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청취가 물씬 풍기는 10


 


삼성동 유익한 공간에서는 제 22회 대한항공 일일카페가 열렸습니다 ! 






이번 일일카페에는 대한항공 with 한국 장학 재단 봉사단들이 함께 해주셨는데요- 



    


 

  Fall in love는 주제로 진행된 22회 일일카페 !


그 뜨거운 현장으로 지금 함께 가보실까요?: ) ~~~~~


   

       



아침부터 행사준비가 한창이네요~


11시가 되자 본격적으로 시작된 일일카페 : ) 



     


    



1층로비에서는 직접 제작한 티셔츠판매가 한창입니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 프린트가  



너무 예쁘죱?




       



 외부 장학재단 zone에서도 mini 올림픽이 한창인데요 ~

 

뭐가 그리도 즐거운지 하하호호 너무너무 즐거워요. : )

 


          



실외 반대편에는 에코백 부스가 보이네요 !

 

장학재단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나만의 에코백 제작!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에코백이라 그런지 인기가 좋았습니다. (쓰삭쓰삭)






2층에서는 항공대 동아리 학생들 



감성적인 라이브 연주가 계속되고 



일일카페 분위기는 서서히 무르익어 갑니다,,



이내 날이 어둑어둑 해졌네요 





이번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나눔으로 풍성한 일일카페를 꾸며준 


대한항공 & 장학재단 봉사단 여러분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 


여러분의 나눔과 섬김이 머나먼 땅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큰 미소가 될 것입니다.


아산테 싸나 !






웰컴 ! 처루리 생존요리 이탄 오늘은  야마습을 소개 할까 한다.


야마습은  탄자니아 대중들이 즐겨찾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야마스프 는 한국말로 고기스프 라는 뜻임)



편식하는 어른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빨썩어라, 뱃살나와라, 2중턱되라


여러분 편식하면 안되요.  


지난번 양배추 요리의 소금 굴욕을 벗어던지고진정한 홀로서기를 위해서 이번에는 대중적으로 인기가 좋은 야마습흐를 마마에게 배워볼 생각이다.


[주의사항, 손질이 잘 되어지지 않은 이곳의 고기는 고기 사이에 아주 미세한 뼈가 있는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씹는 도중 이빨과 마찰이 생길경우 이빨에 금이 갈 수 있음. ]

 

마담 마마에게 요리를 배우기 위해서는 깔끔한 옷차림(?)과 헤픈웃음 그리고 입술에 침을 바르고 행복한척 할 수 있는 연기는 기본이다


오늘도 역시 집앞에서 부터 헤픈웃음을 지어보이며 자전거 패달을 밟고 마담마마에게로 달려갔다


T.C에 도착했을때쯤, 이미 1층 주방은 시끌시끌 했다

지각?!, 지각?!!!!’ 최소한 채썰기 판을 얻기 위해선 지각에 분명한 이유가 필요했다.



마마 사마하니 미미 레이뜨 사마하니 마마. 니타 하라카 하라카 바이스켈리 싸나!!”

[희망표현: (자전거 타는 쉬늉을하며)“마담 마마 늦어서 미안해요, 자전거로 최대한 빨리 왔는데 늦었네요”]



다행이 마담 마마는 괜찮다는듯

아야, 카리부” [괜찮아 처루리 늦을 수 있음.] 하셨다... 



역시 마담 마마 너그러움 감동감동!!


처루리가 도착했을때, 고기는 이미 손질이 끝나고 탕가위지[생강]로 양념이 된 상태였다.



[탕가위지로 양념이 되어버린 야마]



오늘의 재료는 고기, 생강, 양파, 피망, 당근, 칠리


마담 마마는 요리를 쉽게 전수해주신다대신 매운양파를 어김없이 깎아야한다.



[눈물겨운 양파깎기]      [양파도 피망도 토마토도 모두 녹아버린 스프]



양파, 피망, 토마토, 칠리를 모두 맨손으로 채채 썰고, 생강에 절여진 야마에 넣고 기름에 볶으면!!


물에 토마토가 스르륵 녹으면서 야마습 완성 !!!

 

 

사실, 지금까지 소개한 2개의 음식은 모두 실패하는것이 더욱 힘든 음식들이다.

야마스프 또한 마찬가지 이다. 어려운요리라면, 처루리는 배우려고 하지 않았을것이다.

 

처루리는 현명하다 쉽고 맛좋은 음식만 배워서 질릴때까지 먹는다. 처음 3개월도 그렇게 마라하게만 섭취했다

그래서 배탈이 났고,  결국 야마스프를 배우기로 결심한것이다.

 

 


 

그럼 이제 본격 혼자만들어보기!!!


[준비물]

양파, 피망, 고기, 생강, 토마토,칠리 생각보다 간단하지?



[정육점거리]      [고기손질은 내손으로 직접해야 아주 꿀잼]    



먼저 고기 정육점으로 날쌔게 달려가 신선한 고기를 구입한다. 


[고기 정육점: 탕가의 유명 거리 스탠디안쪽에 몰려있는 정육점로 돼지고기를 제외한 다양한 고기가 이곳에서 거래된다]



 [처루리표 제작과정]        [손질이된 고기들]



구매한 고기와 아채는 마담 마마에게 배운 그대로 채채채 썰어서 양파를 제외한 모두 한곳에 담아둔다.

저번과 같이 기름보다는 물을 선호하는 건강남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름이 아님 물로 볶아볼 생각이다.        


양파를 아주 사랑하는 본인으로서 약 5개정도의 양파를 썰어 물과 함께 달달달 볶아준다

양파가 천천히 볶아지는 동안 준비한 채소를 썰고토마토역시 같이 모아둔다.

준비하던 중, 독창성이 부족한 제자이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에



냉장고에서 짧은 수명을 부여잡고 있는 파를 넣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마지막 남은 파 한닥을 끄집어내어 


탕탕탕탕탕탕탕탕타아ㅏ아ㅏ아아아아아아



그결과는 ,,,,,,,,,!  우어어어어어어 




[이제 잠수만 시키면 아주 맛난 냄새가 폴폴]     [잘 먹겠소,]



 결과 대만족. 와우 대박 와.. 나만 알고 싶은 맛 


차도남인 나에  어울리는 맛


이상하고 이기적인 도시남자를 상징하는 맛!


정말 만족스러운 맛이다 


솔직히 생생정보통을 준비하면서, 이맛을 전달해야하는것일까.. 이맛을 생생정보통을 통해서 알려야하는것일까 ?


과연 지금까지 탄자니아에 살고 있는 동양인들중에 과연 이맛을 완성시킨자가 있을까.. ? 


하는 수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어쨋든, 처루리의 2번째 요리 야마습 완성 !!


축하해주세욥 짝짝짥아짜가짝짜가짝 짝 !



본 컨텐츠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탄자니아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의 손으로 직접 쓰여진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 빠르고,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싶다면?!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좋아요 乃 


 

안녕하세요  UHIC니다.

 

지난번에 소개 해드린 “오지마을 아동 사이디(영양실조)기억 하시나요?

 

그 사이디가 조금씩 좋아 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 여러분께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사진이 9월의 모습이구요

 

    

 

 

 

정해진 영양이 있는 음식을 먹지 못하므로 팔, 다리에는 영양이 공급되지 못하여 말라가고

 

복부 부분만 비정상적으로 커져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11, 현재  사진 입니다.

    

 

 

두터운 옷을 입고 있어 잘 보이진 않지만, 배와 얼굴 붓기가 조금 가라 앉은 모습이죠?

 

 

현재 사이디는 키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영양 파우더를 정기적으로 섭취 하고 있으며, 의사왕진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진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점점 더 건강해지고 있는 사이디의 소식 또 전해 드릴게요 !!

 

잘지내 사이디! :) 



[망가진다우(dhow 스와힐리식 작은 고기잡이배)로 만든 의자]



오늘은 탕가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가 가장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장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호화스럽고 화려한 리조트와는 거리가 멀지만 친절한 사람들이 있고,

자연의 일부가 된 듯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휴식처라고 소개하는 것이 좋겠네요.

사실 너무 좋아하는 무언가를 남들에게 떠벌리고 싶지 않은 그런 소심한 마음에 이 곳에 대해 쓸지 말지 잠깐 고민을 했지만,

뭐 어짜피 저 혼자만 아는 곳이 아니기에 여러분들과 아름다운 자연이 숨쉬는 이 곳의 매력을 함께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FEP의 전경]     [hidden beach]

   


  Fish eagle point(이하 FEP)이라고 불리는 이 곳은 Steve에 의해서 “발굴된 곳인데요.

그는 짐바브웨 출신으로 22년전 짐바브웨에서 탄자니아로 이주한 백인할아버지입니다.

오지 탐험가로 활동하면서 200km가 넘는 거리를 직접 헤치고 다니며 이 아름다운 곳을 발견하고는 리조트를 짓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의 부인인 Cathy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현지에서 얻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재료들만으로 공을 들여 기초를 다지고

지금과 같은 리조트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의 아들 Simon이 전세계를 누비며 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 리조트의 관리, 홍보, 손님맞이 등 모든 것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탕가시내에서 몸바사로드라는 고속도로를 따라 차로 1시간가량의 거리에 있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 같지만,

 직접 가보면 우리 UHIC의 키퍼프로젝트의 타켓마을이 될 만큼 외진 마을들을 지나서야 도착할 수 있답니다.

처음 이 곳을 찾았을 때 어떻게 이런 곳을 찾아내 이런 리조트를 지을 생각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외진 마을들 깊숙이 위치하고 있어요.

그러나 이 곳의 특색은 바닷가에 있습니다.

바닷가가 망그로브(Mangrove) 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늪지대나 진흙으로 둘러싸인 일반적인 망그로브 숲과는 다르게 이 곳은 바로 너무나 투명한 바다와 맞닿아 있다는 것입니다.

