 어느 정도 희생하는 관계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뜻하였습니다.

 

 

사람들은 기업들에게 영리 목적의 행위만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묻기 시작했고,

이는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1960년대 이후, 이러한 배경을 등에 업고 CSR은 조금씩 범위를 넓혀가기 시작했습니다.

경제적, 법적, 윤리적 책임 이외에 자선적 책임을 요구 받은 것입니다.

 

 

 

 

이후 기업들은 재능 기부, 자원 봉사, 모금 행사 개최, 공익사업 등

다양한 수단을 사용해 그들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해 가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잘 실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기업입니다.

창업자 빌 게이츠는 지난 2000년 그의 아내와 함께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해

국제적 보건의료 확대와 빈곤 퇴치 등의 자선활동에 매진하기 시작했고,

저개발국 보건증진사업으로 연간 300만명에 달하는 어린이 사망자수를

10만명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CSR에는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CSR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득을

사회 다른 분야에 분배하는 사후 선행 차원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기업의 입장에서 바라본 CSR은 직접적인 수익 추구 활동과는 무관하며

대부분이 최소화하려고 하는 '비용'의 개념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기업의 매출액에 대비한 CSR 편성 예산에 따라 제한되고,

기업의 경영실적 부진, 대규모 시설건립 지원 종료, 재단 출연금 감소,

등의 원인으로 인해 공헌 활동의 규모가 감소하는 한계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SharedValueInitiative


CSR이 확산되는 과정 속, 그 한계로 인해

최근에는 CSV라고 하는 개념이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CSV Creating Shared Value , '공유가치창출'이라는 용어로

2011년 미국의 마이클 포터에게서 가장 먼저 언급된 단어인데요,

이는 기업이 자신의 이득 추구를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단순히 환원하는 차원이 아니라

 기업이 가진 기술, 역량과 함께 사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일컫고 있습니다.

즉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지역사회의 환경을 개선하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CSV를 수행하는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의  활동의 초반부터

 사회의 편익을 함께 고려하여 계획을 세웁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일대일기부공식을 도입하고 있는 TOMS shoes입니다.
TOMS
신발 켤레를 구매하면 개도국 아동에게 켤레를 기부하는 방식,
'Buy one, Give one'
취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이는 신발 판매를 통해 기업의 이윤을 창출하는 동시에,
개도국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한 CSV 사례입니다.
 



webrazzi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Vodafone은 금융 인프라가 부족한 아프리카 케냐에

모바일 송금 서비스를 적용해 개인간 금융거래가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Vodafone은 수익을 늘리고, 케냐 국민들은 수준 높은 통신 인프라,

그리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CSR은 사회 공헌 분야에 형식적인 책임을 지는 축에 가까운 반면,

CSV는 기업의 경제적 성장 그리고 사회의 균형 잡힌 발전 모두를 위해

 상생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 것이죠.

 

 

최근에는 국내 통신사들 역시 정보통신기술을 앞세워

 정보격차가 심한 도서산간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대기업들은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등

모두가 윈윈하는 CSV 성공 사례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앞으로 지속가능하고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더욱 커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보다 성숙하고 양심적인 기업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현재 국제아동돕기연합과 함께 CSR을 실천하는 기업으로는 삼성웰스토리와 대한항공이 있답니다.

프리미엄 식음서비스 사업의 선두주자인 삼성웰스토리는

 올해로 3년째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후원 레스토랑인 유익한공간 삼성점에

식자재 후원으로 탕가시 내 3개의 U-CENTERs를 통해 5세 미만 아동의 질병 치료를 후원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사랑나눔 일일카페'를 개최하여

수익금 전액을 국제아동돕기연합에 후원하고 있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은 다양한 기업들과의 연계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_^

 


 

* CSR CSV의 특성 비교 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V(Creating Shared Value)

선행

가치

투입비용 대비 높은 사회경제적 가치

시민의식을 전제로 한 자선활동

활동

기업과 공동체 모두를 위한 가치창출

이윤극대화와 관계없는 활동

인식

이윤극대화를 위한 필수요소

기업의 CSR 예산에 한정

예산

기업전체 예산에 CSV 반영

손실이 발생하는 순간 올스톱

지속성

그 때 그 때의 이익손실에 관계없이 진행

기업이 일방적으로 사회에 기여

소통방향

기업과 사회(소비자)가 쌍방적으로 선택

사회가치에 대한 평가시스템 미비

가치평가

사회가치에 대한 사전적 평가시스템 구축

 










 

" 특정한 시간에 젖을 먹는 습관이 든 아이는 젖을 주지 않으면 배고파서 울어댄다.

아기는 몇 시간이고 목청껏 울어댄다. 다른 표현형식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근에 방치되어 먹는 습관을 잃어버린 아기는 자신의 표현능력도 잃어버리고,

울음을 통해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는 것을 멈추고 그만 죽는다.


영양의 질은 생활수준, 그리고 건강상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영양이 부족한 쪽에는 비참한 가난과 질병과 때 이른 죽음이 있고,

다른 쪽에는 안정된 수입과 희망찬 생활, 건강과 장수가 기다린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에서 발췌해온 구절로 이야기를 시작해 봅니다. 

기근에 방치된 아이는 우는 법도 잊고 죽음에 이른다는 사실이 정말이지 충격적이지 않은가요! 


  2007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이 책은 다년 간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하였고,

 그 인기에 부응해 작년에는 근래의 세계 정치 상황과 통계 자료 변화가 반영된 개정판이 출간되기도 했습니다. 


  
책의 저자 '장 지글러'는 세계의 인구가 먹고도 남을 만큼의 식량이 생산됨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는 사실을 지적하며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원인이 세계를 이토록 불평등하게 만드는 걸까요.




불합리한 세계경제 질서
  

책은 가장 먼저 우리의 경제 생활에 자리한 세계질서, '신자유주의'를 지목하고 있었습니다.

신자유주의는 자본과 정보를 가진 자만이 끊임없이 부를 쌓고

 부가 결코 공평하게 배분될 수 없는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자유'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태어나 앞으로의 삶에 더욱 취약한 사람들에게

 애초에 출발선상이 다른 자율권을 주는 것이죠.

특히, 국경을 넘어서는 금융과두지배 시대의 도래와 함께 소수의 자본가들

 자신들의 이윤 극대화를 위해 세계 시장가격과 경제질서를 마음대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언급된 N사의 사례를 들어볼까요. 

1970년 <15세 이하의 모든 어린이에게 하루 0.5리터의 분유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행동강령 발표로 당선되었던 칠레의 '아옌데' 대통령이 사살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아옌데는 칠레 아동 영양실조 현상을 해소하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커피와 우유를 주품목으로 하는 N사에게 칠레 정부가 분유를 무상으로 공급한다는 것은

  자신들이 칠레의 분유 시장을 잃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그들에게 큰 손실을 초래하는 문제였답니다.

  칠레의 농장을 장악한 N사는 결국 미국정부와 공조해 아옌데가 추진한 개혁정책을 어렵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로써 신자유주의에 가장 최적화된 기업에 의해 칠레 아이들은 다시 영양실조와 배고픔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과도한 이윤 추구가 초래한 비극적 결과였습니다.





   
정치권력의 부패


또 한편, 부패한 정부를 계속해서 지원해야만 하는 것인지에 대해

 구호조직들은 활동의 딜레마를 겪고 있기도 합니다.

