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보팀의 예은단원입니다.



오늘은 1기 키퍼로써 홍보업무를 하고 있는 주마와 홍보팀의 주요 업무인 

M&E(Monitoring & Evaluation)를 위해 

오지마을에 다녀온 이야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 홍보팀에 없어선 안될 오늘의 주인공 주마입니다


<탄자니아에서 온 편지>를 자주 본 후원자님들에게는 매우 낯이 익은 얼굴이죠

주마는 1기 키퍼로 시작했는데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행정팀을 거쳐 현재는 홍보팀에서 일하고 있는 지부의 인재랍니다.







M&E를 나가면 각 마을을 방문해

 아기와 엄마가 있는 집을 찾아서 설문조사를 합니다


해당 마을의 키퍼들이 활동을 잘 하고 있는지, 개선되어야 할 점이 있는지

DOS 및 키퍼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 등 


실제 수혜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좀 더 보완해야 할 점이 있는지 등을 알아봅니다.



대부분 흔쾌히 허락하며 설문조사에 응해주시는데 

그러면 주마는 매번 Asante sana!(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하며 


국제아동돕기연합의 소개와 자기 소개를 시작합니다.








낯선 손님의 방문이 반가운 아기들은 이렇게 주마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머니들도 호의적으로 응답해주시고 아기들도 주마를 잘 따르고!



그렇게 될 수 있는 이유는 다 주마의 싹싹한 친화력과 

오랜 기간 그들과 쌓아온 신뢰 덕분인 것 같아요:)








지붕에 쓰일 잎을 엮고 있던 어머님과의 설문조사


시작하기 전 주마는 어머니를 도와 지붕을 엮으며 

함께 설문조사 이야기를 시작하고 


마친 후에도 주마는 만들던 지붕을 

마저 다 만들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또 설문조사를 하던 중 아이가 저를 보고 울려고 하니 

저렇게 팔로 안아(?)줬어요


아직 어린 아이들은 

얼굴색이 다른 저희를 태어나서 처음 보기에 

겁을 먹고 우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이 날은 주마 덕분에 아이가 저를 보고도 울지 않았답니다.

 


이렇게 아이에게도, 어머님들께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주마 덕분에 M&E는 항상 즐겁습니다.







 

하지만 오지마을을 매일 찾아가는 것이 때론 힘든 때가 있는데 

바로 우기에 내리는 거센 빗줄기입니다


오지마을 특성 상 우기에는 차량으로만 접근이 가능한데 

지부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은 오프로드용이 아니라서 



가는 동안 수차례 물 웅덩이에 빠져 버린답니다.






그러나 이렇게 굳은 날에도 홍보팀은 

우비를 입고 M&E를 하러 오지마을로 달려갑니다.


 

흙먼지 날리던 길은 어느덧 진흙길이 되고

좁고 미끄러운 길 때문에 귀가시간이 늦어졌던 날이 있었습니다


마치 예고된 것처럼 차는 진흙에 빠졌고 

어두운 밤, 하늘 아래 바퀴가 빠져 어쩔 줄 몰랐었습니다.








그 때 주마가 차에서 내려 저희와 같은 처지인 아저씨들과 얘기를 나누고,







다 함께 차를 밀기 시작했습니다.! 

DOS팀의 의사이자 PM인 템바의 능숙한 운전과 주마

그리고 도와준 아저씨들이 함께 차를 빼기위해 힘쓴 결과 


무사히 바퀴는 빠졌지만 모두들 온통 진흙투성이가 되었습니다.




처음 진흙길을 달릴 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주마를 포함한 든든한 우리 사무실 직원들과 함께 있어 

이제는 진흙길에 바퀴가 빠져도 크게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이젠 발이 빠져도 혼자서 쑥- 빼고 툭툭 털고








결국 진흙에 밑창이 떨어진 제 신발은 버려졌지만

양말만 신은 채 다시 M&E를 하러 출발했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 걷는 것이 힘들 때도 있고

비가 와서 온 몸이 젖어 축 쳐질 때도 있지만


이렇게 마을 아이들을 만나고 함께 있는 즐거움 때문에 행복함이 더 큽니다:)







예쁜 풍경도 빼놓을 수 없지요:-D







그럼 저는 이만 M&E를 하러 다시 가보겠습니다!









저희 국제아동돕기연합은 


2015년 2월부터 약 1년 넘게

인천 간석3동에 위치한 온새미로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였던 4월 28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전달식이 있었는데요,


국제아동돕기연합에 후원해주신 바보사랑 물품앞에서

아동센터 원장님과 수고해주시는 선생님, 저희 국제아동센터 직원과 아이들이 모두 모여

사진을 찰칵했어요!





사진을 찍고 나서

겸사겸사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습도 찍어봤습니다.





이건 과학수업인데요,


가운데 아이들을 가르쳐주시는 과학 선생님이 보이고,

아이들은 무엇인가를 보려고 초 집중하고 있는데요!




과학선생님께서 무엇을 놓았길래 아이들이 이렇게 관심을 가지나 하고 

가까이 가보니






아이들이 보고 있던 것은

소라게!!










소라게에 대해서 선생님 설명을 듣던 아이들은









선생님과 같이 모두 교재를 펴고 필기시작!


저어~기 오른쪽 사진에는 다른 친구가 쓰는걸 보는 아이도 있네요 ^^












다른방에서는 이렇게 노래도 배우고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었어요~








.


바이올린이 배우기 어려운 악기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합주가 끝난 이후에는 

이렇게 선생님의 개인레슨도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막연히 아이들이 수업이 지루하다고 느낄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수업 내내 아이들도 소라게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방과후 수업에서도 직접 만져보고 선생님께 계속 질문하는 등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었고,



바이올린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얻고 있다는 점이 

참 인상 깊었어요!!






저소득층 아이들이 방과후에도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건 모두

힘써주시는 선생님들과 후원자님들 덕분이겠죠? :)





어린이날을 맞아 방문했던 온새미로 아동센터!!


온새미로 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작지만 바보사랑과 저희 단체가 준비한 선물과 

선생님, 후원자분들의 사랑으로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첫 휴가를 맞아 방문한 탕가비치 리조트!!


그 곳에서 보람단원은 과연 무엇을 하였을까요?? 
































벚꽃도 지고 날도 점점 더워지고.. 

성큼 다가온 여름에 우리 모두가 두려워하는 게 하나있는데요,



바로 여름의 불청객 모기!!



오늘은 모기로 인한 대표적 질병인 말라리아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오늘 4 25일은 세계 말라리아의 날입니다


말라리아 질병의 심각성을 대중들에게 인지시키고 

말라리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고자 WHO에서 지정한 날이에요!



 

말라리아는 아프리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질병입니다


2015 UNICEF 세계아동현황보고서에 따르면 

말라리아로 인해 아프리카에서는 매년 60만명의 아동들이 사망하고

전세계 2-3백만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합니다.



 

말라리아는 플라스모디움(Plasmodium)이라고 불리는 

말라리아 기생충을 가진 암컷 모기에 물렸을 때 감염되는 병입니다


이 암컷 모기의 몸 속에 있는 스포로조이테스(Sporozoites)라는 원충이 

사람의 혈관을 타고 간으로 들어가게 되면 말라리아에 걸리게 된다고 합니다.




말라리아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요

일반적인 증상은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며 몸살을 동반한다고 해요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1년 정도 잠복해 있기도 한답니다.





 

말라리아는 아직까지 백신이 없고 완벽한 예방약도 없다고 합니다 L 


그래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되도록 긴 옷으로 노출을 줄이고 노출부위는 기피제 발라 보호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집안에 모기장을 설치하고 살충제 분무해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약으로도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이마저 제공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해요



2015UNICEF의 세계아동현황보고서에 따르면 

1년간 말라리아로 목숨을 잃은 아프리카 5세 미만 아동수는 46만 명.. 