카약을 타고 바다로 나가거나 해변가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물고기들을 볼 수 있으면서 동시에 망그로브 숲까지 둘러볼 수 있는 매우 신비로운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스노클링을즐기는사람들]

 

 

짧은 주말 동안 모든 것을 잊고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노르웨이NGO에서 근무하고 있는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이 곳 덕분에 저는 때때로 이 곳에서 눈에 다 담을 수도 없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밀물과 썰물의 차가 커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바다의 모습에 넋을 놓고 볼 때도 있고, 파도가 수 천년 동안 만들어 낸 각종 기암들을 바라보며 수많은 공상에 빠지기도 합니다

 

마치 제가 이 곳 홍보대사라도 된 것 마냥 너무 진지하게 이 곳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은 것이 아닌가 싶지만, 

누구나 무언가에 애정을 가지면 자신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이 될 수 있으니까요.

 요즘 탕가는 점점 눈을 못 뜰 정도로 태양이 뜨거워지고 있어서 투명한 바다에서의 시간이 더더욱 절실해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 가을이 한창이겠지요. 

탕가의 눈부신 자연도 좋지만, 빨갛고 노란 나뭇잎들로 물 한국의 가을이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지금까지 이승희단원의 탕가 이야기였습니다!


 

 

 

 

본 컨텐츠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탄자니아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의 손으로 직접 쓰여진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 빠르고,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싶다면?!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좋아요 乃 

 



 

방배동에 위치한 갤러리 토스트에서 3주년 특별기획 아트바겐이 지난 9 13일 부터 30일 까지 열렸습니다.



 

120여 명의 작가분들이 300여점의 작품으로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작가와 관객이 가깝게 소통 할 수 있는 장이 되었습니다




이번 아트바겐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바로 전시회의 운영 수익 일부를 




국제아동돕기연합에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전시가 끝나고 나눔 증서를 전달하기 위해 갤러리 토스트를 방문하였습니다.




      

  



관장님께 나눔 증서를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작가분들이 좋은 일에 동참하기 위해 본 전시회를 기획하고 참여 해 주셨다는 말씀을 들으니 




탄자니아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많은 작가님들, 관객 여러분, 그리고 갤러리 관계자 여러분 모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갤러리 토스트의 소중한 나눔은 탄자니아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갤러리 토스트 http://gallerytoast.com/


안녕하세요. 저는 탄자니아 UHIC지부에서 Kids Keeper Trainee 교육을 맡고 있는 이연경 단원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Kids Keeper Trainee Center(약칭 TC)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저희 사업에 대해서 후원자분들은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소개해 드릴께요.

저희는 탄자니아 오지마을 어린이들에게 Health Service를 제공하기 위해서 각 마을에서 아동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Kids Keeper들을 양성하고 있어요.

지난 2013년에 Training을 마친 1Keeper들은 이미 마을에 파견되어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구요, 현재 2014년에는 2 Keeper가 되기 위해 14명의 후보생들이 열심히 훈련을 받고 있답니다.

 

 

TC는 원래 2층 가정집?!

그럼, 먼저 TC 건물입구부터 찬찬히 살펴 볼까요?

TC Chumbageni(츔바게니) 길에 위치하고 있는 2층 건물이에요.

원래는 가정집으로 지어진 건물인데요, 얼핏 생각하면 가정집 형태는 훈련소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구조가 아닐까 싶지만,

TC에서는 Training 과정뿐만 아니라, Keeper 후보생들에게 합숙시설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주방, 개별생활공간이 많은 편이

좋답니다 ^^.

 

 

                                  

입구를 들어서면, 화단을 갖춘 조그마한 마당이 있는데요, 이 곳은 Trainee들이 즐겨 찾는 장소 중 하나랍니다.

몇은 계단에 또 몇은 마당에 서서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곤 해요. ! 역시나 후보생 몇 명이 앉아 있네요~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는 몰라도 정말 즐거워 보이네요! ^^

 

 

TC의 맛있는 공간!

1층 대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곳은 바로 거실 겸 식당이에요. 이 곳에서 Trainee들은 식사도 하고, 휴식을 취하기도 한답니다.

 

 

식당 바로 옆에 위치한 주방에는 매일매일 따끈따끈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공간이 조금 좁아서 요리는 주로 밖에서 하고, 완성된 음식만 이 곳에 두곤 하죠.

주방과 연결된 바깥공간에서는 항상 맛있는 냄새가 풍겨오는데요, 이 곳은 마마 Sarah Trainee들을 위해 요리를 준비하는 공간이에요.

마마가 준비하는 메뉴는 Chai Time을 위한 만다지(도넛과 비슷한 빵), 음카테() 등과 Lunch Time을 위한 냐마(고기), 사마키(생선), 음치챠(채소), 캐비지(양배추요리) 등이 있는데요, 오늘은 마마가 Chapati(쨔파)를 준비하고 있네요 ^^  

 

 

 

 

TC의 비밀 공간!

맛있는 음식들을 뒤로하고, 다시 실내로 들어오면 왼쪽 편에 방이 2개 보이는데요, 이 곳은 바로 비밀의 방!

여자 Trainee들의 생활공간 니다.

각 방에 5명씩, 10명이 모여서 지내고 있는데요, 누군가가 아프거나 하는 위급상황을 제외하고는 다른 훈련생은 물론 선생님들도 들어가지 않을 만큼 절대적으로 Privacy가 지켜지는 공간이랍니다. 그렇지만, 오늘 특별히 후원자님들을 위해서 방을 공개한다고 하는데요~

두구두구두구~ 쨔잔!!!

훈련생들이 열심히 방을 정리했는지,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네요!

각자의 침대에는 탄자니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말라리아를 막기 위해서 모기장도 필수로 설치되어 있어요. 화장대와 옷장에는 여자들만의 변신 필수 아이템들이 가득하네요~

역시 여인들의 방입니다 ^^

 

 

 

 

그렇담 남자 Trainee들의 방은 어떨까요? 남자 훈련생의 방은 2층에 있는데요,

여자 Trainee들의방과 마찬가지로 각자의 침대, 옷장 및 수납장이 구비되어 있는데, 분위기는 사뭇 다르네요~ 4명이 같이 쓰고 있어서 그런지 방이 조금 더 넓어 보이기도 하구요 ^^

 

TC의 테라스!

어머, 급하게 올라오느라 테라스 소개를 깜빡 했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인데 말이죠!

마당에서 곧장 연결된 돌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멋진 2층 테라스가 나오는데요,

한 번 이 곳에 서면 지나가는 츔바게니 이웃들과 인사도 하고 사람구경, 경치구경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답니다.

또 이따금씩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복잡해진 머리를 식히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지요 

 

 

 

TC의 메인 공간!

테라스를 지나 2층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곳은 Trainee들이 수업을 받는 교실입니다.

12개월의 Training 기간 동안 Kids Keeper로서 갖추어야 할 것들이 참 많은데요,

그 중 많은 지식들을 바로 이 곳에서 얻게 되지요. Trainee들은 이 곳에서 다양한 수업을 받으며 점점 더 성장해 가고 있답니다.

다들 초 집중해서 수업을 듣는 저 모습을 볼 때마다 얼마나 뿌듯한지요 ^^

  

 

 

짜잔, 이 곳은 또 하나의 특별한 공간, 바로 TC Office 입니다 

UHIC의 교육팀 Staff들이 업무 및 수업준비를 하는 공간인데요, 문 정면에는 Health Education을 담당하고 있는 Dr. Anthony

Dr. Mabonesho의 자리가 있구요, 안쪽에는 English 수업 및 TC 관리를 맡고 있는 저와 Mary의 자리가 있답니다.

오피스이긴 하지만, 분위기는 교무실에 더 가까워요. 의문 또는 요청사항이 있는 학생들에게 언제나 열려있는 공간이랍니다.

 

 

자 이것으로 TC의 모든 소개가 끝났는데요, 어떠셨나요? 너무 짧아서 아쉬우셨다구요?

저도 전해드리고 싶은 말이 많이 남았는데어머! 잠깐만요, Trainee들도 후원자 여러분께 할 말이 남았다고 하네요!

그럼 후보생들의 메시지를 전해드리면서 마무리 인사드릴께요~ 다음에 또 뵈어요! Kwaherini(꽈헤리니: 안녕히 계세요)

 

 

(원문: Thank you for all your care, help and kindness. Thanks to your supports, we are all good and we’ve learn many things including knowledge for helping Tanzanian children who need health care services. Thank you again for your donation. God bless you.)  

 

=> 한국에서 저희를 생각해주시고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지원으로 저희는 탄자니아 어린이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한 많은 지식들을 배우며 잘 생활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후원에 정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축복합니다!

 

 

본 컨텐츠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탄자니아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의 손으로 직접 쓰여진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 빠르고,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싶다면?!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좋아요 乃 


 

 

<<...2부 참조>> 바로 라자부라는 꼬마아이인데요.!

 Mlingano마을 갈 때마다 놀다가도 뛰쳐나와 반겨주는 미소가 정말 멋진 아이입니다.

라자부~ 여기서 뭐하고 있어? 어디 다친 데는 없는 것 같은데 무슨 일로 온 거야?” 라고 묻고 싶었지만 아직 스와힐리어가 서툰 저와 영어를 전혀 못하는 라자부와 할머니의 언어장벽 때문에 서로 얼굴만 바라보며 연신 웃기만 합니다.

 

 

라자부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노는 사이, 어느덧 40여명의 환아 진료가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엄마들로 가득 찼던 대기소는 한 명, 두 명 처방 받은 약을 받아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네요. 라자부도 의사선생님께 감기 진단을 받고 감기약 시럽을 받았습니다.

 

 

지현쌤, 오늘 DOS는 사람이 많은 편인가요 적은 편인가요? 진료받으러 오는 아이들이 100명 이렇게 되면 어떻게 진행돼요?

 

 

“오늘은 많은 편이예요. 이 마을에 아이들이 많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말라리아가 극성인 시기라서 진료받으러 온 아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는 하루 DOS 환아 수를 40명으로 제한을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약품을 무상으로 주다 보니까 아프지 않은데도 아이들을 줄줄이 데리고 와서 공짜 약만 받아가려는 엄마들이 많거든요..