 많은 경우, 식량이나 재정 지원과 같은 국제 구호 활동이 있다 해도 이는 특정 관료들의 사적 이득으로,

 권력 유지를 위한 자금들로 흘러가기 바쁘기 때문입니다.

 부유한 자들은 자신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더 많은 사익을 채우며 이로써 구호 조치가 무색해지지만,

 가난한 이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 길조차 없죠.




ⓒ LYNSEY ADDARIO


  

전쟁
 

   종교, 인종 간의 갈등으로 인한 전쟁과 정치적 무질서도 빈곤에 일조합니다.

 대표적으로 내전을 피해 이동하는 시리아 난민들은

 삶을 이어가기 위해 목숨 걸고 지중해를 건너며, 몇 주일을 걸어 난민캠프를 찾습니다.

 턱없이 부족한 의료지원으로 인해 삶과 죽음을 선택 받기도 합니다.

  자신이 살던 곳에서 촉망 받는 이였다는 사실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졌으며,

 이전에 누리던 삶의 질 이민 후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이들은 당장의 목숨 부지를 위해 조국을 떠나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이들은 또한 세계적인 난민사태를 야기시키고 여러 국가의 정치, 외교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전 세계의 국가들은 난민들을 수용하기 위한 정책을 세우는 동시에 국익을 고려하기도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 Oxfam



환경파괴로 인한 자연재해


  가뭄, 사막화, 삼림파괴 등의 영향으로 환경난민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에 위치한 '사헬'은 온난화로 인해 강수량이 하락하고,

 메마르는 대지로 인해 작물과 가축 사육 생산량 역시 폭락합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국가 수몰 위기에 처한 '투발루'는

 기후 이상으로 세계에서 사라지는 최초의 국가가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들에겐 거주이전의 자유도 잘 보장되지 않습니다.

 까다로운 조건 몇 가지를 충족해야 할 뿐더러,

 심지어 어떤 국가들은 이민 신청 가능한 나이마저 제한해 두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함께 숨을 쉽니다.

 배를 곪으며 죽어가는 기아, 목숨 걸고 바다를 건너는 수많은 난민들과 말이죠.

 교통, 통신의 발달로 지구는 점점 좁아지고, 선진국 공장의 탄소 배출이 지구 전체의 온난화로 귀결되듯이

 세상의 많은 것들은 점점 연결되어 갑니다.

 모두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시대,

 그렇기에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을 가치로 삼고

 각자의 기회와 선호를 택할 수 있는 세상을 향해 다가가야만 하는 것이 아닐까요.


  UN의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같은 개발 목표 역시

 더 이상 개발도상국에 한정된 해결 과제가 아닙니다.

 개인이 달성할 수 있는 조그만 일에 대해서도 진지한 고민을 거듭하며 우리 모두는 노력해야 합니다.

 생존의 욕구를 잊은 채 죽어가는 것, 인간의 마땅한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일은 그 누구에게도 가당치 않으니까요.





▶ [네이버 해피빈] 국제아동돕기연합 모금함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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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34284?P=P&S=RSCH






  콜레라가 작년 기준 15년만에 한국에서 발생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콜레라는 위생 시설이 잘 갖추어진 선진국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일명 '후진국 질병'인데요, 3명의 콜레라 환자들은 모두 오염된 해수에서 잡힌 해산물을 섭취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과 세균 수 증가가 긴밀한 연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10년 이후 7년간 아이티에서는 콜레라로 인해 9천 500여명이 사망하고, 80만 명이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2010년 10월 아이티에 UN 평화유지군으로 주둔하고 있던 네팔 군부대가 오염된 하수를 강에 버리면서 콜레라가 발병해 강을 따라 번져나갔기 때문이죠. 그리하여 지난 12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2010년 아이티의 콜레라 창궐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지원을 약속하기도 하였습니다.






  콜레라는 어떤 질병이기에 '후진국 질병'이라고 불리며 저토록 많은 아이티 사람들을 사망과 감염으로 몰아넣은 것일까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콜레라는 '비브리오 콜레라'라는 세균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감염 시에는 배탈이나 식중독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는 설사와 탈수 증세, 복통,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이며 한 마디로 '체내의 모든 수분을 배출한다.'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콜레라는 조기에 대처할 경우 치료하기 쉬운 질병이라고 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탈수치료에 효과적인 '경구수액요법', 즉 구강 내로 적절한 수분이나 중요 미네랄을 섭취하거나 항상제를 투여하는 방법을 취할 수가 있네요.






  적절한 상하수도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후진국, 특히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전 세계 약 90%의 콜레라가 발생합니다. 사실 콜레라는 감염시 적절한 수분만 공급해주어도 사망률이 1%에 그친다고 하지만, 보건, 의료 시설이 열악한 탓에 감염자들은 쉽게 치료받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개발도상국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질병 예방 활동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예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손을 깨끗이 씻고, 물은 반드시 끓여먹고, 위생적으로 처리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철저한 개인위생, 안전한 음식 섭취와 더불어 공중 위생을 관리하기 위해 열악한 상하수도 시설을 정비하고,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의 조치들도 필요하겠네요.

 

 

 

  콜레라를 통해 수질이 인간의 생명과 활동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이번 콜레라 사태 이전 100여 년간 콜레라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아이티의 사례를 살펴볼 때, 지구촌 사회에서 상호 영향을 미치는 우리의 행동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되기도 하죠. 무엇보다 간단한 예방이나 조치의 유무가 한 생명을 살리거나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병인 만큼 기본적인 보건 교육이 커다란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콜레라 이외에도 오염된 물로 발생한 수인성 질병들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한 의료 지원도 물론 중요하지만, 스스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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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아동돕기연합입니다:)



지난 12월 23일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 KIKWE 마을 아이 200명에게 바보사랑 다이어리 6박스를 전달하였습니다:)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식수사업 및 농장사업 등을 운영하며,

탄자니아 사람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비영리단체 CTSI 인터내셔널을 통해 전달하였는데요!



다이어리를 전달해주는 현장 속 그 생생한 모습들 함께 보실까요??




바보사랑 다이어리!








다이어리 나눔의 현장!






다이어리를 받은 아이들의 모습 :)






















다이어리를 받고 너무나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다이어리를 통해서 아이들이 꿈을 그려 나가며

자신의 소중한 꿈을 꼭 이루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럼 이상, 국제아동돕기연합이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계인권선언일]


인권과 인권운동







여러분! 지난 12 10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고 계셨나요?
1948 12 10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UN에서 <세계인권선언문> 처음 발표한 날입니다. 
인권이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권리이기에 이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공표하였고,
훗날 많은 사람들이 이날을 기리게 되었어요 









세계인권선언문의 탄생


 



"세상 어느 누구도 사람으로서 존중받지 못한다면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은 결코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다."




당시 두차례의 처참한 세계 전쟁을 겪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단학살, 굶주림, 야만적 범죄를 극단적으로 경험했습니다.
이 끔찍하고 참혹했던 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전세계 사람들은 크나큰 교훈을 얻게 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세상 어느 누구도 사람으로서 존중받지 못한다면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은 결코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깨달음이었습니다. 그리하여 UN 1948 12 10, 누구든지 사람으로서 존중받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계인권선언을 하게 됩니다. 이는 당시 식민지배를 받고 있던 국가들(우리나라를 포함한)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어 그들의 독립운동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권이란?