전세계 말라리아 사망자의 90%가 아프리카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아직 신체 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어린 아이들이 

말라리아에 심하게 앓으면 신경 손상을 입어 청력상실까지 될 수 있습니다L 



또한 언어장애와 같은 신체적, 정신적 장애가 유발될 수 도 있다고 해요.





    





저희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도 

말라리아 질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오지마을로 의사왕진 서비스(DOS)를 갈 때마다 

말라리아 의심 아이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약을 배부해 줍니다


또한 오지마을에 모기장을 배포하고 키퍼들이 

주기적으로 말라리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답니다 J

 



WHO는 말라리아를 완벽하게 치료 가능한 질병이라고 말합니다


미리 예방을 하고 제때 치료를 하면 소중한 생명을 말라리아에 뺏기진 않을 텐데요






우리 모두 지속적으로 말라리아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면 


아프리카에서도 말라리아로 생명을 잃는 아이들이 없어지는 날이 올 거라 믿습니다 ^_^


[알비노를 아시나요?] 





알비노가 많은 탄자니아에서는 이들의 신체 일부를 가지고 있으면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다는 잘못된 미신이 존재하는데요.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는


 NFC INTERNATIONAL과 협업하여 


탄자니아 아루샤에 위치한 파모자 디스펜서리에


 albino book 180권을 전달하였습니다. 


탄자니아에 살고 있는 10만 여명의 알비노 어린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행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소외된 아이들 후원하러 가기 












    


                          Public Relation Team / 김예은                                    Admin Team / 최보람





   

                   

                              Medical Team / 한진희                                                                  단체사진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 선발된 신규단원 3인은 기관국내교육과 KCOC합숙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2016214일 탄자니아로 파견되어 앞으로 1년간 활동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단원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현장에 파견되어 있는 단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Q. 본인 소개와 맡은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김예은 단원: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UHIC 탄자니아지부에서 홍보를 맡게 된 김예은 단원입니다. 홍보팀은 현지 지부에서 최근에 만들어진 팀입니다. 대외적으로 정부관계자를 만나거나, 영상이나 사진 등 사람들에게 우리 단체와 활동을 알리는 일을 한답니다. 그리고 M&E (Monitoring&Evaluation)를 진행하며 일주일에 2-3번 오지마을에 가서 활동성과측정 후 나아가야할 방향과 개선점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최보람 단원: 안녕하세요. 저는 20162월부터 1년간 국제아동돕기연합 탄자니아 지부 행정팀에서 활동하게 된 최보람 단원입니다. 행정팀에서 저의 주된 역할은 지부장님과 부 지부장님 그리고 행정팀 직원을 도와 지부의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보고서 및 회의록을 작성하고 홍보팀에 배정된 김예은 단원과 함께 탄자니아의 정세를 분석해서 지부 직원들과 공유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한진희 단원: 안녕하세요! 저는 UHIC탄자니아 지부에서 의료팀에서 봉사하게 된 한진희 단원입니다. 저는 탄자니아 탕가근처의 오지마을 구석구석을 탄자니아 의사선생님과 찾아가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약을 배부를 하며, 말라리아 체크 등과 기본적으로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모니터링하며 체크하여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오지마을의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Q. 활동에 기대되는 점과 앞으로의 각오 한마디 부탁드려요.

 

김예은 단원: 영상을 찍고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 홍보역할을 맡게 된 것이 정말 기뻤습니다. 또 도움과 관련해선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만큼 이후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가 중요한데 제가 직접 M&E를 조사하고 분석하며 그 영향을 실감할 수 있어 그 점이 가장 기대됩니다. 오래도록 현장에서 함께 하는 것을 꿈꿨는데 드디어 제 꿈이 이뤄진다는 생각에 요즘 무척 설렙니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도록! 마음 단단히 먹고 평생 잊을 수 없는 1년을 만들고 싶습니다.

 

최보람 단원: 처음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라는 곳에 오게 되었고 국제아동돕기연합과 함께 아이들의 질병을 예방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오지마을을 다니며 DOS VOS 업무를 지원하는 한진희 단원,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김예은 단원과 함께 지부장님, 부지부장님, 현지직원들을 도와 열심히 활동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앞으로 1년간의 활동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한진희 단원: 탄자니아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개발도상국으로써 그만큼 기회의 땅이라죠. 그런 곳에 제가 무언가를 하러 오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초심 잃지 않으며 항상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며, 그들과 소통하고 그들에게 작은 기쁨을 안겨주고 싶어요. 한명이라도 덜 아프길 그리고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라며 1년 동안 화이팅!







지난 일요일인 3월 6일 오전 11시!
드디어 오랫동안 준비했던 ‪‎유익한바자회‬ 가 개최되었어요!! 




upset 이모티콘

바자회가 열렸던 ‪‎유익한공간‬ 입구부터
바자회에 참석해주신 분들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월‬ 을 후원 & 설치해 주신 ‪‎렛그린‬ 의 생화 판매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던


1층 야외공간을 소개합니다~












유익한공간‬ 1층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간식과 음료를 살 수 있는 매점이 있고 






그 옆 방에는 후원업체인 바보사랑‬ 과 ‪‎린컴퍼니‬‪‎세아상역‬ 의 제품들이 진열되어있었는데요~







아이들부터 아주머니들까지 모두
예쁜 물건을 사기위해 이것 저것 찾느라 정신이 없으셨어요!!








저렴한 가격에 물건도 사고, 탄자니아 아이들도 도울 수 있으니
더욱 뿌듯하셨겠죠?? 







유익한바자회‬ 2층에서는 

대한항공‬안나수이‬보텍‬ 과 




화장품업체인 마녀공장‬시드물‬원오세븐‬헉슬리‬













전통발효식초명가인 한애가‬









그리고 유아용품 업체인 보니코리아‬ 의 제품들이 판매 되었습니다.











바자회에서 물건만 구입한다면 조금은 심심하겠죠??

이런 염려를 덜어드리기 위해



유익한바자회‬ 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추억을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1층에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직접 편지를 써서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어요~



이름하여 탄자니아 칠하기!!




컬러링 엽서를 색칠하고 뒷장에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엽서를 집어넣는 것까지 직접!!




바자회에 참여해주신 분들도
탄자니아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하나하나 꼼꼼히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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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해외사업사진전'이란 공간이 있어서





유익한바자회에‬ 참여해주신 분들이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 하고 있는 활동을 사진으로 확인하실 수 있었답니다.






또 '바자회에서 물건을 구입을 하면 탄자니아 아이들을 이렇게 도울 수 있구나'
하는 이해도 바로 하실 수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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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자회를 취재하러 오신 분들까지!!
너무나 성황리에 끝났던 바자회였습니다 ♥






혹시 이번 바자회에서 구입할 기회를 놓치셨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유익한바자회 는 매 분기별로 개최되니 


이번에 방문하지 못하신 분들은 


6월에 있을 다음 유익한바자회 때 방문해주세요!!




이상 3월 6일 일요일에 있었던 

제 2회 유익한 바자회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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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뉴페이스를 소개합니다^____^


2016년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원 3인(김예은, 최보람, 한진희)이 2월 14일 탄자니아 지부로 파견되었습니다.


기존 파견단원들에 비해 이번 파견단원들은 젊은 친구들로 구성되었네요.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탄자니아 지부를 잘 이끌어 가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1년 간 지부에서 활동하게 될 3인의 활약을 기대해주시고,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지내고 올 수 있도록 응원부탁드려요!





(좌로부터 한진희 단원, 김예은 단원, 최보람 단원)





임지로 파견된 모든 KCOC 단원들은 1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각자 활동에세이를 제출합니다. 


보통은 글로 작성하여 워드파일로 제출하는데 

이번에KCOC 김현우 단원은 본인이 맡았던 업무인 

의사왕진서비스에서의 일상을 동영상으로도 제작하여 제출하였습니다. 