 

 

“그럼 이제 진료가 거의 끝난 건가요? 이제 몇 사람 남지 않은 것 같네요”

 

 

, 저 마지막 환자만 끝나면 이제 정리해야죠. 진료가 끝나면 의사 선생님이 오늘 진료한 아이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저와 간호사는 약품배부현황을 정리해요.  오늘 어떤 약품이 얼마나 나갔는지, 오늘 온 아이들의 발병질병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마지막 환자를 끝으로 오늘의 DOS를 마치고 김지현 단원은 약품수량체크에 분주하고 의사선생님은 환자차트를 보면서 오늘

진료한 아이들의 차트를 정리 합니다.

뒷정리가 끝나가고 주위를 둘러보니 씩씩한 형이 어린 동생을 업고 집에 갈 채비를 합니다. 

 

이부님, 이제 우리도 출발할까요?”

 

 

남은 약품들과 의료폐기물, 장비 등을 다시 차에 차곡차곡 집어넣고 오늘 하루도 고생한 스탭들과 함께 차에 올랐습니다.

어느덧 해가 많이 낮아지고 가느다란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이때, 시동을 걸고 출발한 DOS차량 뒤로 동네 아이들이 손을 흔들며 따라옵니다. 음중구! 음중구!” (외국인이라는 뜻의 스와힐리어)

아이들을 뒤로 하고 왔던 길을 되돌아 다시 덜컹대며 노을이 비치는 붉은 흙 길을 시원한 바람과 함께 달리니 기분이 참 좋네요.

 

 

템바, 나는 우리 집 근처 병원 앞에 내려줘요.” 하고 김지현 단원이 운전을 하고 있던 템바에게 얘기합니다.

 

 

, 말라리아 검사해보려고?”

 

 

, 키트보다는 현미경으로 피검사 해보려고요.”

 

 

김지현 단원이 살고 있는 춤바게니 마을쪽으로 들어선 차가 병원 앞에 섭니다. 가방을 챙겨 내리며 헝클어진 머리로 밝게 인사를 하는 그녀.

 

 

이부님, 그리고 모두 고생하셨어요~ 저는 병원 들렀다가 집에 갈께요

 

 

지현쌤, 검사하고 말라리아면 연락 주세요. 양성 나오면 내일 쉬시고요.”

 

 

, 그럴께요. 연락드릴께요~ 콰헤리!”      

 

 

김지현 단원을 내려주고 저도 사무실에 들러 가방을 챙겨 집으로 갑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분주하게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까똑!” 하고 알림음이 울리네요.

 

 

[이부님, 저 말라리아래요ㅠㅠ] 김지현 단원으로부터 온 메시지 입니다. 바로 김지현 단원에게 전화를하니 그래도 밝은 목소리로 받네요.

함께 저녁 준비를 하던 지부장님이 전화를 이어 받아 약 잘 챙겨먹고 내일은 푹 쉬라고 조언해주십니다.

김지현 단원과 전화를 끊고 저녁을 먹고 오늘 있었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오늘 하루DOS를 따라다니며 찍었던 사진들도 다시 훑어보고요. 사진들에 찍힌 김지현 단원의 얼굴은 여전히 밝고 씩씩하네요.

그러고 보니 같이 일하며 한번도 김지현 단원의 찌푸린 얼굴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내일 모레면 다시 밝은 에너지와 함께 사무실에 출근할 김지현 단원. 그리고 DOS팀을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 그녀는 또 다시

오지마을로 출동할 것입니다.

 

 

“지현쌤, 폴레 나 카지~ 아싼떼 싸나!

 

 

 

 

본 컨텐츠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탄자니아 지부에서 직접 보내준 글입니다.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 빠르고,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싶다면?!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좋아요 乃 

 

 

 

 

 

 

 

 

 

 

 

국제아동돕기연합, 삼성웰스토리, 유익한고객님 들이 함께하는 와타투 프로젝트 ♬

 

 

 

안녕하세요! 저는 UHIC 탄자니아 지부에서 봉사 중인 이승희 단원 입니다.

제가 생활하고 있는 탕가는 인도양을 끼고 있는 평화롭고 한적한 탄자니아의 소도시입니다.

 

 

어느덧 이 곳에서 지내며 탕가의 오지마을을 누비고 다닌지도 어언 5개월이 넘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정신과 몸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업무가 끝나면 저만의 여가생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실해졌습니다.

 

그래서! 우연한 계기에 집에서 얼마 멀지 않은 헬스클럽에 가게 되었어요.

 

정말이지 한국에서도 한 번 해본 적이 없는 에어로빅을

현지 헬스클럽에서 하게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지만 말이죠.

 

집에서 헬스장가는 길 ♬

 

외관 2층 헬스클럽 : )

 

 하지만 이 곳 헬스클럽에서의 에어로빅은 뭔가 한국에서 막연히 떠올린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것이었답니다.

 

 

일단 방송매체를 통해 접했던 우리나라의 에어로빅 시간은 소위 아주머니들이 형형색색의 운동복을 입고

강단 있는 여자 강사님의 구호에 맞춰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여기 에어로빅 강사님은 두 분 다 남자분이신데,

그 분들만 보면 마치 내가 여기 권투나 격투기를 배우러 온 게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몸들이 우락부락(?)하십니다.

 

멋진 강사님들과의 한컷★

 

헬스장 내부♬

 

 

이 강사님들의 열성적인 코치와 아프리카음악 특유의 흥과 리듬으로

에어로빅장은 마치 무도회장이 된 것처럼 신명나는 분위기가 되곤 합니다.

 

 

바로 옆에서 헬스를 하던 청년들,

 일 끝나고 오신 나이 지긋한 아저씨,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 보이는 아가씨,

 아줌마에 얼떨결에 와서 엄청 열심히 따라 하는 한국인인 나까

 에어로빅 수강생들도 무척 다양하답니다.

 

 

그렇게 한 시간 동안 1초도 쉬지 않고 강사님의 현란한 발놀림과 동작을 따라하다 보면

힘들긴 하지만 개운한 기분에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열심히 에어로빅 하는 중 !! :') 으쌰으쌰

 

사실 게으름과 체력고갈로 자주 가진 못하지만, 방방 뛰면서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체력도 단련할 수 있으니

탕가에서의 에어로빅은 제 삶의 활력을 주는 소소한 재미 중에 하나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또 하나,

 

전혀 몰랐던 현지인들과 같은 취미를 가지고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경험도 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괜찮은 여가가 아니겠어요.. 하하.

 

 요즘 한국 여름날씨가 이 곳 탕가보다 훨씬 덥다고 하던데

나른하고 지치는 일상에 여러분들도 저와 같이 일상의 소소한 여가활동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본 컨텐츠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탄자니아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의 손으로 직접 쓰여진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 빠르고,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싶다면?!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좋아요 乃 


 

 

 




별 것 아닌 황색 리본이 나를 자유로이 해 주는 것이라고 

그녀에게 써 보내고, 나는 마음으로부터 원했어요. 

지금 버스 속에 환성이 터졌어요. 

내가 본 것을 믿을 수 없어요. 

100개의 황색 리본이 저 그리운 떡갈나무에!



1973년 토니올랜도와 돈이 발표한 팝송 '늙은 떡갈나무에 노란리본을 달아주오(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의 가사입니다. 

수감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남자가 마주한 떡갈나무에 가득한 수백 개의 노란 리본은 

멀리 있는 사람을 그리워하고 기억하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2014년 봄, 대한민국은 하나의 마음으로 노란 리본을 묶고 있습니다.


살아남은 자들의 애통함을 작은 움직임으로 조금 나눠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탄자니아에 파견 근무중인 국제아동돕기연합 박은선입니다.


저는 이곳에 온지 벌써 다섯 달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한국은 지금 중국발 미세먼지 바람으로 여러분의 눈과 코, 입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지는 않을런지요? 지금 제가 있는 탄자니아의 맑은 하늘을 한국의 여러분들께 보내드릴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제가 가진 몇 장의 사진으로 그 마음을 대신해 봅니다 :)
 


 

어떤가요? 


맑고 높은 하늘을 보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눈과 코에 끼인 먼지가 조금이나마 털어지는 것 같으신가요? 

가끔 탄자니아 하늘을 무심코 바라보다보면 한국의 하늘도 이렇게 맑고 높았었나..하고 제게 되묻곤 합니다만, 한국에서는 하늘을 제대로 바라본 적이 많이 없었던 듯 하여 갑자기 서글퍼 지기도 한답니다 -_-a 

여러분들은 바쁘고 고된 하루의 일과 속에서도 하늘을 가끔씩 바라보는 여유를 가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탄자니아에서 온 편지는 이 곳에서 활동중인 단원분들이 탄자니아에서 느끼는 생활속의 생생한 모습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오랜만에 들고 온 이번 편지에서는 2013년 탄자니아 현지에서는 고이고이 모아두었지만 내 마음같지 않은 인터넷 사정으로;; 차마 여러분께 보여드리지 못했던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가 담긴 모습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로 지쳐있던 여러분의 심신의 피로를 한방에 날려줄 아이들의 모습들.

지금부터 그 살인미소 대방출을 시작합니다~!!

 


  


제 2 U-center가 자리한 Mikanjuni 마을에서 만난 아이들. 카메라만 들어도 자기들을 찍어달라며 나름의 포즈들을 마음껏 취하곤 하는데요, 

아이들의 개구짐은 한국도, 아프리카도 모두 비슷한가 봅니다. 


 

  


그리고 오른편의 아이가 입에 물고 있는 봉지는 이 곳 DUKA(가게)에서 판매하는 물이랍니다. 물 한 통을 온전히 사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이 곳의 사람들은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저렇게 소량의 물을 봉지에 담아 100실링에 구매하기도 한답니다.



  



제 3 U-center가 있는 Mafuriko 마을의 아이들도 빠질 수 없지요! 동글동글 맑게 뜬 눈망울은 언제 보아도 예쁘네요.