인권이란, 말 그대로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입니다.
인권은 타인 혹은 정치적 권력으로부터 침해당할 수 없는 고귀한 것이며,
그 안에는 경제적 권리, 사회적 권리, 문화적 권리, 시민적 권리, 정치적 권리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초등학생들도 다 아는 단어가 된 인권! 단어 자체만으로는 남녀노소에게 보편적인 단어가 되었지만
이 단어가 현재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점을 남기게 됩니다.




인권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




세상에는 아직도 자신들의 고귀한 인권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중에는 그들의 삶의 터를 뺏기고도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고 차별받는 원주민들, 전쟁과 굶주림으로 갈 곳을 잃은 난민들 ,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 ,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성소수자(LGBT), 그리고 인종/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까지 셀 수 없는 사람들이 차별에 고통받고 있는데요. 세계인권선언문이 발표된 지 70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자신의 권리를 누리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인권운동








진정한 자유란, 단지 사슬을 벗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자유를 존중하고 보장하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 넬슨 만델라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인권을 지키기 위한 운동을 해왔습니다.
과거에는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 운동, 마틴루터킹/

넬슨 만델라의 흑인 인권운동,
전태일의 노동운동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각계각층에서 인권운동이 이루어져 왔는데요,
현대에는 과연 어떤 식으로 인권운동이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1. 아동인권운동 : 아리아띠








  

소년병 30만 시대, 학대당하는 아동들과 전 세계에서 행해지고 있는 아동노동착취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는 <아리아띠>라는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동인권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아동인권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2. LGBT 인권운동








인터넷을 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페이스북이나 인터넷에서 무지개 빗깔의 프로필 사진을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이것 역시 성소수자들을 위한 인권운동의 한 맥락에 속하는데요. 무지개색은 LGBT를 상징하는 색이랍니다.










위의 사진은 2015년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동성 결혼 합헌 결정 후, 이를 알리기 위해 백악관을 무지개색 조명으로 비춘 사진입니다. 이는 미국의 성소수자들의 꾸준한 인권운동으로 인한 결과물이죠! 하지만 미국이 아닌 다른 여러 나라에서는 여전히 성소수자들에 대한 차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답니다
  





3. 여성인권운동
 
전세계의 많은 여성들이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교육의 제한, 정치 참여 제한 등 많은 불평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성도 남성과 같이 동등한 지위와 권리를 갖게 하자는 여성운동이 시작되었는데요,
현대의 여성인권운동은 전 세계에서 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위 사진 속의 나는 두려움 보다 강하다라는 팻말을 들고 있는 앳된 얼굴의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최연소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파키스탄 출신의 여성인권운동가입니다. 그녀는 여성의 교육이 제한된 파키스탄에서 자라 10살 때부터 여성인권운동을 전개해 왔는데요, 실제로 그녀는 탈레반에 의해 총을 맞은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여성인권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평생을 흑인인권운동에 몸 받쳤던 넬슨 만델라가 말하길, 진정한 자유란, 단지 사슬을 벗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자유를 존중하고 보장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나의 권리가 소중한 만큼, 타인의 권리도 고귀하고 소중한 것임을 인정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해 힘쓰는 것 또한 진정한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끝-









































































































































































11월 기획 기사


아프리카(AFRICA)


※이번 기획기사는 코이카 서아프리카팀의 최명근(강사)님의 <국제개발협려과 아프리카>교육에 영감을받아 이를 재구성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J ()국제아동돕기연합입니다. 한달동안 잘들 지내셨나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를 한번 탐험해 볼까 해요.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어 책이나 인터넷에서 본대로만 알고 있을뿐, “아프리카라는 대륙은 참 익숙하지 않은 곳인 것 같아요.


 아프리카라고 하면 사자와 같은 야생동물이 사는 곳, 흑인종들이 사는 대륙, 일년 내내 무더운 곳 등등 많은것들이 연상되는데요~


 지금부터 우리가 생각하는 아프리카와 실제 아프리카는 얼마나 다른지, 또 아프리카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다같이 한번 알아보아요!







아프리카 청춘이다.






아프리카대륙의 인구는 약 12억명으로 아시아대륙 다음으로 인구수가 높은 대륙이에요.
 이 많은 인구 중 약 60% 가 청년층일 정도로 인구의 절반 이상이 젊은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말은 즉슨 아프리카의 발전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해요!
 실제로 아프리카는 발전할 수 있는 요소들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에요
. 아프리카가 가지고 있는 “무수한 천연 자원”은 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어요.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2011년자료) 아프리카는 다양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 현재까지 확인된 아프리카의 원유매장량은 1,122억배럴로 전 세계매장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원유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개발 유전은 더 많이 있을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특히나 석유, 다이아몬드와 같은 각종 광물, 콜탄 등과 같은 주요자원을 대량 보유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거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수 있는 가능성을 보유한 대륙이에요!
BUT  아프리카지역의 막대한 양의 천연자원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여
​“자원의 축복”이 전쟁, 부패, 무고한 시민들의 고통으로 이어져 “자원의 저주”라고 불릴 정도로 경제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에요.
 저렇게 많은 자원을 가지고도 기아와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다니,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








현재의 아프리카의 경제수준과 사회발전 수준은 다른 대륙에 비해 많이 낮은편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는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대륙이에요!
​아프리카는 인간의 일생으로 보면 이제 막 청년기에 접어든 시기로써 무엇이든 가능한 청춘기를 지나고 있다고 보시면 되요.
​실제로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10개 국가 중 4개의 국가가 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일 정도라고 하니,
​아프리카가 발전하는건 이제 시간문제인 것 같네요!
 이제 더 이상 아프리카는 “붉은/어둠의 땅”이 아닌 “기회의 땅”으로 불러야 할 것 같아요!  











ALL ABOUT AFRICA


1. 두개의 아프리카







아프리카 지역은 사하라사막을 기점으로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와, 사하라 사막 이북의 아프리카로 나눌 수 있어요!
 위의 지도의 회색부분은 사하라 이북의 지역으로,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 등의 나라가 위치하고있어요 =)
​ 이 나라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아프리카와는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요,
​사하라 이북 지역은 넓은 의미의 중동으로 분류되어 예로부터 서아시아지역과 이슬람 세계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어요.
​그래서 이지역은 인종도 아랍계 계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고, 종교도 이슬람 종교가 많답니다.
또한 사하라 이북지역은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에 비해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편이에요.
​반면, 사하라 사막 이남(초록색부분)의 아프리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블랙 아프리카의 모습과 거의 일치한답니다.


 





2. 문화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Africa)를 아시아나 아메리카와 같은 하나의 대륙이 아닌, 하나의 국가로 간주하여 통칭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는 그만큼 아프리카가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곳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미지의 세계로 인식되고 있어서 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프리카대륙은 54개의 개별적인 독립국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종도 백인에서부터 아랍계, 아시아 혼혈, 흑인종까지 있어
그야말로 모든 다양성이 존재하는 대륙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프리카의 문화도 나라별 재각각의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다 설명하면 너~무 많으니 ​오늘은 그 중 눈에 띄는 몇 개만 설명해 드릴게요!  






(1) 아프리카의 춤/ 노래 문화




아프리카 문화 중에서도 음악과 무용은 아프리카 사람들의 일상 생활 속에 뿌리깊히 자리잡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문화에요.