힘든 외지에서의 생활이지만 이런 기쁨과 보람이 있기에 잘 지낼 수 있었겠죠 :) 


현우 단원의 에세이, 함께 공유합니다!











지난 12 6() 후원레스토랑 "유익한공간" 삼성점에서 탄자니아 오지마을 아이들의 의료비 모금을 위한 "유익한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바자회라고 하면 사람들로 북적북적하고 장터같은 시끌벅적함이 있어야 하는데 혹시나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국제아동돕기연합 직원들은 바자회 당일 아침까지 노심초사했답니다


아침 5시에 일어나 아직 어둑어둑한 새벽, 사무국으로 7시까지 출근한 직원들은 바자회 물품들을 챙겨 1톤 트럭에 나눠 싣고 


바자회가 열릴 유익한공간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일사분란하게 바자회 물품들을 각 섹션에 배치하고 


바자회 진행을 도와줄 자원봉사자들 교육이 끝나니 금세 바자회 시작 시간이 되었네요.



어린 소녀들이 유익한공간 야외 테라스에 삼삼오오 모여있어 보았더니 바자회를 도와주러 오는 아이돌그룹 탑독(ToppDogg)의 팬들입니다


탑독 멤버들이 도착하자 많은 팬들이 몰려서 유익한공간은 정말 발 디딜 틈이 없이 가득찼답니다.


탑독 멤버들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날 3시간 가까이 각 섹션에서 물품 판매에 정말 적극적으로 봉사해주셨답니다


인성마저 탑인 탑독 멤버들, 진심으로 고마워요!!








, 그리고 이날 바자회 시작과 끝을 함께 해주신 고마운 분이 계셨는데요, 방송인 낸시랭씨였습니다


낸시랭씨는 본인의 소장품을 직접 들고 오셔서 바자회가 진행되는 내내 정말 열심히 물품판매 봉사를 해주셨어요


가지고 온 소장품이 다 팔리자 본인의 섹션에 타 물품들까지 가지고 오셔서 판매를 해주시는 등 정말 열의를 가지고 참가해주셨답니다!


바자회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시는 길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는 저희에게 오히려 "이런 뜻깊고 좋은 일을 함께 하게 해줘서 제가 더 고마워요"라는


 따뜻한 말씀을 해주신 낸시랭님, 감사드립니다.






이 날 바자회는 홍보기간이 넉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성황리에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바자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과 물품기부를 해주신 대한항공, 진에어, 삼성웰스토리, 한애가, 원오세븐, 안나수이


비아모노, 린컴퍼니, 보텍코리아와 드림디포 논현직영점 그리고 직접 만든 물품을 판매하여 수익금을 기부해준 서촌마을 아이들에게도 


진심으로 고개숙여 인사드립니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 전액은 탄자니아 아이들의 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보내주신 성원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익한 바자회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참여 못하셨던 분들은 다음 바자회때 꼭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KCOC 단원 이지원입니다!

여러분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무엇인가요?

전 가을과 겨울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제가 사실 더위를 못 견디거든요 ㅠ_ㅠ


하지만, 여기 탕가는................




더워도 너무 더워



그래서!

추위를 찾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사시사철 가을같이 선선한 날씨를 느낄 수 없는 이링가로 가기로 했어요.


이링가는 탄자니아의 중남부에 위치해있는데요,

국제아동돕기연합 탄자니아 지부가 위치한 탕가에서는

버스로 무려 11시간이나 걸린답니다.


하지만 11시간도 운이 좋은 사람에게나 해당될 뿐,

저 역시 가는 길에 엔진이 멈춰버리는 바람에 15시간이나 걸렸네요.



제발, 고장났다고 말하지 말아줘요ㅠ_ㅠ


하.하.하(저 웃고있는거예요)


여하튼,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이링가.

고생 끝에 낙이 있다더니.............

이곳은 천국인가봅니다!

드디어, 긴팔을 입을 수 있게 되었어요!


우선, 맛있는 음식들.


음식사진 하나.



음식사진 둘.



음식사진 셋.



음식사진 넷.


왜이렇게 음식에 집착하냐고요?

제가 사는 탕가는 작은 항구마을이라서 이런 다양한 음식을 맛보기가 힘들답니다.

그리고 이링가에는 탕가에서는 보기 힘든 채소들도 많아서

음식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여기에서 그리스 아줌마가 직접 운영하는 그리스 음식점부터

우리나라 양념치킨과 유사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인도식당,

거기에 맛있는 현지 음식점들까지!

완전 딴세상이예요~



심지어, 커피도 맛있답니다.



 두번째로 이링가에서 좋았던 것은 쇼핑!

이링가는 여러가지 아프리카 천을 이어 만든 공예품으로 유명하답니다.

특히나 이런 공예품들을 파는 유명한 가게로는 네에마 카페와 미투마이니 센터가 유명한데요,

이 두곳은 국제아동돕기연합과 같은 NGO단체에서 운영을 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이링가에는 타 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장들이 있는데 잠깐 소개해드릴께요.


첫째로, "콘솔라타 파더"라는 곳이 있는데요

여기는 콘솔라타 수도회에서 운영을 하며 자체적으로 치즈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수익금을 좋은 곳에 쓰고 있어요.


두번째로는, "콘솔라타 시스터"라는 곳이예요.

"콘솔라타 파더"가 신부님들이 운영하는 곳이라면 

"콘솔라타 시스터"는 콘솔라타 수도회 수녀님들이 운영을하면서

쿠키와 빵을 만들어서 판매를 하고 그 수익금을 운영하고 있는 고아원 자금으로 쓰고 계신답니다.


세번째로, 이링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NGO직원들이 자주 찾는 "네에마 크래프트 카페"인데요,

이곳에서는 청각장애인들이 카페와 수공품 작업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커피와 케이크, 샌드위치 등 나오는 음식의 퀄리티와 맛이 정말 끝내준답니다.

수공품 질도 무척 좋아서 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선물용으로 많이 사가고 있어요.

주문을 받으러 오는 분도 청각장애인이라서 메뉴판을 보고 손으로 알려드리곤 한답니다.


네에마 크래프트 카페 입구



네에마 크래프트 카페 1층(작업장 겸 작품 판매의 장)



네에마 크래프트 카페 2층(스태프가 입고있는 옷도 모두 네에마 크래프트 작업장에서 만든 거예요)


마지막으로, "마투마이니 센터"입니다.

이곳은 미혼모들, 특히 10대 미혼모들이 만든 수공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조그맣게 시작을 했는데 입소문이 나서 지금은 이링가 지역 특산품으로 발전했답니다.



마투마이니 센터 작업장 풍경



마투마이니 센터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색감의 수공품들


내가 산 물건에 지불한 돈으로 10대 미혼모, 장애인, 부모를 잃은 아이들..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 

정말 착한 소비아닐까요?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운영하는 "유익한공간 삼성점"도 그런 착한 소비를 돕고 있습니다:))*막간 PR이예요 ㅎ 



그럼 다시 여행이야기로 돌아와서,

이링가 주변에는 세렝게티 다음으로 유명하다는 루아하 국립공원과 이시밀라 스톤에이지가 있습니다.

루아하 국립공원은 바오밥 나무의 천국으로도 불리워요 ㅎ


이링가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우는 이시밀라 스톤에이지는

빗물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랍니다.