 

 

자, 이제 이 곳 탄자니아의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의 모습을 만나볼까요?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수업 시간 잠깐 들어가 본 교실. 환하게 웃고 있는 학생에 비해 옆 학생은 피곤했는지 곤히 잠을 청하고 있네요^^; 

그리고 국제아동돕기연합 키퍼들의 구충제 배포 활동에서 만나 학생들. 물 한 모금과 꿀꺽 삼켜야하는 알약이 쉽지만은 않은 표정들이네요. 그래도 씩씩하게 모두들 완벽하게 삼켜내었다는 사실! ^^b

 


  


  

 

교복을 차려 입고 삼삼오오 모여들어 포즈를 취하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미소와 장난끼가 사진 가득히 묻어나는 듯 합니다. 마을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만나는 아이들 또한 카메라만 보이면 신이 나서 각자 개구진 포즈들을 취하기 여념 없답니다. 


이 밖에도 현지에서 활동하다 보면 만나는 아이들의 모습은 바라만보고 있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게 만드는데요, 저의 엄마미소 마음이 이번 ‘탄자니아에서 온 편지’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전달되었을런지요?^^


앞으로도 저희가 현지에서 만나게 될, 그리고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받고 변화하게 될 수많은 아이들의 모습을 모두 전해드릴 수는 없겠지만 국제아동돕기연합의 SNS 채널을 통해서 보다 자주 전해드릴 수 있도록 이 곳 탄자니아 현지에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저희의 이 열정이 지치지 않도록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주세요~!!!!




본 컨텐츠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탄자니아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의 손으로 직접 쓰여진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 빠르고,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싶다면?!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좋아요 乃 





[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비니즘 이야기 (3)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고 찾아 뵙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비노/알비니즘 이야기’입니다 :) 

지난번에 약속드렸듯이 오늘은 탄자니아의 알비노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을 위해 국제아동돕기연합이 펼치고 있는 활동들에 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지난 두 편의 이야기와 더불어 여러분께 전해드렸던 우미알의 마지막 이야기가 되겠네요. 그럼 지금부터 그 대장정(?)의 마지막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

 

 

탄자니아에 있는 알비노 아이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저희가 가장 먼저 떠올렸던 생각.

바로 아이들의 지금 당장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자외선차단제를 선물하자! 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탄자니아 탕가에서 보건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던 국제아동돕기연합에게는 곧바로 알비노 아동만을 위한 선크림 배포 사업을 진행하기에는 모든 준비가 충분치 못했습니다.

 

              

 

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탄자니아에서의 알비노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알리고 그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선크림을 배포하기 위한 모금을 다음 희망해에서 처음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알비노/알비니즘이라는 병명 또한 생소했던 우리나라에서 곱슬머리에 흰 피부, 흰 눈썹을 가진 아프리카 아이들의 모습은 낯설었지만 알비니즘이란 질병으로 인해 아이들이 감내해야 할 고통들을 알게 되자 한국의 네티즌들은 알비노 아이들에게 놀라운 응원과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2개월간 진행된 본 모금은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에게 그들의 피부를 각종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는 선크림과 쿨토시, 모자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선크림 없이는 건강한 삶을 지켜낼 수 없는 이 곳의 알비노 아이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된 선크림 배포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크림은 아이들의 건강한 몸을 지켜내기 위해 꼭 필요한 약품과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알비노 아이들을 소외받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이유. 바로 그들을 향해 만연하게 퍼진 세상의 차가운 시선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알비노 아이들을 위해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주기적으로 정서모임을 가지며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수업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이들의 심리치료를 위해 그림과 음악 같은 예체능 활동이 자주 쓰이고 있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그래서 우리 알비노 아이들에게도 즐겁게 참여 가능한 미술, 음악 수업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이리저리, 요리저리 자르고 만들어보는 만들기 수업부터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신나는 음악에 몸을 흔들어보는 음악수업까지, 이 수업은 알비노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면서도 높은 참여율을 보여주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옆에서 보는 저희들까지도 신이 나서 웃음이 떠나질 않거든요! ^^

 

 

이 밖에도 알비노 아이들과 상담 선생님이 만나 알비니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나누고 그들이 학교에서 겪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수업도 이뤄졌는데요, 더불어 알비노 아이들이 겪는 위험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한 선생님의 조언을 이어가며 알비노 아이들이 마음으로 받는 상처들이 더 이상 커지지 않을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며 어루만질 수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수업들이 알비노들에 대한 당장의 부당한 대우와 사람들의 시선을 바꿔나갈 수는 없겠지만, 알비노 아이들이 자신들의 질병을 먼저 이해하고 타인에게 당당히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에게 저주로써의 알비니즘이 아니라 질병으로써의 알비니즘을 스스로 알림으로써 위축되었던 자존감 향상과 함께 세상 밖으로 당당히 걸어나갈 수 있는 커다란 첫 걸음을 만들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도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을 위한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활동은 여전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한 번에 몽땅 다 전달해 드리기보다, 미처 이번 포스팅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들은 조만간 또 다른 포스팅을 통해 더욱 자세히 소개해 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이제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비노/알비니즘 이야기를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음엔 더욱 유익한 이야기로 여러분들을 찾아 뵐 수 있도록 저 역시 열심히 뛰고 또 뛰어 돌아오겠습니다! 그 때까지 아이들의 지금 이 순간을 위한 응원을 멈추지 말아주세요~ 제발요~!

 

 

이 포스팅이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였다면,
모두가 공감하는 절대적 가치인 아이들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소중한 삶을 건강하게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어차피 필요한 사무실 공간을 오픈해서 수익사업을 해보자'

2009년 12월,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을 열게 된 배경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찾아주신 분들께서 소문을 내주셔서 많은 분들께 좋은 반응을 얻었고, 

저희는 지난 4년 간 더 많은 생명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 10월,

유익한공간 2호점 MARKET & RESTAURANT이 문을 열었습니다.


저희는 여전히 돈이 아닌 '가치'를 중심으로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유익한공간이 자극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공식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uhican_place





















                예약 및 문의 02)549-0744 / 02)3453-0744

                주소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48-12 (분당선 선정릉역에서 도보 10분, 오천주유소에서 도보 5분)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주차 가능 (발렛파킹서비스)















유익한공간을 통해 모여진 수익금은 탄자니아의 5세 미만 아동의 건강관리와 보건교육, 환경개선 등에 사용됩니다.




2013년10월 11일 현재 후원기업

      


 















 

 

지난해 겨울부터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실시한 희망주머니 만들기~


모두들 잊지 않고 기억하고 계신가요?!


이후에는 국제아동돕기연합과 ‘와타투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와 함께 희망책가방 만들기 캠페인으로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꽤 긴 시간동안 진행되었던 ‘희망주머니 & 희망책가방’이 드디어 탄자니아에서 아이들의 어깨에 메어졌다는 반가운 소식이 도착해

여러분께 제~일 먼저 전해드리려 합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이 활동하고 있는 탄자니아 탕가의 NGOMENI KAMBA와 MLINGANO 초등학교.

 


첫 날에는 이 두 학교에 있는 학생들에게 먼저 희망 책가방이 전달되었습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봐오던 튼튼하고 좋은 가방은 아니었지만,

다양한 그림이 그려진 자신들의 가방이 생겼다는 즐거움 때문인지 아이들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해 보였답니다.

 

 
가방을 받자마자 자신들의 물건을 넣어보고 신기한 듯 이리저리 살펴보며 어깨에 메보는 아이들.
아직은 가방을 메는 법도 어색하고, 넣을 학용품도 부족하지만 이 책가방이 잠시나마 아이들의 등굣길을 즐겁게 해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 날 책가방 전달이 이뤄진 NGOMENI KAMBA와 MLINGANO 초등학교를 비롯해

AZIMIO 초등학교 등 4개 학교 학생들에게도 희망책가방은 전달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탄자니아의 더 많은 아이들이 희망이 가득 담긴 이 가방을 메고

열심히 자신만의 꿈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도록 함께 지켜봐 주세요!

 








UHIC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보시는 분이라면, 지난 번 Empty Bowls 행사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들으셨겠죠? 


저도 처음에 Empty Bowls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는 참 생소했는데요. 



Empty Bowls 프로젝트는 미시간 주의 Hartom이라는 한 예술교사로부터 1990년 경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예술가들과 예술학도들이 각자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자선이벤트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곧 Hartom은 그의 학생들과 함께 학교에서 세라믹 그릇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그릇 = 수프와 빵 한 끼 식사"라는 가치를 매겨서, 그릇을 구매하는 이들에게 자연스러운 기부를 유도했습니다. 곧 이 프로젝트는 미국전역에 널리 퍼졌고 The Imagine/RENDER Group이라는 이름의 비영리단체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100여국에서 진행중인 국제적인 기아퇴치운동으로 발전했습니다. 


A라는 사람이 시간과 재능을 들여 그릇을 만듭니다.

B는 이 그릇을 15달러에 삽니다.

그래서 C라는 아이는 이 돈으로 하루를 굶지 않게 됩니다.

 

이제 Empty Bowls프로젝트의 의미가 완전히 이해 되셨나요? Good!

 

저희 UHIC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된 것은 루미스채피로 활동하고 있는 조현주 양 덕분인데요. 현주양은 오래전부터 도자기 만드는 것에 취미가 있었다고 해요. Empty Bowls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나서 자신의 재능이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다는 것에 감화를 받고 한국에서도 이러한 활동을 알리고, 재능을 나누면서 자아를 실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 사진속의 도자기들이 현주양이 직접 빚고, 구운 도자기들이에요. 마음씨 만큼이나 무척 예쁘고, 또 고급스럽기까지 하죠? 