예를들어 한 때 전세계를 휩쓸었던 맘보, 트위스트, 디스코 등의 춤들이 아프리카로부터 유행해 온것이라 합니다^^






(2) 에티오피아의 커피문화



아프리카는 커피열매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 커피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그 중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고향이라고도 불리며 세계 커피 생산국 순위 5위에들 정도로 많은 양의 커피를 생산하고 있어요.
​또한 그 생산량의 절반을 자국에서 소비할 정도로 커피를 사랑하는 나라이기도 하구요,
​에티오피아는 커피를 신성한 것으로 여겨 그들만의 ‘커피 세레모니’를 행하기도 하는데
이는 에티오피아만의 특별한 커피 문화로서 그들의 사회적 문화적 단면을 보여주는 전통이에요.
​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에티오피아에 방문해보시길!




(3) 아프리카의 특이한 제도 : 일부다처제



요즘 대부분의 사회에서는 보기힘든 “일부다처제”가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일반적인 제도로 자리잡고 있어요.
​그리고 일부 부족들은 극히 드물게 일처다부제(한여자가 여러명의 남편을 두는 모계사회 위주)를 행하고 있기도 해요.
​(아까 말했듯이 아프리카는 다양성의 대륙이니까요!)
​아프리카가 일부다처를 하는 이유는 종교(무슬림)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프리카와 같이 아직 농경 채집 위주의 전통 사회에서는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어요.
​일부다처제는 여성의 노동력을 조직화하는 기초가 되기 때문에 한집에 처를 여럿 두는 결혼제도가 이롭다고 하네요=)
​그리고 물론 일부다처제의 결혼제도를 하지 않는 아프리카 나라들도 많답니다!


 




국제개발협력과 아프리카



아프리카는 다양하고 위대한 문화를 향유한 대륙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1.25 달러 이하로 연명하는 빈곤인구가 가장 많은 대륙이기도 해요
. 이러한 아프리카의 고질적인 문제인 빈곤과 기아를 퇴치하기 위해 아프리카 자체적으로는 물론이고,
국제적인 기관들과 단체들이 협력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아프리카의 경제 및 사회 개발을 안정적으로 촉진하기 위해 1964년에 설립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SDGs의 새로운 개발협력 패러다임에 맞추어 “아프리카 개발 달성을 위한 5개의 목표”를 제시하면서

아프리카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아프리카 개발달성을 위한 5개 목표>


또한 아프리카연맹 역시 “The Africa We Want(우리가 원하는 아프리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 Agenda 2063을 발표하여 아프리카 개발 방향을 명확히 하였어요.  아래의 표를 보시면 그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위와 같이 아프리카의 자체적 노력은 물론이고, SDGs를 통한 국제사회의 노력또한 계속적으로 이루어 질 전망이에요.
​우리나라 역시 아프리카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원조를 하고 있으며, 이는 향우 한-아프리카관계를 위한 밑거름으로 자리잡고 있답니다.





 한국과 아프리카


아프리카 대륙은 경제적·비경제적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국제개발협력 또는 공적개발원조(ODA)의 수요가 매우 큰 곳이기 때문에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에 주목을 할 필요가 있어요.
2006년이후로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ODA(공적원조) 투입 예산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으며
, 2015년에는 아프리카 투입예산이 138,339000($)으로 2006년대비 6배 이상에 다다른다고 해요!





최근 우리나라의 대외원조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SDGs를 달성하기 위하여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의 방향을 설정하기도 하였는데요,
특히 소녀를 위한 더 나은 삶(BL4G), 지속가능한개발을 위한 새마을 운동(SMU), 세계보건안보구상(GHSA),  과학/기술/혁신구상(STI)과 같은
전략적 접근법을 정하여 이에 기반한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과거에는 수혜국이었지만, 단기간 내에 빈곤을 극복하고 재개발을 하여 현재에는 공여국이 된 좋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요.
​한국의 이런 경험을 살려 여러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유함으로써 그들이 발전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수있었으면 좋겠네요!


- 끝 -










 


























































































































































































































10월 기획기사
세계 빈곤 퇴치의 날
-       International Day for the Eradication of Poverty  -
 
 
여러분! 곧 다가오는 10월 17일이 무슨날인지 아시나요?
노동자의날, 어버이날, 성년의날, New Year’s Day등 많은 사람들이 기리는 다양한 기념일은 알지만
10월 17일은 무슨날인지 모르신다구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국제아동돕기연합과 함께 지구촌에 살고 있는 세계시민이라면 모두가 꼭 알아야 하는 그날!
! 세계 빈곤퇴치의 날에 대해 함께 알아보아요!

 
세계 빈곤퇴치의 날은 무슨 날인가요?
 
 세계 빈곤퇴치의 날의 탄생은 19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Trocadero)에 ‘인권과 자유의 광장’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레신스키 신부와, 빈곤으로 인한 희생자 10만 명이 모여 ‘절대빈곤 퇴치 운동 기념비 개막 행사’를 열었어요,
​이 날을 시초로  1992년, UN(United Nation)에서 공식적으로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만들게 되었어요.  




<조셉 웨신스키 신부>





UN은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만듦으로써 세계의 빈곤 퇴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자 하였어요.
​또한 “빈곤퇴치”를 2015-2030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의 중심 목표로 설정하여
지구촌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가난과 빈곤을 퇴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가난한 나라들은 왜 가난한가?
 
지구촌에 살고 있는 인구 중 7억 1천 만 명 (세계인구의 10.68%) 이상의 사람들이 하루 1.9달러,
즉 2000원 이하의 돈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루 2000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 돈으로는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조차 힘들 것 같아요.






 WHY ?
그럼 도대체 왜, 왜 이렇게 가난한 걸까요?
가난한 사람들이 게으르기 때문에, 일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 일까요?
 
 
정답은?
NO!
 
 
여기서 말하는 절대빈곤의 대부분의 이유들은 개인이 제어할 수 없는 어떠한 상황들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면 정치적 불안정성, 전쟁, 주변환경(식수 접근성, 기후, 문화) ,낮은 교육률, 불평등한 세계 경제 구조와 같은
개인의 능력으로는 개선시키기 어려운 것들이죠.
그러니 이런 경우에는 빈곤의 원인으로써 개인적인 요인보다 사회/환경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을 해요.
때문에 국제사회에서는 이러한 ‘빈곤’을 더 이상 ‘그들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해결 해나가야 할 과제’ 로 인식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지요.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국제아동돕기연합의 노력






지구촌 절대빈곤의 반정도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시골에 살고 있는데, 이들은 교육과 의료 접근성이 현저히 낮고,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이들 중 대부분이 18세 이하의 아이들이라고 해요.
그래서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위치한 최빈국, “탄자니아”
에서 아동들을 위한 보건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빈국은 1인당 국내총생산 개인소득 900달러 미만에 중등교육 수준, 성인 문맹률, 평균수명, 칼로리 섭취량, 경제구조의 취약성이 가장 낮은 국가를 뜻해요.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시면 국제아동돕기연합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바로가기 클릭>www.uhic.org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해요. 많은 사람들이 세계 빈곤퇴치의날을 널리 알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서,
지구촌 사람들 모두가 기본적인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글쓴이는 이만 여기서 글을 마칩니다.
 
kwa heri 콰헤리 :)




























































<이 프로그램은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합니다>














9월 기획기사


SDGs 코이카의 보건 전략 입니다:)







'모든 사람은 생명을 유지할 권리신체의 자유안전을 누릴 권리를 가지고 있다.'