이시밀라 스톤에이지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실물이 훠~~~씬 커요!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과 무수히 떠있는 별들을 보고 싶으시다면

탄자니아 이링가로 놀러 오세요~ 






























삼성웰스토리, 탄자니아 오지마을 아동 질병 예방을 위한 

<와타투 프로젝트> 협약 체결





삼성웰스토리와  (사)국제아동돕기연합은 10월 15일 유익한공간 삼성점에서


 탄자니아 아동 질병 예방을 위한 "와타투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와타투’는 스와힐리어로 ‘세 사람’을 뜻하는 말로 


삼성웰스토리, 국제아동돕기연합, 레스토랑 이용자 세 사람의 만남을 통해 빈곤국 아이들을 후원하자는 뜻을 담고 있는데요,


지난 2014년부터 삼성웰스토리 임직원들이 출연한 사내기금을 모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삼성웰스토리에서 기부와 자선봉사는 많았지만 이번 지원사업은 


FC사업부 차원에서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만들어진 기금을 후원하는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부 레스토랑 ‘유익한 공간’을 운영하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이 공간에서 벌어들이는 모든 수익금을 전세계 빈곤국가 아동구호를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여기에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를 무상으로 공급하면서 국제아동돕기연합을 후원하고 나선 것입니다.

 

삼성웰스토리는 지금까지 대규모 식음공간 운영과 식자재를 납품해왔지만 


국제아동돕기연합의 취지를 듣고 후원을 결정한 뒤 2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 지원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의 자발적인 후원에 기업의 매칭 후원이 더해져 


신뢰할 수 있는 사회공헌단체를 통해 더 큰 가치로 발전하는 것 같아 그 의미가 큰 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은 KOICA에서 진행하는 탄자니아 탕가시 지역에서 


5세 미만 아동보건센터 운영 및 보건증진요원을 양성하여 5세 미만 아동의 근원적인 질병을 예방하는 


키퍼프로젝트를 다년간 진행해오고 있으며, 


삼성웰스토리는 2014년 진행한 와타투 프로젝트를 2015년부터 보다 확대하여 


현지 주민들이 참여하는 현지 밀착형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전개할 예정입니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십시일반팀



2015 3월부터 6월까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십시일반 팀에서는 

매주 월~금요일, 12시부터 2시까지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관악구 시내까지 나가 

학생 및 관악구민들을 대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펼쳤습니다.


처음 십시일반팀의 목표는 기부를 습관화하자는 것이었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의 반응이 좋아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열 사람이 밥 한 술씩 보태면 한 사람 먹을 분량이 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돕기 쉽다"  

라는 뜻을 가진 十匙一飯이라는 사자성어처럼

한 명이 어려운 한 사람을 돕기는 힘들지만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십시일반팀도 4개월간의 모금활동을 마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 특히 처음 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하루도 아닌 4개월 간 진행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매주 돌아가며 열심히 활동을 해준 

십시일반팀 20명의 학생들과 지도교수인 경영대학 주우진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전합니다. 





*십시일반팀에서 보내온 모금액은 전액 국제아동구호를 위해 쓰입니다.

*십시일반팀은 2학기에도 저희 단체를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UHIC 탄자니아 지부에서 봉사활동 중인 인순옥 단원입니다.

오늘은 탄자니아 탕가를 기준으로 탄자니아의 대중교통 및 교통상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탄자니아의 대중교통 수단은 크게 5가지입니다.

첫 번째로 우리나라 택시와 같은 자가용 택시...

겉으로 봐서는 어떤 것이 택시이고 어떤 것이 개인 자가용인지 구별이 어렵지만 번호판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하얀 번호판은 영업용 차량, 노란번호판은 개인용 차량입니다.

사실 탄자니아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일은 극히 드문데요...

이유는 예상 하시다시피 비쌉니다...매우...

비루한 봉사단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지요...ㅠㅜ



[사진1 : 택시차량 사진]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교통수단은 바자지라고 하는 교통수단인데요...

말레이시아나 인도 쪽에서는 툭툭 혹은 릭샤라고도 불립니다.

택시 다음으로 비싼 교통수단으로 기본요금이 2000실링부터 시작입니다만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는 점과 비오는 날에 비를 안 맞고 이동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평소 저희 봉사단원들은 비오는 날이나 물을 대량 구매 할 때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사진2 : 바자지 사진]



다음으로 소개 시켜드릴 교통수단은 제가 애정해 마지않는 보다보다입니다.

보다보다는 영업용 오토바이를 지칭하는 스와힐리어로 매우 빠르고 

기본료도 1000실링(약 600원)으로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비오는 날엔 비를 온 몸에 맞으며 타고 다녀야 한다는 점과 짐을 실기가 어렵고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위험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런 단점들을 모두 보완하고도 남을 장점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스피드~~~

스피드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도 그만이랍니다.


[사진3: 보다보다 사진]



다음으로 소개 시켜드릴 교통수단은 바이시켈리라 불리는 자전거입니다.

기본요금이 500실링(약 300원)으로 매우 저렴하기도 하고 원하는 목적지 바로 앞까지 데려다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맘이 약하신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더운 탄자니아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며 힘들어 하는 바이시켈리 청년을 보는 일은 늘 맘이 아프니까요..ㅠㅜ

그러나 맘만 아플 뿐 다이어트 따위는...후훗...


[사진4: 바이시켈리 사진]



마지막으로 소개 시켜드릴 교통수단은 우리나라 버스와 비슷한 달라달라입니다.

가격이 400실링(약 250원)으로 매우 저렴하지만 

큰 도로 위를 정해진 노선으로만 다니기 때문에 애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우리나라 봉고차 같은 차량에 17명까지 타는 것도 봤을 정도로 엄청나게 낑겨 타야한다는 점과 

자리가 없으면 서서 타는 경우도 많아 위험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냄새가...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ㅋㅋㅋ

하지만 현지인들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싶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저 역시 처음 달라달라를 탔을 때 현지인들이 노약자나 어린이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보고 

탄자니아에 더 큰 애정을 갖게 되었거든요...ㅎ


[사진5: 달라달라 사진]


자 여기서 잠깐~~~

한국과는 매우 다른 탄자니아의 특이한 교통 상식에 대해 몇 가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차를 타고 가다보면 가끔 맞은 편 차량들이 라이트를 깜박깜박 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절대 약 올리는 거 아니니 오해마세요.

그 깜빡임의 진정한 의미는 아름답게도 앞에 경찰이 있으니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탄자니아 피플들끼리도 나름 의리가 있어요...ㅋㅋㅋ


그리고 간혹 도로에 나뭇가지들이 듬성듬성 놓여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우리나라의 하얀 페인트칠 표시와 같은 교통사고 표시입니다. 

그런데 말이 나뭇가지이지 거의 나무 하나를 뿌리채 뽑아서 놓은 것 같아서 

코너 길에 놓여져 있는 이 나무 때문에 한밤에는 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

1차선 도로가 많고 도로 폭이 좁은 탄자니아 도로에서는 항상 조심운전은 필수겠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초보운전이라는 뜻의 R이란 단어를 차 뒷면에 붙이지 않았는데 운전이 미숙하거나 실수를 하게 되면 

경찰이 어마무시한 벌금을 물릴 수 있으니 엄청난 베테랑 운전자가 아니시라면 R자 크게 프린트해서 뒷 유리에 붙이는 거 잊지 마세요~~

이로서 탄자니아 탕가에서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과 교통상식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저처럼 봉사로 혹은 일 때문에 오신 분들이나 여행 오신 혹은 오실 분들 모두에게 유용하고 흥미로운 정보이길 바랍니다...^^




  • (사)국제아동돕기연합과 함께 활동 중인 캠페인플래너 [아리아띠]는 전세계 아이들을 돕기위해 뜻을 같이하는 학생들이 모여 함께 캠페인을 기획, 주최, 진행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화창했던 지난 6월 13일, (사)국제아동돕기연합의 후원카페 유익한공간 삼성점에서

뜻깊은 모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5월 17일 캠페인 플래너 아리아띠 학생들의 주최로 개최된

"2015 아동인권보호 걷기대회"의 참가비용 전액을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기 위한 자리였는데요.