현주는 그릇을 판 금액으로 탄자니아 5세 미만 저체중 아동에게 지급될 영양죽을 선물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과 좋은 뜻을 함께하고자 친척동생들이 다니는 미술학원에 컨택을 하게 되는데요. 그 미술학원이 바로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입니다. 이 미술학원은 현재 마포 등지에서 활동하는 예술작가가들이 교사로 계시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 덕에 작가 선생님들의 참여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현주가 직접 만든 초대장인데요. 프로젝트의 시작과 목적이 잘 나와있습니다.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 미술학원의 잠실원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게 되었는데요. 학생들을 지도하고 현주가 도자기를 잘 구울 수 있도록 김유진 실장님의 꼼꼼한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그림을 그린 그릇과 컵입니다. 학생들의 동심과 창의성이 잘 드러나죠? 컵 하단에는 자신의 이름을 적어놓았네요. 세상에 하나뿐인 이 컵과 그릇이 팔리는 순간 아이들은 본인의 이름으로 재능기부를 하게 되는 것이죠 :)



훗날, 아이들이 자신의 정성과 재능이 들어간 이 그릇이 팔려서 배고프고 아픈 아이들을 돕는 데 쓰였다는 사실을 기분좋게 회상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작가님들의 작품은 또 다른 멋이 있죠? 저 그릇에 파스타 한 그릇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츄릅)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의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학원생들과 함께 손을 잡고 와주신 학부모님들과 여러 손님들 덕분에 두 날 모인 수익금은 생각보다 꽤 커서, 50여명의 아이들이 한 달동안 먹을 수 있는 영양죽 파우더를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이 모였습니다.





반짝이는 마음 씀씀이와 똑똑한 기획력과 용기있는 추진력으로 Empty Bowls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개최한 조현주 양과 어머님과, 현주 양과 함께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 미술학원 관계자 여러분들과 원생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Empty Bowl 프로젝트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캠페인플래너(Campagin Planner)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분들이 모임을 구성해 기금모금이나 후원자 모집, 어드보커시 등의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능동적인 형태의 봉사활동입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캠페인에 필요한 물품과 홍보물 제작을 적극 지원해드리오며,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탁함으로써 국제아동 구호사업에 기여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Keeper 프로젝트 개원식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3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에 들어간 Keeper들이 드디어 오지마을 아동들을 직접 만나며 수행하는 baseline survey 과정을 시작하였답니다.

15명의 키퍼들과 보건교사들은 탕가 지역의 10개 village, 41개 sub village를 구석구석 다니며 오지마을 5세 미만 아동과 엄마의 건강상태 현황을 파악하는 작업을 7월 한 달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개발도상국일수록 보건 현황을 나타내주는 지표가 부족한데 이는 프로젝트의 진행과 모니터링의 기준점을 모호하게 하는 큰 단점이 되기도 하므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키퍼 프로젝트의 운영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의 자료를 수집해보기로 한 것이지요. 



baseline survey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 바로 아이들이 있는 오지마을로 들어가는 일이겠죠? 

매일 이른 아침 버스를 타고 덜컹거리는 비포장 도로를 달려 키퍼가 파견 될 오지마을로 향합니다. 

마을에 도착하고선 제일 먼저 마을의 이장님과 원로 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survey에 대한 양해와 허락을 받으면 본격적인 현장 조사가 시작될 수 있지요. 



15명의 키퍼들이 2명씩, 3명씩 총 7개의 조로 나누어 동서남북 마을 사방으로 흩어져 각 가정을 방문하고 엄마와 아동의 건강 상태, 집 안 밖의 위생 보건상태, 마을의 전반적인 지리 환경 등을 점검하고 확인하였습니다. 



성공적인 survey를 위해 설문지 체크리스트는 pre-test와 실습을 통한 몇 차례의 수정 끝에 완성하였고, 

Keeper들이 주민들과 만났을 때 질의 응답 하는 과정이 서툴지 않도록 survey 시작 일주일 전부터 

키퍼들끼리 서로 묻고 답하며 연습하고 준비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정신 없이 바쁜 7월을 보냈지만 부지런히 땀 흘린 시간 만큼 많은 현지 주민들을 만나고 다양한 보건 위생 환경을 눈으로 확인하며 

현장에서 더없이 귀한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baseline survey 후 교육센터에 복귀했을 때 키퍼들의 학구열도 이전보다 더욱 높아졌구요 :) 



다음 미션은 survey 자료를 분석하여 각 마을별로 키퍼들이 활동해야 할 부분에 대해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키퍼들이 땀흘려 준비한 기초자료들이 온전히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기도 한데요, 

지금까지 보여준 우리 키퍼들의 열정이라면 남아있는 고된 교육과정도도 즐겁게 이겨낼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  

자신의 꿈을 위해, 그리고 오지마을 아이들을 위해서 한단계 한단계 차근 차근 오늘도 열심히 전진하는 키퍼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A라는 사람이 시간과 재능을 들여 그릇을 만듭니다.
B는 이 그릇을 15달러에 삽니다.
그래서 C라는 아이는 이 돈으로 하루를 굶지 않게 됩니다.

 

이것이 지금 미국과 캐나다 등 10여개국에서 진행중인 기아 돕기 사업 'Empty Bowl Project(엠티볼 프로젝트)'입니다.

 

얼마 전, 미국에서 유학중인 조현주라는 고등학생이 우리 국제아동돕기연합 사무국으로 연락을 해왔습니다.

Empty Bowl Project에 참여하고나서, 도자기 제작과 판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표했고,

도움의 대상을 탄자니아의 5세 미만 저체중 아동으로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이 여학생은 금세 미술학원의 꼬마들, 기성작가들과 연합을 구성해 세상에 하나뿐인 컵, 그릇, 볼을 빚고, 구워냈습니다.

 

그리고 2013년 8월의 셋째주 주말.
한 어린 여학생의 마음에 튄 불꽃이 예쁜 도자기가 되어 후원카페 유익한 공간에 전시됩니다.

 
많은 분들께서 오셔서 'Empty Bowl Project 2013'에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13년 8월 17일, 18일 11:00~17:00
장소 : 강남역 후원카페 유익한공간

 

* 1만원짜리 접시를 한 개 구매하시면, 저체중 아동의 한 달치 영양죽 파우더(4kg)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7월 20일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에서는 연대 네트워크 모임인 VIA와

국제아동돕기연합이 함께하는 탄자니아 알비노 아동을 위한 기부카페인 ‘비아다방’이 문을 열었습니다.

 

 

 

 

 

먼저 연대 네트워크 VIA(Vision for Integrated Action)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제협력, 개발, 평화, 리더십 등 관련 분야의 청년 단체들이 연합하여 행동하고자 탄생하였습니다.

오늘의 ‘비아다방’은 이렇게 좋은 의미를 가진 여러 단체가 만나 뜻깊은 일을 통해

보다 많 은 사람들에게 값진 영향을 주고자 마련되었는데요,

혼자가 아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속 깊은 사람들이 함께한 ‘비아다방’ 현장을 함께 만나보실까요?


  


여러 단체가 만난 만큼 많은 인원들이 참여해서 미리 인원 배치를 해놓긴 했지만,

언제 어디서 어떻게 벌어질지 모르는 돌발상황을 걱정하며 VIA 친구들 모두 긴장+긴장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 불안감과 긴장감도 이겨내고 웃으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비아다방’ 오픈은 준비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이죠? :)

 


비가 오는 와중에도 ‘비아다방’ 홍보를 위해 우산을 둘러쓰고 강남역 홍보길에 오른 홍미들!
이 궂은 빗속에서 고생하는 우리 친구들을 위해 많은 분들께서 ‘비아다방’을 찾아주셔야 할텐데요!

 


‘비아다방’에서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이 비욘드, 진에어와 함께 펼치고 있는

Protect African Albino Children 캠페인의 ‘비욘드 피토 아쿠아 워터 선베이스’도 함께 판매되었습니다.

 


밖에서도 멈추지 않는 VIA의 활발한 활동! 야외손님들을 위한 상큼한 레몬에이드도 함께 판매하며 후덥지근한 날씨도 한 방에 날려주었답니다.

 

 

 

[ GSU : 비아다방을 통해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고 기부라는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가난하고 굶주리는 수 많은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 공감 : 비아다방으로 함께 라는 가치에 대해 배우고 앞으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


유스클립 : 지구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지구시민이라고 합니다.
                  생각없이 사먹는 맛있는 커피 한 잔에 담긴 그들의 아픔을 우리의 아픔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VIA 친구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신 ‘비아다방’ 일일카페!
금일 ‘비아다방’으로 모인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으로 전달되어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의 희망과 꿈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궂은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불편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준 VIA와 방문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많은 분들과 ‘비아다방’을 함께하며 뿌듯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웃음이 새어나오고 온통 땀으로 샤워를 했지만 그래도 눈을 마주치면 웃을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만나 오늘 하루를 만들어나갔기 때문이겠죠?

앞으로도 VIA와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이 마음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따스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그 노력을 위한 여러분의 변치않는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사)국제아동돕기연합(UHIC)의 ‘유익한 공간’에서는
각종 스터디팀 및 여러 동호회 분들의 일일카페와 같은 행사 장소를 마련해 드리고 있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의 행사 수익금 전액은 UHIC의 아동구호기금으로 후원되며,
서로간 문화생활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기부활동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UHIC의 '유익한 공간'과 함께하셔서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최소한의 생명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도움의 행동을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HABARI? (안녕하세요.) KCOC 봉사단원 이한솔입니다.

요즘 제가 탄자니아에서 자주 쓰는 인사중 하나는 바로 Leo baridi sana~ 입니다.

이 뜻은 바로 ‘오늘 춥다~’ 라는 뜻인데요. 아프리카의 탄자니아가 춥다니! 상상이 안가시죠.

오후는 따뜻하지만 오전 오후로 초가을 날씨가 상상될 만큼 쌀쌀한 환절기를 지나고 있답니다.
한국은 요즘 한창 장마가 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여름 장마이지만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 바랄게요!

 


오늘 제가 소개할 탄자니아의 소소한 일상은 바로 ‘오렌지’ 입니다.

한국에서도 먹는 그 노란 오렌지~? 라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여러분께 조금은 새로운 풍경인 탄자니아의 오렌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Chungwa’. 탄자니아에서 불리는 오렌지의 이름이랍니다.

저희 봉사단원들은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운영하는 아동건강관리센터인 U-center로 매일 출,퇴근길에 오르는데요,

출,퇴근길을 지나다보면 이 Chungwa가 가득한 바구니를 고정하고 다니는 자전거를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봐오던 흔한 오렌지빛 주황색이 아니라 연두빛이 도는 오렌지들이 새롭습니다.