_ 세계인권선언(1948)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는 여전히 굶주림과 그로 인한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루 1.25달러 이하로 생활하는 인구 약 8억명, 깨끗한 식수를 이용하지 못하는 인구 약 7억명, 개선된 위생시설이 없는 인구 약 24억명, 그리고 전세계 아동의 45%가 영양장애로 인해 사망하고 있는데요, 이들 중 대부분은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해져 있어요. 1948년 세계인권선언에서 선언되었다시피, 모든 사람은 자신의 생명을 유지할 권리와, 신체의 자유와, 안전을 누릴 권리를 가지고 있어요. 그것을 생명·건강을 지키는 인간의 기본 권리, '건강권'이라고 해요. 하지만 지구촌에는 지역과 소득에 따른 건강불평등이 세계에 만연하고 있어요.

 

건강불평등해소를 포함한 지구촌의 빈곤과 질병을 퇴치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다양한 단체들과 기구들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당연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UN기존의 밀레니엄개발목표(MDGs)를 종료하고 2016년부터 2030년 까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17가지 목표를 설정하였어요.

 

 SDGs : UN지속가능발전목표와 보건목표

 

UN총회는 지난 2015 9, 향후 15년간 국제사회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세계의 변혁 :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를 발표했습니다. '그 누구도 뒤쳐지지 않는 (Leave No One Behind)발전'을 표방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17개의 목표와 169개의 세부 목표로 이루어져 있어요.




Goal 1 : 모든 형태의 빈곤종결
Goal 2 :
기아해소, 식량안보와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
Goal 3 :
건강 보장과 모든 연령대 인구의 복지증진
Goal 4 :
양질의 포괄적인 교육제공과 평생학습기회 제공
Goal 5 :
양성평등달성과 모든 여성과 여아의 역량강화
Goal 6 :
물과 위생의 보장 및 지속 가능한 관리
Goal 7 : 적정가격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제공
Goal 8 :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및 양질의 일자리와 고용보장
Goal 9 :
사회기반시설 구축, 지속 가능한 산업화 증진
Goal 10 :
국가 내, 국가 간의 불평등 해소
Goal 11 :
안전하고 복원력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와 인간거주
Goal 12 :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 패턴 보장
Goal 13 :
기후변화에 대한 영향방지와 긴급조치
Goal 14 :
해양, 바다, 해양자원의 지속 가능한 보존노력
Goal 15 :
육지생태계 보존과 삼림보존, 사막화 방지, 생물다양성 유지
Goal 16 :
평화적, 포괄적 사회증진, 모두가 접근가능 한 사법제도 제도와 포괄적 행정제도 확립
Goal 17 :
이 목표들의 이행수단 강화와 기업 및 의회, 국가 간의 글로벌 파트너십 활성화


출처 : 한국국제협력단 (KOICA)






SDGs의 목표는 하나하나 모두가 중요하지만, 오늘의 주제인 '보건전략'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3번째 목표 : 건강 보장과 모든 연령대 인구의 복지증진 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SDGs의 세 번째 목표를 SDGs에 명시된 그대로 나타내면 “Ensure healthy lives and promote well-being for all at all ages”로서 한국어로 번역하면 모두를 위한 전 연령층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웰빙(Well-being)을 증진한다입니다. 이는 지구촌 인구 모두가 건강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인데요. 이는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어린이의 수를 줄이고, 필수적인 보건서비스를 모두에게 공급하며, 보편적인 의료보장시스템을 만들자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극복할 수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의 부재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어린이가 생기지 않도록 보건서비스를 모두에게 공급하고자 하는 것을 포함하는 항목입니다!


 


SDGs 세 번째 목표에는 이에 따른 13개의 세부목표가 있는데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J



3.1

2030년까지 전 세계 산모사망률을 100,000명 당 70명 미만 수준으로 낮춘다.

3.2

2030년까지 모든 국가들이 출생 인구 1,000명 당 적어도 신생아 사망률을 12, 5세 미만 사망률을 25명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여, 신생아, 영·유아, 5세 미만 아동의 예방 가능한 사망을 근절한다.

3.3

2030년까지 AIDS, 결핵, 말라리아, 소외열대질환(NTD)과 같은 전염병을 근절하며, 간염, 수인성 질환, 기타 감염성 질환을 퇴치한다.

3.4

2030년까지 예방과 치료를 통해 비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조산으로 인한 사망을 1/3 수준으로 줄이고, 정신 건강과 웰빙을 증진한다.

3.5

마약류, 알코올을 포함한 약물 오남용의 예방과 치료를 강화한다.

3.6

2020년까지 세계적으로 도로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및 상해를 절반으로 줄인다.

3.7

2030년까지 가족계획, 정보와 교육, 생식보건을 국가 전략 및 계획에 통합하는 것을 포함하여 성 및 생식보건 서비스에 대한 보편적인 접근을 보장한다.

3.8

재무위험관리, 양질의 필수 보건서비스에 대한 접근, 양질의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적정가격의 필수 약품 및 백신에 대한 접근을 장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의료보장(UHC)을 달성한다.

3.9

2030년까지 유해한 화학물질이나 공기, 수질, 토지 오염으로 인한 사망 및 질병을 대폭 줄인다.

3.a

모든 국가에서 적절하게 세계건강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World Health Organization 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의 이행을 강화한다.

3.b

개발도상국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전염성 및 비 전염성 질병에 대한 백신 및 의약품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공중보건을 보호하고, 특히 모든 사람에게 의약품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무역관련 지적재산권협정의 모든 조항을 활용할 수 있는 개발도상국의 권리를 확인하는 TRIPS 협정과 공중 보건에 관한 도하선언(Doha Declaration on the TRIPS Agreement and Public Health)에 따라, 적정가격의 필수 의약품과 백신에 대한 접근을 제공한다.

 

3.c

개발도상국 특히 최빈국과 군소도서개도국에서의 보건 재원과 보건 인력의 채용, 개발, 훈련, 확보를 대폭 확대한다.

3.d

모든 국가,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국내 및 국제적 건강 위험에 대한 조기 경보, 위험 경감과 관리를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수립 이후 국제사회는 본격적으로 SDGs 이행에 돌입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역시 국내이행 전략을 수립하고 그 계획을 구체화 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는 어떠한 전략을 수립하고 또 어떠한 방식으로 목표가 이행되고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KOICA 보건전략 2016-2020

 


SDGs라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대한민국의 대외개발원조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도 새로운 보건전략을 수립했습니다.


 


 


“모든 인간이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건강한 삶을 보장한다.


( Healthy life for human dignity )


 


위의 그림과 같이 코이카는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사람의 권리인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취약계층(아동, 여성, 장애인, 난민)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일차보건의료(Primary Health Care)를 구현하고,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목표와 그에 따른 하위 프로그램들을 설정하였습니다.


 


번째 전략목표는 식수위생 향상 및 포괄적 영양서비스의 접근성 개선입니다. 식수를 개선함으로써 빈곤층의 영양과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표인 것 같아요. 이는 SDGs의 세부목표 '3.9 2030년까지 유해한 화학물질이나 공기, 수질, 토지 오염으로 인한 사망 및 질병을 대폭 줄인다.' 를 이행하기 위한 목표인 것 같네요.