아리아띠 학생대표인 이선우, 안수민, 김재원 학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사)국제아동돕기연합 신세용 이사장님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11년도 뜻을 함께하는 친구들이 모여 만들어진 아리아띠는

그동안 많은 행사들을 스스로 기획하고 개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과 지켜져야 할 인권에 대해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후원금 전달식이 끝난 후 이사장님과의 대화 시간에도 내내 아이들은 

  국제아동구호사업과 현재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전세계 아동들에게 관심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아리아띠와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세계 아동인권 보호와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다시한번 아동인권보호 걷기대회에 참석해준 모든 참가자들과

아리아띠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 전합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siwonschool0/220351585737



지난 5월 17일 올림픽공원에서 캠페인 플래너 [아리아띠] 학생들이 개최한 "2015 아동인권보호 걷기대회"에 


약 95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생생한 현장 영상을 공개합니다:)







아리아띠 "아동인권보호 걷기대회"

중학교때부터 꾸준하게 열심히 활동해주고 있는 캠페인플래너 "아리아띠" 학생들이

이번 주 일요일(5월 17일 오전 10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아동인권보호 걷기대회]를 개최합니다.

봉사시간도 인증받고 참가비는 전액 기부되는 의미있는 행사에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Habari! 안녕하세요

국제아동돕기연합 2015년 신규단원 고유정입니다

신규단원들 중 가장 먼저 이 곳의 소식을 전하게 되었네요.


지난 3 12, 오랜 시간 UHIC 탄자니아 지부와 함께 했던 정든 오피스(도요타 회사 위에 있어서 일명 도요타 오피스)를 떠났답니다. 

정은 들었으나 


1. 비오면 천정에서 물이 샘 

2. 1층 냄새나는 공용화장실에선 매번 정화조가 넘쳐 응가 냄새가 사무실로 올라 옴. 

3. 정작 2층에 있는 우리 공용화장실엔 변기커버가 없어서 항상 다리에 힘을 주고 거사를 치뤄야 함.

(탄자니아 공용화장실엔 떼어가는 사람이 많아서 변기커버가 없는 곳이 많음.)

4. 자물쇠로 잠궜음에도 불구하고 단원 4인의 자전거 중 3대가 분실됨.

5. 이민국 직원들을 포함하여 곳곳에서 돈 뜯으려고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옴.

6. 사무실과 키퍼 교육센터가 분리되어 있어 이동에 불편함이 있음.


등등의 이유로 하루라도 빨리 이사하고 싶던 도요타 오피스를 떠나 춤바게니에 있는 새로운 오피스로 이사를 했습니다

평소처럼 역시나 더운 날씨였지만, 직원들과 키퍼 교육생들이 모두 힘을 합쳐 도요타 오피스와 TC의 물건들을 손수 정리하고 옮겼답니다

작년부터 몇 달간 준비하고 고대하던 이사!!!가 드디어 완벽히 끝났다니!!!

 

자 그럼 블링블링한 새 오피스로 옮긴 기념으로, 이 곳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죠.

 


#새로운 사무실 입구




#새로운 사무실 전경




짜쟌! 새로운 오피스의 외관입니다! 겉모습부터 정말 넓고 좋아보이죠?

예전 도요타 오피스때와는 다르게, 저렇게 한 건물을 전부 UHIC 지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또한 분리되어 있던 오피스와 TC(트레이닝 센터)가 이 오피스로 모두 합쳐졌습니다

그만큼 넓은 공간이라는 것

그럼 이제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사무실 입구에 놓인 UHIC 실외매트






#키퍼 트레이니 사무실




오피스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이 곳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3기 키퍼 교육생들이 열심히 수업 받으며 공부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저기 오른쪽으로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남자 키퍼교육생들이 거주하는 방이랍니다

방에 누워있다가 시간 맞춰 방문을 열고 나오면 바로 교실이라니, 부럽네요



#영어수업 중인 3기 키퍼 교육생들




또 아까 그 곳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교육팀 직원들과 신규단원들, 인턴직원이 근무하는 교육팀 사무실이 있습니다


↓요기예요:)

#바로 제가 매일 상주하는 공간이죠.


 

#입구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교육팀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을 제외한 모든 직원들이 일하는 사무실이 입니다.



그리고 이 사무실에서 더 안으로 들어가면 직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식 to the 당"이 있지요

↓요기예요:)

#배고파요!




예전에 도요타오피스와 TC가 분리되어 있을 때에는 점심시간마다 매번 TC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몇 걸음만 걸으면 맛있는 마마의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 좋다.



그리고 이 사진은 직원들과 키퍼교육생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마마와 주방 모습입니다.

#주방도 TC때보다는 훨씬 넓고 좋아진 모습이네요



매일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냄새가 교육팀 사무실까지 솔솔

이른 오전부터 배가 고파지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식단표


그리고 또 한가지 변화한게 있다면 이렇게 매일 요일별로 짜이타임과 런치타임의 메뉴가 정해졌고 

예전보다 더 다양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는 것

 마치 중고등학생 때 점심메뉴표 미리 보고 맛있는 날을 기다리던 마음같이

무한 Nyama(고기)사랑인 저는…. 

,,금요일이 좋아효!



#아이 좋아!


 

마지막으로, 사진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이 오피스가 정말 정말 마음에 드는 이유는 바로 화장실!입니다

예전 도요타 오피스의 화장실은….. 정말…ㅠ_ㅠ



그 화장실에 도저히 적응할 수 없었던 병아리 신규단원들은 화장실이 가고 싶어도 참고 집에 가서 해결하던 아픈 기억이

정말 다행히도 새로운 오피스의 화장실은 비교적 깔끔하고 좋아서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사실ㅠㅠㅠㅠ


2월 말에 파견되어 바로 이사를 하게 되어 정신은 좀 없었지만

덕분에 앞으로 일할 오피스가 이렇게 좋아졌으니 저희는 더 쾌적한 환경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생하신 모든 직원들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그럼 새로운 오피스 소개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생생한 현장 소식을 안고 찾아올게요

또 만나요!

KCOC 신규단원 4인을 소개합니다!






*지난 달 탄자니아로 파견된 4인의 KCOC 신규단원들이 여러분께 인사를 보내왔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날씨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바로 현장에 투입되어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에게 응원 부탁드려요!



고유정 단원: 안녕하세요^ㅇ^ 국제아동돕기연합 신규 단원 (막내♡) 고유정입니다. 요즘 이 곳은 매일 비가 쏟아졌다가 햇빛이 쨍쨍했다가 다시 비가 쏟아지고… 무한반복 중입니다. 제가 탄자니아에 온지도 벌써 한 달이 넘었네요.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맡은 일을 열심히, 그리고 항상 즐겁게! 하는 단원이 되겠습니다. 아싼떼!

 

김현우 단원: 안녕하세요~ 김현우단원입니다! 저는 탄자니아에 잘 도착해서 하루하루 새롭고, 재미있게 살고 있습니다. (피부도 하루하루가 다르게 타고있어요!) 여러분들이 보시는 사진은 얼마 전 탕가시 주최로 열렸던 화이트리본 행사(보건관련 캠페인)에 참석한 저와 키퍼들입니다. 앞으로도 항상 새롭고 즐거울 수 있는 날들이 넘쳐나길 기대합니다! 한국에서 많이 응원해주세요~

꽈헤리~!!!

 

이지원 단원: 안녕하세요. 새로운 KCOC단원 이지원입니다. 여기는 그냥 조토 사나!!!! (*주의: 욕 아닙니다. 스와힐리어로 very hot일 뿐이에요. 너무 더워서 짜증이 많이 날 경우 여러분께서 아시는 그 감정을 담아서 얘기하시면 됩니다.) 겨울을 버티기 위해 쌓아둔 지방이 여기선 불필요하네요.. 매일매일 더위 때문에 녹초가 되어 집에 돌아가곤 합니다. 하지만 땀으로 목욕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언제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단원이 되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인순옥 단원: 안녕하세요. UHIC 탄자니아 탕가 지부에서 봉사활동 중인 인순옥 단원입니다...^^ 이곳 탕가는 예상했던 그대로 매우 몹시 엄청나게 덥구요...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습합니다. 지금이 우기라 더 그럴지도 모르겠어요...ㅎ면세에서 신나게 쓸어 담았던 수분크림은 모두 빠잉... 또르르...