탄자니아에서는 노랗게 익은 오렌지보다 이렇게 언듯보면 라임과 헷갈릴 정도로 푸른 연두빛을 띄는 오렌지들을 더 많이 팔고 있답니다.

탄자니아의 오렌지들이 더욱 매력적인것은

한국에서는 한 개에 1000원 남짓인 오렌지가 여기 탄자니에서는 한국 돈으로 70원 정도밖에 하지 않는다는 사실!

입천장이 헤지고 배가 양껏 부를때까지 먹어도 가격부담은 한국보다 덜하다는게 이 곳의 오렌지를 더욱 사랑하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보이는 또 다른 풍경은 그날 판 오렌지들의 껍질들이 바구니에 걸려있는 모습입니다.

어쩌면 하나같이 중간에 끊기지 않고 걸려 있는것인지 보면 볼수록 신기하답니다.

한 번은 오렌지 파는 상인의 옆에서 구경하다가 큰 맘 먹고 저도 오렌지 자르기에 도전해 봤는데요

집에서 과일 깎는 것과는 다르게 위아래로 슥슥 잘라야 해서 중간에 끊기고 아저씨가 하시던대로 고르게 되지 않더라구요.

결국 한 개도 채 깎지 못하고 아저씨에게 드렸답니다-_-a

 


그런데 드는 또 하나의 의문!

하얀 껍질은 그대로 놔둔 채로 오렌지를 깎았는데 저건 어떻게 먹냐구요? 바로 우리나라와 다른 방법으로 먹는답니다.

껍질을 잘라서 귤처럼 떼어 먹는 게 아니라 하얀 껍질이 남겨둔 오렌지를 반으로 잘라

안에 있는 오렌지를 갉아 먹는다고 표현하면 여러분께서 짐작하실 수 있을런지요~?

 


색깔이 연두빛 인데 달달 하면서도 시큼한 오렌지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을까 궁금하시죠?

단 맛이 있는 오렌지들도 간혹 있지만 제가 맛 본 오렌지들은 거의 대부분 신 맛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오렌지들 이였답니다.

하지만 오렌지 안을 파먹는 재미가 한국과는 또 다른 맛을 선사한답니다.

 

한국과는 다른 오렌지 깎는 방법, 오렌지가 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시는 아저씨와 할아버지들이 계신 탄자니아.

생각만으로도 너무 정겹지 않으신가요~?

매일 만나는 오렌지이지만, 저는 내일도 오렌지를 깎는 아저씨에게 mia moja(한국 돈 70원)를 드리고 오렌지를 사먹게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언젠가 이 곳 탕가에 들르게 되시면 푸른빛 오렌지를 잊지말고 경험해보세요! :)


 

 

 

본 컨텐츠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탄자니아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의 손으로 직접 쓰여진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 빠르고,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싶다면?!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좋아요 乃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국제아동돕기연합과 진에어, 그리고 비욘드가 함께하는 프로텍트 아프리칸 알비노 칠드런(PAAC) 캠페인이 6월 15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비욘드 매장에서 스트리트 이벤트를 통한 시민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비욘드 알비노 캐릭터에게 응원 메시지를 적은 스티커를 붙여 알비노 아이들에게 웃는 얼굴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게임 머신을 통해 참가자에게 알비노 캐릭터가 그려진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비록 하루라는 짧은 기간에 만나는 PAAC 캠페인이었지만, 국제아동돕기연합에게는 알비노 아이들을 위해 방문하고 참가해 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더 없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자외선에 노출된 채 자란 10세 이상의 아프리카 알비노 아이들이 40세까지 살 확률은 고작 2%.

아프리카 알비노 아이들에게 자외선은 가장 큰 두려움이자 걱정거리입니다.


매일을 고통속에서 내일의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알비노 아이들.

그들을 위한 Protect African Albino Children(PAAC) 캠페인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Buy one, Protect one



 

 

지난 15일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운영하는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에서는 2달마다 한 번씩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사랑나눔 일일카페를 열고 있는 대한항공의 15번째 사랑나눔 일일카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일일카페의 주제는 ‘생생 여행 탐구생활’로 세계 곳곳의 여행지를 대한항공이 준비한 이벤트 속에서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그 옛날 돋보기를 들고 종이를 태우던 그 마음으로 금번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도 집중!해서 놀러가 볼까요?

 

 


대한항공이 준비한 첫번째 탐구생활! 바로 여름 휴가를 앞두고 여름여행 계획을 짜고 있을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잇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생생 여행창구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곳에서는 대한항공의 SNS 기장들이 직접 선별한 목베개와 손수건등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여름휴가 떠날 마음만 급급해 미처 준비하지 못한 물건들까지 친절하게 챙겨주는 대한항공은 역시 짜응! ^-^b

 

 


두번째 탐구생활은 바로 우리가 가보지 못했던 그 곳을 대한항공의 해외 주재원들의 목소리를 통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이번에는 A380의 취항지인 파리와 애틀랜타에 대한 살아있는 현지 이야기들을 들려주셨는데요, 정작 참가했던 수강생(?)들은 당장이라도 파리와 애틀란타로 떠나고픈 마음을 부여잡느라 혼났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_-

 

 

 

 

 

 

 

 

 

마지막 탐구생활은 바로 대한항공 SNS 회원들이 선정한 최고의 대한항공 취항지가 적힌 스페셜 딱지로 펼치는 딱지왕 선발대회입니다!

어느덧 유익한공간 앞마당은 순이와 함께 놀던 학교 운동장을 떠올릴 정도로 참가자들의 동심과 더불어 승부욕을 발동시켰답니다. 상대방의 딱지에 적힌 취항지를 노리며 풀스윙 파워가 여기저기 난무하는 가운데 탄생한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배 딱지 세계 탐구 딱지왕! 타의 추종을 불허한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딱지왕에게 블로그를 빌어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


 

 

 


이밖에도 많은 분들의 사랑과 도움으로 이제 중간까지 차오른 ‘사랑 나눔 온도계’와 15회 일일카페를 기념하여 15, 30, 45, 60, 75, 150번째 주문 고객에게는 선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매번 주말마다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아프리카 아이들도 돕는다는 따뜻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주시는 대한항공 임직원 및 SNS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저희 유익한공간 일일카페에 더없이 큰 힘이 되어주시는 방문객 여러분도 함께요!!!ㅋ 그럼 다음 일일카페 때도 변함없이 행복한 얼굴로 뵈어요~!!



 

 (사)국제아동돕기연합(UHIC)의 ‘유익한 공간’에서는 

각종 스터디팀 및 여러 동호회 분들의 일일카페와 같은 행사 장소를 마련해 드리고 있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의 행사 수익금 전액은 UHIC의 아동구호기금으로 후원되며,
서로간 문화생활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기부활동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UHIC의 '유익한 공간'과 함께하셔서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최소한의 생명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도움의 행동을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웃음보다 아픔을 먼저 배우는 아이들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탄자니아에서는 갓 태어난 아이들 10명 중 2명이 채 5살이 되기 전에 원인조차 알지 못한 채 소중한 생명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남은 8명의 아이들조차 저체중과 발육부진, 면역력 부족으로 인한 각종 질병의 위험을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엄마 품에 안겨 사랑만 받고 자라기에도 벅찰 나이이지만 이 곳의 아이들은 엄마를 향해 환하게 웃는 방법보다 아픈 몸을 기대어 혼자서 버텨내는 방법을 먼저 배우는 듯 합니다.


병원 시설은 열악하고, 아픈 아이들은 넘쳐납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의 U-Center가 위치한 탄자니아 탕가시의 인구는 276,716명 정도 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이 치료를 위해 이용할만한 보건소는 8개에 불과해 약 34,000명이 한 개의 보건소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지 마을에 살고 있어 보건소까지 오지 못하는 아이들, 열악한 보건소 환경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까지 생각해보면 8개의 보건소는 아이들을 지켜내기엔 턱없이 부족한 숫자임이 틀림없습니다.


이런 의료 시설 부족으로 인해 국제아동돕기연합이 탕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U-Center에는 하루에도 수백명의 아이들이 진료를 위해 다녀갑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가 지급할 수 있는 약품 안에서 치료가 가능한 가벼운 증상을 가진 환아들이 존재하는 반면, 보다 기술적이고 시급한 치료가 필요한 수많은 응급 환아들이 있습니다.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는 아픔

응급 환아들의 경우 증상에 따라 U-Center 안에서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만, 수술침대라고 하기도 부끄러운 침대 몇 개만 덩그라니 놓여있을 뿐 이 곳은 수술장비를 비롯해 위생용품 하나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이름뿐인 수술실에 불과합니다. 전문적인 마취요원조차 없는 곳이기에 그 어린 아이들의 생살에 임시 소독한 매스를 들이댈 때마다 들려오는 아이들의 고통 섞인 비명소리는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파고드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안타까운 현실은 이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정말 아이들의 상처를 온전히 치료할 수 있는 것인지, 오히려 이 아이들의 상처를 곪게 만드는 것은 아닐지에 대한 걱정입니다.


이 아이들의 지금 당장 아픔을 덜어줄 수 있다면…

열악한 환경이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U-Center를 찾아오는 아이들의 깊은 상처를 볼 때면 이렇게 해서라도 낫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큰 병원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전까지 상처의 진행을 더디게 하여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스스로에게 되내이곤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파하는 아이들이 많아질수록, 이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과 이별하는 아이들이 거듭될수록 깨끗한 시트 한 장, 제대로 소독된 매스 한 자루가 간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위생적인 의료시설이야 말로 아이들의 사망률은 낮추고 완치율은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채 5살도 되지 않은 이 곳의 아이들이 더 이상 고통 속에서 치료받지 않고 보다 나은 의료 환경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위생적인 의료시설 마련을 위한 모금에 여러분의 콩으로 도와주세요.