 


두 번째 전략목표는 양질의 필수 모자청소년 보건서비스 제공입니다.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출산도중 혹은 전/후로 산모는 물론 아이까지 사망하는 일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코이카에서는 백신 및 예방접종을 하위 프로그램으로 두고, 성색식 모자 청소년보건을 핵심프로그램으로 설정해 두었어요.


 


번째 목표는 질병예방 및 치료서비스 제공인데요, 감염 및 소외성열대질환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을 전략목표로 설정해 두었다고 합니다!


 


 


변화된 점


 


<2016-2020 코이카의 보건전략><2011-2015 코이카의 보건전략>과는 조금의 차이를 보이는데요, 이전 새로운 코이카의 보건전략에 어떤 것이 추가되고 변경되었는지 한번 볼까요?


 


 


(1) 전염성 질병 예방 및 관리강화 감염병 및 소외열대질환 / 비 감염성질환



코이카는 SDGs 목표3의 세부목표 3.3 , 3.4 를 고려하여 전염성 질병 뿐만 아니라, 소외열대질환, 감염병 그리고 비 감염성 질환(고혈압,당뇨)까지 확대하여 질병을 퇴치하고자 하는 보건전략을 설립했습니다. 


 


 


(2)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향상 성생식 모자 청소년 보건 




기존에는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향상으로 모자보건사업을 실시하였지만, 새로운 코이카의 보건전략에서는 '성생식 모자 청소년 보건'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과 SDGs


 


UN과 세계 여러 나라의 단체들이 SDGs 이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국제아동돕기연합 역시 SDGs의 새로운 보건전략과 코이카의 전략에 발맞춰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1) 국내사업을 통한 SDGs목표 4 이행 : 양질의 포괄적인 교육제공과 평생학습기회 제공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는 모금활동 및 기업후원을 통한 영세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하여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교육보장을 위해 힘쓰고 있어요. 이를 통해 SDGs 4번째 목표인 양질의 포괄적인 교육제공과 평생학습기회 제공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2) 한달에한생명살리기를 통한 SDGs 목표3 이행 : 양질의 기초보건서비스 제공


 



한 달에 한 생명 살리기는 후원자 한 명의 한달 후원금을 탄자니아 탕가시에서 운영중인 U-CENTER(아동건강관리센터)와 연계하여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 구입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국제아동돕기연합만의 후원방식이에요! 이는 기존의 1:1 해외아동결연후원의 단점을 보완하여 한정된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후원방식입니다.


후원자 한 명의 기부는, 가장 도움이 시급한 아이들에게 의료품이 제공되는 형식으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3) 오지마을 아동질병예방 사업을 통한 SDGs목표 3 이행 : ·유아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 종식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의료서비스가 닿기 어려운 탄자니아의 오지마을에서 아동질병예방사업을 함으로써 SDGs의 목표3 '영유아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 종식' 이행에 힘쓰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저체중 아동 영양 관리, 응급 환아 수송 서비스, 주민 보건 위생 교육, 마을 환경 개선 활동, 모기장 배포 등의 활동을 하며 오지마을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4) U-CENTER(아동건강관리센터)를 통한 SDGs 목표 3 이행 : 양질의 기초보건서비스 제공

 

 

 



국제아동돕기연합은 탄자니아 탕가시(TANGA CITY COUNCIL)와 협력하여 U-CENTER(5세 미만 아동건강관리센터)를 총 3곳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연간 2 5천 여명의 아동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U-CENTER는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탄자니아 아동들에게 양질의 기초보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아동들이 평등한 보건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을 포함한 지구촌의 다양한 단체들이 모두가 잘사는 살기 좋은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나 노력을 하고 있어요! 치료받지 못해 사망하는 아이들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고, 모든 사람이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누리며 살 수 있는 날이 곧 오겠죠? UN의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가 하루빨리 달성되길 바라며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칠게요J



<삼성웰스토리의 후원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소중한 눈을 위협하는 안질환! 트라코마

 

 

세계 실명 주요원인인 트라코마란 무엇인가??

 

트라코마는 박테리아감염으로 발생하는 감염 질환의 하나인데요. 세계 7대 소외 열대성 질환 중 하나에요. 이는 발견 후 간단한 치료로 회복 될 수 있으나, 종종 각막 및 결막에 영구적인 흉터를 형성하여 합병증을 낳고, 심한 시력장애를 초래하기도 해요. 선진국에서는 이 트라코마라는 병이 아주 드물지만, 일부 저개발 국가에서는 아직까지 이 병이 만연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자리잡고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람들로부터 세상의 빛을 앗아가는 트라코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D

 

트라코마는 예방가능한 질병이다!?

 

트라코마는 예방가능 한 질병임은 물론 보통의 급성 감염인 경우 별다른 치료 없이도 서서히 가라앉는 낫기 쉬운 병이에요.  하지만 이 병이 진짜 무서운 이유는 바로 감염대상자가 어린아이일 경우, 트라코마의 감염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재발률이 높은데 비해서 병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지 않아서 한번 감염되면 지속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죠. 하지만 현재 트라코마가 만연한 지역은 주로 저개발국가의 오지이고, 이곳에서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감염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있어요.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트라코마로 인해 고통 속에서 시력을 잃고 있어요.

 

 

트라코마 발생 원인

 

트라코마는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라고 하는 병원체의 감염으로 인해 생기는 안질환이예요. WHO(세계보건기구)트라코마의 유행은 위생상태가 안 좋은 지역으로 한정돼 있다씻을 물이 부족하고 기초적인 위생 시설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인구 밀집지역이라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어요. 즉 상수도시설이 부족하고, 공공위생시설이 부족한 저개발국가에서 만연하는 병이라고 볼 수 있죠. 트라코마는 특히 어린이와 여성들의 감염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어린이는 더러운 손으로 얼굴을 비비는 등 위생 관념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이 아이와 자주 접촉하는 여성은 남성에 비해 감염 확률이 2배나 높다고 합니다.

 

 

트라코마 주요 발생지




<트라코마 발병율 지도>




위의 지도를 보시면, 트라코마의 발병율은 주로 일부 아시아국가들과 아프리카에 밀집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특히나 그 발병률이 심각한 나라라고 보시면 되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트라코마 유행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 2289만 명 중 220만 명의 시력이 이미 손상되었다고 해요. 그 중 120만 명은 아예 실명상태에 처해 있고요.  


WHO의 지금까지 집계로 보았을 때 트라코마가 유행하고 있다고 확인됐거나 유행할 것으로 추정되는 곳은 전 세계 53개국에 이르고 특히 아프리카는 가장 취약하다고 해요.





트라코마 예방법  


 


1. 환경개선


트라코마는 열대성 및 아열대성의 덥고 먼지가 많은 기후와 좋지 못한 환경적 열악함 때문에 개발도상국에서 발병빈도가 높아요. 그래서 다음과 같은 환경개선을 통해서 예방을 할 수 있답니다!


 -식수사용개선


-파리 없애기


-화장실 개선


-보건교육 (손씻기, 얼굴 청결히 하기)


 


2. 항생제


가족단위에게 항생제보급 : 타월이나 신체적 접촉에 의해 전염 될 수 있으므로 지역사회 단위로 항생제를 널리 보급하는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탄자니아와 트라코마




<탄자니아 지역별 트라코마 발병현황>


 


탄자니아는 2014년 기준 인구 5000만 명 중 감염률이 60%에 달하는 세계 3대 트라코마 발병국가에요. 때문에 예방사업과 치료의 수요가 높아 많은 NGO들과 구호단체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곳이에요. 위의 지도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탄자니아 영토의 반 이상의 지역의 주민들이 트라코마에 의해서 고통 받고 있어요.