하지만 이런 더위 속에서도 입맛은 결코 떨어지지 않고...ㅠ감자튀김, 염소 BBQ, 각종 해산물과 과일 등을 쉬지 않고 섭취 중에 있습니다. 매우 슬프면서도 기쁘고 행복하면서도 눈물 나는 상황이죠...네...가장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두말할거 없이 우리 식사를 담당하는 마마느님...포청천 마냥 대쪽 같은 공평함을 지니신 분으로 늘 고기 두 조각, 생선 한 마리를 외칩니다. 작은 생선은 두 마리 달라고 말해보고 싶지만 밉보일까 두려워 잠자코 구석에서 생선뼈를 발라냅니다...ㅋㅋ일 년 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다 무사 귀국하겠습니다!!!

모두들 Hakuna Matata~~~

 

 

 

 

 

 

 

 










 

KCOC 이승희 단원의 마지막 편지 


"우리의 현장은 박물관이 아니다"





1년이 갔다. 참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이 새삼 든다. 





현장 서베이팀으로 현장일과 오피스 업무를 번갈아 가며 한 것이 내게는 오히려 지치지 않고 지겨울 틈 없이 1년을 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대학원에서 공부를 했다. 책상 앞에 앉아 남들(학자들이라고 일컫는)이 쓴 책들, 소위 현장에 뛰어들어 각각의 잣대가 되는 이론들을 접목해 특정 커뮤니티나 사회의 특성이나 현상을 분석하고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도 그 사회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구조나 그들 공통에게 적용되는 말하자면 문화를 규정짓는 그런 종류의 전공 책들로 말이다. 


하지만 현장이라는 것이 주는 생생함과 책에서 저자에 의해 걸러지고 다듬어져 보이지 않는 거칠고 다양한 생생함들은 현장에서 그 과정을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다. 





여행도 나름 많이 했다고 생각했고,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지역을 가보았다고 스스로 자부하기도 했다. 현지인들과의 깊은 유대 없이도 현지에서 외국인은 여행객으로서, 그냥 외부인으로써 얼마든지 분리되어 살아갈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탄자니아는 이번이 세 번째 체류였지만, 처음으로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국제아동돕기연합이라는 단체의 소속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내가 책상 앞에서 글로 보고 강의로 듣고 하던 것들, 문화의 중요성, 언어의 중요성, 조직 내의 나의 위치에 대한 책임감, 나 스스로를 다스리고 남을 이해하는 태도 등에 대해 곱씹어 반성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내 20대를 함께한 아프리카학과 문화인류학이라는 방법론을 어떻게 국제개발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막연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실천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더욱이 마을조사를 하고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자료를 축적하고 가장 효율적인 대상지를 찾는 현장조사팀에서 일하게 되어 다행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우리와 그들의 시간에 대한 개념의 차이, 내 시각에서 느끼는 마을 행정 조직의 비효율적인 인수인계 절차 등의 문제점 또한 느꼈으며, 현지직원과의 협동에 따라 얼마나 업무의 질이 달라질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1년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내 스스로 이 말을 되뇌인다. 


“우리의 현장은 박물관이 아니다.”


우리의 현장인 이 아프리카의 작은 마을은 자칫 먼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바라보기에 시간이 감에 따라 격동하는 변화도 없고, 사회가 급변하지도 않는 고정된 실체로 여겨지기 쉽다. 


하지만 딱딱한 결과보고서 속에 숫자로 환원되는, 업무성과지수로 보고되는 그런 고정된 대상으로서만 마을과 그 마을 속에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외부인의 눈에는 외지고 시간도 공간도 느리게만 흘러가고 변화란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곳이라고 해도 우리의 현장을 마치 박물관에 공간과 시간을 무시하고 전시되어 있는 박제처럼 여겨서는 안될 것이다.


또한 마치 언제든 우리가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니까 받는 입장인 그들은 불만 없이 감사하며 받고 협조해야 한다는 생각 또한 그들을 박제화시킨다. 왜냐하면 자칫 그들이 가난에 대해 느끼는 수치심, 자신의 신상이, 자신의 집과 자녀가 마치 박물관의 그것처럼 외부인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질 때 느끼는 부끄러움 따위의 감정은 우리가 제공하는 물질이라는 것에 가려져 고려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장에서 물질적인 인풋(input)을 넣고 수학적으로 계산된 아웃풋(output)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방식이라면 더욱이 그럴 것이다. 그 사람들이 살아가는 맥락과 사회적으로 중시되는 가치들, 어떠한 것들이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있고 무엇이 마을을 구성하고 있는지를 잊지 않는다면 숫자가 말해줄 수 없는 양(quantity)보다 질(quality)이 고려되는 개발에 좀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마을사람들과 만나고 함께 우리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마다 알고 있지만,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이 이야기. 


내가 나에게 잊지 말라고 당부해 본다.




THE END.




Habari (=How are you)! 여러분~ 이연경 단원입니다^^


오늘은 기쁘고도 슬프고, 뿌듯하고도 허전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해요~ 바로 키퍼들의 졸업, 그리고 파견 이야기 입니다. 

2기 키퍼들이 입소하던게 어제 같다는 건 너무도 클리셰한 말처럼 들리지만, 정말로 그렇게 느껴져요!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벌써 1년이 다 지나갔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네요 ㅠㅡㅜ 





이런 제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키퍼들은 마지막 시험을 통과하고 이제 졸업이라는 사실이 마냥 기뻐 보입니다. 

졸업식 때 입을 예쁜 옷도 사고, 머리도 한껏 꾸미는 등 졸업식 준비에 여념이 없는 키퍼들의 모습이 참 귀엽지요? ^^



[졸업식 준비 돌입! 그 첫번째는 이발하기:) 그런데 우리 2기 키퍼 표정이....너, 떨고있니..?]



졸업식 시작 전, 설렘.
짜잔, 이곳이 바로 졸업식이 진행될 Naivera Convention 입니다. 

[Naivera Convention]


각종 행사 전문인만큼 장식도 멋지게 해주었네요!
 아침 일찍부터 도착한 키퍼들은 너나할 것 없이 열심히 사진을 찍네요. 
스태프들과 함께 졸업식 준비에 여념이 없는 키퍼들, 이 날을 위해 정성 들여 만든 추억의 사진판도 붙이고, 테이블도 정리 하며 손님을 맞이합니다.    


 

                        [시작 전 동기들과 밖에서 기념 사진 찍기!]                                        [지난 1년간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


졸업식 중, 감동!

손님들이 하나둘씩 자리하고, 빈 자리가 거의 없어질 때쯤, 드디어 졸업식이 시작됩니다. 

내빈 및 키퍼 소개를 마친 후, 황진희 지부장님의 환영사, Tanga City Councel에서 오신 귀빈의 축사 등이 이어지는 동안, 

모두가 열심히 귀 기울이며 함께 이 자리를 기뻐했어요. 

특히, 키퍼 대표로 Cecilia가 감사문을 읽을 때에는 몰래 눈물을 흘린 키퍼도 있었다는 사실! 



[좌 상단: 인사말씀 중인 지부장님 / 좌 하단: 축사를 하고 계신 탕가시 관계자 / 우: 졸업생 대표로 감사문 낭독 중인 세실리아]



우리가 주인공! : 키퍼의 시간

각종 연설 이외에도, 졸업식의 주인공인 키퍼들의 시간이 있었는데요! 