아이까지도 빈곤의 피해자가 되는 악순환의 시작

탄자니아에는 상당히 많은 수의 미혼모들이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강간 같은 범죄행위들은 어린 소녀들에게 원치 않는 임신을 가져옴으로써 그녀들의 꿈을 송두리째 빼앗는 비극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설령 서로 사랑을 해서 만났던 사이라 하더라도 태어난 아이에게 장애가 있거나 이전에 알지 못했던 가정상의 문제가 나타나면 이 곳의 남자들은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는 핑계로 갓난아이를 가진 여성의 곁을 무책임하게 떠나곤 합니다. 하지만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아직 홀로 자립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버림받는 10대 소녀 미혼모들이 당장 혼자서 아이를 키우기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흔한(또는 유일한) 일거리가 바로 ‘매춘’이라는 것입니다. 원치 않던 임신으로 가족에게서도 버림 받는 그녀들이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매춘을 선택하는 순간, 아이 또한 빈곤의 피해자가 되는 악순환은 이미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NABI project. 꿈을 쫓는 아름다운 여성의 힘찬 날개짓

현재 탄자니아 다르살렘에 위치한 NABI 프로젝트 사업장에는 약 30명의 미혼모들이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수공예품 만들기, 천연 염색 천 제작, 재봉기술 등의 직업훈련 교육과정을 이수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NABI 프로젝트의 직업훈련을 모두 이수하고 난 후에는 미혼모들이 교육받은 자신들의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소득원을 창출하며 가정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건실적인 밑바탕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더불어 NABI 프로젝트 사업장 옆에는 자녀로 인해 교육훈련을 지속하지 못하거나 양육 문제로 취업의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미혼모의 자녀들을 위한 Day care center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엄마들이 자신들의 꿈을 위한 땀방울을 흘리는 동안 NABI 프로젝트 교육생 자녀들(아기나비들)의 기초교육과 함께 결핍된 영양을 보충하며 아이들을 돌봅니다.


여러분의 믿음은 그들을 스스로 일어서게 만드는 용기가 됩니다.

이 곳 NABI 프로젝트 사업장에서 교육을 받는 30여명의 미혼모 여성들의 나이는 평균 20세.

보통은 아이 한 명, 많게는 두 아이를 홀로 키우는 어린 엄마들이 모여 자신들의 삶과 더불어, 자신이 걸어온 길과는 다르게 살아가길 바라는 아이의 앞날을 위해 매일 값진 땀방울들을 쏟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고된 교육이지만 이 곳의 미혼모들은 “우리에게 이런 기회를 주어서 너무나 감사해요.”라며 웃음을 보입니다.


힘들고 고단한 삶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도록 스스로 일어설 능력을 믿어주는 것.

사회적 약자인 미혼모와 여성가장에게 경제적인 자립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그들 자신의 소득과 복지가 향상되는 것뿐만 아니라 그 과정 속에서 자녀의 삶 또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무한한 기회가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희망을 꿈꾸는 것 조차 사치라고 여기던 현실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꿈을 꾸고 이뤄나가는 탄자니아 여성들의 커다란 나비효과를 바로 지금 여러분의 나눔으로 실현해보지 않으시겠어요?



 


 


2013년의 반환점인 6월이 시작되는 토요일!
국제아동돕기연합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이 있는 강남역에는 이른 아침부터 알 수 없는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는데요, 소리를 따라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아가보니 다름아닌 유익한공간에서 여성중앙의 나눔 합창단 ‘오!싱어즈’ 하우스 콘서트가 열리는 소리였습니다.

 

 

‘오!싱어즈’는 2011년 10월에 창단되어 ‘여성중앙’이 나오기까지 도움을 주시는 독자와 기자,광고주 등 여러분들이 모인 합창단으로

지난 1월 평창스페셜올림픽 개막식 피날레 무대에서는 가수 이적, 음악감독 이병우님과 함께

올림픽 주제곡 ‘Together We Can’을 부를 정도로 탄탄한 실력을 가진 합창단이라고 하네요 :)

이런 '오!싱어즈' 합창단 여러분께서 이 날은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지원하고 있는 탄자니아 미혼모와 여성 가장 자립을 돕는 ‘NABI 프로젝트’ 후원을 위한 하우스 콘서트 일일카페를 열었습니다. 

오늘은 그 날의 신명났던 일일카페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께요!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하우스 콘서트 일일카페의 포스~

바로 합창단의 트레이드마크인 합창단 단상이 방문객들을 맞아주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국제아동돕기연합의 ‘NABI 프로젝트’를 응원하기 위한 자리인만큼 오시는 길 위엔 사뿐히 즈려 밟고 들어오시라고

나비 꽃가루도 한 웅큼 뿌려놓고 하늘엔 색색의 나비 명찰들도 걸어놓았답니다.

본격적인 합창 공연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우리 실내에는 어떤 이벤트들이 준비되어있나 구경하고

‘오!싱어즈’의 감미로운 공연영상은 조금 있다가 둘러보도록 하죠! 

 

 

아직 오!싱어즈의 야외공연이 있기 전이라 그런지 실내에는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일반 매장에서는 적지 않은 가격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 물품들이

이 곳 일일카페에서는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고 덤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탄자니아의 미혼모 여성까지 도울 수 있으니

모두가 행복해지는 바자회장이 아닐 수 없네요.

 

 

한 편에서는 스위스 스파 브랜드 ‘유스트’의 마시지 zone이 마련되어 

일주일간 쌓인 방문객들의 피로를 말끔히 날려주기도 하였답니다.

고객이 성의껏 지불한 마사지 비용은 NABI 프로젝트를 위한 기부금으로 전액 사용된다고 하니

아까 들른 바자회장만큼이나 모두가 행복한 공간이 여기 또 있네요?

 

 

드디어 시계가 5시를 가리키고 여성중앙 나눔합창단 오!싱어즈의 야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남촌, 보리밭,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주옥 같은 노래들이 오!싱어즈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오!싱어즈의 공연 중 만큼은 모두들 맛있는 식사도 멈추고 합창단원 한 분, 한 분이 내는 목소리에 모두들 귀 기울였는데요,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단원들의 마음이 청중들에게도 고대로 전해지는 듯 했습니다.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여러분들을 위한 친절한 동영상 서비스~!

 

 

하지만 공연 중에도 뒤에서 열심히 땀 흘리는 분들이 계셨으니..

바로 야외에서 먹을거리를 판매하고 계시던 오!싱어즈 합창단 스태프들입니다.

꼬치, 과일, 어묵, 드립커피 등 야외에서도 방문객들이 허기지지 않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주시는 스태프들이 있기에

더욱 완벽한 야외공연을 치를 수 있었겠지요!

(야외 스태프에는 한복디자이너이자 보자기 아티스트인 이효재님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이 밖에도 여성중앙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계신 배우 김지호님과 농구선수 신기성 선수의 방문을 비롯해

오!싱어즈 합창단 단원이자 JTBC 앵커인 이정헌님의 매끄러운 사회로 콘서트는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넬라 판타지아는 관객들의 앵콜을 받으며 벅찬 감동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느 때보다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북적거렸던 여성중앙 나눔합창단 ‘오!싱어즈’의 하우스 콘서트 일일카페!

그들의 노랫소리가 현장에 참여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탄자니아 미혼모와 여성가장,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기적의 노랫소리가 되어 퍼져나가는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뜻 깊은 일일카페를 만들어주기 위해 쉬는 날도 없이 연습에 임해주신 오!싱어즈 합창단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나눔의 노래로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어주실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저희 국제아동돕기연합도 힘차게 응원하겠습니다! :)

 

 

 (사)국제아동돕기연합(UHIC)의 ‘유익한 공간’에서는 

각종 스터디팀 및 여러 동호회 분들의 일일카페와 같은 행사 장소를 마련해 드리고 있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의 행사 수익금 전액은 UHIC의 아동구호기금으로 후원되며,
서로간 문화생활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기부활동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UHIC의 '유익한 공간'과 함께하셔서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최소한의 생명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도움의 행동을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30도를 웃도는 날씨로 더웠던 5월 26일!
이번 회원프로그램 ‘유익한 핸드드립 커피교실’은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후원회원 뿐만 아니라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배움의 열기로 더욱 뜨거웠던

국제아동돕기연합 회원프로그램 ‘유익한 커피’ 현장을 살짝 엿볼까요? :-D

 

 

먼저 저희 국제아동돕기연합 소개로 회원프로그램 '유익한 핸드드립 커피교실'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참가자 여러분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집중하는 모습에 더욱 힘을 얻어 더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최상백’ 바리스타님~
커피의 시작부터 이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커피속에 숨겨진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와이 코나커피 농장에서 커피 담당 매니저를 지내셨던 최상백 선생님께서는

코나커피 농장은 공기가 좋고 동물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 야생 새와 도마뱀 키우셨다는 깨알 같은 현장 이야기와 더불어

커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참가자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렌치프레소, 모카포트 등 다양한 커피 기구들에 대한 종류와 사용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려주셨답니다.

황금같은 주말이었지만, 전문가 선생님을 통해 고급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 같죠?!

 

 

두근두근 드디어 기다리던 실전 수업! 선생님의 드립시범을 보고 저희도 직접 드립을 내려 보는 시간입니다.
첫 드립 도전!

처음에는 주전자 물도 콸콸 나오고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여러 번 드립을 하다 보니 제법 맛있는 커피를 내리게 됐네요.

탄자니아, 몽티모르, 케냐 커피를 맛보면서 원두에 따라, 볶음도에 따라 맛이 다르고 향도 다르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커피의 세계는 정말 재미있는 것 같네요 :)

 


더웠던 5월26일. 그날의 유익한 커피 열기가 유익한공간에는 아직도 남아 저희를 후끈후끈하게 만드는데요!

‘재미있었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라는 말을 들으니 저희도 더 열심히 달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원프로그램 ‘유익한 커피’를 위해 힘써주신 최상백 바리스타님과 저희와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음번에도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회원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우린 다음에 또 만나요:D

 

 

“골라~ 골라~ 한장에 500원~”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아닌가요?

한국의 남대문이나 동대문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익숙한 소리지요?