이런 트라코마에 의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다양한 트라코마 퇴치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간략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D  


 


 


(1) 하트하트재단 : 트라코마 퇴치사업




 

트라코마 발병률 세계 3위인 탄자니아의 트라코마 예방을 위해 하트하트재단에서는 트라코마 퇴치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하트하트재단은 개발도상국 지역 주민들에게 세계보건기구(WHO) SAFE 전략에 따라 수술 및 예방교육, 위생환경 개선 사업 등을 실시하여 실명예방 및 절대 빈곤 퇴치에 기여하고 있답니다!

 

(2) 국제아동돕기연합 : 트라코마 예방사업

우리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도 탄자니아 사람들의 트라코마 감염 예방을 위해서 탄자니아의 한 학교에서 손 씻기 교육을 실시했어요!

트라코마의 원인 중 하나가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비기 때문인데요,  손이나 신체 접촉만으로 감염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탄자니아 봉사단원들이 탄자니아의 한 학교에 찾아가 손 씻기 교육을 했답니다!









<삼성웰스토리의 후원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라고 불리는 이것은 뭘까요?

 

우선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정의를 내려 보겠습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미래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 으면서 오늘날의 필요도 충족시키는개념으로 사회와 경제 발전과 더불어 환경 보호를 함께 이루는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의미합니다.

 

 

 • SDGs (지속가능발젂목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약속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015 9월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에서 193개의 참가국들의 동의 하에 채택된

지구적 빈곤 문제해결에 대한

 범세계적인 목표입니다.

 

17개 목표, 169개 세부 목표, 230개 지표로 구성 되어져 있습니다.

 

 

 

 

 


 

 

<새천년개발목표와  지속가능발전목표  비교>

 

목표의 이름

새천년개발목표 MDGs  (2001-2015) -파(MDGs표시)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2016-2030) -빨(SDGs표시)

 

범위

사회발전 중심

 지속가능발전 (경제 사회 환경 포함)

 

 달성주제

심한 빈곤 중심

모든 형태의 빈곤과  불평등 감소 달성

 

대상 국가

개발도상국이  달성해야  하는 문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공통의 문제

 

재원 마련 

개발재원 :공적개발원조(ODA)*중심 (공여국 -> 수원국)

국내공공재원(세금), ODA, 민간재원(, 투자) 등 다양

 

감시와 모니터링

자발적으로 이행을  유엔에 보고

유엔이 주도하여 각 국가의 보고를 권고함

 

 

 

 

 


 

 

 

 

 

 

 

 

 

SDGs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빈곤퇴치, 성평등, 양질의 교육, 보편적인 보건 및 의료, 식량과 영양, 식수,

공평한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거버넌스 등이 공통의 문제임에 인식을 같이 함

 

 2012 유엔시스템 작업반


2013 유엔사무총장  고위급패널

2013  유엔사무총장 보고서



2014 SDGs 공개작업반



2014 Global Conversation



2015 SDGs 채택

 

 

 

 


 

 

 

 

 

 

 

 

 

 

 

 

SDGs 의 구성 체계

 

 

17개의 목표 > 169개의  세부목표 > 230개의 지표

 

 

대표적인 17개의 목표는?

 

 

1. 모든 형태의 빈곤을 모든 지역에서 종식시킨다

 

2.기아를 종식하고, 식량 안보를  확보하며 영양상태를 개선하며 지속가능 농업을 증진한다.

 

3.모든 사람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웰빙(well-being)을 증진한다.

 

4. 모든 사람을 위한 포용적이고 형평성있는 양질의 교육 보장 및 평생교육 기회를 증진한다. 

 

5.성평등 달성 및 여성, 여아의 역량을 강화한다.

 

6.모든 사람을 위한 식수와 위생시설 접근성 및 지속가능한 관리를 확립한다.

 

7.모든  사람을  위한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지속가능한  현대적인  에너지  접근을   확립한다. 

 

   .   8.지속적, 포괄적,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촉진하며 생산적인 완전 고용과 모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증진한다.

 

9.복원력이 있는 인프라시설을 구축,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화를 진흥, 혁신을 장려한다

 

10.국가 내, 국가 간 불평등 완화한다.

 

  11.포용적이고 안전하며 복원력 있고 지속가능한 도시와 인간 거주지를 조성한다.

 

12.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양식을 확립한다.

 

13.기후변화와 그 영향에 대처하는 긴급 행동을 시행한다

 

14.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 바다, 해양자원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하게 사용한다

 

15육상 생태계를 보호, 복원 및 지속가능하게 이용하고, 산림을 지속가능하게  관리 하며,  

사막화를 방지하고, 토지 황폐화를 막고 생물 다양성 감소를 억제한다. 

 

16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평화롭고 포용적인 사회 확대하고, 사법 정의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며, 

모든 차원에서 효과적이고 산뢰할 수 있는 포용적인 제도를 구축한다.

 

17.이행수단 강화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SDGs의 다섯가지 구성요소


5Ps SDGs 사회발전

 

사람 (People)

①빈곤퇴치 ②기아종식 ③건강과 웰빙 ④양질의 교육 ⑤성평등 ⑥깨끗한 물 과 위생

 

경제발전 번영 (Prosperity)

⑧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 ⑨산업, 혁싞, 사회기반 시설 ⑩불평등 감소   ⑪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환경보호 지구환경 (Planet)

⑦모두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⑫지속가 능한 생산과 소비 ⑬기후변화와 대응 ⑭해양생태계 보존 ⑮육상생태계 보호

 

전제조건 및 방법 평화 (Peace)

⑯정의, 평화, 효과적인 제도

 

파트너십 (Partnership)

 ⑰지구촌협력

 

 


 

 

 

 

 

 

 

 

 

 

 

이상 SDGs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모든 목표들이 궁극적으로 잘 이루어지길 소망해봅니다!!

 

 

 

 

 

 

 

 

 

 

 

 

 

 

 

안녕하세요.

국제아동돕기연합 블로그 지기입니다!!

 

 

오늘은 국제아동인권선언문에 대해서 알려드리기 위하여 찾아 왔습니다:)

다소..딱딱한 주제라고 보여질 수 있겠지만

아동 스스로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와 존엄성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

아동인권선언문에 대해서 알려 드리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아동인권선언문을 알기 전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은

아동이 지닌 권리와 인권에 대해서 알아 볼까요??

 

우선,

아동권리란? 무엇일까요?

사전적 정의로는

아동 권리(兒童權利)는 아동이 가진 인권이며, 아동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보호와 관리에 대한 배려이다. 아동에 대한 권리는 모두 부모 와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하고, 국가가 돈을 내는 보편적인 교육을 받으며, 적절한 형법의 적용을 받아 인간으로서의 독자성을 발휘하는 권리를 포함한다.

 

라고 정의합니다.

 

아동이 가진 인권이며, 아동 스스로가 부모와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 있으며, 독자성을 발휘한다고 나옵니다.

 

아동들 스스로가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InCRC가 주관한 “아동권리 올림피아드”가 개최되었습니다. 