바로 키퍼들의 특별공연! 다함께 연습한 동작을 맞추어 추는, 이른바 칼군무!의 시간 이었답니다 ㅎㅎ 



[자, 이제 칼군무를 보여줘!]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어진 졸업 증명서 수여 시간에는 키퍼들의 부모님, 친척들 모두가 축하의 마음을 아끼지 않았어요 ^^



[졸업증서 받았어요!]


졸업식 그 후, 아쉬움.

졸업식 후에는 역시 Photo Time을 빼놓을 수가 없죠

참석해준 고마운 사람들과, 1년간 정들었던 친구들과, 그리고 UHIC 모든 직원들과도 함께! 훈련 중 마지막 추억을 남겼습니다 ^^ 



[등장인물: 하와,사뮤엘, 데이비드, 지부장님, 에바, 음와주마, 디나 ^___________^]


파견 전, 계약을 합시다!

졸업식이 끝난 후 몇 일 뒤, 드디어 키퍼로서 마을에 파견되는 날이 밝았습니다. 

파견 전, 키퍼들은 키퍼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서약 및 UHIC의 정식 직원으로서의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데요,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들뜬 마음 반, 긴장된 마음 반으로 열심히 계약서를 읽고 싸인하는 키퍼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자식들을 출가시키는 엄마의 마음이 살짝 들었어요. 

대견스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그런 마음 말이에요.    





[위: 정식 직원으로서의 계약서에 대한 설명 중 / 아래: 계약서에 싸인 중인 키퍼 데이비드]



키퍼들이 하나 둘 짐을 싣고 떠나는 것을 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진 건 저뿐만이 아니었지만,

 우린 꼭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걸 모두 아니까요. 너무 슬퍼하지 말자구요~!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 키퍼들의 어메이징한 경험담과 함께 다시 찾아오도록 할게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다음에 또 만나요! 

꽈헤리니! (Kwaherini~)  


[지난 1년 간의 합숙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떠나는 키퍼들]



Don't be dismayed by good-byes. A farewell is necessary before you can meet again.

And meeting again, after moments or lifetimes, is certain for those who are friends.

 Richard Bach (Writer)


작별 인사에 낙담하지 마세요. 재회에 앞서 작별은 필요해요.

그리고 친구라면 잠시 혹은 오랜 뒤라도 꼭 재회하게 될 테니까요.

- 소설가 리처드 바크


[지난 1년의 시간동안 동거동락했던 2기 키퍼 트레이니들과 선생님들, 한국 스탭들. 모두 고생하셨어요!]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국제아동돕기연합 탄자니아 지부 김지현 KCOC 단원입니다.

늦었지만 새해 인사 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어떤 탄자니아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고심하다가 좀 웃기지만 나름 슬픈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아, 이건 웃는것도 우는 것도 아니야!



처음 탄자니아에 왔을 때 현장에 나가게 되면 늘 곤욕스러웠던 것이 화장실에 가는 일이었습니다. 



탄자니아 마을의 흔한 화장실(문은...개나 줘버려)


공중화장실도 없을 뿐더러 있더라도 수도시설이 발달되어 있지 않다보니 생리현상을 해결하기가 어려워

더운 날씨에 물도 안 마시고 다니곤 했답니다.



물...물 좀 줘요ㅠㅠ


그러나, 아침에 현장에 나가면 저녁에 돌아오는 날이 태반인 현장팀에서 일하다보니 아무리 조절을 한다고 해도

난감한 일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제가 탄자니아 생활 중 가장 곤욕스러웠던 화장실 사건이 있습니다.


바가모요 의사왕진서비스 날이었습니다.

한창 진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배가 아파오는 것이었습니다.


괜찮아질거야! 참아야해!

라며 최면을 걸어보지만,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며 참을 수 없는 한계가 왔습니다.

아,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키퍼룸에서 제일 가까운 집에 무작정 들어가서

"호디! 호디!"(저기요! 저기요!)

를 외쳤습니다.



나 좀 살려주세요ㅠㅠ


마침, 마마 한 분이 나오십니다.

오, 지져스!


"마마! 나옴바 초오니! 나옴바 초오니!"(직역: 화장실을 원해! 화장실을 원해!)


저의 급박하고 긴급한 얼굴을 읽으셨는지, 선뜻 화장실로 안내해 주시는 친절한 마마.

아싼떼(감사합니다!)를 외치며 미친듯이 뛰어 들어갔습니다.



문...문이 달려있어!!


아...............이곳은 천국입니다.




그러나

     몇 분 후......


천국을 맛봄과 동시에 다시 찾아온 지옥.

휴...휴지가 없다!!!!


문 밖에서 저 음중구(외국인)가 우리 화장실을 폭파시키는 건 아닌지 지켜보고 있던 마마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눈 앞에는 마마가 가져다 준 물이 당긴 양동이와....나의 두손만이 있네요.



탄자니아의 화장실 앞엔 이렇게 뒤처리 후 사용할 물이 담겨있는 페트병이 있다.



오른 손은 밥 먹는 손, 왼손은 뒤처리를 하는 손의 문화를 가진, 이곳은 탄자니아.


하지만 차마, 차마!


안절부절 온 몸을 뒤틀고 있던 저에게 다시 천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날 따라 의사왕진서비스대는 잘 입고 다니지 않는 UHIC 조끼를 제가 입고 있던 것입니다.


주머니가 많아서 유용하지만 더워서 잘 입고 다니지 않는,

사무실에 늘 방치되어 있던 조끼를 그날 따라 입고 있었던 거예요.


머리가 번뜩하며, 혹시! 혹시! 하며 주머니를 마구 뒤졌습니다.


그때!!

내 손끝에서 느껴지는 종이 한장.




A4 종이 한장이 손에 잡혔습니다.

마구마구 비비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부드러워지지 않습니다.

종이를 물에 적셔서 촉촉하게 만듭니다.


후훗.


몇 분 후.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키퍼룸으로 돌아갑니다.


이렇게 오지마을에서는 화장실 한번 가기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지나가다가 호디!호디!를 외치며 무작정 들이닥친 외국인에게 단 한번 문전박대도 하지 않고

맞이해 주는 이곳은, 탄자니아 탕가입니다.



생명의 은인 UHIC 조끼와 함께.












 


탕가, 어디까지 가봤니?


오늘은 처루리와 함께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꾸!!


도망가지맛!!


1년의 기간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을 만큼 탄자니아 탕가에서의 단원생활은 너무 빨리 지나갔다.

"이제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니..어흑.."




그래서!!

이곳을 기억에 남겨야겠다는 마음에서 동네소개를 해주겠다.

누군가는 여행지를 소개한다고 하지만,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여행지가 아니라 내가 사는 내 동네가 아닐까??!!

그치?? 췟!! 그래 나 여행 싫어해!!



[탕가 시내 지도: 안녕, 탕가야! 하늘에서 보니까 더 콩알만하구나 쿄쿄쿄]


쪼~~오기 보이는 라스카존과 경계에 있는 오션 드라이브 쪽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다.

그리고 쩌~~어기 보이는 라스카존에는 지부장님이,

또 즈~~으기 보이는 몸바사 로드엔 다른 단원들이 살고 있다.

그리고 탕가역은 현재 폐쇄되어 열차들이 운행하지 않는다.

간혹 사업 및 군사목적으로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열차가 운행되는 건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다.



[멋진 바다를 끼고 있는 라스카존]


조용하고 프라이버시가 100% 보장이 되는 이곳은 라스카존.

현지인들은 라스카조니라고 부른다.


나의 아지트, 나의 집.

그러나 처음 이 곳에 들어올 때 마당이 있는 집이 익숙치 않았다.

(그래, 나 마당있는 집에 살아본 적 없는 남자야 ㅠ_ㅠ)



처음엔 이 집을 어떻게 관리할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여전히 그 생각이다.