이러한 장사멘트가 탄자니아에서도 들리는 곳이 있답니다. 바로 탄자니아 Tanga 지역 최대의 쇼핑몰 탕가마노라는 시장에서 들을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탕가마노란 어떤 곳일까요?
탕가마노는 전세계의 중고물품들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답니다.

우리나라의 헌 옷 수거함을 통하거나, 여러 사람들의 기부를 통해 모아진 물건들이 들이 이러한 중고사장으로 오게 된답니다.


여기서 잠깐!

중고물품이라고 무시하시면 큰일!! 잘 찾아보면 한국에서는 사기 힘든 명품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탕가마노랍니다.

탕가마노에서는 사진과 같이 옷가지와 신발 및 생필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는데요,

한국의 3일장과 비슷하게 일주일에 화, 목, 토 세 번만 장이 열린답니다.

 

 

이곳에서 지낼 옷이 필요한 우리 가난한 봉사단원들은 스트레스도 풀 겸 주말에 탕가마노로 쇼핑을 자주 나간답니다.

탕가마노를 가기 위해서는 탄자니아의 대중교통인 달라달라(승합 버스)를 이용합니다.

도착지 Bus Stand(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건너편이 바로 탕가 최대의 Shopping Street인 탕가마노입니다.

탕가마노는 한국의 남대문시장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넓은 공간 안에서 가판들이 설치되어있는 곳도 있고, 천막만 설치되고 바닥에 물건을 쌓아놓고 파는 곳도 있고,

경매를 하면서 물건을 파는 곳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파는 물건이야? 라는 마음으로 퀄리티가 낮을 것이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

헌 제품 중에서도 깨끗하고 품질이 좋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답니다(찢어지거나, 구멍 나거나, 늘어난 옷들은 팔지 않아요!).

또한 몇몇 가게들은 물건들을 세탁하여 깨끗하게 재포장하여 판매하는 곳들도 있답니다.

대부분 제품들의 가격들은 500원에서 3000원 사이이니 저희같은 봉사단원들에게 탕가마노는 황금마차와 같은 곳이겠지요?

그리고 운이 좋으면 메이커 제품들과 명품도 고를 수 있으니.. 눈에 불을 키고 찾는 거는 당연지사겠죠?^^

 

 

탕가마노에는 중고제품뿐만 아니라 탄자니아의 전통의상 재료인 캉가(탄자니아의 전통 천)를 파는 곳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평화시장의 한복상가처럼 저렇게 다양한 천 들을 가게 별로 전시해놓고 미터 단위로 판매를 하고 있었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했는데요, 1m 당 4000원 에서 6000원!

질도 좋고 예쁜 캉가를 보면 저희들도 천을 사서 Fundi(전문가)에게 옷을 제작해 입기도 한답니다.

탕가마노에서 중고 옷을 사는 것에 비하면 다소 비싸긴 하지만

나만의 탄자니아 전통의상을 하나 가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름 의미 있는 일이겠죠?

 

 

또한 탕가마노는 의복만이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생필품들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탕가마노 한 편에는 만물상처럼 잡동사니들을 한곳에 모아 저렴함 가격에 파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다르에살람에 가면 대형마트를 통해 필요한 것을 한곳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가 없는 탕가에서는 탕가마노가 대형마트와 다름이 없답니다.

 

아프리카 하면 막연하게 다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번쯤은 다들 하셨을텐데요 

탕가마노에서도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해보니 새삼 사람사는데는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여러분도 탄자니아 탕가에 오실 기회가 되신다면 탕가마노도 꼭 한번 들려보세요~
탕가마노는 언제나 Karibuni(환영)랍니다!

(* 주의 : 화, 목, 토 에만 장이 열리니 요일을 꼭 확인하세요!)

 

 

 


본 컨텐츠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탄자니아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의 손으로 직접 쓰여진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 빠르고,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싶다면?!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좋아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전해진 도리나무! (The Dori Tree)

시원한 나무그늘에 앉아 옹기종기 모여 읽는 도리나무의 재미에 푹 빠진 아이들을 보니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전하고픈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지구 자연의 소중함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 줄 도리나무 이야기.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생각도 나누는 도리나무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세요.


도리나무 자세히 보러가기




 

 

국제아동돕기연합이 모바일 디지털 컨텐츠 오픈마켓인 카카오페이지에서 컨텐츠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이 가진 나눔에 대한 보다 양질의 컨텐츠를 후원자분들께 전달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함께 나누는 기쁨을 알리고픈 마음으로 시작된 사랑나눔페이지도 후원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마음선물 5월 창간호 [사랑나눔]

이야기 하나 : 엄마의 사랑으로 커가는 MAUA 이야기

이야기    : 세상 하나뿐인 엄마

이야기    :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 '사랑나눔' 페이지는 카카오페이지 마음선물 시리즈에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5월 11일. 국제아동돕기연합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이 위치한 강남역에는 때아닌 나눔의 바람이 휘몰아쳤습니다!

바로 진에어의 단독 일일카페인 '진에어와 함께하는 행쇼카페'가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유후~

 

 

지난 포스팅에서도 알려 드렸듯이 2013년 연말까지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진에어, 비욘드와 함께

Protect African Albino Children (프로텍트 아프리칸 알비노 칠드런)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진에어의 행쇼카페는 그동안 진에어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을 위한 작은 행사를 마련함과 동시에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PAAC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기념하는 의미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직 PAAC 캠페인을 모르신다구요?! 알고싶어요 >0<

 

 

그런만큼 유익한공간 입구에서부터 PAAC의 주인공인 '비욘드 아쿠아 워터 선 베이스'가 우리를 맞아주었답니다.

'비욘드 아쿠아 워터 선 베이스'는 화학 방부제와 색소가 무첨가 되어 더운 여름철에도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이

피부에 순하게 밀착되는 수분 베이스 차단제입니다!

더군다나 여러분이 구매하시는 '비욘드 아쿠아 워터 선 베이스' 수 만큼 탄자니아에서 자외선으로 고통받는

알비노 아이들에게 전해진다고 하니 우리 피부도 지키고 아이들의 생명도 지켜주는 똘똘한 제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외에도 유익한공간의 스터디룸에서는 알비노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고

실내 곳곳에서는 방문객들의 추억도 담고, 가장 예쁜 사진을 뽑는 포토 콘테스트도 진행되었습니다.

 

 

진에어의 어린이 기내식인 '지니키즈밀 만들기 경연대회'와 진에어 객실 승무원들이 꾸미는 미니 그린 콘서트까지..

참여한 모두가 신나이벤트들이 계속되면서 지루할 틈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기부를 통해 모두 행복한 가족이 되자는 의미로 시작된 '진에어와 함께하는 행쇼 카페'!

짧은 하루였지만 오늘만큼은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가족으로 재탄생 한 행쇼카페의 모든 참석자분들께 이렇게 외치고 싶네요.

엄마~ 아빠~ ....... -_-a

모쪼록 앞으로도 진에어는 금번 일일카페를 비롯해 거리 응원 메시지 및 각종 온라인 이벤트를 통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알비노 아이들의 어려움을 알린다고 하니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블로그를 통해 이번 일일카페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려주신 진에어 임직원 여러분들과

참가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

 

 

 

 (사)국제아동돕기연합(UHIC)의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에서는

각종 스터디팀 및 여러 동호회 분들의 일일카페와 같은 행사 장소를 마련해 드리고 있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의 행사 수익금 전액은 UHIC의 아동구호기금으로 후원되며,

서로간 문화생활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기부활동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의 UHIC의 '유익한공간'과 함께 하셔서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최소한의 생명권조차 보장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행동을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꽃샘추위의 한기가 조금은 남아있던 4월 27일.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에는 대한항공의 14번째 '사랑나눔 일일카페_4월의 Sweet 러브송' 진행되었습니다.

 

 

금번 사랑나눔 일일카페는 준비 기간부터 대한항공 SNS 팀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4월의 Sweet 러브송' 뮤직 비디오가

선공개(?) 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었는데요,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영상을 준비한 친절한 운영자씨!  ;>

 

 

트윗기 / 페북기 / 미투기 운영자들이 펼친 세기의 대결!

사전 투표와 함께 행사 당일 판매된 수제 쿠키 판매 결과의 합산으로 최종 승자가 결정되었습니다.

바로바로 트윗기의 기장인 박소영님이 금번 빅 이벤트의 승자가 되었는데요,

우승자께는 조현민 상무님의 깜짝 선물로 아이패드 미니가 전달되어 참석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답니다.

 

 

이외에도 사랑나눔 일일카페 14회를 거쳐오는 동안 매번 빠짐없이 참석해준 개근상과 인사왕, 포토제닉 상 등

황금같은 주말에도 나눔을 위해 고생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참석자들의 큰 인기를 받았던 이벤트는 솔로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봄날의 연애운' 그리고

뮤직비디오에서 뵌 적 있는 대한항공 사내밴드 KFC의 라이브 공연이었답니다.

특히 KFC의 공연 중에는 유익한공간 앞마당에 모두가 나와 울려퍼지는 음악소리를 

모두가 귀기울여 응원해주는 모습에 저희 유익한공간 식구들 모두 감동받았다는 사실!

사실 일일카페에서의 KFC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지만,

지난번에도 놀라운 노래실력으로 방문객들을 사로잡은  이력이 있는 밴드인만큼 이번 공연도 방문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자, 이렇게 금번 사랑나눔 일일카페도 변함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말하기도 입 아픈 대한항공의 다이나믹한 사랑나눔 일일카페는 다음 일일카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데요,

이 모든 것들이 나눔에 함께 하고자하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서 만들어진만큼

국제아동돕기연합은 그 마음 하나도 빠짐없이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6월 일일카페 때 또 뵈어요~!!

 

 

(사)국제아동돕기연합(UHIC)의 후원카페 '유익한공간'에서는

각종 스터디팀 및 여러 동호회 분들의 일일카페와 같은 행사 장소를 마련해 드리고 있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의 행사 수익금 전액은 UHIC의 아동구호기금으로 후원되며,

서로간 문화생활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기부활동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UHIC의 '유익한공간'과 함께하셔서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최소한의 생명권조차 보장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행동을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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