국제아동인권센터는 유아를 위한 인권교육 “알쏭달쏭 권리, 알 권리”를 통해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약 500여명의 아동에게 인권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교육을 시작하면서 부스를 찾은 아동에게 두 가지 질문에 답을 부탁했습니다. 첫 번째 질문인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들어 본 적 있나요?”에 답한 아동 490명 중 123명의 아동만이 협약을 들어본 경험이 있다 하였습니다.


두 번째 질문인 “권리교육을 받아 본 적 있나요?”는 첫 번째 질문보다 약간 많은 27%(131명)이 권리교육을 받아본 적 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하루 동안 현장을 찾은 아동의 경험을 물어본 단순한 조사라고 할 수 있지만, 인권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나는 이 때, 국제인권규범을 통한 체계적인 인권교육이 더 널리 확대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르면 아동을 단순한 보호하는 대상이 아닌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주체로도 정의내릴 수 있습니다.

 

아동을 단순한 보호대상이 아닌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주체로 보고 이들의 생존, 발달, 보호, 참여에 관한 기본 권리를 명시한 협약이다. 이 협약은 1989년 11월 20일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돼 한국(1991년 가입)과 북한을 포함하여 세계 193개국이 비준했다.

협약은 18세 미만 아동의 생명권, 의사표시권, 고문 및 형벌금지, 불법해외이송 및 성적학대금지 등 각종 「아동기본권」의 보장을 규정하고 있으며 협약가입국은 이를 위해 최대한의 입법 사법 행정적 조치를 취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협약이 정한 의무에 따라 가입국 정부는 가입 뒤 2년 안에, 그뒤 5년마다 어린이인권 상황에 대한 국가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그 국가보고서를 심의해 어린이인권 보장의 장애요인을 분석하고 그 대안을 해당국 정부와 함께 모색한다.

한편 2003년 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아동권리위원회는 한국의 '아동권리협약'의 이행상황을 심의한 뒤

▲협약의 내용을 유보하는 부분이 남아 있고

▲협약의 이행과 조정기능을 담당하는 기구가 없으며

▲관련 통계가 불완전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권고한 바 있다.

이 위원회는 또 ▲이혼가정의 자녀가 부모를 볼 수 있는 권리가 법적으로 보장돼 있지 않고 ▲비상계엄 하의 재판이 단심제이기에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기 어려우며 ▲입양을 사실상 국가가 허용하는 제도를 문제 삼았다. 또 시도별 교육위원회와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참여가 보장돼 있지 않고 학교와 가정에서의 체벌이 여전하며 아동 관련 통계가 부처마다 다르다고 지적하면서 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저해하는 전통과 문화를 변화시키려는 정부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하기도 하였다.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우리나라의 이양희 법학교수가 2007년 5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아동권리는 곧 아동인권을 말합니다

아동인권선언문을 통해 국가,종교,인종을 넘어 모든 아동들이 인권이 보장되며, 무엇보다도 어느 환경에서도 차별 받지 않고, 존엄성을 지켜 나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세계 아동인권 선언문을 보시면..

 


 

 

세계 아동인권 선언문

인종, 종교, 태생 또는 성별로 인한 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

신체적 정신적 도덕적 영적 및 사회적으로 발달하기 위한 기회를 가질 권리

이름과 국적을 가질 권리

적절한 영양, 주거, 의료 등의 혜택을 누릴 권리

심신장애 어린이는 특별한 치료와 교육 및 보살핌을 받을 권리

애정과 도덕적 물질적 보장이 있는 환경 아래서 양육될 권리

의무교육을 받을 권리, 놀이와 여가 시간을 가질 권리

전쟁이나 재난으로부터 제일 먼저 보호받고 구조될 권리

학대, 방임, 착취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인간 상호간 우정, 평화 및 형제애 정신으로 양육될 권리

[출처] 세계 아동인권 선언문|작성자 아동인권보호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는 탄자니아에 있는 친구들에게

의약물품을 지원하는 등

선언문

적절한 영양, 주거, 의료 등의 혜택을 누릴 권리

4번에 해당하는 영양, 의료 등의 혜택을 누릴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계 아동인권 선언문에 제시된 아동들의 당연한 인권이 실현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J




요새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밖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 소리가 많이 들리는 것 같아요!


이렇게 마음껏 놀고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학교에 가지 못하고 

매일매일 고된 노동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는 걸 아시나요~?



 

바로 어제였던 6월 12일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을 맞아 

이런 아동노동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전 세계 아동 수백만 명이 

교육ㆍ건강ㆍ여가 및 기본적인 자유권을 침해당하며 

노동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이 강제 노동, 불법 활동 등 위험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따라서 국제노동기구(ILO :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전 세계적 관심을 제고하여 아동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6 12일을 '세계아동노동반대의 날'로 제정하였습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은 


아동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각 국의 노력을 촉구하기 위한 날이기도 합니다.








국제노동기구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1 6800만명의 어린이가 

아동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 중 1 2000만명이 5~14살의 어린이고

특히 저소득 국가 아동의 20~30% 15세가 되기 전에 각종 노동을 한다고 합니다


결국 이런 아동노동이 반복되면서 평생 동안 저임금 직업을 갖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런 아이들은 주로 공장과 광산 또는 농장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작업환경이 위험한 편입니다





UNICEF 에 따르면 매년 노동현장에서 사고로 인해 

사망하는 아이들이 20,000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국제노동기구 아동노동 자료>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5 900만 명의 아동이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전세계 아동노동 국가들과 비교하여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는 21.4%로 

아동노동이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희 국제아동돕기연합 지부가 있는 탄자니아에서도 

아동노동(광산, 농장, 가사노동 등)으로 인하여 

성장과 발달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 기회를 박탈당한 채 

열악하고 안전하지 못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L  



 

이렇게 18세기부터 아동노동이 근절되지 않고 계속되는 원인은 

크게 4가지 정도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저임금


두 번째는 부모의 빚을 갚기 위해


세 번째는 이런 불합리에 저항할 힘이 없는 것


마지막으로는 아이들의 작은 손이 필요한 노동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가혹한 노동과 매춘 등을 금지하기 위해 

국제노동기구는 1999 6월에 열린 제네바 연례총회에서

최악의 아동노동금지 협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습니다


이 협약을 찬성한 174개 회원국들에 대해 

법을 어긴 고용주의 처벌을 비롯해 최악의 형태인 아동노동을 금지할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들을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1989년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UN아동권리협약에서는 

아동을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주체로 보고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 등 

아동의 인권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규정해 놓았습니다



특히 32조 조항으로 아동노동에 대해 금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는 교육에 방해가 되거나 건강을 해치는 노동을 하면 안 된다

(UN 아동권리협약 제 32)



 

그러나 여전히 많은 국가에서는 가난한 현실에 경제발전이 우선시되다 보니 

아동의 권리와 생존에 대한 정책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6 12일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교육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일깨워주고자 


우리 모두가 마음을 모아 아동 노동을 근절하기 위해 동참해야 하는 날입니다.



 

세계 아동노동 개선을 위해 우리가 평소에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우선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는 

아동노동과 아동인권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국제기구나 NGO가 하는 활동에 참여하거나 후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아동노동의 개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서 다시 한번 아동노동에 대해 생각하고 

아동노동 개선을 위해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봅니다 J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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