  

[사랑하는 내 보금자리의 전경, 마당도 겁나게 아름답다규!]


이제 2달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2달 후면 남의 집이 되는............

정말, 슬픈 일이다.........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위대한 구글맵형의 도움으로 탕가의 지도를 볼 수 있는데, 내가 매일 출퇴근 길에 지나는 호스피탈 로드가 있다.

이 도로의 대표건물을 굳이 뽑자면 음콩게 호텔과 정부에서 운영하는 봄보 병원이 있다.



     

[가격대비 룸은 별로지만 뒤편으로 멋진 전경을 가진 음콩게 호텔]                            [무척 큰 규모의 병원이지만 시설은 낙후한 봄보병원]


이 두곳을 지나쳐 쭉 가다보면 현재 우리가 사용 중인 UHIC 탄자니아 지부 사무실과

우리에게는 지명을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TOYOTA OFFICE가 나온다.


"모든 길을 따라댕기면서 탕가 전체를 소개해 주고 싶지만!! 그건 오늘 안되겠음. 내맘. 다음 편에 해줄께"


따라서 오늘은 '호스피탈 로드'와 '인디펜던스 애비뉴 로드'만 소개할꺼임!




     

                          [UHIC 사무실과 토요타 오피스 삼거리]                                                                         [인디펜던스 애비뉴 로드]


바로 이곳이 '인디펜던스 애비뉴!!!'


"지금까지 살면서 몰랐네?? 누군 알았을까?? 그죠잉??



[뽀르다니]


인디펜던스 애비뉴를 따라서 올라오다 보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이 뽀르다니(항구라는 뜻)이다.

이곳은 각종 음식과 음료 그리고 과일을 판매하는 탕가의 대표적인 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맛있는 음식과 신선한 과일을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글쎄.난 단호하게 별로"


동양인이 가면 '치나(China)' 소리를 50번은 넘게 들어야 한다는 것이 함정.

이 글을 읽고 "나는 아니야" 라고 하는 사람은 적어도 100번은 더 들을 것임.



       

                                             [탕가 도서관]                                                                                                   [큰 나무]


다시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내가 좋아하는 장소인 큰 나무 삼거리와 도서관이 나온다.


도서관에는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공부를 한다.




[안토니 대성당]


방금 지난 큰 나무를 오른 편에 끼고 우회전을 하면 바로 코 앞에 있는 이곳이 안토니 대성당이다.

옆쪽에 기도하는 공간이 있는데, 밤에 가면 아늑하고 조용하다.


"지금까지 호스피탈 로드와 인디펜던스 애비뉴 로드를 소개했음"

그럼, 앞으로 탕가 길 리뷰나 하면서 누워서 떡 먹듯 해야겠군, 훗훗!













안녕하세요 ! 탄자니아 지부의 이승희 단원입니다.  

저는 주말과 공휴일의 긴 연휴를 기회로 김지현 단원과 함께 4일 동안  음베야(Mbeya)라는 탄자니아의 남부도시에 갔다 왔습니다

음베야는 해발1700미터 정도의 고산지대에 자리잡은 도시로 온통 주변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고

말라위, 잠비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탄자니아는 정말 땅이 넓다는 생각을 새삼했는데요, 우리 UHIC지부가 있는 탕가에서 음베야까지 육로로 가려면 무려1000km에 해당하는 거리를 가야 합니다. 비행기로도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입니다

이 곳은 또한 탄자니아에서 아직 채광 가능한 금광이 있는 지역으로도 유명합니다.  


 탕가는 새벽마다 빗줄기가 새차지만, 낮이면 해가 작열하고 습도가 높아 딱 한여름 같지만,

같은 나라안에서도 음베야의 날씨는 정말 다르답니다

먹구름이 자주 끼고 기본적으로 해발이 높아 바람이 불면 서늘하고 비가 자주 오는 감기 걸리기 딱 좋은 가을날씨랍니다. 벌써 탕가에 너무 익숙해진터라 언덕과 산이 많고 기후가 선선한 내륙지방인 음베야에서 바로 감기에 걸렸더랬죠



[산이 둘러싼 도시의 모습]      [산이 보이는 시내풍경]



 첫 날은 오후 5시가 넘어 도착한지라 음베야 호텔에서 저녁을 먹고 나미비안 지인의 집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둘째 날은 음베야의 유명한 산인 롤레자산(Loleza)에 올랐는데요, 숙소에서 가까웠던 지라 대충 설명을 듣고 지름길로 올라가며 제일 작은 봉우리까지만 갔다와야지 생각했었더랬죠. 그러나길치였던 우리는 내려오는 길에 그만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마치 미스터리 영화에서처럼 이상하게 모든 길이 다 낯설고 왔던 곳을 또 오는 것 같은 기분에 선선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땀을 뻘뻘 흘려가며 겨우겨우 4-5시간만에 산에서 내려올 수 있었죠. 그 후유증으로 다리에 알이 제대로 박혀서 절로 각기춤을 추듯 다리가 잘 움직이지 않아요


[영국인들의 골프코스였던 공원]



 이 곳에 살고 있는 지인의 말로는 음베야는 영국식민지 시절 쓰이던 건물이나 잔재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합니다시내 근처에 영국인들이 골프 코스로 이용하던 곳을 넒은 공원처럼 유지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특히 이곳은 이슬람이 지배적인 탕가와는 달리 기독교인들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실제로 어딜가나 번듯하게 지어진 교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시내에 있는 교회 전경]



셋째 날에는 뫈젤와(Mwanjelwa)라는 구역의 골목골목 이어진 굉장히 큰 시장을 갔었습니다캉가키텡게공산품 뿐만 아니라 미툼바(중고품시장또한 컸습니다신기한 것은 기독교의 영향으로 이슬람이 강한 지역에서는 금기시되는 키티모토(돼지고기를 구운 요리)를 시장 안 어느 작은 식당에 가도 쉽게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시장을 둘러보다 보니 태권도복을 쪼로록 진열하고 파는 곳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또 날씨가 쌀쌀하니 두꺼운 털잠바털모자들을 파는 곳도 많았어요탕가에서는 입으면 정말 더워서 쪄 죽을(!) 만한 옷들이었던 것이죠… 



[겨울옷을 파는 미툼바의 상점]    [태권도복을 파는 상점]


 그 밖에도 음베야는 특히 농산물이 많이 재배되는 곳인데요. 코코아, 차 플랜테이션과 쌀 등이 유명합니다

특히 예전 북한과 왕래가 잦았던 사회주의 시절(1994년 이전), 북한에서 들여온 쌀을 재배하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찰진 쌀이 이곳에서 재배된다고 하네요. 또한 현 대통령이 속한 정당인 CCM(탄자니아 혁명당)이 아닌 CUF(시민연합전선)라는 제1야당이 더 지지를 받고 있는 터라 정치, 종교 그리고 지역적으로도 독특한 특색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짧은 시간 방문한 것이 아쉬웠지만

다양한 탄자니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답니다


슈퍼맨


본 컨텐츠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탄자니아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의 손으로 직접 쓰여진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 빠르고,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싶다면?!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좋아요 乃 








키퍼룸 완공식이 있던 그 날 ! 홧팅2


주민들과 아이들이 모여 마을 축제를 벌였던 그날 ! 





 다양한 필기 도구가 든 웰스토리 희망 필통이 오지마을 친구들에게 전달 되었습니다! 





필통은 삼성 웰스토리 전국 지사 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필통으로  


아이들에게는 더욱 뜻 깊은 선물 이었는데요 !



          

       



필통에는 태극기 라바등 ,귀여운 다양한 그림 및 문구들이 그려져 있었어요.: )


하하 필통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 할 수 있도록 


예쁜 희망필통 선물 해주신


삼성웰스토리 직원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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